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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충주시,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노사민정협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 노사민정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노사협력 국정시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충주시는 전년도 및 최근 3년간의 활동 및 성과를 평가한 결과 ‘21년 사업 운영실적, ’22년 사업 추진 방향 및 계획의 적정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취약계층 일자리 안정을 위한 ‘일자리 보듬’ 사업 노사안정과 노사관계 개선사업을 위한 ‘노사 Hot Line’ 사업 노사상생협약 의제 논의 발굴을 위한 ‘더 모아’사업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한 ‘테두리’사업 등 4개 분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사업을 통해 노사를 포함한 지역협력체 간 상호협력을 통해 노사상생의 정책을 발굴하고 노사민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 우리 시의 노사관계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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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시장, 변경된 코로나 검사체계 적극 홍보
조길형 시장, 변경된 코로나 검사체계 적극 홍보
[세종타임즈]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의 협조를 토대로 중요 현안의 해결책을 찾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14일 진행한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국내 1일 확진자 수가 35만명을 넘어서고 충주 확진자도 하루 1천 명을 상회하면서 전염병 유행의 정점에 다다랐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정부의 방역체계 개편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적용해 지역사회 방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별도의 PCR 검사 없이 병의원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서도 확진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도록 체계가 변경됐다”며 “바뀐 검사체계의 검사 장소·비용 등 상세한 내용을 안내해 시민들이 효율적으로 변경된 검사체계를 활용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시점에 선제적인 현장 확인 및 농업인과의 긴밀한 대화로 지역농업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올해 인력지원 대책에 만전을 기해 코로나로 인해 만성화된 농촌 일손부족 문제에 대처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겨울 가뭄에 이어 봄철에도 예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농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배수로 정비를 비롯한 봄 가뭄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조길형 시장은 “산적한 중요 업무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직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 소통을 독려해 지역안정의 해답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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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해빙기 대비 인허가 사업부지 안전점검
충주시, 해빙기 대비 인허가 사업부지 안전점검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해빙기를 맞아 3월 7일부터 14일까지 인허가 사업부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겨울에 지반이 얼었다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및 재산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7개 반 19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대규모 인허가지, 노후·불량 건축물, 민원 발생 및 재해 발생 우려 등이 있는 인허가지 44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수시설 및 구조물의 상태 토사유출 및 절성토 사면 안전 방지 대책 구축 여부 경계 표시 및 침범 여부 광물, 채석 불법 채취 여부 토석채취장 폐석 등의 적치물 붕괴위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신속한 보강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현배 허가민원과장은 “얼었다 녹아 약해진 지반으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충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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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방소득세 특별징수 연말정산 신청 안내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2021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에 따른 지방소득세에 대한 환급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소득세는 국세인 근로소득세 원천징수 의무자가 그 원천징수세액의 10%를 징수 다음 달 10일까지 소재지 관할 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하는 세금이다.
충주시를 납세지로 하는 특별징수 의무자는 2021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에 따른 환급금이 발생한 경우, 충주시에 지방소득세 환급신청을 해야 한다.
환급신청은 2022년 3월 10일까지 신청한 국세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환급금 수령 후 지방소득세 환급서류, 특별징수 계산서 및 명세서 소득자별 환급신청 명세서 연말정산분 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서 국세환급금 통지서 등)를 첨부해 충주시청 세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방소득세 환급 관련 신청서류 중 법정 서식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민원서식란에서 다운받아 작성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말정산에 따른 지방소득세는 국세가 환급됐다고 해서 자동으로 환급되는 것이 아니라 환급신청을 해야만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신청서를 제출해 환급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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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등록신청 안내
충주시,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등록신청 안내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공익직불제가 오는 4월 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의 신청 자격은 2016~2019년 기간 중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자, 기본직불금을 지급받은 자 또는 후계농업경영인, 전업농, 직불금 신청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를 0.1ha 이상 경작했거나 연간 농산물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인 신규 농업인 등이다.
대상 농지는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가장 넓은 농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또한 올해에는 지난해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동사항이 없다.
3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휴대전화로도 간편하게 신청하는 방식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 중 소농직불금은 농가 내 모든 농업인의 직불금 신청 면적합이 0.5ha 이하, 비농업인 포함 전체 구성원의 소유농지 면적 합이 1.55ha 미만, 농촌 지역 거주기간 및 농업 외 소득 등 총 7가지 소농 요건을 충족한 농가에 연간 120만원이 지급된다.
소농직불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농업인은 농업진흥지역 내 논·밭, 농업진흥지역 밖의 논, 농업진흥지역 밖의 밭 순서로 지급대상 농지 규모에 따라 1구간 2ha 이하 / 2구간 2ha 초과~6ha 이하 / 3구간 6ha 초과~30ha 이하 구간별 ha당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05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공익직불제 신청 시 주의 사항으로 농지의 형상 유지, 농약 안전 사용, 교육 이수 등 17가지 준수사항을 지켜야 하며 위반 시 10%씩 감액조치가 되므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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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1회 추경예산 1514억원 증액 편성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코로나19 대응과 민생안정,‘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당초 예산 대비 1,514억원을 증액한 1조3,951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1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1,286억원을 증액한 1조1,799억원, 특별회계는 228억원을 증액한 2,152억원을 편성했으며 분야별로 문화·체육·관광 237억원 교통·물류 235억원 환경 233억원 사회복지·보건 188억원 순이다.
세부적으로 ‘코로나19 대응 및 상생 회복 지원’을 위해 코로나 예방접종, 선별진료소 운영 13억원 재택치료 및 격리자 생활 지원 86억원 충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22억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충북도와 공동으로 18개 분야 재난지원금 46억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등 농촌일손 부족 지원 3억원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
‘시민이 행복한 문화·관광·생태환경 구축’을 위해 서충주 청소년 문화의 집과 생활문화센터 건립 17억원 목계솔밭 캠핑장 조성 11억원 악어봉 탐방로 개설 12억원 탄금호 피크닉공원 조성 4억원 수안보 도시생태 휴식공원 12억원 송강천 생태하천 복원 4억원 등 녹색 휴식공간 조성과 문화·여가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삶의 질이 높은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해 도내 최초로 야간·공휴일 영유아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영유아 전담 야간진료센터 운영 4억원 일상생활 속 걷기 좋은 환경 조성 12억원 걷기 활성화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3억원 보치아팀 창단 1억원 복합체육센터 61억원, 서충주 국민체육센터 30억원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총 8개소 133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시민 실생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읍·면·동 소규모 시민 불편 해소 72억원 공동주택 부대 복리시설 개선 4억원 도로망 확충 및 개선 181억원 농시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 40억원 도시가스 공급 10억원 상·하수도 시설 확충 및 개선 64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 외에도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7억원 무인교통단속장비 증설 30억원 단월 달천 등 소하천 및 지방하천 정비 32억원 과수 화상병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방제 10억원 등의 예산도 편성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도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했다”며 “효율적인 예산 배분과 신속한 집행으로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제출한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3월 22일부터 열리는 충주시의회 제264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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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 첫출발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 첫출발
[세종타임즈]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11일 신니면 일원에서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 첫 출발을 알렸다.
이번 활동에는 8명의 조합원들이 홀몸어르신댁을 찾아 구석구석 오래된 얼룩과 찌든 때를 닦아내고 낡은 가구와 마당에 쌓아놓은 쓰레기를 치우는 등 봄맞이 대청소를 했으며 이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은 2013년부터 기관·기업이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사회공헌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서 매년 릴레이 깃발을 전달하면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발대식을 진행하지 않고 활동을 시작했다.
참여기관·기업은 KT충주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 신한은행 충주금융센터, 에코지, ㈜소리샘보청기, ㈜썬방염, ㈜엘지전자 충주서비스지점, ㈜타이가, 진성공사·진성로프, 충북북부보훈지청,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 탑청소, 파라다이스 웨딩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총 17개이다.
박정식 위원장은 “조합원들과 함께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처음으로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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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단속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학교 개학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해 민관합동 지도단속에 나섰다.
시는 11일 충주경찰서 충주교육지원청, 대한청소년보호순찰대,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청연맹과 합동으로 지역 내 유해업소 밀집지역에서 일제 지도 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평소 많이 모이는 교현 3호~5호 어린이공원을 순찰하며 계도활동 및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시는 계도 활동에만 국한하지 않고 계도된 청소년들이 상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청소년 선도 활성화의 계기도 마련했다.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최근 112 데이터 분석을 통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안전한 공원만들기’시책 수립을 통해 공원, 유원지 등 청소년 다중 집합장소에 대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관계기관들의 청소년 보호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충주경찰서 충주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활성화해 청소년 합동지도 단속 지역을 특정 장소에만 집중하지 않고 탄력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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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안전교육 실시
충주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안전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영농철 사용량이 많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 농기계 위주의 사용 전후 점검을 통해 고장 원인과 현장 조치 요령, 수리 및 정비 등의 내용을 다룬다.
센터는 11일 살미면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110회 이상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농기계 점검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오지마을을 직접 방문해 농기계를 정비하고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가뭄과 장마철 기습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번기 현장 중심형 농기계 119 기동수리반을 편성해 읍면동에서 보관 중인 한해 대책 장비에 대한 정비· 점검 및 취급요령에 대한 현장 교육도 동시에 실시한다.
센터는 지난해 119회에 걸쳐 경운기, 관리기, 미스터기 등 1,415대의 농기계 점검 및 안전교육을 진행해 농가에 농기계 안전 사용 여부 미리 점검, 기본적인 농기계 관리법 교육 등 다양한 노하우를 전하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한동안 방치되어있던 농기계에 대한 점검 및 수리를 통해 바쁜 영농철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업인이 안전한 환경에서 적기 영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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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에 최악의 겨울 가뭄, 농작물 피해 예방 철저
50년 만에 최악의 겨울 가뭄, 농작물 피해 예방 철저
[세종타임즈]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겨울철 강수량 부족에 따른 봄철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작물별 중점 관리사항 실천으로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강수량은 6.1mm로 평년 강수량인 60.8mm의 10분의 1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1973년 이후 최저치로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3월부터 가뭄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농경지 토양수분을 확보하기 위한 충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먼저 맥류의 경우, 제초와 배수 작업을 겸한 흙 넣기로 수분 증발을 억제해 주고 롤러 등을 이용해 진압해 준다.
물 대기가 가능한 줄뿌림 포장의 경우는 물을 흘려대고 넓게 두둑을 세워 흩어서 뿌린 포장은 배수구에만 물을 공급한 후 바로 빼주어 습해를 방지해 준다.
마늘, 양파 등은 볏짚, 왕겨 등을 덮어 토양수분 손실을 막아주고 알뿌리 비대기에는 10일간격으로 20~30㎜씩 중점 관수와 웃거름을 시비해 줘야 한다.
봄무, 봄배추 등은 아주심기가 늦어질 경우에는 육묘판에 물주기 제한 관리를 통해 모종 생육을 조절하고 포장에 아주심기할 때 반드시 물을 주고 비닐을 덮어 흙이 마르는 것을 방지해 준다.
인삼은 차광막을 내리고 수분 유지를 위해 이엉이나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정비해 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50년 만에 닥친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어느해 보다 더욱 철저한 가뭄 피해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 관수 장비 등의 농기계 순회수리반을 조기 운영하는 등 영농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