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굿네이버스, 학생 맞춤형 지원 협약 체결…복지 사각지대 해소

생필품 지원·주말 식사 배달 등 취약계층 학생 대상 맞춤형 지원 강화

이정욱 기자

2024-10-31 08:44:41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0월 31일 세종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와 함께 학생 맞춤형 지원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미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장과 김대용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양 기관이 취약계층 학생의 복지 지원을 확대하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굿네이버스의 복지 지원을 확장하여, 특히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주요 지원 내용은 ‘모두이음 학생 맞춤형 지원비 지원’, ‘생필품 꾸러미 제공’, ‘방학 중 주말 식사 지원’ 등으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긴급 지원이 필요한 학생 20명에게 총 800만원의 맞춤형 지원금을 지원하고, 교육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총 24종의 생필품 및 식료품이 포함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방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주말마다 가정에 영양가 있는 도시락을 정기적으로 배달해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도울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김대용 본부장은 “굿네이버스가 가진 자원을 활용해 세종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적시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신 굿네이버스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원군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굿네이버스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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