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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가 공실 해소 방안 논의 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 공실 문제를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 상가공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백기영 유원대학교 교수와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이사가 발제를 맡아 상가 공실 문제의 해결 방안과 관련 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 백기영 교수는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테마상가 조성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상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초기 창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경영 컨설팅 제공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시 전체의 1인당 상업 면적 총량을 관리하는 등 체계적인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백 교수는 신규 생활권에서는 1인당 4㎡의 상업 면적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이사는 부동산 조각투자와 이를 활용한 지역 상권 활성화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부동산 조각투자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적용된 사례와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했다.
발표 후에는 김성표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조정희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황윤희 공인중개사 등 다양한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상가 공실 문제와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참여자들은 세종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권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창업자 친화적 제도의 도입이 동반돼야 한다는 의견이 공감을 얻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상가 공실 문제 해결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실제로 적용할 계획이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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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주요 업무 추진상황 점검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2024년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 청취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1월 19일 오전 10시 5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 소관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했다.
장시간에 걸친 회의에도 위원들은 주요 현안 과제와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내실 있는 성과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김충식 위원은 주민공동이용시설 확충 및 개선과 관련해 “마을회관은 주민들에게 중요한 공간”이라며 노후화된 시설의 신축과 개보수를 주민들과 소통하며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상병헌 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콘텐츠 분야 예산안이 약 1조 3000억원으로 편성됐다”며, 세종시가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에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방보조금 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도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여미전 위원은 대통령 제2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정부 부처와 국회를 설득하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하며,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청소년 대상 교육 강화도 주문했다.
이순열 위원은 어진동 인근의 호텔과 세종시립박물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미술관 건립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도담동과 어진동에 청소년 인구가 7000명을 넘음에도 청소년센터가 부족한 상황을 지적하며, 청소년 정책 소외 방지를 강조했다.
홍나영 위원은 세종시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의 경영평가 결과를 언급하며 낮은 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들에게 준비 상황을 적극 알리고, 선수촌 건립과 폐막식 준비 등 절차를 철저히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현 부위원장은 체납액 감소와 공정과세 실현을 위해 악성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를 주문하며, 성실 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세종시의 낮은 출산율에 대해 저출생 대응 정책을 강화하고 출산·양육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회의에서는 세종시 자원봉사 지원 체계와 시립도서관 운영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홍나영 위원은 “세종시 자원봉사자 활동률이 전국 1위”라며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김현미 위원장은 “시립도서관이 세종시 아이들의 정서 성장과 문학적 소양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오는 27일 제4차 회의를 열어 2025년 본예산 예비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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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 해결 위해 민·관 협력 박람회 개최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LH세종특별본부는 11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세종 상가공실박람회’에서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활기찬 지역상권, 성장하는 행복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한 이번 종합대책은 수요, 공급, 체계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와 임대차 선순환 구조 마련을 목표로 한다.
세종시 상가 공실률은 2022년 상반기 20.8%에서 2023년 하반기 15.8%로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수급 불균형과 소비 유출 등으로 인해 장기적인 공실 문제가 지속되며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었다.
세종시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각종 행사 및 축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상권별 특화 마케팅과 로컬브랜드 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또한, ‘상가공실 공동대응 전략회의’를 정례화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상가 현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온·오프라인에서의 투명한 정보 제공과 임대차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행복청은 상업용지의 면적을 도시 전체 총량으로 관리하며, 일부 상업용지를 공공기관, 주거, 자족 용지로 전환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기존 상가의 허용 용도를 완화하고 복합몰, 문화시설, 공공기관 등을 유치해 상업지역의 다각적인 활성화를 꾀한다.
LH는 상업지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범사업과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상가 주변 경관 개선 등 방문객 유인책을 마련한다.
또한, 대형 공실 상가를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을 통해 상권 저해 요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지원 및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올해 7월부터 경제부시장 직할의 투자유치단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상권을 발전시키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가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상가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 상권이 상생과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종호 LH 세종특별본부장은 “상가 활성화는 시민들의 염원이자 행복도시 사업을 수행하는 LH의 중요한 과제”라며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상가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해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빈 상가에 대한 상권 정보 제공은 물론, 예비 창업자를 위한 강연회와 세무, 특허, 부동산, 창업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권 활성화 방안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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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방세·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334명 명단 공개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11월 20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334명의 명단을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명단 공개 대상자는 지방세 체납자 317명과 세외수입 체납자 17명으로, 이 중 올해 신규 공개자는 100명에 달한다.
신규 공개된 지방세 체납자는 개인 43명, 법인 44곳 등 총 87명이었으며, 세외수입 체납자는 개인 10명, 법인 3곳으로 총 13명이 포함됐다.
명단공개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경과했으며,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에 진행된다.
공개되는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 나이, 업종, 주소, 체납액, 세목, 납부 기한 등이다.
시는 지난 3월 명단공개 예정자들에게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이번에 공개를 진행했다.
체납자 명단은 세종시청 누리집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누리집, 위택스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명단공개는 고액·상습 체납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공개된 체납자들에 대해 관세청에 체납처분을 위탁하고, 출국금지, 신용정보 제공 등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바른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이번 명단 공개를 통해 체납자의 납세 의식을 높이고, 납세자 간 형평성을 확보하며 조세 정의를 실현할 방침이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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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밥맛 좋은 쌀로 연동면 채상일 농가 선정
세종시 최고 밥맛 좋은 쌀, 연동면 채상일 농가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11월 20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제9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연동면 채상일 농가를 올해 밥맛 좋은 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세종시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세종시 지역 21개 농가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쌀을 출품했으며, 이 중 단백질·수분 함량 등 성분분석 심사와 잔류농약 검사 등을 통해 선발된 5개 농가가 최종 심사 대상에 올랐다.
최종 심사에서는 기계검사와 식미 심사를 거쳐 채상일 농가의 쌀이 대상에 선정됐다.
채상일 씨의 쌀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완전립 비율이 높은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밥맛을 평가하는 식미 심사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최우수상은 이원호 씨, 우수상은 김기윤 씨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김승철 씨와 고진권 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 농가의 쌀은 위드미영농조합법인에서 매입해 세종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밥맛 좋은 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세종시 고품질 쌀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경진대회는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주관 ‘전국 쌀 대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세종 쌀 전시, 쌀튀밥 시연, 옛 농기구 전시, 떡 나눔 행사, 가루쌀 빵 시식, 제주 한림수협 수산물 시식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밥맛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농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고품질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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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 2024년도 주요업무 보고 청취
산업건설위원회, 2024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94회 정례회 기간 중인 11월 18일과 19일 이틀간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며 소관 부서별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올 한 해 추진된 주요 사업들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결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각 부서의 추진상황에 대해 질의와 제안을 이어갔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반려문화 확산과 관련해 “도시의 빠른 성장과 함께 반려인도 급증하고 있다”며 “반려 쉼터 입지 검토 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운 의원은 교통유발부담금 문제를 언급하며 “높은 상가 공실률과 경기 침체로 인해 상가 소유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학서 의원은 폐기물 사업장 관리와 관련해 “마을 내 폐기물 다량 배출 사업장은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며 “지도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고 결과를 신속히 공지해 주민 불안을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옥 의원은 공동주택 하자 문제를 지적하며 “세종시는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큼, 품질점검단 운영을 강화해 시민들이 계절적 하자로 인해 겪는 불편을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효숙 의원은 중심상업지역 활성화를 강조하며 “이미 설치된 옥외영상시설을 활용하면 상업광고 제한 등으로 방치된 시설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용 문제 해결과 광고 허용 방안을 마련해 상가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신일 의원은 상가 활성화 관련 정책 홍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규제 완화 등 좋은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으나, 이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가 관리단이 많을 수 있다”며 “정책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도로 환경 개선과 관련해 “중앙분리대와 차선규제봉의 과도한 설치가 개선이 필요하다”면서도 “미관 개선을 위해 무분별하게 철거하면 교통질서와 안전을 해칠 수 있으니 신중히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는 22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해 조례안 등 25건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를 통해 논의된 제안들은 향후 세종시의 시민 중심 정책 구현과 도시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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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 신규 지방채 발행 절차 문제 지적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 제4차 추경 심의에서 “신규 지방채 262억 꼼수 편성”질타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박란희 의원은 2024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세종시가 제출한 신규 지방채 발행과 관련된 절차와 계획의 부적절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세종시가 제출한 제4차 추경안에 포함된 지방채 발행에 대해 “재원 변경 이유와 관리 계획 등 심의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채, 재해구호기금과 재난관리기금의 재원을 자체 재원에서 지방채로 전환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2024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세종시는 시민안전실 사회재난과의 재해구호기금 39억 1,400만원과 자연재난과의 재난관리기금 78억 2,800만원 등 총 117억 규모의 자체 재원을 지방채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도농정책기획과, 도시과, 도로과 등 9개 사업에서 지방채를 활용하며 총 262억 원의 신규 지방채 발행이 포함됐다.
박 의원은 “당초 자체 재원으로 편성된 사업들이 마지막 정리 추경에서 급작스럽게 지방채 발행으로 전환된 것은 세수 추계 실패의 결과이며, 무리한 예산 편성과 집행의 결과”라며 이를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이러한 재원 변경은 중기지방재정계획에도 포함되지 않았으며, 지방재정법과 행정안전부 지침의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안전실에서만 117억원 규모의 신규 지방채가 발행되었음에도 심의 자료가 전혀 제출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이는 시의회 심의권을 무시한 행태로, 행정안전부의 지침이 심의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면죄부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채 발행 없이는 2024년 재정 마감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시는 재정 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방채 전환으로 확보한 자체 재원의 사용처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2025년 본예산에도 740억원의 지방채 발행 계획이 제출된 상황에서 이번 예산안이 통과되면 세종시의 지방채 발행액은 5,000억원을 초과할 것”이라며, 불필요한 사업을 축소하거나 통합해 건전한 재정 운영에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세종시는 2024년 10월 기준 지방채 4,065억원과 통합안정화기금 예수액 3,968억원을 포함해 실질적 채무액이 8,033억원에 달한다.
이는 2022년 대비 1.5배 증가한 수치로, 시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박 의원은 “시의 무리한 지방채 발행이 지속될 경우, 장기적인 재정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하며 시의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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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5년 세종형 늘봄학교 설명회’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교육청은 11월 21일, 22일, 26일 총 3일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학교장, 교감, 업무 담당자, 초등돌봄전담사 등 2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세종형 늘봄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교직원들에게 ‘2025년 세종형 늘봄학교’의 주요 추진 계획과 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형 늘봄학교는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늘봄학교의 기본 운영 방향은 △초1~초2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하며 △늘봄학교 참여 희망 학생을 적극 수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온마을과 함께하는 늘봄 체제를 구축하고 △단위 학교의 늘봄학교 업무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전 수요조사 실시, 학생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개설, 대학 및 기관 연계 늘봄프로그램 개발, 학교 업무 지원 등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이 안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교육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늘봄학교 정책의 미래지향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늘봄학교 정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따뜻한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2025년 세종형 늘봄학교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교직원들이 늘봄학교 정책을 충분히 이해하고 현장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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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4년 학교운영위원 맞춤형 연수’ 성료
‘2024년 학교운영위원 맞춤형 연수’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청남도 보령에서 진행된 ‘2024년 학교운영위원 맞춤형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활성화와 지역 교육 현안 논의를 위해 매년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운영위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올해는 전문가 특강, 자체 협의, 지역문화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협력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연수에는 학교운영위원 중 희망자 20명이 참여해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실천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공동체 내에서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했다.
특히, 전문가 특강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상대와의 소통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운영위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충남 보령의 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등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학교 간 운영위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교육공동체 내에서의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평가했다.
한 학교운영위원은 “다른 학교의 운영위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세종교육의 발전과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강재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운영위원회가 바람직한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운영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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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특강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12월 3일, 5일, 10일, 12일 총 4회에 걸쳐 ‘주제가 있는 평생교육 아카데미 특강’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를 주제로, 자녀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교육학습관은 한국몰입연구소 소장이자 임상심리전문가인 한근영 소장을 강연자로 초빙해 자녀와의 소통법, 자기 주도 학습법, 집중력 향상 방법 등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근영 소장은 12월 3일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강연인 ‘부모가 도와주는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하며, 자녀의 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 방법과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12월 5일에는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부모 대화법’ 강연으로, 자녀와의 긍정적인 소통 방식을 안내할 예정이다.
12월 10일에는 ‘산만한 아이 집중력 키우는 법’을 주제로, 집중력을 키우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마지막 12월 12일 강연에서는 ‘예민한 아이 잘 키우는 법’을 통해 감정적으로 예민한 아이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양육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이번 특강은 세종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11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강좌·행사 안내/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연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므로 관심 있는 시민들의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평생교육학습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성장하며 올바른 교육 방향을 설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자녀 교육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