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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랑초, 독서교육주간 지정·운영
의랑초, 독서교육주간 지정·운영
[세종타임즈] 의랑초등학교는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교육주간을 지정·운영했다.
이번 독서교육주간은 다양한 독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독서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달콤한 책의 유혹, Wish Book, 우리 학급은 대출왕, Make BooK, 학년군별 독서골든벨 등 활동을 참여하며 책의 가치와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3일에는 교내 강당으로 극단 예술봄소리가 학교로 직접 찾아와 독서교육과 예술교육을 융합한 그림책 콘서트를 진행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오즈의 마법사,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그림책을 샌드아트와 함께 성우가 실감나게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와 함께 예술봄소리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을 관람하며 책과 함께 조화로운 성장 발달과 정서 순화, 올바른 인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6학년 나혜윤 학생은 “다양한 예술공연을 자주 볼 수 있어 오늘도 학교 오는 날이 행복했어요”고 말했다.
정미정 교장은 “의랑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예술꽃씨앗학교로 선정되어 매달 한 번씩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통해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건강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도록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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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교통안전 함께 지켜요
우리 마을 교통안전 함께 지켜요
[세종타임즈] 해밀초등학교와 해밀동 주민센터는 해밀초 학부모회·녹색학부모회, 세종남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안전한 해밀마을 교통안전 캠페인’을 25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2년 해밀동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PM의 이용자 증가에 따른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밀초 4학년 학생마을계획단 학생들은 사전에 진행된 교통안전 교육으로 확장된 사고를 바탕으로 마을 교통안전 의제를 발굴하고 캠페인 홍보 자료를 직접 제작했다.
해밀동 일대에는 학생들이 그린 230여 점의 교통안전 포스터가 가로등 배너와 현수막으로 게시됐고 우수한 작품들은 영구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녹색학부모회의 교통안전 캠페인 피켓으로 제작됐다.
세종남부경찰서의 포돌이, 포순이는 녹색학부모회와 함께 해밀초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교통안전 홍보 스티커를 나눠줬다.
또, 해밀초 1·2학년 학생과 배움터지킴이 선생님이 자율적으로 조직한 해밀초 자전거 봉사단은 자전거나 킥보드로 등교 시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지정장소에 주차하도록 안내했다.
해밀초 박세진 녹색학부모회장은 “그동안 교통안전 캠페인은 우리 녹색학부모회가 준비하고 진행해왔는데, 이번에는 학생들이 선생님들과 직접 준비한 캠페인에 함께하게 되어 새롭다”며 “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그린 홍보물에 진정성이 느껴져 캠페인을 진행하는 내내 교통안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밀초 김지원 학부모회장은 “우리 학교의 교육이 교과서에만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과정임을 아이들이 체득하도록 해줄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며 “우리 아이들을 민주시민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매번 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시는 해밀동 주민센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밀초는 3~4학년 사회과 1학기 우리 마을 수업에서 마을계획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병행해 학생들이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에서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해밀동 주민센터는 이렇게 선정된 사업들을 다시 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구체화할 수 있도록 협력하며 학생들을 시민으로 길러내는 교육마을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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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3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 기간제 근로자 선발평가 원서접수
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3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 기간제 근로자 9명을 선발하는 응시원서 접수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직종별 선발인원은 청소보조원 4명, 사서보조원 5명이다.
응시자격은 중증장애인 만18세 이상이며 정년미만 공고일 전일부터 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가 세종특별자치시로 되어 있어야 한다.
응시원서는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서도 지원 가능하다.
편의지원 신청자는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의 장애유형에 맞는 편의조치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험일은 12월 10일이며 직무수행평가와 바로 이어서 면접평가도 함께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5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발표된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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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노하우 동료 교사들과 함께 나눠요
수업 노하우 동료 교사들과 함께 나눠요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배움과 성장을 위한 나눔 ‘2022 중등 수업 공유 한마당’을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했던 중등 수업 공유 한마당은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업 혁신과 공유를 위해 65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교사들이 실시간 참여하는 수업나눔토크와 세종시교육청 자료 공유 나눔터 e집현전에 자료를 탑재하는 수업자료공유로 진행된다.
수업나눔토크는 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등수업나눔지원단, 중등교과동아리, 중등기초학력지원단, 전문적학습공동체지원단과 우수한 수업 연구를 진행한 교사를 포함한 30팀이 참여한다.
11월 28일 오후 1시 두루고 정광윤 교사의 ‘그림에 담긴 지리이야기’를 시작으로 12월 2일 오후 4시까지 나눔교사가 중심이 되어 사례 안내, 수업 토크,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세종시 관내 교사들은 행사 리플릿을 참고해 교과와 주제를 확인하고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업자료공유에서는 올해 중등 수업 관련 개발 자료 25종이 e집현전에 탑재되어 상시 공유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업 나눔교사로 참여하는 세종장영실고 이다솜 교사는 “다른 선생님과 수업을 공유하며 어려움을 나누고 해결 방안도 얻고 새로운 수업에 도전하는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여서 지속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교실 속에서 배움의 속도를 배려하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수업을 위해 애쓰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배움과 성장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선생님을 응원한다”며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으로 가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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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국회 이전 위한 규칙 제정 및 세종 의정연수원 설치 촉구
세종시의회, 국회 이전 위한 규칙 제정 및 세종 의정연수원 설치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5일에 열린 제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상병헌 의장의 대표 발의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규칙 조속 제정 및 의정연수원 확대 설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국회 이전 범위를 최대한 확대해 국회 규칙 조속히 제정 향후 국회 전체 이전을 감안한 건립 규모 확정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 국회와 지방의회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의정 연수시설 건립 등을 건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해 국회사무처에서 추진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회 이전 범위 결정 등을 위한 국회 규칙 제정을 앞두고 있다.
당초 국회사무처에서 검토한 이전안 중 하나인 세종시 소재 정부 부처를 관장하는 11개 상임위와 예결위,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등의 일부 지원기관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시의회 의원 전원은 공동 발의한 건의안을 통해 “국회 이전 범위와 건립 규모를 결정하는 것은 국가백년지대계를 좌우할 역사적 사안으로 국회 규칙에 담길 이전 범위를 최대한 확대해서 향후 국회 전체 이전까지 감안한 규모로 건립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건의안에서 국회와 지방의회를 아우를 수 있는 의정 전문 연수시설을 세종의사당 부지에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건의안에 따르면 “지방의회는 주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이자 독립기관으로서 전문적인 의정 역량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지방의회의 의안 심사 및 집행기관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공유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연수 과정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올해 1월 13일부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 시행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의정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장단기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 운영과 전문적인 교육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19만평에 이르는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 교육시설과 숙박시설을 포함한 의정 연수시설을 건립해 국회와 지방의회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입법기관 전체에 대한 의정 연수시설로 확대 설치·운영 해야 한다”는 강력한 요구가 담겼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상병헌 의장은 “국회 세종의사당은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해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삼권분립에 따른 대한민국의 입법부로서 국회라는 그 공간 자체만으로도 상징적인 교육의 현장이 되어 의정연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국회의정연수원의 27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와 입법기관의 특수성을 살려 지방의회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회의정연수원은 1995년부터 27년 이상 ‘지방의회 연수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전국 243개 지방의회의 교육 수요를 개략적으로 추정해도 지방의원 3,860명과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 6,551명 등 1만명을 상회하고 있으나 국회의정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일부 과정의 경우 단 몇 분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교육 프로그램의 수와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처럼 지방의회의 교육 수요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 국회와 지방의회의 의정연수 시설을 연계 운영할 경우 지방의회 역량 강화는 물론, 국회와 그 주변을 아우르는 ‘국회 타운’ 조성으로 상당한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 국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대표·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국회 각 정당 대표, 국회 운영위원장, 국회 사무총장, 행정안전부 장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전국 지방의회 등에 발송될 예정이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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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 “대평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MICE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자”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 “대평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MICE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최원석 의원은 25일 제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의 경제적 효과가 지속되도록 대평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MICE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자”고 제언했다.
최원석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권 4개 광역 시도가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세종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번 대회 유치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조성에 가속도가 붙는 것은 물론 선수촌과 숙박, 관광 등 대회 진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최 의원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되는 만큼 지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리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경기장 건설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이고 대회가 끝난 후에는 시설 유지와 관리비 부담이 증가해 자칫 경제성장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표했다.
실제로 대회 개최국이 대회 유치에 실패한 나라에 비해 경제 성장률이 떨어진다는 분석 결과를 근거로 지난 인천과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사용한 경기장들이 대회 종료 이후 활발히 활용되지 못해 매년 관리비 수십억원이 드는 골칫덩이로 전락했다는 언론 보도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례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 체육시설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살리면서도 지역경제와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 의원은 국제대회 유치에 따른 경제효과 지속방안으로 대평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글로벌 스포츠·MICE 산업의 거점’으로 계획할 것을 제안했다.
MICE 산업이 기업 회의 및 포상관광, 전시·컨벤션을 총칭하는 사회적 네트워크 관련 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지닌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정부세종청사에서 추진하는 중앙부처 관련 회의와 행사 등의 수요가 많아 MICE 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지금까지 추진된 사항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번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계획 시 MICE 산업을 고려한 복합시설로 조성한다면 각종 국내외 행사를 유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 중심지로 자리잡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시가 계획하고 있는 비단강 금빛프로젝트와 연계한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강조했다.
세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로 여기고 세종시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진취적이고 치밀한 계획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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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윤지성 의원, “미호강, 지역의 역사와 문화 담은 이름 되찾아야”
세종시의회 윤지성 의원, “미호강, 지역의 역사와 문화 담은 이름 되찾아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윤지성 의원은 25일 제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천’에서 ‘강’으로 바뀐 미호강의 명칭을 본래의 뜻과 역사가 담기도록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 따르면 미호강은 충북 음성군에서 발원해 진천·청주·세종을 거쳐 금강 본류로 합류하는 89.3km 길이의 국가하천이다.
지난 7월 1일 충청북도의 건의에 따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환경부가 미호천에서 미호강으로 명칭 변경을 고시했다.
하지만 윤지성 의원은 “‘미호’라는 이름이 역사성과 인문·지리적 대표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명칭 변경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온전한 합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호’라는 명칭과 관련해 지역의 역사·문화단체를 중심으로 일제의 잔재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동국여지승람’과 ‘해동역사’, ‘대동지지’ 등 각종 역사 지리지와 ‘대동여지도’, ‘동여도’, 1872년 ‘연기현지도’ 등을 근거로 일제강점기였던 1914년에 부르기 좋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본래 명칭인 ‘동진’ 대신 ‘미호’로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역사적 근거에도 불구하고 명칭 변경 과정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제대로 된 역사적 고증 없이 단순히 ‘천’을 ‘강’으로만 바꾸는 데만 급급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도 했다.
윤 의원은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의 ‘자연·인공 지명 정비 및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지명을 정하는 기본원칙으로 ‘지역의 정체성, 역사성 및 장소의 의미 등을 반영하는 지명 등을 존중’하도록 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미호강의 옛 이름과 역사적 의미에 대해 알리고 의견을 수렴해 합의에 이르는 과정을 충실히 이행한 뒤 명칭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미호강이 본래의 뜻과 역사를 담은 이름을 찾아 우리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역사 문헌 발굴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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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사계절 특색 있는 콘텐츠로 금강보행교 전국 명소 만들자”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사계절 특색 있는 콘텐츠로 금강보행교 전국 명소 만들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은 25일 제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금강보행교를 전국적 명소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용 편의·안전 개선은 물론, 사계절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유인호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금강보행교는 세종시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관광산업을 이끌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며 “금강보행교를 전국적인 문화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금강보행교를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이용객 편의와 안전과 관련된 시설의 철저한 보완 및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유 의원은 “보행교 개통 8개월 만에 엘리베이터 강화유리 파손 등 하자가 발생했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부족한 상황”이며 “면밀한 점검으로 철저히 보완 및 개선하되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인수 조건과 하자보증기간을 활용해 LH에 문제 해결을 최대한 요구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향후 인수 예정인 45개 공공시설물과 관련해 반드시 준공 이전에 철저히 점검해 달라는 요구도 전달했다.
특히 금강보행교 상층부에 설치된 생명의 전화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 의원은 “생명의 전화는 극단적 선택 직전에 놓인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것이지만 현행 관리실 연결이 아닌, 119와 전문상담센터가 공동 대응해 적절한 상담과 구조를 병행하는 방안이 하루빨리 마련되어야 한다”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강보행교를 사계절 즐길 거리 가득한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며 “시에서 추진 중인 비단강 금빛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성과가 나오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지금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사계절 특색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유 의원은 “확인한 바에 의하면 관련 부서 어디에도 올겨울 보행교 활용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며 “국내외 겨울 축제와 행사에 관한 조사·연구 등을 통해 겨울철 보행교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발굴해 달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금강보행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국 최고의 명소로 자리매김해서 우리 시가 자족 기능을 갖춘 문화관광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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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 “세종시 청년 고용률 전국 최하위…실태 조사와 청년기금 설치 촉구”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 “세종시 청년 고용률 전국 최하위…실태 조사와 청년기금 설치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박란희 의원은 25일 제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지역 청년의 고용률 향상을 위한 청년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청년기금을 설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란희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해 청년정책 총괄 전담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을 신설하고 올해 3월에는 ‘청년희망내일센터’를 개소하는 등 세종시 차원에ᅟᅥᆺ 청년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지만, 세종시 청년 고용률은 지난해 3·4분기부터 현재까지 전국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올해 세종시 3·4분기 고용률은 35.3%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충청권과 비교해도 충북은 49.7%, 대전은 49.4%, 충남은 46.2%로 각각 4, 5, 7위에 올라 세종시와 큰 차이를 보였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2014년부터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인 이상 기업에 신규 채용인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데도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관련 부서에서는 채용 인원이나 규모 등에 대해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세종시 청년정책 시행계획 세부 과제 5개 분야 33개 사업 중 30%에 해당하는 13개 일자리 분야 사업 중 시비만 투입되는 자체 사업은 단 3개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국비지원 사업이라며 중앙 정부 이상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냈다.
이에 청년 고용률 향상을 위한 일자리 정책 방안으로 청년 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되는 실태조사 실시 및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 세종시만의 독자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 개발 및 공공기관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한 지역인재 의무 채용 지원 방안 마련 청년정책의 추진 재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청년기금 설치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관내 기업과 공공기관에 “우리 지역에서 배우고 자란 청년들이 지역에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기반이 곧 지역의 일자리”고 강조하고 “지역의 산업과 청년이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시 청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간곡히 호소했다.
아울러 “세종시의회 차원에서도 기업의 성장과 세종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 법제화 촉구 결의안’이 다음 달 15일에 열릴 제7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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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 “지자체 협의 통해 광역버스 무료환승체계 구축 나서야”
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 “지자체 협의 통해 광역버스 무료환승체계 구축 나서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학서 의원은 25일 제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광역 대중교통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김학서 의원은 세종시가 출범 당시 대중교통 중심도시로서 대중교통 분담률 70%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지만 지난해 기준 자가용 분담률이 오히려 7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되어 대중교통 이용이 저조함을 지적했다.
동 지역 순환 BRT는 일부 생활권의 미조성으로 100% 활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BRT와 연계한 시내버스 노선의 경우 도착지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배차 간격이 길어 개선 요구가 적지 않다는 진단이다.
또한 5분 발언에서 언급된 통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통근자 중 76%가 자가용을 주요 교통수단으로 하고 있는 데 반해, 버스와 BRT 이용은 7.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행복도시는 본래 수도권 집중 완화와 자족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 내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실제로는 충청권 인근 도시에서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자족기능이 미흡해 광역 교통 문제가 야기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접 지역과의 대중교통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 출범 이후 10년간 도로 환경과 환승 체계를 개선해 왔지만, 광역생활권을 위한 인프라 조성은 아직 미흡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다양한 BRT 노선과 내년 M버스 개통을 앞둔 대전에 비해 공주·청주·천안의 경우 시내 중심가까지 2회 이상의 환승과 추가 요금 지불뿐 아니라 자가용보다 2배 이상 시간이 소요되고 있어 광역 대중교통 이용률 저하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외면하고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에 공감한다”며 “교통문제 해결과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위해 “광역버스 운행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노선 개통 추진, ‘무료환승시스템’을 구축하는 적극적인 실행 의지를 보여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이 이동권 증진 차원에서 현재 운영 중인 누리콜 외에 일반택시 이용 확대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주문하며 발언을 마쳤다.
2022-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