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68억원 확보

지역현안분야 49억, 재난안전분야 19억 상반기 58억 대비 17%상승

강승일

2023-12-07 08:42:11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3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68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시는 민선8기 들어 2022년 하반기부터 누적 24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세수입 감소 및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유지로 이전재원 확보가 중요한 가운데 청주시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액 68억원으로 상반기 58억 대비 10억이 증액됐다.

특히 재난안전 분야는 상반기 10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증액된 19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7월 집중호우와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수해예방사업관련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방문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협력 등 전방위적인 노력으로 얻은 결과이다.

확보된 특별교부세 사업 68억원 중 지역현안 분야는 49억원, 재난안전 분야는 19억원이다.

이 중 지역현안사업은 성안동 일원 도로정비 8억원 성화동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 5억원 가경 국민체육센터 건립 7억원 내수읍 초정 치유마을 조성 5억원 등 총 11건 49억원이다.

재난안전사업은 서문1 및 송절 배수문 노후 배수펌프 교체 6억원 배수펌프 예비전력 공급회선 설치 5억원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침수예방 수문설치 2억원 등 총 6건 19억원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특별교부세 확보에 노력해주신 지역 국회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과 시민 안전을 위한 소중한 예산이므로 시민의 복지와 재난안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