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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고령자친화기업 최종 48개 기업 선정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8월 4일 민간 영역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고령자친화기업 48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령자친화기업 사업은 민간영역에서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령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직종에서 기업을 설립하거나 기업이 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하는 경우 기업설립 및 운영에 관한 상담·자문과 함께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상시 공모제도를 도입한 첫 해로 전국에서 총 109개 기업이 공모에 지원했으며 강화된 심의 및 평가를 통해 최종 48개 기업이 신규로 선정됐다.
새로 선정된 48개 기업은 만 60세 이상의 고령근로자를 매년 5명 이상 5년간 고용해야 하며 2022년도에 고령자 448명 신규 고용을 시작으로 2026년도까지 총 2,319명의 고령자를 고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선정된 고령자친화기업에는 지역사회 내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 출연 기업과 고령자에게 적합한 업무의 제조업 분야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또한, 베이비붐 세대의 경력 활용이 가능한 4차 산업 분야와 전문 기술 분야의 기업도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누리집,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누리집 또는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주철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고령자친화기업을 적극 지원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신노년 세대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의 기업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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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제조업끼임위험, 건설업추락위험 일제점검) 결과 발표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28일 3대 안전조치 두 번째 현장점검의 날 일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산업안전보건감독관 등 총 900여 개의 점검팀과 긴급 자동차 400여 대가 투입되어 전국 3,200여 개 현장을 일제 점검했으며 전국 민간 재해예방기관 직원 800여명도 2,200여 개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기술지도를 실시하며 산재 사망사고 감축에 힘을 보탰다.
900여 개의 점검팀은 제조업에 대해서는 끼임 위험요인을, 건설업에 대해서는 추락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살폈고 3,200여 개 산업현장 중 2,100여 곳에서 안전조치 미흡 사항을 지적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제조업보다 지적 비율이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지적사항이 하나도 없는 곳이 41.8%, 10건 이상 지적된 곳이 1.6% 수준인 반면 건설업은 지적사항이 하나도 없는 곳이 23.3%, 10건 이상 지적된 곳이 3.9%이다.
또한 작업자의 개인보호구 미착용 비율 역시 건설업이 제조업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건설업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 결과는 전체 점검대상 중 347개소에서 예방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있어 즉시 시정조치 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두 차례의 일제점검을 통해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 여전히 산업현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하면서 “8월에는 예고 없는 불시점검을 실시해 안전조치가 불량한 사업장에 대해 패트롤 점검과 산업안전보건감독으로 연계하고 행·사법 조치를 확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제2차 추경을 통해 중소규모 사업장의 유해·위험 시설개선 비용지원 및 안전보건관리 기술지원 예산 459억원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능력이 부족한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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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격 및 재난지원금 피싱·스미싱 위협 증가로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 ‘정상‘에서 ‘관심‘으로 상향
랜섬웨어 공격 및 재난지원금 피싱·스미싱 위협 증가로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 ‘정상‘에서 ‘관심‘으로 상향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국내·외 기업 대상 랜섬웨어 감염·피해 증가, SW개발사·웹호스팅 업체 악성코드 감염, 재난지원금 관련 피싱 증가 등 기업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 방어를 위해 8월 4일 11:30부로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특히 5차 재난 지원금 관련으로 문자안내가 많기 때문에 스미싱 피해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미싱 문자인지 여부 확인 등 인터넷주소 클릭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위기경보 ‘관심’ 상향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며 악성코드 유포 및 DDoS 공격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전반적인 모니터링 확대하고 유관기관 공조 강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기술정통부는 랜섬웨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의 중요자료 오프라인 백업 실시 등 백업자료의 안전성을 재점검하고 PC 및 서버의 보안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랜섬웨어 피해 발생 시 즉각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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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장관, “국제교통 분야 한국의 위상 강화해 나갈 것”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8월 4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국제교통포럼 김영태 사무총장을 면담했다.
국제교통포럼은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교통 분야 국제협력과 글로벌 의제 형성을 지원하는 장관급 회의체로 매년 5월 독일에서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해, 온실가스 감축, 자율주행 기술, 공유경제 등 세계 교통분야의 다양한 담론을 선도하는 국제기구이다.
김영태 사무총장은 `17년 6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된 OECD 국제교통포럼 교통장관회의에서 사무총장에 당선된 이래 현재까지 국제교통포럼의 수장으로서 글로벌 교통을 이끌어 오고 있다.
이번 면담은 ‘22.8월 김영태 ITF 사무총장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사무총장의 요청에 따라 사무총장 재선을 위한 지원방안과 함께 한국의 국제 교통분야 위상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성사된 것이다.
노 장관은 김영태 사무총장의 임기 중 국제 교통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 강화를 위한 국제교통포럼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김영태 사무총장의 재선 관련 일정과 계획을 청취한 후 “김영태 사무총장의 재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영태 총장은 국제교통 분야 한국 위상강화를 위해 국제교통포럼 내에 한국 주도의 혁신교통연구 기금을 마련해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 드론 등 미래 교통 관련한 정책 어젠다 개발, 규범형성 연구방안을 제안했으며 노 장관은 이와 관련한 재원지원방안을 재정당국과 다각도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 장관은 “ITF와 한국간 협업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미래교통과 관련한 정책개발, 기술규범 형성, 세계 표준 선도 등 국제교통 분야에 있어서 한국의 위상도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장관은 면담을 마치며 김영태 총장에게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교통정책들이 국제 사회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한국과 국제교통포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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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기업 수출길 돕는다
중기부, 중소기업 수출길 돕는다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국적선사 에이치엠엠㈜와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전용 선적 공간을 회차당 450TEU에서 1,050TEU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국적선사와 협업해 작년 11월부터 중소기업 전용 선적공간을 확보해 수출 중소기업 해상운송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총 44회차에 걸쳐 회차당 미국 서안향 350TEU, 미국 동안향 50TEU, 구주향 중소기업 50TEU 전용 선적 공간을 지원했으며 총 9,669TEU의 중기화물 선적 공간을 제공했다.
중기부·중진공·HMM은 해상 운임 상승이 지속되고 ‘블랙프라이데이’ 등 3분기 물동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8월 말부터 중소기업 전용 선적 공간을 회차당 450TEU에서 1,050TEU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HMM 협업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중소기업 전용 선적 공간은 450TEU에서 700TEU로 증가한다.
미주 서안향 선박 내 중소기업 전용 선적 공간은 오는 8월 28일부터 회차당 350TEU에서 600TEU로 확대되며 미주 동안향 선적 공간 50TEU, 구주향 선적 공간 50TEU도 지속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발 미주 및 유럽 수출물량이 있는 중소화주는 8월 5일부터 고비즈코리아에서 화물을 접수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장기운송계약’을 통해 중소기업에 제공되는 선적 공간 350TEU가 추가 지원된다.
중기부는 미주 서안향 선박 내 중소기업 장기운송계약 전용 공간 350TEU을 추가 확보했으며 중소기업과 HMM 간 장기운송계약이 신속히 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수출 중소기업은 수출바우처 추경 예산을 통해 물류전용바우처를 최대 2,000만원까지 발급받아 국제운송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올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565달러를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수출 호조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도 수출 물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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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핵심기술 연구개발 지원방향 모색
산학연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핵심기술 연구개발 지원방향 모색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4일 녹색기술센터에서 용홍택 제1차관 주재로 탄소중립 핵심기술 개발 관련분야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 수립 이후, 탄소중립 관련 주요 연구주체들과의 소통을 위해 장·차관이 직접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기술 연구를 지원하는 녹색기술센터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연구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탄소중립 기술혁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는 먼저 녹색기술센터 담당자가 탄소중립 관련 정책 추진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이후 참석자들 간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에 따른 10대 핵심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연구개발 사업을 전략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용홍택 제1차관은 “2050년 대한민국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데에 탄소중립 핵심기술 개발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며 “정부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에서 제시한 핵심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획단계부터 산학연이 함께하는 연구개발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 시작 전, 용 차관은 녹색기술센터의 코로나 방역현장을 점검하며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에 힘을 모아야한다”며 현장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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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신용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1조원 공급
중·저신용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1조원 공급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과 신용이 하락한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8월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행정명령을 이행한 특별업종에 대한 피해 지원 프로그램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반업종에는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2차 추경을 통해 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금융기관 협약 등을 거쳐 이번 특례보증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매출 감소로 인해 버팀목자금플러스를 지급받은 일반업종의 중·저신용 소상공인으로 세부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심사를 통해 5년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존에 대출금 연체 이력이 있을지라도 보증심사일 기준 연체 사실이 해소된 경우에는 보증 지원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적용한다.
금융기관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2.3% 수준의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하며 지역신보에 납부하는 보증수수료를 1년차에는 면제하고 2~5년차에는 0.2%p 감면 하는 등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최대한 덜어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특례보증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13개 시중은행 각 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 권영학 기업금융과장은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의 경우 차입금 증가 등으로 인해 신용도가 하락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은행권 대출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생길 것이 우려된다”며“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긴급자금을 공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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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돌봄교실 질 개선 및 돌봄업무 체계화를 위한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발표
초등돌봄교실 질 개선 및 돌봄업무 체계화를 위한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발표
[세종타임즈] 교육부는 초등돌봄교실의 질 개선 및 돌봄업무 체계화를 위한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을 8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발표했다.
아울러 정책의 주된 수요자인 학부모들에게 개선 방안에 관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돌봄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에 참석하는 5개 학부모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학부모단체 간담회 자리에서 발표했다.
정부는 온종일 돌봄 정책에 따라 초등돌봄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교육부는 초등돌봄의 질적 개선을 위한 방안 모색 등을 위해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를 구성·운영 하고 있다.
이번 방안은 초등돌봄교실 운영 실태와 학부모, 교사,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하는 의견조사를 거쳐, 초등돌봄교실의 돌봄 시간, 인력 운용, 교원의 행정업무 등 돌봄 서비스 제공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학교 내 요인에 대한 질적 개선에 초점을 두고 마련됐다.
2021년 범정부 온종일돌봄 수요조사 결과, 돌봄서비스 필요 시간은 전체 응답자의 66.3%가 오후 1시~5시, 17.6%가 오후 5시~7시로 대답했다.
초등돌봄교실 운영 시간 확대에 관한 학부모 요구조사 결과, 돌봄교실 이용 경험이 있는 학부모 응답자의 83.6%는 현재 이용시간에 만족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 확대 시 응답자의 64.7%가 오후 6시까지, 11.9%가 19시까지 돌봄 제공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전한 학교 공간에서 맞벌이 부모의 퇴근 시간을 고려한 현실적인 돌봄 시간 운영이 필요하며 돌봄교실을 통해 다양한 활동 경험의 제공도 희망했다.
최근 10년간 초등돌봄교실 공급은 2배 이상 증가했고 오후돌봄교실 외 3~6학년 학생의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해 2015년부터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9월 기준, 총 256,213명의 학생이 돌봄에 참여하고 있다.
다만, 가용 공간의 부족으로 학교 내 돌봄을 위한 추가 공간 확보는 상당히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9월 기준, 11,918명의 돌봄전담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아침돌봄, 오후돌봄, 오후연장형 및 저녁돌봄 등 수요에 따른 시간대별 돌봄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일 6시간 미만 근무하는 전담사가 전체 전담사의 56.4%에 해당하며 전담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 전담사는 계약상 근무시간과 실제 근무시간 간의 차이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돌봄교실은 학교장이 운영을 총괄하고 전담사와 돌봄 담당교사 등이 돌봄과 관련 행정업무 등을 분담하고 있다.
돌봄교실 운영 관련 기본적인 업무 내용은 ‘초등돌봄교실 운영 길라잡이’에 제시되어 있으나, 학교 여건 등에 따라 관련 행정 업무의 수행 주체 및 내용 등은 서로 다르다.
교육부는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한 돌봄 공급 확대를 위해 2022년까지 총 3,500실을 목표로 돌봄교실을 확충하고 있다.
수도권 등 대도시 밀집지역의 돌봄 대기수요 해소를 위해 학교 설립 시부터 수요에 따른 돌봄공간 설치가 가능하도록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심사 지침을 개정하고 돌봄교실 증실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을 지속해서 지원한다.
안정적인 돌봄 여건 조성을 위해 돌봄에 관한 학부모 수요를 반영해 19시까지 돌봄 운영을 권장해 돌봄 제공 시간을 확대한다.
그간, 부모의 퇴근 시간이 반영된 돌봄교실 시간 운영에 관한 요구가 있었으나, 오후 5시 이후에도 운영되는 돌봄교실은 전체의 11.1%에 불과했다.
학교에서는 학부모의 수요, 돌봄 여건 등을 고려해 돌봄 운영 시간을 결정하며 시설 및 출입 인원 관리, 돌봄 학생의 귀가 안전 등 안전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시도교육청별 여건에 따라 돌봄운영 시간, 준비·정리 시간, 행정업무 시간 등을 고려해 전담사의 적정 근무시간을 결정한다.
오후돌봄교실 시간을 고려할 때, 일 6시간 미만 근무하는 전담사가 다수인 현재 구조에서는 오후 5시 이후 돌봄을 희망하는 수요를 반영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학교별 수요에 따라 운영 중인 돌봄교실 규모 등을 고려해 근무시간을 결정하되, 학교에 다수의 전담사가 근무하는 경우 시간대별 돌봄 수요 등을 고려한 인력 운용도 가능하다.
시도교육청별로 결정한 적정 근무시간에 따른 돌봄전담사 인건비 소요 예산은 2022년 총액인건비에 반영해 지원한다.
학교 내 돌봄 관련 행정업무 추진 조직 개선을 위해 전담사가 주가 되는 돌봄교실 운영 방향으로 전환하되, 전환 시점은 시도교육청별로 결정한다.
그간, 대부분 학교의 돌봄 업무 추진 조직이 ‘관리자-담당교사-돌봄전담사’로 운영되어 돌봄교실 관련 업무가 교원의 행정업무 가중 요인의 하나로 작용되어 왔다.
단위 학교 내 업무 분장을 통해 교무행정지원팀을 운영하고 학교별 여건 등에 따라 돌봄전담사를 지원팀에 포함해, 돌봄교실 운영에 관한 업무 및 전담사 복무 등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관한 사항은 지원팀에서 일괄 담당한다.
또한, 지역 내 가용 공간이 있는 학교 또는 외부 시설을 활용한 ‘거점 돌봄기관’을 시범 운영해 지역 내 돌봄 수요에 기반한 새로운 운영 모형도 마련한다.
거점 돌봄기관은 인근 학교 간 돌봄 수요에 공동 대응해 참여 대상 및 운영 시간 등을 확대·운영해 교내 돌봄 수요 해소 및 돌봄과 방과후학교의 통합적 제공이 가능하다.
교육청에서 거점형 돌봄교실 운영 전반에 관한 실무를 총괄해 단위 학교의 돌봄 행정업무 경감에 기여하고 필요시 교육청 내 별도 조직을 구성해 거점 돌봄기관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거점 돌봄기관 시범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운영을 희망하는 교육청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돌봄 확대 및 다양한 활동 중심의 돌봄 수요 충족을 위해 방과후학교와 돌봄이 통합되어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방과후학교·돌봄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금까지의 방과후학교와 돌봄의 연계는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거점으로 활용하며 방과후학교 수강 전후 시간의 틈새 휴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학생과 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방과후학교·돌봄 통합 프로그램 구성으로 학생의 참여를 높이고 적절한 휴식과 함께 안정적으로 방과후학교 강좌 수강과 돌봄이 가능해진다.
실무 중심의 관련 콘텐츠를 개발·보급해 전담사의 행정 업무 수행 지원을 위한 지침 및 관련 원격연수 과정을 제공해 돌봄전담사의 행정업무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시도교육청은 시도의 여건 및 돌봄 수요 등을 고려해 실행 방안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개선 방안을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전국의 15개 국립 초등학교에 적용해, 초등돌봄교실의 질 제고를 위한 노력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방안은 학생과 학부모를 우선에 두고 안정적인 돌봄이 제공되는 것을 목표로 마련했다”고 밝히며 “아울러 시도교육청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학교별 여건 등에 따라 제공되는 돌봄서비스의 질을 관리하고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들이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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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윤도장’보유자로 김희수 씨 인정 예고
국가무형문화재‘윤도장’보유자로 김희수 씨 인정 예고
[세종타임즈]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로 김희수를 인정 예고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은 전통 나침반인 윤도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윤도는 천문학, 음양오행 사상 등 동양의 우주관과 세계관이 반영된 대표적인 전통 생활과학 도구다.
천문학이 발달하기 시작한 삼국 시대부터 쓰였을 것이라고 짐작되나, 조선 시대에 그 사용이 일반에 널리 퍼졌다.
특히 뱃사람이나 여행자, 농사꾼, 집터나 묘자리를 찾는 지관 등이 남북을 정하고 방향을 볼 때 사용했다.
윤도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희수 씨는 증조부 때부터 시작해 4대째 윤도 제작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이다.
현재 보유자인 아버지 김종대로부터 그 기법을 전수 받아 약 40여 년간 윤도 제작 기술을 연마했고 2007년에는 전승교육사로 인정됐다.
이번 보유자 인정조사에서는 공정별 재료, 도구 사용이 전통성을 가지고 있으며 평철과 선추의 제작 기술이 숙련도와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대추나무에 음각을 하는 각자 작업과 강철을 깎아 자침을 만든 후 윤도에 얹는 작업이 매우 섬세하고 정확했다.
또한, 각종 기관에서 주최하는 무형문화재 교육, 체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윤도를 알리고 전승하려는 의지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윤도는 중앙의 자침을 중심으로 동심원의 숫자에 따라 1층부터 많게는 36층까지 다양한 크기가 있고 각 층에는 음양·오행·팔괘 등이 조합을 이루며 배치된다.
특별한 장식 없이 7~9층 정도로 구성된 평철이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형태다.
한편 조선 시대 사대부들은 여름철 부채에 2~3층 정도로 작은 휴대용 나침반인 선추를 달았는데, 선추의 표면에 아름다운 조각을 새겨 실용적인 멋을 뽐내기도 했다.
윤도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평철은 나무를 원통형으로 깎아 모양 만들기, 중심과 층수를 정해 정간하기, 각자 하기, 먹칠하기, 중앙원 다듬기, 옥돌 가루 칠하기, 주사 입히기, 자침 만들기 등 여러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특히 나무 표면에 작은 글씨를 새겨야 하는 각자 작업은 윤도장의 핵심 기술로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세밀한 공정이다.
이번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 인정조사는 2020년 공모 및 서면심사, 2021년 6월 현장실사, 7월 무형문화재위원회 전통기술분과의 검토 과정을 거쳤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한 김희수 씨에 대해서 30일 이상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하나로 어렵고 취약한 여건 속에서도 우리의 전통기술을 전승하고 있는 장인들을 발굴하고 무형문화재의 전승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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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 위해 식물자원 분야 공공·민간기관 협력
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 위해 식물자원 분야 공공·민간기관 협력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일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공·민간 13개 기관과 한반도 토종식물자원의 생명정보 빅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한 국립수목원,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7개 공공기관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양묘협회, 한국종자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농생명빅데이터협회 등 6곳의 민관기관이 참여했다.
최근 나고야의정서에 따라 국가별 유전자원에 대한 권리 주장이 강화되고 있어, 토종식물자원의 자원 주권 확보와 더불어 산업적 활용을 위한 유전체 디지털 빅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전체 식물자원 중 유전체 빅데이터 확보는 1% 이내로 매우 미흡해 산업적 활용이 저조하며 생물자원 연구를 위한 유전체 정보 활용의 99%를 대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중, 산림식물자원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44개의 국·공립수목원 등의 관리기관에서 국가표준식물목록 기준 자생식물 3,827종 중 2,267종을 확보해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전담기관은 국내 토종식물자원의 유전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정보공유 플랫폼을 조성해 산업계에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계에서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오 제품 개발을 위한 소재 확보와 생명 정보 기반 바이오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13개 기관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한반도 토종식물자원의 주권을 지키고 산업적 활용을 극대화해 국가 바이오산업 혁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우리 토종 산림식물자원의 생명정보를 확보해 소비자 수요를 고려한 유용 식물자원을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식·약용 및 의약품 등 바이오소재를 개발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토종식물자원 생명정보 확보와 활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앞으로 국가 식물자원 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