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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 속 내년 국비 1조 8317억원 반영
청주시,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 속 내년 국비 1조 8317억원 반영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국회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비 반영액을 집계한 결과, 전년도 확보액 1조 7,774억원보다 543억원 증가한 1조 8,317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최종 확보액 대비 3% 증가한 수치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아래 내년도 국가 예산 증가율이 2%대인 상황 속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추가로 올해 연말까지 현재 진행 중인 상당구 성안동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비롯해 2024년 지능형 교통체계 확대구축 사업 등 10여개의 중앙부처 공모사업이 확정되고 국회 증액 건의사업이 더해지면 청주시 국비확보 최종 금액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청주시는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5.2% 상향된 1조 8,698억원으로 정하고 국가정책 기조와 중앙부처 업무추진 방향에 부합하는 자체사업 발굴을 위한 보고회와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했다.
또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각 부서에서 기획재정재부·행전안전부 등 중앙부처도 수차례 방문해 국비확보 활동을 펼쳤다.
청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액 총 1조 8,317억원 중 신규사업 25건 430억원, 계속사업 58건 2,088억원, 연례반복사업 465건 7,984억원, 국책사업 58건 7,815억원으로 사업분야별 반영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신규사업 분야는 오창과학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 52억원 청주시 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사업 50억원 탄소저감 위한 반도체 융합부품 기술지원 19억원 이차전지 핵심소재기술 실증 및 평가지원 13억원 청주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원 미평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6억원 VR·AR기반 발달장애인 디지털 재활서비스 구축 6억원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 5억원 청주 명심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3억원 등 25건, 430원으로 파악됐다.
계속사업 분야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03억원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 37억원 무심동로~오창IC 도로 건설 35억원 등 58건, 2,088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국책사업 분야는 세종~청주 고속도로건설 1,654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468억원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414억원 등 58건 7,815억원이 있다.
기타 연례반복사업은 생계급여, 아동수당 등 465건, 7,984억원이 반영됐다.
청주시는 앞으로 국회예산심의 일정에 맞춰 여야 원내대표를 비롯해 예결위원장, 상임위원장 등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이 삭감되지 않고 이번에 반영되지 않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건, 69억원 침수예방사업 2건, 10억원 등 9건, 152억원이 증액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 내년도 최대의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각 소관 상임위, 예결위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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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주시 시민 역사기록학교 운영
2023 청주시 시민 역사기록학교 운영
[세종타임즈] 청주기록원과 청주대 청주학연구원이 기록 속에 담긴 청주의 이야기를 만나는 인문학 강좌를 마련한다.
양 기관은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8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 2층 시네마홀에서 ‘2023 청주시 시민 역사기록학교’를 운영한다.
‘기록을 통해 보는 청주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시민 역사기록학교에서는 선사시대의 청주 우리가 만들어가는 청주 도시 재생 고려시대 청주의 역사와 문화 주역과 태극기 고전 기록 속에서 문자향을 찾다 오페라 직지에 대해 박물관과 문화유산 청주 기록, 인물학과 문화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
청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관심 있는 주제의 강좌가 진행되는 날에 방문해 수강하면 된다.
강좌 관련 사항은 청주대학교 청주학연구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의 역사 깊은 유산과 그 기록을 함께 소개하는 이번 강좌를 통해 ‘청주’와 ‘기록’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가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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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페이 인센티브 연말까지 10% 유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연말까지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1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고금리 등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조치다.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주페이 인센티브는 7, 8월과 동일하게 10%가 지급되고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월 구매한도도 50만원으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50만원 충전 시 5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시는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연말까지 총 1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다만 소비지출이 많은 시기별로 월별 시 지원 예산은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추석 명절이 포함된 9월과 연말인 12월엔 월 29억원의 예산이 배정되며 10월과 11월엔 각 24억 9천만원의 예산이 인센티브로 지급될 예정이다.
월별로 배정된 예산이 소진되면 해당 월의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예산 소진현황은 청주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페이는 시민분들에게는 인센티브, 소상공인분에게는 신용카드보다 저렴한 수수료의 이점이 있다”며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녹색카드로 따뜻한 소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페이의 사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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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명심근린공원, 환경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 선정
청주시 명심근린공원, 환경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 선정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환경부 국비지원 사업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봉명동· 신봉동 일원 명심근린공원이 선정돼 국비 56억원을 포함한 80억원을 투입해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도시 인구 증가 및 개발 확장에 따라 산림·습지 등 생태축이 훼손되면서 동·식물 개체수 감소 및 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복원을 추진해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자생·고유종의 재정착을 유도해 질 높은 생태계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우암산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이어 청주시에서는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명심근린공원은 공원해제 위기에 있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운천공원과 구룡공원으로 이어지는 청주시 도심 대표 녹지축이지만, 경작 및 불법 점유물들로 환경훼손이 이뤄져 생태 복원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명심근린공원 부지확보를 위해 2020년부터 매입을 추진했으며 이번에 환경부 국비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2024년부터 문화재현상변경 허가,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인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추진, 2025년 하반기부터는 공사를 추진해 2026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명심공원 주변에서 관찰된 멸종위기종 새호리기와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등의 서식처를 조성하고 생태계류 및 습지, 생태 체험장, 야생초 화원 등을 조성해 각종 생물상의 서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문화 탐방로 등 지역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해 청주시를 상징하는 중심녹지축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암산근린공원에 이어 명심근린공원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으로 추진하고자 국비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관련부처인 금강유역환경청과 환경부도 명심공원의 생태복원 필요성에 동감해 국비 사업으로 선정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심 내 훼손된 생태를 복원해 악화되는 도심 환경 속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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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 프로젝트 마음건강 아파트 현판식 운영
온마음 프로젝트 마음건강 아파트 현판식 운영
[세종타임즈] 청주시 흥덕보건소·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온마음 프로젝트 마음건강 아파트 현판식’을 30일 주택관리공단 가경주공1단지 아파트와 가경주공6단지 아파트에서 진행했다.
각 아파트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장두환 흥덕보건소장, 아파트 입주민 대표,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온마음 프로젝트 마음건강 아파트 사업은 주민의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해 마음이 행복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사업의 일환으로 가경주공1단지, 가경주공6단지 아파트는 온마음 프로젝트 로고라이트 설치를 위한 입주민 참여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해 선정된 슬로건으로 로고라이트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아파트 내 마음건강 환경 조성을 위해 마음건강계단을 설치할 예정이며 입주민 대상 마음건강프로그램과 마음건강 교육을 실시했다으로써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한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상담 및 서비스를 통해 행복한 마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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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대응
청주시,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대응
[세종타임즈] 8월 31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현행 2급에서 4급으로 전환됨에 따라 청주시는 전수감시에서 표본감시로 대응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전원에 대해 실시하던 역학조사 대신 청주시 5개 표본 감시기관을 통해 감염병의 유행여부 등을 조사하게 된다.
또한, 청주시는 그간 운영했던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216개소 의료기관 지정을 해제하고 모든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외래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체계로 전환한다.
그러면서 60세 이상,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면역질환자 등의 고위험군 대상 조기 치료를 위해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의료기관 및 담당약국지정은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집단·시설 보호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하고 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 및 상주 보호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필요 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한 무료 검사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무상지원 및 중증환자의 입원 치료비 일부 지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 역시 계속 유지된다.
반면, 4급으로 전환됨에 따라 재택 치료 지원을 위한 의료상담·행정안내센터 운영이 종료되며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 대한 생활비지원·근로자수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유급휴가비도 지원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이 되더라도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환기, 올바른 손씻기 등 일상생활에서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으며 “고위험군 대상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해 감염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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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산자부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 선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공모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는 주관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청주시, 충북도, 제이엔케이히터, 에어레인, 충청에너지서비스, 창신화학이 참여한다.
총사업비 331억 3천만원을 투입해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친환경에너지시설 구역에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한다.
구축이 완료되면 수소 일 3톤, 이산화탄소 기반 드라이아이스 일 19톤을 생산해 공급하게 된다.
기존 충남 당진 등 100km 이상 거리의 대규모 석유화학단지에서 공급받던 수소를 관내에서 생산해 공급받게 된다.
수소충전 단가 인하는 물론 적기 공급에 따른 안정성에도 크게 기여해 수소차 보급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일 부지에 환경부 민간 공모사업으로 버스 등의 상용차 수소충전소 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준공 목표는 2025년 하반기이다.
이 사업까지 포함하면 총 394억 3천만원이 지역에 투자돼 지역경제 및 건설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지 알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주민설명회 추진, 버스 보급 등 민간 중심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번 성과를 맺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소 생산 · 공급 및 소비를 아우르는 수소모빌리티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수소경제 활성화 및 대기 환경개선에 획기적인 전환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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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LH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63세대 모집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LH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은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임대주택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전세주택을 결정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모집세대는 총 63세대로 배정물량의 2.5배수를 모집한다.
계약 추이에 따라 예비입주자를 당첨자로 전환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 돼 있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70% 이하 및 영구임대주택 자산기준 충족 장애인, 차상위계층 고령자이다.
전세금액 지원한도액은 7천만원이며 입주자는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전세보증금의 2~5% 수준의 보증금과 연 1~2% 이자를 월 임대료로 부담하게 된다.
희망자는 오는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서 접수, 소득·재산조회를 통해 예비입주자를 선정하며 최종 예비입주자는 오는 11월 중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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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쌀, 전국 최초 17년 연속 로하스 인증 획득
청원생명쌀, 전국 최초 17년 연속 로하스 인증 획득
[세종타임즈]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올해도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며 전국 최초 17년 연속 로하스 인증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로하스’는 신체와 건강·환경·사회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창조적인 상품개발과 사회공헌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기업 및 단체의 제품에 대해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청원생명쌀은 2007년 충북도 내 농산물 가운데 처음으로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도 한국표준협회가 규정한 객관적이고 엄격한 서류심사, 현장심사, 로하스 인증 심의위원회 최종심의 등을 거쳐 연속 인증이 확정됐다.
인증기간은 9월 30일부터 내년 9월 29일까지이다.
청원생명쌀은 GAP인증,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적인 농법과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와 마케팅으로 시장에서 고품질의 쌀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인 1,143농가, 1,141ha의‘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은 친환경적인 농법을 이용한 높은 품질, 다양한 홍보마케팅 등 청원생명쌀 명품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며 “이를 발판으로 청주시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쌀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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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국 최초‘장애인 디지털 빌리지’건립
청주시, 전국 최초‘장애인 디지털 빌리지’건립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주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건립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는 흥덕구 신봉동 50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900㎡ 규모로 조성된다.
디지털 발달 콘텐츠존, 대근육 훈련 트레이닝존, 직업훈련존, 가상 스포츠 체험존, 기초체력 측정 및 상담실, 심리안정실 등을 배치하고 카페 같은 분위기를 조성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힐링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빌리지 내에 구성되는 ‘디지털 발달 콘텐츠존’에서는 AR센서 모션인식 센서 등을 활용한 게임형, 교육형, 체험형 콘텐츠 100여종을 지원해 사회적응 및 인지 감각 재활을 돕는다.
복지관으로 오는 길을 연습하는 스마트워킹 그림을 그려 스캔하면 대형화면에서 움직이는 디지털 스케치 점선잇기, 언어학습 퍼즐 등 모션인식 통나무 건너기, 동물 피아노 등 바닥 콘텐츠 등의 콘텐츠가 있다.
4미터의 높은 층고와 넓은 공간으로 조성될 ‘대근육 트레이닝실’은 트램펄린, 클라이밍 등의 다양한 운동 구조물과 게임형 콘텐츠를 결합해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디지털 매체로 다양한 움직임을 유도해 집중력 및 인지기능 향상을 돕는다.
‘직업훈련존’은 가상의 직업훈련 공간을 구현해 안전한 환경에서 바리스타, 스팀세차 등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스포츠 체험존’에서는 볼링, 탁구, 양궁, 바이크, 휠체어 레이싱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바탕으로 체험할 수 있다.
‘디지털 기초측정 및 상담실’은 인바디, 균형측정기, 스마트 밴드 등의 측정 장비를 활용해 서비스 체험 전후의 인지 및 신체 기능향상 정도를 측정하고 맞춤형 재활상담에 활용한다.
시는 ‘청주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구축을 통해 청주형 장애인 디지털 재활서비스 체계를 구축, 발달장애아동을 비롯한 이용을 희망하는 모든 장애인들에게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단위의 그룹 심리운동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통합 프로그램 키오스크를 활용한 정보 교육 지역 내 장애인 유관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지난 6월 말, 시는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건립을 위한 사업비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디지털 재활서비스 구축 사업비’ 확보를 위해 2024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사업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지난 3월 공모사업도 신청했다.
공모사업 과제명은 ‘VR·AR 기반의 장애인 디지털 재활서비스 구축’이며 전국 150여개 사업과 경쟁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의 통과도 기대하고 있다.
올 연말 최종 심사에 통과된다면 7억원의 국도비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 8월 4일까지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건립 사업’ 건축 설계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10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같은 달 10일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주식회사 큐브랩건축사 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자에게는 신축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권이 부여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이듬해 3월에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부지는 장애인복지타운 조성 부지이다.
2014년 건립된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단체가 입주해 있는 장애인복지센터, 수어통역센터, 생활이동지원센터, 2019년에 준공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직업적응훈련센터 등 6개의 장애인 복지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시는 기존 장애인시설과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청주만의 장애인복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기술을 장애인 재활서비스에 적용한 과학과 복지가 융합된 건립 사업”이라며 “청주만의 차별화된 장애인 디지털 재활서비스 공간을 전국 최초로 건립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취지를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