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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 함께 할 ‘청주시 통합시청사’베일 벗는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청주시청사건립사업 설계공모안 작품 접수 결과 단독 1팀과 공동응모로 구성된 3팀이 총 4개의 작품을 최종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순천시청사, 강서구청사, 세종경찰청, 하남시청사 등을 설계했던 실력 있는 설계업체 4곳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는 제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 설계공모 지침 등에 대한 기술심사를 오는 12일 실시, 14일에 본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15일에 당선작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당선작 선정 시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본심사위원회 심사과정을 청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를 통해 일반인에게 실시간 공개하고 건축에 관심 있는 학생 또는 시민 누구나 심사 내용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공개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등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을, 2~4등에게는 4천만원, 3천만원, 2천만원의 보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1등작을 비롯한 모든 작품을 12월 말부터 2024년 2월 말까지 청주시 임시청사와 4개 구청을 차례로 순회하며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4년 설계를 마친 뒤 기존 시청사 부지 일원에 2025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효율적인 건축물로 건립함은 물론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 이후 시청사 분산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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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4대 지역자율방재단장 위촉
청주시, 제4대 지역자율방재단장 위촉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제4대 단장 위촉식’을 지난 7일 임시청사 청주시장 집무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이범석 청주시장은 구영회 단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구영회 단장은 2009년 지역자율방재단에 가입한 이래 상당구단장, 통합청주시 제2대, 제3대 단장과 충청북도자율방재단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번 연임으로 2026년 6월까지 자율방재단을 이끌 예정이다.
구영회 단장은 “청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우선 겨울철을 맞아 제설 취약지를 선제 점검해 안전 청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범석 시장은 “연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방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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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기공식 개최
청주시,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기공식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8일 청원구 오창읍 주성리 575번지 일원에서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국민체육센터 건립 취지와 기능을 알리고 건립공사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완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창 주민자치프로그램 풍물반 공연, 사업 경과보고 시삽식 등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2025년 준공 예정인 오창 국민체육센터는 청주시가 추진하는 국민체육센터 중 가장 큰 규모로 총사업비 274억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6,427㎡ 규모로 조성된다.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공 생활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오창 국민체육센터는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 농구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세계 속에 우리 시의 우수한 시설을 선보이고 청주 오창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분들을 위한 건강한 꿀잼 공간이 되는 날까지 튼튼하고 안전하게 건립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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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규제개혁 현장토론회 개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8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메타바이오메드에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충북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개혁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청주시와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의료기기 생산기업에 대한 불합리한 행정절차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가 함께 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규제 완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건의 안건은 ‘의료기기 구성품 변경 시 경미한 변경사항의 범위 확대’로 기업의 규제 애로 청취를 시작으로 청주시와 전문가, 중앙부처가 검토의견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재, 의료기기 구성품의 수량 변경과 관련해 변경 허가 절차를 서류 제출로 갈음할 수 있는 경미한 변경사항의 대상은 식약처 고시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전기를 사용하는’의료기기의 구성품 수량 변경으로 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의료기기 생산기업은 구성품 수량 변경 시 안전성에 영향이 없는 경우에도 변경 허가 행정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그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간 및 비용이 더욱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관련 규정에서 ‘전기를 사용하는’을 삭제해 변경허가 절차를 간소화할 것을 건의했고 기업의 규제애로를 청취한 전문가와 중앙부처 역시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의 중심지인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기업 및 관련 부처와 의료기기 관련 규제개선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논의 과제가 개선된다면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기업은 물론 국내 많은 의료기기 생산기업의 부담 완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주시는 다양한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 발굴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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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동남지구 상업지역 노상주차장 조성공사 완료
청주시, 동남지구 상업지역 노상주차장 조성공사 완료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동남지구 상업지역 일원에 총 65면의 노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민·관·경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성해 동남지구 상업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거버넌스 회의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시는 지난 7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에 공사를 시작해 12월 6일 마무리했다.
동남지구 상업지역의 차로 및 인도 폭을 조정해 주차공간 65면을 조성했으며 보행자 및 휠체어·유모차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도도 폭 2미터 이상을 확보했다.
현재 시는 노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장기 주차 방지·주차순환율 증가를 위해 2024년 상반기 중 유료 주차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동남지구 상업지역은 무분별한 불법주정차로 통행이 힘들었고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 등 긴급자동차의 출입도 어려웠다”며 “노상주차장 설치로 불법주정차를 방지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상업지역을 방문하는 분들은 불법주정차를 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에서 벗어나게 돼, 이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주차 민원 다발 지역인 동남지구, 성안길, 산남지구 및 원마루시장, 가경지구 및 하복대시장, 율량지구 5개소를 대상으로 한 거버넌스를 구성해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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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6·25전쟁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수여
청주시, 6·25전쟁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수여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자 故이마서 일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전하거나 접전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훈장 대상자 故이마서 일병은 6.25전쟁사에서 치열했던 연천지구전투에서 큰 전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국방부는 2019년 7월부터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위 대상자의 기록이 확인됨에 따라 70여년 만에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훈장을 수여받은 유가족들은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늦게나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명예를 되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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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하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68억원 확보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3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68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시는 민선8기 들어 2022년 하반기부터 누적 24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세수입 감소 및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유지로 이전재원 확보가 중요한 가운데 청주시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액 68억원으로 상반기 58억 대비 10억이 증액됐다.
특히 재난안전 분야는 상반기 10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증액된 19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7월 집중호우와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수해예방사업관련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방문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협력 등 전방위적인 노력으로 얻은 결과이다.
확보된 특별교부세 사업 68억원 중 지역현안 분야는 49억원, 재난안전 분야는 19억원이다.
이 중 지역현안사업은 성안동 일원 도로정비 8억원 성화동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 5억원 가경 국민체육센터 건립 7억원 내수읍 초정 치유마을 조성 5억원 등 총 11건 49억원이다.
재난안전사업은 서문1 및 송절 배수문 노후 배수펌프 교체 6억원 배수펌프 예비전력 공급회선 설치 5억원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침수예방 수문설치 2억원 등 총 6건 19억원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특별교부세 확보에 노력해주신 지역 국회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과 시민 안전을 위한 소중한 예산이므로 시민의 복지와 재난안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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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청주시 민간환경점검원 모집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2024년 청주시 민간환경점검원 14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민간환경점검원 모집은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 확립으로 불법 행위 원천 차단과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선발되는 민간환경점검원의 근무지는 시청 기후대기과, 구청 환경위생과, 오창읍 생활환경과이며 근무 기간은 근무처마다 상이하다.
급여는 1일 78,880원이며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동안 근무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미세먼지 배출원 인근 순찰, 악취 및 대기배출사업장 불법행위 감시, 민원발생 시 현장 대응, 미세먼지 고농도 시 행정기관 지도점검 지원, 기타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예방 감시 업무를 하게 된다.
심사방법은 순찰 수행이 가능한 환경·화공·컴퓨터 자격증 소지자,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자, 취업보호대상자 등 채용 우선순위로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신청서 제출서류는 청주시청 임시청사 기후대기과로 우편이나 방문 해 제출하면 되고 신청서 양식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환경점검원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는 물론, 환경오염 불법 행위 예방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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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3대 현안사업 1호 사업 달성
민선 8기 3대 현안사업 1호 사업 달성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민선 8기 3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8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위치는 삼일공원에서 어린이회관까지이며 지난해 12월 착공, 사업비 총 100억원을 투입해 보행데크 설치 2.3km 보도정비 4.2km 경관조명 및 휴게공간 등을 조성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기존 보도를 정비해 보행 편의성을 확보했다.
친환경 천연목재 데크와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보도 공간을 확장하고 우암산의 다채로운 야간 경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둘레길 중간마다 편히 쉴 수 있는 벤치와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기존 전망대 주변에는 특색있는 조형물과 조형 벤치를 설치해 포토존 공간을 마련했다.
둘레길 조성은 2020년 4월 사업구상을 시작으로 토론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일방통행으로 사업을 구체화하려 했으나 반대의견이 제기되어 난항을 겪었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인수위TF팀을 운영, 5차례 회의를 진행한 결과 양방 통행을 유지하고 보행데크 설치를 통한 둘레길 조성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이후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과 함께 지난해 12월 둘레길 조성사업을 착공해 사업을 완료했다.
그동안 우암산 순환도로는 도심 속에 있으면서도 보도 폭이 협소하고 정비되지 않아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외면받아 왔다.
본 사업을 통해 우암산 둘레길이 누구나 편하게 걷고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둘레길 조성 4.2km 중 데크 설치가 미반영된 1.9km 구간을 사업비 30억원를 투입해 추가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이범석 시장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로 반영해 조속히 완료했다”며 “우암산 둘레길 조성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힐링 공간이 되고 청주시의 꿀잼 관광자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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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 시민 정책참여 역할 톡톡
‘청주시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 시민 정책참여 역할 톡톡
[세종타임즈] ‘청주시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가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시정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인 위원회’는 기존 형식적으로 운영됐던 ‘정책자문단’을 보완해 올해 5월 출범했다.
규모를 100명으로 늘리고 전문적 자문이 가능한 위원을 섭외해 실질적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취지다.
올해 운영성과는 성공적이다.
출범 이후 7개월 동안 위원회를 9차례 개최해 시정 현안 15건에 대해 자문했다.
연 2회 정도로 운영되던 과거의 자문단에 비해 ‘100인 위원회’는 청주시 정책 결정과 현안 해결 과정에 전문적 자문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참여를 확대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주요 자문 안건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대현지하상가 청년 특화지역 조성 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 조성방안 등으로 시민 생활과 직접적 연관성이 큰 사업들이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의 경우 타 지자체 사례검토와 개편의 문제점 검토 등을 통해 노선 개편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깊이 있는 자문을 했다.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의 경우 박물관부터 전시관, 체험관, 동물원까지 복합적으로 구성된 청주랜드의 고유한 장점을 활용해 각 시설을 연계한 하나의 콘텐츠 마련, 동적 콘텐츠 적극 도입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의 관심을 제고하는 방안 등 청주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함께 청주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의 콘텐츠를 함께 제시했다.
‘100인 위원회’가 자문한 내용은 각 소관부서에서 계획수립이나 운영단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용역을 거쳐 정책 수립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아 적기 대응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았으나, 각계 전문가의 내실 있는 조언을 받아 보다 신속히 정책 방향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정책 과정에 시민의 의견이 반영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는 12월 하반기 정기회의를 통해, 올해 ‘100인 위원회’ 운영성과와 내년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100인 위원회소속 위원들은 올해 청주지역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수해복구 모금에 동참하는 등 시정에 다방면으로 협조하고 있다.
2023-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