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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광운 의원, “북부권이 세종시의 천덕꾸러기인가!”
김광운 (세종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광운 의원은 12일 제10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의 심각한 남북 불균형과 북부권 소외의 처참한 현실을 고발하며 즉각적인 제도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김광운 의원은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사명 아래 태어났지만, 정작 세종시 내부에서는 신도심인 남부권만 화려해질 뿐 북부권은 철저히 소외되고 방치되어 신음하고 있다”고 전하며 발언을 시작했다.이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조 5천억원이 투입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가 인구 10만명의 경제 중심축을 만들겠다던 약속과 달리 실패로 귀결됐다”며 “조치원 인구는 2014년 4만 8천 명에서 현재 4만 2천 명으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세종시 전체 인구는 4배 가까이 늘었지만, 북부권만 인구 감소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정책 실패가 아니라 북부권 주민들에 대한 명백한 기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북부권의 예산과 개발계획은 언제나 후순위로 밀려나 있다”며 “같은 세종 시민임에도 북부권 주민들은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만약 옛 연기군이 독립적으로 존재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자립적이고 활력 있는 지역으로 성장했을 것”이라며 “이 불균형은 단순한 격차가 아닌 제도적 차별”이라고 단언했다.이에 김 의원은 구조적 차별을 깨뜨리기 위한 해결책으로 북부권의 행정적 분리를 강력히 주장했다.그는 “현 단층제 행정 체계는 북부권 주민의 절박한 삶을 돌볼 수 없다는 한계에 부딪혔다”며 최민호 시장이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던 바와 같이 세종시법 개정을 통해 ‘행정구 설치’와 ‘구청 건립’을 조속히 이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나아가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되며 북부권의 완전한 자립과 부흥을 위해 ‘자치구 신설’까지 논의를 즉각 확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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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홍나영 의원
한글문화도시 세종, 미래 성장기반과 세계적인도약을 위한 비전
분발언 홍나영 (세종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홍나영 의원은 12일 제10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 외국인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세계적인 한글 문화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홍나영 의원은 “세종시가 지금처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을 포용하지 못한다면, ‘한글문화도시 세종’이라는 비전 실현에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며 세계적인 ‘한글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포용 정책의 유무가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정부가 2018년부터 비자 제도 완화와 근로자, 유학생 유치 확대 등 장기체류를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해 전국 체류 외국인은 현재 2015년 대비 1.4배 증가했다고 밝히며 “그럼에도 외국인 정착 및 지원과 관련된 세종시의 정책 과제 수와 예산은 광역시도 중 최하위이며 정부의 ‘고숙련 전문 인재 유치 전략‘에도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홍 의원은 현재 세종시에는 약 1만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비전문 취업자가 약 27%로 가장 많고 그 외 유학생, 결혼이민자, 전문 인력 등이 뒤를 잇고 있음을 설명했다.그러나 이들 중 80% 이상이 단기 체류자이고 장기 체류자는 약 15% 내외에 머물러 도시 인적자원의 지속성과 지역사회 유입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유감을 표했다.이에 홍 의원은 계속되는 세종시의 재정난을 고려해 △관련 업무의 컨트롤 타워 부재로 분산된 외국인 지원 업무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언어·문화 교류 기반 강화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등이 밀집한 도시 특성을 반영한 고급인재 정착형 광역 비자 모델을 설계해 시범사업 참여 준비를 제안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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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5년 노무상담교실 높은 참여 열기 속에 성료
세종특별자치시_교육청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2025년도 ‘노무상담교실’을 분기별 1회 운영하며 노사관계 이해와 합리적인 갈등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노사관계 유지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노무상담교실’은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71명이 참여했으며임금·복무·근로시간 운영·노동관계법령·단체협약 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노무 현안을 주제로 진행됐다.특히 노사정책과 김동현 공인노무사가 직접 참여해 1:1 상담과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9% 이상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사례 중심의 상담이 큰 도움이 됐다”, “질의응답 시간이 충분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었다”, “운영 시간을 확대해 달라”등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여정숙 노사정책과장은 “노무상담교실을 통해 노사 상호 간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한 노사문화 조성에 기여했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복잡한 교육공무직 업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과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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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북부소방서, 가을철 산불 대응 훈련 실시
가을철 산불 대응 훈련 실시 북부소방서
[세종타임즈] 세종북부소방서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12일 조치원읍 신안리 신안사 일원에서 산불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도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소방차 4대와 소방공무원 16명, 의용소방대원 10명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특히, 올해 새로 도입된 인공수리시설과 소방호스가방을 활용해 물 공급이 제한된 산악 지역에서도 신속한 초기 진압 및 현장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전수 세종북부소방서장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초기 진압을 위한 황금시간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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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숨은 맛 발굴… ‘세종미식탐험’ 11월 한 달간 운영
세종의 숨은 맛 발굴… ‘세종미식탐험’ 11월 한 달간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의 풍부한 미식 자원을 발굴하고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종미식탐험’ 프로그램을 11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도심과 구도심에 숨어 있는 세종의 다양한 맛집을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소개하고, 직접 맛보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국내 최초 레스토랑 가이드 발간사인 블루리본 서베이와의 협력을 통해 신뢰도 높은 맛집 선정을 진행했다.
‘세종사랑맛집’은 읍·면·동의 추천을 받은 업소와 블루리본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의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총 44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과정에서 프랜차이즈 본점이 아니거나, 식품위생법 및 원산지 표시법 위반 전력이 있는 업소는 제외됐다.
현장 평가는 사전 고지 없이 방문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한식·양식·카페 등 다양한 분야의 식당이 포함됐다. 전체 선정 업소 중 70% 이상이 시민 추천을 받은 업소로, 세종의 숨은 미식 자원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은조 블루리본 서베이 편집장은 “세종의 맛집은 서울 등 대도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며 “선정 수가 제한돼 더 많은 곳을 소개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맛집들은 세종미식여행 누리집, 전용 책자, 지도,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며, 11월 중 맛집 방문 시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세종오식(世宗五食)’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1박 2일 미식 여행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세종대왕처럼 먹고 마시는 콘셉트로, 지역 대표 맛집, 조치원 골목,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며 총 다섯 끼 식사를 포함한 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11월 중 총 4회 진행되며, 7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세종의 식재료와 음식을 주제로 한 ‘미식세미나, 세종의 식탁’도 진행된다. 11월 12일과 22일에 각각 ‘산장가든 떡갈비의 비밀(맛 이야기)’, ‘싱싱장터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밥상(요리 이야기)’이 개최되며, 재단 누리집을 통해 세종시 내 3만 원 이상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세종의 특색 있는 미식 자원을 활용해 도시의 관광 매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로 육성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세종의 맛과 멋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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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 불용물품 통합매각으로 2억5천만원 수익 창출
세종시교육청, 학교 불용물품 통합매각으로 2억5천만원 수익 창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 ‘학교 불용물품 통합매각 지원사업’을 통해 20개 학교의 1,351개 물품을 매각하고, 약 2억 5,936만 원의 재정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학교 불용물품 통합매각 지원사업’은 학교별로 개별 추진하던 불용물품 매각 업무를 교육청 차원에서 통합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특히 교육청의 노후물품 교체사업과 연계해 매각 대상과 시기를 일치시킴으로써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학교지원본부가 중심이 되어 ▶통합 감정평가를 통한 기초금액 산정 ▶온비드 공고 및 낙찰자 선정 지원 ▶계약 컨설팅단 운영 등 계약 절차 전반을 지원함으로써, 학교에서는 계약서 작성 등 최소한의 행정만 수행하면 되는 구조를 갖춘 데 있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사업에서 냉난방기, 통학차량 등 주로 대형 장비를 대상으로 통합매각을 실시했으며, 향후에는 정보화기기, 급식기구 등 다양한 불용자산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통합매각 지원은 단순히 불용물품 처리를 넘어, 학교의 행정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재정 기여를 실현한 이중 효과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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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BRT 정류장 이용자 대상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행복청, BRT 정류장 이용자 대상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은 오는 11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세종시 BRT 정류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행복도시에 설치된 반개방형 및 폐쇄형 BRT 정류장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확인하고, 불편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을 파악해 향후 조성될 5~6생활권 정류장 설계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문 참여는 온라인 플랫폼 ‘국민생각함’과 ‘세종시티앱’을 통해 가능하며, BRT 정류장에 설치된 LCD 전광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설문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행복청과 세종시 누리집, SNS 채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참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홍순민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BRT 정류장에 대한 시민들의 실제 이용 경험과 생각을 수렴해 향후 정류장 개선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시민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세종시와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은강 세종시 대중교통과장도 “이번 설문은 더 안전하고 편리한 BRT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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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부강신협, 난방 취약계층에 전기이불 기탁
세종부강신협, 난방 취약계층에 전기이불 기탁
[세종타임즈] 세종시 부강면은 세종부강신용협동조합이 12일 관내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극세사 전기이불 12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겨울철을 앞두고 추운 날씨로 난방비 부담을 겪는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부강면은 저소득 가정 및 독거 어르신 등 난방 취약 가구에 기탁품을 전달하고 이 과정에서 이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도 확인할 계획이다.
김진성 부강신협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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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동 교육마을 가치 실현한 '쓰담 걷기' 행사
[세종타임즈] 세종시 해밀동주민자치회가 12일 해밀유치원, 해밀초등학교와 함께 ‘쓰담 걷기’행사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환경 보호와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배우고 교육마을을 실현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들은 해밀동 행정복지센터부터 정해진 경로를 따라 걸어가며 주변 일대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한 마을 조성에 힘썼다.
이옥배 해밀동주민자치회장은 “해밀동은 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마을로 이번 행사는 교육기관과 주민자치회가 협력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마을과 교육기관이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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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어진동, 우리 손으로 만들어요
깨끗한 어진동, 우리 손으로 만들어요
[세종타임즈] 세종시 어진동이 12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호텔과 함께 청결 취약지역과 도로변 등에서 ‘우리마을 가꾸기’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어진동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지역 환경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민·관이 힘을 모아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청결 취약지역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변 적치물을 비롯한 위험요소를 제거하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고 전했다.
신영호 동장은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에 협조해 주신 호텔 임직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살기 좋은 어진동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민·관 협력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진동은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