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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2020년 개원 이후 폐암 수술 100례 돌파
흉부외과 조현진 교수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흉부외과 조현진 교수가 2020년 7월 개원 이후 2년여 만에 폐암 수술 100례를 돌파했다고 11월 29일밝혔다.
조현진 교수는 폐암 수술의 90% 이상을 흉강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수술로 진행하고 수술 사망률이 0%로 수술 후 관리 측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중증 암 수술에서도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연보에 따르면 암(악성신생물)으로 인한 사망은 최근 10년간 지속해서 늘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자는 2011년 142.8명이던 것이 2021년에는 161.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심장질환은 2011년 49.8명에서 2021년 61.5명, 폐렴은 2011년 17.2명에서 2021년 44.4명으로 늘었지만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월등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1983년부터 2021년까지의 암 종별 사망률 추이를 살펴보면 급격하게 상승한 폐암 사망률을 확인할 수 있다.
인구 10만명당 폐암 사망률은 1983년 5.9명이던 것이 2021년에는 36.8명으로 급증하는 등 2021년 통계에서 남녀 모두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에 오른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2021년 20.0명)보다 2배 가까운 수치이다.
암에 대한 다양한 치료가 발달하고 있지만 폐암 사망률이 높은 것은 발견 당시 병기가 진행된 경우가 많고 근치적(根治的) 치료를 하더라도 다른 암에 비해 재발과 전이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폐 검진 목적으로 저선량 흉부 CT를 시행, 초기 폐암 병변들이 많이 발견되면서 조기 절제를 통한 폐암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현진 교수는 “폐의 바깥쪽 구역에 있는 1기 초기 폐암에서는 기존보다 폐 절제를 최소화하면서 근치적 절제를 할 수 있는 폐 구역 절제술이 앞으로 표준 수술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정확한 구역 절제를 위해 종양 위치 표시 및 형광 염료를 이용한 폐 구역 표시 기법이 최소 절제 수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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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SNS기자협회, 정일형 대표를 고문, 유은숙 모델은 홍보대사 위촉
유은숙 모델 정일형 (주)하늘정원 대표
[세종타임즈] 세종SNS기자협회(회장 황대혁 세종TV국장)는 정일형 (주)하늘정원 대표를 협회 고문으로, 유은숙 모델을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했다.
(유)비취디씨 대표와 세종시 수영협회장도 맡고 있는 정일형 고문과 전국에서 활발한 모델 활동을 해오고 있는 유은숙 홍보대사는 앞으로 세종시민의 여론수렴과 지방정부와 세종정부청사의 권력견제와 비판이라는 언론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는 세종SNS기자협회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는 데 적극 앞장 설 계획이다.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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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촌동 리버파크 어린이집 원아들의 따뜻한 마음
종촌동 리버파크 어린이집 원아들의 따뜻한 마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 리버파크 어린이집이 지난 28일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원아들이 모은 사랑의 저금통 24개 등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 중인 ‘종촌동 사랑의 저금통’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리버파크 어린이집은 이날 원아들이 기부한 저금통을 비롯해 교사들이 별도로 모은 성금도 함께 기부했다.
리버파크 어린이집은 매년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원아들이 이웃을 배려하는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감사의 의미로 리버파크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기부인증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랑의 저금통은 종촌동에서 연중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개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김은진 리버파크 어린이집원장은 “저금통을 채워가는 동안 아이들에게 기부가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릴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기부 프로그램이 많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애 종촌동장은 “이번 기부에 참여해주신 리버파크 어린이집 선생님과 원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관내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적절하게 사용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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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재단, 겨울철 대비 모래주머니 비치
자율방재단, 겨울철 대비 모래주머니 비치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자율방재단이 지난 28일 동절기 재난 사고 예방에 사용할 제설용 모래주머니 1,000여 개를 제작해 눈이 많이 내려 피해를 입는 ‘설해 취약지’에 비치했다.
시 도로관리사업소 지원으로 마련한 모래주머니는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안길, 언덕길 등에 비치했으며 결빙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시 자율방재단은 매년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모래주머니를 제작해왔으며 제설 취약지역을 살피고 도로 결빙 피해 지역을 통제하거나 긴급 제설 활동을 벌이는 등 안전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세종시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에서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재난 예방·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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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애인체육회 실업팀,‘훨훨 날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실업팀,‘훨훨 날다’
[세종타임즈]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실업팀 선수들이 지난 주말 열린 국내대회에 참가해 연달아 메달을 획득하며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먼저 유도실업팀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제주도 유도회관에서 개최된 ‘2022 추계 전국장애인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참가해 전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숙화 선수는 52㎏에서 정종욱 선수는 81㎏, 황현 선수는 73㎏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수 전원 모두 2023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에 앞서 세종지케이엘휠체어펜싱팀은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홍성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추계 전국 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심재훈 선수는 에페A와 사브르A에서 금메달과 플뢰레A에서 은메달을, 박천희 선수는 플뢰레B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한장애인펜싱협회 국가대표 신인선수로 발탁돼 훈련 중인 김예지 선수는 플뢰레B, 사브르B, 에페B에서 모두 동메달을 획득하며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유도실업팀 선수 전원이 2023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펜싱을 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본인의 열정과 노력으로 단시간에 놀랍게 성장한 김예지 선수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나 처장은 이어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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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빅데이터’로 만드는 나만의 세종
‘세종형 빅데이터’로 만드는 나만의 세종
[세종타임즈] 시민 누구나 세종특별자치시와 관련한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는 ‘세종형 빅데이터’를 개방한다.
시는 최근 ‘빅데이터허브시스템 대시민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29일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경제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춰 시와 관련한 다양한 데이터를 개방해 시는 행정의 신뢰·투명성 향상을 꾀하고 시민·기업은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세종시 데이터의 생산·유통·활용을 촉진해 데이터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소상공인·예비창업가 등에게 데이터로 경제활동을 지원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려는 목적도 갖는다.
개방형 플랫폼은 빅데이터 이용신청 빅데이터 분석자료 시민데이터지도 아이디어공모전 등 6가지 메뉴로 구성돼 세종생활에 밀접한 교통물류·식품건강·재정금융등 총 385종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는 거래터 이용자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개방형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다양한 서비스·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이용자는 데이터 목록에서 희망 데이터와 제공방식을 선택하고 관리자 승인 후 내려받거나 개방형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수령이 가능하다.
개방형 플랫폼에서는 개인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시각화 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시민데이터지도’를 비롯해 통신 기반 유동 인구 분석, 소비패턴 분석, 기상 분석 등 자동분석 시각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분기별 소비현황 분석, 부동산 실거래가 분석 결과 등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보고서를 제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지원한다.
이중현 지능형도시과장은 “앞으로 개방형 플랫폼으로 경제·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생활에 밀접하고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를 지속 발굴·개방할 계획”이라며 “지역상권, 축제 등 여러 분야의 데이터 분석 사업도 추진해 시민 생활에 도움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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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홍보대사 6명 위촉한다
세종특별자치시, 홍보대사 6명 위촉한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 미래와 비전을 널리 알릴 홍보대사 6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시는 오는 30일 11시 시청 4층 책문화센터에서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알릴 홍보대사 6명을 초청해 위촉식을 갖는다.
이날 위촉되는 홍보대사 6명은 가수 김카렌 재즈 피아니스트 지노박 가수 김수희 가수 김다현 가수 오승근 국악인 김덕수다.
시는 앞서 문화·예술·공연분야에 적합한 홍보대사를 선정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각종 행사,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종시정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최민호 시장과의 환담을 가진 뒤 홍보대사 위촉패 수여, 기념촬영 그리고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염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날 행사를 통해 홍보대사 위촉 소감과 세종시에 대한 기대, 앞으로의 각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홍보영상도 제작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과 효율적인 시정 홍보를 위해 국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우리시를 대표하는 홍보대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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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도시 안전 위한 점검 및 사전 예방 강화 주문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도시 안전 위한 점검 및 사전 예방 강화 주문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제79회 정례회 기간 중인 11월 28일 세종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와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을 보고·청취했다.
교육안전위원회 이날 회의에서 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전반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의 타당성과 적정성, 실효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현옥 부위원장은 실효성 있는 시민 안전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높은 접근성을 토대로 수혜를 체감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겨울철 화재 발생 요인이 증가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 노력을 기울이고 공동주택 비상계단 적치물 등을 확인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집중 점검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김학서 위원은 세종시가 지역 안전지수에서 매년 목표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취약 분야를 보완할 것을 강조하고 “읍면 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보호구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효숙 위원은 단층제인 세종시청의 경우 국회의사당 분원 설치 등 현안 처리를 위한 부동산 업무 처리 역량의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과중한 업무를 재분배하는 등 업무 연관성을 살펴 내실 있는 조직 운영 ·관리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안신일 위원은 “세종시청과 소방본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하는 한편 “최근 주택관리사 직무교육과 공적개발원조 등 미담 사례가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구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시민 안전 대책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반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 행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올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등 올해 미진하거나 진행 중인 사안의 경우 내년도 사업에서 보완해 추진할 것”을 주문하며 회의를 마쳤다.
한편 교안위는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교육청 및 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2023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 심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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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초등학교 생각자람교육과정 컨설팅 운영
세종시교육청, 초등학교 생각자람교육과정 컨설팅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세종시 초등학교 52개교 교감, 교무, 연구, 교육과정 및 각 학년부장 교사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학교 고유의 빛깔 있는 교육과정 수립 지원을 위한 생각자람교육과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초등학교의 특색 있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의 교육과정 재구조화 역량 강화 및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초등학교 생각자람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 규모와 생활권을 고려해 7지구 협의체 단위로 구성해 2023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우리학교 창의적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우리학교 창의적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민주적인 학교운영체제를 위한 2023학년도 미래학교 운영 예산 지원에 대해 안내했다.
또, 향후 고시될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과 관련해 학생의 주도성과 미래역량, 교원의 자율성과 공동체성, 학부모의 학교 참여와 신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부장교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교육청이 학교 고유의 빛깔있는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됐으며 실질적으로 학교에 필요한 지원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2023학년도 초등학교 고유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앞으로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기획 및 교육력 제고를 위해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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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융합교육체험센터에서 교육의 미래를 그리다
세종융합교육체험센터에서 교육의 미래를 그리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의 세종융합교육체험센터는 2022년 교육과정 연계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센터는 교육부 '2021 융합교육체험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자기주도적이고 협력적으로 탐구를 실천하는 융합교육 공간으로 세종교육원 정보관 3층에 구축됐다.
6월 운영을 시작한 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학급 단위로 방문한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실생활과 맞닿은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상황과 마주하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교과를 연결하며 해결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현재 2학기 교육과정 연계 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를 지키는 스마트 패션 친구가 된 로봇 출동 과학수사대가 진행 중이다.
‘나를 지키는 스마트 패션’ 수업에서 학생들은 웨어러블 테크놀로지의 현 모습을 살펴보며 미래의 패션에 대해 상상해본다.
또한, 웨어러블 테크놀로지의 과학적 원리를 살펴보며 전도성 실이라는 소재를 발견한다.
자연스럽게 학생들은 과학시간에 배운 전기회로의 원리와 실과 시간에 배운 바느질을 연결시킨다.
이어 학생들은 어두운 길을 다닐 때, 우리를 지켜줄 수 있는 패션을 주제로 탐구한다.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나만의 LED 안전팔찌를 디자인하고 전도성 실을 이용해 팔찌를 만든다.
다양한 디자인의 LED 안전팔찌를 완성하고 이를 감상하고 자연스럽게 자기평가와 동료평가가 이루어지며 수업이 마무리된다.
‘친구가 된 로봇’ 수업에서 학생들은 로봇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 답을 해본다.
곧이어 학생들은 뉴스기사를 통해 고령화사회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문제상황이 생길지 사회적 차원과 개인적 차원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이어간다.
개인적 차원의 문제에서 더 깊이 들어가 노인분들을 위한 ‘돌봄’에 대해 고민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로봇이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을까? 로봇은 때로는 노인들의 안전을 지켜줄 수도 있고 건강을 점검해 줄 수도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즐겁게 놀아주기도 하고 마음을 살펴주기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로봇도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친구가 되려면 갖춰야 할 것에 대해 질문하며 학생들은 상대방의 마음을 ‘공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학생들은 기초적인 피지컬 코딩을 먼저 연습한 후, 간단히 로봇을 조립하고 디자인한다.
이후 인공지능을 활용한 센서 제어를 통해 로봇이 우리의 감정을 어떻게 알고 이에 반응할 수 있는지 코딩을 통해 익혀간다.
출동 과학수사대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수업이 진행된다.
먼저, 학생들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과학수사의 원리를 이해한다.
1부에서는 지문채취, 족흔분석, 크로마토그래피, 루미놀 검사를 진행하고 2부에서는 가상으로 꾸민 범죄 현장을 탐문한다.
학생들은 전 시간 배운 과학적 지식을 토대로 사건 현장을 살펴보고 범인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곧 융합교육체험센터 가이드봇 클로이와 함께 세 명의 용의자를 심문해 범인을 찾는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 것인가? 모둠토의를 통해 범인을 찾아가며 학생들은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협력적 문제해결 과정을 경험한다.
이승표 세종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융합교육체험센터는 현 시대의 고민과 미래의 비전을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