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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 저출생 예산 재구조화 및 실효성 높은 보육 정책 촉구
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 “저출생 예산 재구조화 및 선도적 보육 정책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은 12일 열린 제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재구조화하고 실효성 높은 보육 정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저출생 정책이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결혼·출산·양육 인식조사를 인용하여, “조사에 따르면 25세에서 49세 사이 국민의 90.8%가 기존 저출생 정책이 효과가 없었다고 평가했다”며 “특히 ‘직접 양육 시간 지원’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현재 저출생 문제는 1명대 미만으로 떨어진 합계 출산율을 회복해야 하는 중대한 상황임을 언급한 이 의원은, 세종시가 선도적으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대안으로, △저출생 관련 정책을 별도로 중점 관리하고 예산을 재구조화할 것, △무상 보육 실현 등 선도적인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우리 시가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산 재구조화와 유보 통합 등 실효성 높은 정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을 요청했다.
이현정 의원의 발언은 세종시가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보육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목소리를 담았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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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 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 개선 촉구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 유기동물보호센터의 원활한 운영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은 12일 열린 제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 개선과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본인이 유기견을 직접 키우면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유기견도 가정에 돌아가면 품종견 못지않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존재”라며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에서 구조된 유기동물 수는 588마리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입양 비율은 34%, 평균 보호 기간은 39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 의원은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센터의 유기견 소음 문제로 주민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시설과 인력 부족으로 인해 민원 대응과 유기동물 입양 홍보에 제약이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홍보 수단으로 유튜브와 SNS를 제시하며, 이를 통한 입양 홍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유기동물보호센터 신규 부지 신축, △기존 시설환경 개선, △SNS를 활용한 입양 홍보 인력 배치를 제안했다.
최 의원은 “적절한 동물 보호는 세종시의 생명윤리 의식을 높이며, 도시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유기동물보호센터 시설 개선에 힘써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세종시가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정책을 통해 시민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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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지역안전지수 하락에 개선 방안 제안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지역안전지수 하락한 세종시, 개선방안 제언”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은 12일 열린 제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지역안전지수가 2023년에 3위로 하락한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 안전도시 입지를 회복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유 의원은 사회와 환경의 급변 속에서 발생하는 복합재난이 늘어나면서,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재난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는 수년간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해 2022년 전국 특·광역시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에도 성공해 안전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하지만 올해 지역안전지수가 3위로 하락하며 안전도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으며, 특히 지난해 발생한 노후 목욕탕 감전 사망사고와 올 초 발생한 블랙아이스 연쇄 추돌사고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점을 언급했다.
유 의원은 “안전에 소홀하면 비극적 사고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세종시가 안전도시로서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개선과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그는 시민 삶의 질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인 지역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지역안전 관련 유관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재난 대응 전략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둘째, 세종시가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에 성공한 만큼, ‘방재 안전도시 인증’을 추가로 검토하여 안전도시로서의 공신력을 높이고 방재 역량을 강화할 것을 제언했다.
셋째로,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의 안전체험시설을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재난관리 역량은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핵심 요소”라며,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지역안전 개선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유 의원의 발언은 세종시가 기존의 안전도시 입지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안전지수 하락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시민 안전 체감도를 높일 필요성을 제기하며 주목받고 있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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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세종시의원, 체육 인재 육성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 촉구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 “세종 떠나는 체육 유망주들… 교육여건 개선해야”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은 12일 열린 제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체육중·고등학교 설립과 체육 분야 지원 체계 강화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올해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세종시 학생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 내 교육 기반의 시급성을 언급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는 매년 체육 인재 육성에 시 예산 약 18억원, 교육청 예산 약 11억원을 투입하고 있지만, 이러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체육 인재들이 성장하기에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로 세종시는 광역시도 중 학생 선수 수와 선수 비율이 가장 낮아, 지역에서 엘리트 체육인으로 성장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특히 세종시에는 체육 관련 중·고등학교가 없어 학교급별·종목별 운동부가 적고, 상급학교로의 진학이나 지속적인 훈련에도 제한이 많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체육을 꿈꾸는 학생들의 상당수가 전문 훈련을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하거나, 사교육을 통해 훈련을 받으며, 일부 학부모는 자녀의 체육 교육을 위해 타지역으로 이주를 고려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한계로 인해 체육 유망주들이 타 지역으로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와 교육청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체육중·고등학교 설립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하며, “엘리트 체육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시설이 단순한 체육 교육을 넘어 청소년과 시민 모두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세종시가 자족도시로서 체육 인재를 안정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 시설 확충과 인프라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장래 희망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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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 세종시의원, 여민전 기능 강화와 예산 확대 촉구
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 “소상공인 살리기 위한 여민전 기능과 예산 확대 필요”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은 12일 열린 제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지역화폐 ‘여민전’의 기능 강화와 예산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완성을 위해선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최근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감소가 지역 경제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행정안전부 자료를 인용하며,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이 매년 급감해 2025년에는 전액 삭감될 예정임을 지적했다. 실제로 지역화폐 예산은 2021년 1조 2522억원에서 2024년 3000억원으로 줄었고, 세종시 여민전 예산도 2022년 346억원에서 2025년에는 35억원으로 대폭 감소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여민전의 캐시백 혜택이 온누리상품권에 비해 적고, 이월되지 않는 점이 문제”라며, 여민전의 혜택을 10%로 복구하고, 선 할인이나 연간 캐시백 적립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젊은 층을 겨냥한 웹사이트 판매, QR코드 결제, 명절 시즌 추가 할인 등 온누리상품권의 방식을 도입해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또 "지역화폐 예산 삭감에 맞서 여민전 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불필요한 행사 예산을 줄이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정책에 집중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세종시가 행정수도이자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민전 기능 강화와 예산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시 집행부의 정책적 지원을 당부했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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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고등학교 지각 처리 기준 및 공동교육과정 문제점 지적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고등학교 ‘지각 처리 기준’및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적정성 진단한다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13일 제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교진 교육감과 신명희 교육국장을 대상으로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하며, 세종시 고등학교의 지각 처리 기준 및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상 의원은 학교별로 상이한 등교 시각과 지각 처리 기준이 고등학생들의 학습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별 지각 처리 기준을 검토해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일관된 기준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상 의원은 또한 세종시의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대학 입시 수요에 적절히 부합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공동교육과정 내 과목 구성의 적정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과목 구성이 입시 수요와 연계되어야 한다며, 현행 공동교육과정의 운영 방안을 개선하여 학생들이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상 의원은 대학연합 세종 교원캠퍼스 정책의 방향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교육행정질문이 “세종시 고등학생들이 동등한 조건에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대학 입시 수요를 반영한 공동교육과정이 제대로 운영되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 의원의 발언은 세종시 교육청이 학생들의 학습권과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 관리와 정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고등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제기된 문제들은 세종시 고등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강화하고, 대학 입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교육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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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 세종시 자연휴양림 조성 필요성 강조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 “세종시 관내 자연휴양림 조성 필요”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은 11일 제9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관내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여 의원은 세종시 내에 자연휴양림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자연휴양림이 제공하는 편안한 휴식과 저렴한 이용료 덕분에 많은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여 의원은 현재 금남면에 위치한 금강자연휴양림이 있지만, 소유와 관리는 충청남도 소관으로, 최근 매각이 결정되어 세종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자연휴양림이 조성될 경우 레포츠, 레저시설,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세종시 주변 상권을 이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 의원은 한국산림과학회의 연구 자료를 인용해 자연휴양림이 조성될 경우 생산 유발 약 40억원, 소득 유발 약 4억 1500만원, 부가가치 유발 약 2억 4000만원, 고용 유발 28명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동면 노장리의 동림산 산림욕장을 예시로 들며, 2021년에 개정된 산림휴양법 시행령에 따라 추가 토지 매입 없이도 자연휴양림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종시는 2021년에 약 8500만원을 투입해 자연휴양림 조성 타당성 용역을 진행했으며, 해당 지역은 적지 판정에서 101점을 받아 조성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여 의원은 국비 지원이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복지, 지역 명소 조성,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자연휴양림 조성을 포기할 것이 아니라, 예산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를 활용해 예산을 확보하고, 타 사업을 적극 발굴해 자원을 확보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여 의원은 “도시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세종시민들이 숲에서 휴식과 치유 효과를 경험하고, 자연휴양림이 가져올 경제적 파급효과를 통해 세종시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집행부가 가능한 방안을 검토해 주길 바란다”며 집행부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번 발언은 세종시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자연휴양림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하며, 세종시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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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일 의원, 세종시 도서구입 예산 확대와 지역서점 지원 촉구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 “노벨문학상 수상 열풍 못 따라가는 세종시 독서환경, 이대로 안된다”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은 제9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세종시 공공도서관의 도서구입예산 축소와 지역서점의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시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한강 작가의 수상으로 독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세종시 공공도서관 도서구입 예산이 매년 축소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시민들이 양질의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 공공도서관의 도서구입비 예산은 2023년 9억 6660만원에서 2024년에는 4억 3330만원으로 약 123% 삭감되었고, 2025년 예산은 다시 11% 삭감된 3억 8997만원으로 편성된 상태다.
“세종시는 ‘책 읽는 세종’을 목표로 ‘십만양서단’, ‘오감양서단’ 등 독서캠페인을 운영하며 시민 1명당 10.8권의 공공도서관 장서를 보유한 독서친화도시로 발전해왔다”며, 안 의원은 이러한 예산 삭감이 세종시의 독서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 의원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확충에도 불구하고 최근 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사업이 중단되고 도서구입 예산이 축소된 상황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시민들이 양질의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서관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대전 지역서점 ‘계룡문고’의 폐업 소식을 언급하며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세종시에 제안했다.
현재 세종시는 지역서점 인증, 교육청의 청소년 꿈끼카드 지역서점 사용 등 서점 활성화 정책을 운영 중이나, 이를 넘어 여민전 사용 시 상시 할인 혜택 제공, 지역서점과 연계한 문화행사 확대 등을 추가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023년 여미전 의원과 함께 ‘세종시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역서점 인증제도를 도입했으며, 올해 세종시 지역서점 14곳이 인증을 받아 시와 교육청 도서구입 시 우선 계약을 통해 지원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한강 작가의 수상을 계기로 세종시의 공공도서관과 지역서점이 제2, 제3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발언을 마쳤다.
안 의원의 발언은 세종시 공공도서관의 도서구입예산 확대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풍부한 독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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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홍나영 의원, 사회서비스원 본래 취지에 맞는 운영 촉구
세종시의회 홍나영 의원,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돼야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홍나영 의원은 11일 제9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이 설립 목적에 부합하여 운영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현 운영 방식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이 지역 공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고령화와 저출생에 따른 복지 서비스 수요 증가와 안전성 및 공공성 확보를 위해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다함께돌봄센터 일부의 수탁 종료 과정에서 공공성이 약화되고 운영의 비효율성이 드러났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은 2020년 7월 출범 후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와 지역 내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진행해왔으나, 현재 운영 중인 7개 돌봄센터 중 3개소의 사업이 종료되었다.
홍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이 ‘정부 정책 변화’를 이유로 수탁을 종료했다고 비판하며, 공공복지 서비스의 공공성을 약화시키는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탁 종료 과정에서 센터장에게 사전 통보 없이 결정이 이루어졌고, 운영 지침이나 매뉴얼 부재로 인해 수탁법인들과의 협력 철학이 반영되지 않아 혼란이 초래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가 돌봄센터 이용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고 홍 의원은 우려를 표명했다.
홍 의원은 전라북도와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의 운영 사례를 예로 들며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전라북도는 돌봄센터 운영 매뉴얼을 발간하여 서비스 품질을 높였으며, 경기도는 다함께돌봄센터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센터장 교육, 멘토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
또한, 이들 지역은 포준운영 매뉴얼을 개발하여 현장에 배포함으로써 사회서비스원의 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확립했다.
홍 의원은 세종시 사회서비스원도 이와 같은 체계적 관리와 협력 방안을 도입하여, 설립 목적에 부합하도록 운영 주체들이 책임감 있게 관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다함께돌봄센터 수탁 종료 문제는 사회서비스원의 문제의 일부에 불과하며, 전체적인 운영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이 지역사회 내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와 품질 향상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언은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의 본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복지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와 체계적 운영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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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안 통과 촉구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 시의회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원하는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은 11일 제9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6년 하반기 개최를 위한 예산안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박람회 개최 추진 과정에서 시와 의회 간 대립으로 인해 시민들이 느낀 피로감에 대해 사과하며, 세종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박람회가 추진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난 제91회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되었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된 이후 최민호 세종시장이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예산 통과를 위한 조정안을 제출하고 공개 토론을 제안하는 한편, 단식 농성까지 진행하며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호소했다.
하지만 제93회 임시회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찬성으로 박람회 예산이 다시 전액 삭감되면서, 정부의 국비까지 확보된 국제행사가 지방의회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후 시는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간담회를 열어 전문가와 시민 약 190명이 박람회 개최를 지지하며, 시기를 조정하더라도 박람회를 진행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2026년 가을에 박람회를 개최한다면 국제행사 승인을 유지하며 시민과 함께 성공적인 박람회를 준비할 시간이 충분히 확보될 것이라고 제안하며, 시기를 연기하는 방안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정원박람회가 세종시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원박람회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며, 세종시의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기회”라며 박람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세종시의회가 제4대 후반기 의정 슬로건인 ‘소통과 공감, 신뢰받는 세종시의회’를 실천하는 자세로 2025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통해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박람회 개최를 위한 예산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최 의원의 발언은 세종시가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통해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번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