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 희생 담은 창작오페라 ‘레스큐’ 앙코르 공연

1월18일 충주문화회관에서.소방관 가족을 위한 특별 초청, 감동과 치유의 시간 제공

강승일

2025-01-16 06:04:50




소방관들 희생 담은 창작오페라 ‘레스큐’ 앙코르 공연



[세종타임즈] 충주 씨엘오페라단이 소방관들의 삶을 그린 창작오페라 ‘레스큐’를 오는 18일 오후 4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레스큐’는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에서 희생된 소방관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들의 헌신과 가족의 희생, 그리고 희망을 향한 이야기를 담은 창작오페라 극이다.

작품은 신참 소방관 동우를 중심으로 한 소방서의 이야기를 다루며 바리톤 이상열, 소프라노 홍예원, 메조소프라노 변정란 등 탄탄한 출연진이 열연을 펼친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지역 소방관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감동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순화 단장은 “소방관들의 치열한 삶을 예술로 승화시켰으며 그들과 가족들에게 감동과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레스큐는 소방관 가족이 있는 김순화 단장의 기획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윤상호 연출가와 작곡가 장민호, 안무감독 강민호 등 예술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또한, 신현민 지휘자가 이끄는 씨엘오페라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웅장한 음악과 생동감 있는 연출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