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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익을 지역주민과 함께, 리츠 방식 개발 시동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6월 19일 오후 한국리츠협회에서 ‘리츠 방식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방자치단체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부동산투자회사법’ 이 개정되며 프로젝트리츠 및 지역상생리츠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제도 시행 초기 정부-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리츠란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전문 자산운용사가 부동산을 취득 또는 개발, 운영해,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구조의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이다.
그간, 부동산 개발사업은 통상 자기자본 규제가 없는 프로젝트 금융 투자회사를 통해 추진되어 금리 변동 등 부동산 경기에 민감히 반응해 왔다.
그러나,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안정적 자기자본을 갖춘 프로젝트리츠로 개발 및 운영이 가능해진다.
또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리츠의 특성상, 기존 사업시행자 중심에서 벗어나 다수의 투자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지역 핵심 개발사업의 경우, 지역상생리츠를 통해 주민에게 우선공모가 가능해 각 지자체 및 지방공사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4개 지자체 및 12개 지방공사, LH가 참여해 현재 검토 중인 주요 지역 도심 내 개발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리츠와의 접목방안 및 기관 간 협의 필요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시, 경기도와 인천도시공사는 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 25년 하반기에 맞춰 주요 개발사업을 리츠 방식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지역상생리츠 도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에서 직접 개발하거나 매각을 추진 중인 공공부지 등 다양한 사업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을 검토한다.
경기도는 GH와 함께 ‘경기기회리츠‘를 도입해, 3기 신도시 내 주요 택지를 헬스케어리츠, 공공인프라리츠, 테크리츠로 개발하고 지역주민에 리츠 주식을 우선 공모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제물포역 인근 9만㎡ 면적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부지를 프로젝트리츠를 통해 개발해 ’ 31년까지 3,497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또한, 국토부는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부동산 회사가 자산 개발 후 직접 운영하는 건전한 사업모델 정착을 통해 도시 경쟁력 강화는 물론 공공기여·용적률 규제 완화 등 도시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안정적 자기자본을 갖춘 프로젝트리츠의 도입으로 시장 전반의 사업 건전성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와 지자체간 협업을 통해 리츠 방식 지역개발을 활성화해 실물 부동산에 쏠리는 투기 수요를 분산하고 사업이익이 소수가 아닌 다수 국민에 제공될 수 있도록 부동산 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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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소차 보급 확대 대비 수소 수급 상황 점검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최우혁 수소경제정책관 주재로 6.19 ‘25년 제2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하반기 수소차 보급계획에 따른 수송용 수소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상반기 수소 버스 등 수소차 및 충전소 보급 실적과 하반기 수소차 신규 보급 및 충전소 구축계획을 공유했으며 현대자동차는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신형 수소 승용차 보급계획을, 우진산전 등 수소 버스 제조사는 하반기 신규 모델 출시 계획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수소 버스 보급 확대 등에 따라 ’ 25년 5월까지 수송용 수소 소비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70% 증가한 5,454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 수소차 보급계획을 기준으로 최대 수요가 1만 5천톤으로 전망에도 불구, 공급능력은 1만 9천톤 수준으로 안정적인 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8월에는 충남 서산에 정부 지원을 받은 연간 4,950톤 규모의 대규모 기체수소 공급시설이 준공될 예정으로 동 시설이 수도권과 충청권 등 중부권 수급 관리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우혁 수소경제정책관은 “새로운 수소 승용차와 다양한 수소 버스 모델의 보급 등으로 수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하며 “여름철 폭염, 폭우 등로 인한 설비고장으로 수급불안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기관과 업계가 선제적으로 설비점검을 실시 해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도 안정적인 수급관리를 위해 신규 공급시설의 적기 가동을 지원하고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련 업계 및 관계 부처와도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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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중심 KS로.산업표준심의회 새출발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월 19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2025년 산업표준심의회 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이 구성된 산업표준심의회 위원 344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산업표준심의회는 KS의 제·개정 및 폐지, 표준 중복성 및 일관성 심의 등을 담당하는 최종 심의기구로 심의회 위원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산업표준심의회는 기술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고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산업계 위원 비율을 기존 16% 에서 39% 로 대폭 확대했다.
총회에 이어 개최된 표준회의에서는 고려대학교 강병구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이후 심의안건에서 소음저감 기술제품 인증 수요 증가 및 고령화로 인한 보청기 시장 규모 확대 대응을 위한 ‘음향·진동 기술심의회’ 신규 설치 등을 의결했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심의회 구성은 국가표준에 기술발전과 산업현장의 수요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다양한 시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표준을 적시에 제정해 국가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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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불법 마약 차단 위해 육군본부와 두 손 맞잡는다
식약처, 불법 마약 차단 위해 육군본부와 두 손 맞잡는다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육군본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 24년 전체 마약사범 중 20대는 32%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해 군부대의 자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마약예방 학습만화를 국방일보에 연재하는 등 전국 50여만명 규모의 군 장병 인식 개선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육군본부는 마약 범죄 수사 및 예방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식약처장 인증 예방교육 전문강사 등이 군부대를 대상으로 마약 중독 폐해, 대응요령, 예방교육 기법 등을 교육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백원 마약안전기획관은 “20대 청년층 중 집중적으로 예방 교육을 할 수 있는 직군이 군인과 대학생이다”며 “이들이 마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건강한 마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인치열 군사경찰실장은 “군 내 마약 범죄는 군의 임무특성과 조직 내 파급효과를 고려할 때 개인적 일탈을 넘어서 군기강과 대군신뢰의 문제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전 장병이 심각성을 인식하고 마약 범죄를 근절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해 군인, 대학생 등의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확대하는 등 기관 간 협력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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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에서 미래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첨단 백신 기술 전략 논의
mRNA에서 미래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첨단 백신 기술 전략 논의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6월 1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제백신연구소와‘제6차 글로벌백신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mRNA 및 백신 플랫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첨단 백신 플랫폼 기술에 대한 연구현황 공유 및 개발 전략에 대해 깊이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에서는 한국의 백신개발 현황과 자가증폭 mRNA 기술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CEPI의 백신개발전략에 대해 마티나 오츠스 박사가 발표한다.
이어 △AI를 활용한 백신개발 동향, △감염병 예방·치료 뿐 아니라 암, 유전질환 등 다양한 질환으로 확장하는 mRNA 기술, △팬데믹 선제적 대비와 신속 대응을 위한 전략 플랫폼, △자가증폭 mRNA 기술 및 △한국 기업의 백신 개발 현황 발표를 통해 mRNA 기술의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백신 개발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지영미 청장은 “신변종 감염병 및 미래 팬데믹 대비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개발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면서 “감염병 백신 연구의 전문가들과 첨단 백신 플랫폼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체계, 백신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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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가루쌀 빵지순례길, 성수동에서 첫걸음
2025 가루쌀 빵지순례길, 성수동에서 첫걸음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제과협회와 함께 6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수동에서 ‘가루쌀 빵지순례’ 팝업 전시관을 운영해 전국 102개 베이커리의 가루쌀빵 신제품을 홍보한다.
이번 전시관에는 지난 10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품평회의 수상 작품을 전시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은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제품 3종 △ 쇼콜라 헤이즐넛 페스츄리, △ 가루쌀로 만든 넛봉, △ 무화과 버터앤밀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aT사장상, 대한제과협회장상 수상 업체들의 베이커리 작품 관람과 함께 SNS 방문 인증을 통해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소비자 참여 이벤트인 ‘2025 가루쌀 빵지순례’도 오는 6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전국 가루쌀빵 판매 매장에서 가루쌀빵을 포함한 제품 구매시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 제작팀과 협업해 제작한 키링을 증정한다.
또한, ‘2025 가루쌀 빵지순례 숏폼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는데, 가루쌀 제품 구매자가 숏폼 영상 제작 및 개인 SNS 업로드를 통해 참여하면 총 100여명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한다.
농식품부 김경은 전략작물육성팀장은 “많은 분들이 찾는 팝업스토어 명소인 성수동에서 가루쌀 제과·제빵 팝업전시관을 통해 우수한 가루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가루쌀 소비 확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업계와 협력해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맛있는 가루쌀 빵·과자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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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상'등급 운영이 가능한 민간 클라우드 첫 공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어떤 공공 정보시스템이든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6월 19일 KT클라우드와 삼성SDS 클라우드 2개 사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가 국가정보원 '상'등급 보안검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민간 클라우드 중 보안 '상'등급 운영이 가능한 첫 공시로 이제부터 중등급 이상의 보안이 필요한 주요 디지털행정서비스도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정부24 등 시스템 중요도가 높은 서비스는 보안 요건을 갖춘 민간 클라우드가 없어, 기관의 자체 전산실 또는 국정자원의 공공 클라우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 국가정보원의 보안검증을 통과한 2개 사는 보안 요건을 갖춘 공공의 시설을 민간 기업이 임차해 서비스하는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에 입점해 있다.
2개 사 외에 NHN클라우드도 보안검증이 진행 중으로 ‘상’등급 공공 업무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민간 클라우드는 3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국정자원은 지난해 3월 대구센터 전산실 일부를 민간 클라우드 기업에 임대하는 입찰을 집행하면서 민관협력사업에 착수했다.
민관협력사업은 국정자원이 제공하는 행정업무망과 물리보안 등 기본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기업별로 자율적으로 자원풀을 구축해 행정·공공기관에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공간을 임차한 민간 클라우드 기업은 '상'등급 행정업무에 요구되는 통신망과 물리보안 등의 설비투자 없이도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그동안 주요시스템은 민간클라우드를 선택조차 할 수 없었지만, 민관협력 모델을 통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보안검증을 통과한 민간 클라우드는 물리적 위치가 국정자원일 뿐 각 사가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민간 클라우드 활용이 불가능했던 주요시스템만 PPP입점 업체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만큼, PPP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들의 사업 기회를 뺐는다는 것도 오해”고 설명하면서 “정부 정책에 맞춰 국정자원은 안전한 민간클라우드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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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스마트도시 조성으로 편리한 일상과 혁신산업 성장을 함께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결과, 거점형은 전북 전주시, 강소형은 경기 안산시, 경북 김천시, 경남 김해시, 특화단지는 대구광역시를 선정했다.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도시에 접목해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스마트도시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3개 유형으로 나누어 공모하고 6월까지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스마트도시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거점 기능을 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 종합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중소도시가 지역소멸, 기후위기 등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 솔루션이 집중된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도시 내 스마트도시 혁신기술 연구·개발 기반을 갖춘 지역을 특화단지로 지정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거점형에는 총 3개 지자체가 신청해 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선정된 전주시에는 3년간 국비 160억원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전북 메가시티 추진 거점이자 AI 융합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공간과 서비스 수요에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모빌리티, AI 중심 미래도시 모델을 만들어 전북을 비롯한 다른 도시에 확산해 나가고자 한다.
목적맞춤형 모빌리티를 활용한 찾아가는 생활 SOC를 제공하고 고령층·취약층 등 사회적 약자 대상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소형은 지방자치단체가 세부유형을 자율 선택하며 총 16개 지자체가 신청해 5.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안산시, 김천시, 김해시에는 3년간 국비 80억원을 지원한다.
안산시는 내국인 감소, 외국인 비중 증가 등 인구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원곡동, 초지동 등 일원에 외국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 특화서비스 등을 도입해 상호문화 스마트 선도도시로 조성하고자 한다.
다국어 지원 안산형 통합교통서비스와 다문화지역 행동 데이터 기반 상권 활성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외국시민 자녀들의 정착을 위한 AI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모빌리티 기술 산업을 발판으로 어모면, 개령면, 율곡동 일원을 모빌리티 특화 스마트도시로 조성해 지역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소멸에 대응하고자 한다.
김천형 MaaS, 자율주행 DRT 도입으로 도심 간 연결을 강화하는 한편 드론 기반 AI도시안전관리, 생활물류배달 시스템 등 도시 포용 서비스를 도입하고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센터 조성으로 산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급속한 인구 증가 등에 따른 기후재난에 취약한 도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장유생활권 등 일원에 첨단기술 기반 기후대응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주도 탄소중립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유휴부지 활용 햇빛발전소를 구축하고 산업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공동주택 기반 에너지 안심 절감 서비스 등 시민참여 유도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6개 지자체가 신청해 6: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선정된 대구광역시에는 3년간 국비 80억원을 지원한다.
대구광역시는 AI 기술로 도시를 혁신하고 어반테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형 실증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수성구 알파시티 일원을 로봇·모빌리티, 지능형관제에 특화된 AI 산업육성 플랫폼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온디바이스 AI 탑재 드론, CCTV 등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초고속 통신망, 데이터 연계, AI학습 서버 구축을 통해, 기업의 실증에 필요한 개방형 데이터플랫폼과 대규모 테스트베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윤종빈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며 지역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솔루션이 제시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다른 지역에도 확산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만들어 상생하는 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 발표자료는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을 통해 6월 2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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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장마 대비 아동복지생활시설 현장점검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김상희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국장은 6월 19일 오전 11시,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사랑의 집’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장마,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난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수립, 긴급 이동수단 확보 등 아동생활시설의 안전관리태세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3월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에 위치한 ‘사랑의 집’은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로서 산불피해로 인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이번 사전 점검을 통해 확인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조치를 실시하고 전국 아동양육시설 대상 정례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사전 점검사항 이행여부 및 확인된 위험요인은 추가보완할 계획이다.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종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항상 감사하다”며 “산림에 위치한 시설들은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사전 예방활동 점검 등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라며 저희도 필요한 사항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당부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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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국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소방청, 전국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방청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화재, 지하철 사고 태풍, 집중호우, 응급처치, 캠핑장 사고 산업재해, 항공기 사고 등 총 13종 재난상황에 대해 가상 시뮬레이션 체험과 행동요령 학습이 가능하다.
안전체험 예약은 ‘소방청 누리집’ 또는 ‘국민안전교육플랫폼’을 통해 각 지역 체험시설 누리집으로 연동되며 연중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천창섭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생명을 지키기 위해선 평소 반복적인 훈련과 체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여름, 가족이 함께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고 안전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을 꼭 경험해 보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