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영동군, 2021년 상반기 군정 추진상황 점검, 코로나 위기 돌파
영동군, 2021년 상반기 군정 추진상황 점검, 코로나 위기 돌파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올 상반기 군정전반의 주요 성과와 문제점 등을 되짚으며 지역의 발전 동력을 재차 확인했다.
군은 지난 9일과 12일 양일간 군청 상황실에서 박세복 군수 주재로 부서별 2021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2021년 올해 상반기를 마무리하고 남은 기간 군정의 종합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해 미래지향적인 군정 수행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9일 기획감사관을 시작으로 21개 부서 각 담당팀장들이 추진실적을 보고했다.
올 상반기 동안 추진한 주요업무 성과와 잘된 점, 미흡한 부분 등을 꼼꼼히 짚어봤다.
보고회 결과 코로나19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정 5대방침인 경제의 활력화, 복지의 맞춤화, 농업의 명품화, 관광의 산업화, 행정의 투명화에 맞춰 군정 각 분야에서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착실히 토대를 다진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2021 영동곶감장터의 성공개최 레인보우영동페이 발행 및 활성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등 일손부족 해소 체계적인 코로나19 방역대책 추진 온라인 영농교육 활성화 상하수도요금 문자고지 서비스 도입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주요성과로 밝혔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선제적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군민 건강과 생활안정을 꾀하는 한편 주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평생학습도시 선정, 농촌형 새뜰마을 공모 선정, 2년 연속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선정 등 군정 각 분야에서 전 공직자의 노력이 알찬 결실을 맺었다.
군은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 군정추진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박세복 군수는 보고회에서 “코로나19라는 큰 위기속에서도 군 공직자분들의 열정과 노력 덕에 영동은 나날이 변화되고 발전되고 있다”고 격려하며 “올 한해 남은 6개월도 힘과 지혜를 모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영동 만들기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7-12
-
영동군, 한전과 힘 합쳐 중심시가지 전선 거미줄 없애기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한국전력공사와 손을 잡고 영동의 중심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오전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영동읍내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개미식당까지 0.7km 구간의 전선지중화 사업 이행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이행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가공배전선로의 지중화에 대해 양 기관의 상호협조를 통한 효율적이고 원활한 시행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임응선 한국전력공사 영동지사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양 기관은 적극적인 상호 협조 하에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계산로 전선지중화 사업은 영동읍 영동군선거위원회부터 영동역방향으로 만리장, 개미식당까지 이어지는 0.7km 구간의 난립된 전신주 및 공중선 등을 지중화 시키는 사업이다.
거미줄같이 엉킨 전선을 땅 속에 묻고 전신주를 없애는 작업이 주 공정이다.
이 지역은 차량과 사람의 통행이 많은 중심 지역이면서도 전봇대와 전선이 뒤엉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 군민 걱정이 상존하던 구간이었다.
군은 기존 사업들이 사업의 효과가 크고 군민 호응이 높자,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해 지난해 말 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되며 영동군과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업자가 사업비의 50%씩을 분담해 추진한다.
이르면 내년 10월 경 완공예정이다.
협약 체결 후 설계가 완료되면 주민들에게 사업개요, 사업진행 방법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12월 중 개최 후, 본격적으로 지중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중굴착방지회의 개최·노후상수도관 교체대상지 병행 매설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 및 도로 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미관은 더욱 깔끔해지고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지중화공사가 진행되면 인해 소음, 진동 등 군민들에게 다소 불편은 따르겠지만, 군민 삶의 질과 향상과 영동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감안해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협약기관인 한전과 힘을 합쳐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미관 개선과 군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5구간에 대해 사업추진을 완료했으며 영동의 중심 시가지인 특화거리 전선지중화사업 0.6Km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한 구간과 함께 영동천로 지중화사업 0.8Km와 피난민 거리 0.7km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07-12
-
영동지역 각 로타리클럽들, 새 회장단과 함께 지역발전 위해 출발
영동지역 각 로타리클럽들, 새 회장단과 함께 지역발전 위해 출발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는 봉사단체, 영동지역의 각 로타리클럽들이 회장단을 새롭게 꾸리고 힘차게 출발했다.
영동로타리클럽 제50대 김태국 신임회장과 중앙로타리클럽 제30대 강문양 신임회장, 난계로타리클럽 제13대 김경애 신임회장이 단체별로 취임식을 갖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취임행사는 코로나19에 예방과 지역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상태에서 엄격한 방역 지침 하에 진행됐다.
영동로타리클럽 김태국 회장은 김조현 회장의 뒤들 이어 봉사의 길에 뛰어 들었다.
현재 디지털프라자를 운영중이며 배우자 이은주 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중앙로타리클럽은 이규형 회장이 이임하고 강문양 회장이 신임회장을 맡았다.
현재 영동중고자동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배우자 한승애 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난계로타리 클럽은 전영욱 회장을 이어 김경애 회장이 중책을 맡았다.
영동수막창을 운영중이며 배우자 이봉규 씨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각 클럽 구성원들과 간소한 취임행사를 가지며 코로나19, 경제 침체 등 여러 위기에 맞서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도단체로 성장해 갈 것을 다짐했다.
각 회장들은 취임행사를 통해 “로타리클럽의 봉사 정신으로 지역 화합과 영동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과 힘을 합쳐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2021-07-09
-
영동군, 치매예방 산림치유 프로그램 호응 속 마무리, ‘자연의 기운 가득’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역의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참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민주지산 치유의 숲과 연계해 자연치유를 통한 심리 정서 안정, 스트레스 관리, 인지강화 등 산림자원과 환경을 다양하게 활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초고령화 지역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치매 발생률도 높아져, 적기의 치매예방이 필요한 영동군에 최적화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 호흡·명상 봉체조 오감산책 자연을 활용한 만들기 등으로 올 5월부터 총 8회에 걸쳐 15명의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요가와 명상, 와인 족욕, 일라이트 비누 만들기를 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 참여자는 “보건소에서 우리를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매주 금요일이 기다려졌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행복했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자연 속에서의 치유 자원은 치매 예방과 인지 지원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기에 영동군도 적극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감염 위험이 적고 충분한 거리 두기가 가능한 야외활동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으며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뤄졌다.
오준용 치매안심센터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우울감을 극복하고 정서 안정 및 인지 건강에 기여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한, 8월경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09
-
영동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일반 여성청소년까지 확대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지역 청소년의 보편적 복지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충북 도내 최초로 청소년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그 동안 저소득여성청소년에게만 지원하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대상자를 10월부터 전체 여성청소년으로 확대 지원한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은 여성가족부 주관 사업으로 11세~18세의 저소득 여성청소년에 한해 월11,500원의 바우처를 지원해 왔다.
이에 군은 군정방침중 하나인 ‘복지의 맞춤화’에 맞춰 지역 청소년의 복지·건강권 보장을 위해 사업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월경이 여성 누구나 보편적으로 경험하는 현상으로서 개인적 보건·위생 영역에서 나아가 인간의 기본권이라는 개념을 강조해, 보편적 복지로 지원범위를 넓혔다.
특히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확대 지원은 그간의 영동군 주민들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소통으로 추진하게 됨에 따라, 청소년의 주도성 강화를 위한 사례로 볼 수 있다.
군은 대상자 확대 지원 계획에 따라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관련 조례 제정을 완료했다.
2021년 2회 추가경정예산에 소요액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동안 월 평균 100여명의 저소득 여성청소년이 혜택을 받았으나 대상자 확대에 따라 1,150명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영동군의 11세~18세의 모든 여성청소년이 월 11,500원 상당의 생리용품 구입지원액을 받게 된다.
군은 매 분기초 34,500원 상당의 지역전자화폐로 대상자에게 지급하며 레인보우영동페이 발급이 불가한 만14세 미만의 청소년은 보호자에게 지급이 될 예정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여성의 생리용품은 생활 필수재로서 모든 여성청소년이 골고루 혜택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대의 변화에 맞춰 영동군 청소년의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한 발 앞서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동군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세심한 사업들을 고민하며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1-07-09
-
정성가득 이웃사랑 실천, 영동군귀농귀촌인협의회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정성가득 이웃사랑 실천, 영동군귀농귀촌인협의회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세종타임즈] 영동군귀농귀촌인협의회에서는 지난 8일 따뜻한 이웃사랑에 보답하고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 2021년 귀농귀촌 지역나눔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무더운 날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34명의 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른아침부터 정성껏 재료를 손질해 열무김치 450KG을 정성스레 담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250여 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영동군귀농귀촌인협의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소외된 이웃사랑 실천 뿐 아니라 귀농인과 지역주민 소통과 회원간 단합을 도모했다.
또한 귀농귀촌에 대한 홍보 및 긍정적 인식을 제고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날 만든 열무김치는 소외된 이웃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 건강을 해치지 않고 조금 더 행복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어 의미를 더했다.
박미란 협의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이번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비록 충분한 양은 아니지만 이웃을 향한 마음만큼은 듬뿍 담았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7-08
-
영동군, 벼 먹노린재 방제 총력
영동군, 벼 먹노린재 방제 총력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수시 예찰활동을 강화하며 벼농가의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벼 먹노린재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 사전 예찰 결과, 작년보다 발생 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먹노린재는 성충으로 인접 야산 낙엽속이나 논두렁 잡초 속에서 월동하고 6월 상순부터 본 논으로 날아와 피해를 주며 7월 상순이 최성기이다.
수확기까지 벼를 지속적으로 가해하는 해충으로 쌀의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려 벼농사의 불청객으로 불린다.
먹노린재 방제 적기는 산란하기 전인 6월 말에서 7월 초로 논물을 빼고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노린재 발생이 많은 경우 주변 논두렁이나 배수로 등 유입원이 될 수 있는 곳까지 함께 방제하는 것이 좋다.
방제 적기를 놓칠 경우 산란으로 인해 개체수가 많아져 8월 중순 이후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이후 방제에서는 벼의 줄기가 무성해져 포기 밑 부분에 서식하는 먹노린재 방제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은 마을방송, 문자안내, 이장회의 등을 통한 농가의 방제 협조를 구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벼 재배농가에 먹노린재 전용약제 5,500병을 공급했다.
영동군의 방제면적은 2,113농가, 1,004ha 규모다.
장인홍 소장은 “농작물 병해충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사전방제에 자칫 소홀할 경우 큰 피해로 번질 수 있기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맞춤형 농가 지도와 홍보를 강화하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 쌀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8
-
영동군와인연구회, 제주대 GTEP 사업단 산학협력업체 협약
영동군와인연구회, 제주대 GTEP 사업단 산학협력업체 협약
[세종타임즈] 와인1번지, 충북 영동와인의 세계화가 빨라지고 있다.
영동와인연구회와 제주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국내 와인산업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무역 전문 인력 조기양성과 영동와인연구회 농가 11곳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수출증대 및 협력업체의 해외시장개척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 2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주류 전문 박람회인 ‘서울국제주류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상호 협력하며 영동와인의 세계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주대학교와 MOU를 체결한 와이너리는 소계리와인 마미농장 와이너리 금용농산 여포와인농장 도란원 애플파파 숲마을주조 불휘농장 산막와이너리 갈기산포도농원농업회사법인 월류원의 총 11개 와이너리 농가이다.
영동와인연구회는 그동안 와인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국내 와인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해외 수출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추진해왔다.
하지만 무역 전담 인력 부족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대 GTEP 사업단의 학생들은 영동와인연구회의 농가들을 도와 무역 실무 전반을 체득하고 농가들은 학생들을 통해 해외수출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로 인해 농가와 학생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를 내, 양측 모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영동와인연구회는 제주대학교 GTEP 사업단과 국내외 전시회 상담 지원 및 해외 바이어 발굴, 통·번역 지원을 통한 수출확대로 영동와인의 세계화에 방점을 찍고자 한다.
국내를 넘어, 그 뛰어난 맛과 향을 세계에 뽐낼 무대가 마련된 셈이다.
영동와인연구회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초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인력 부족을 타개하고 수출확대와 마케팅 및 현장인력지원을 통해 제주대와 협력함으로써 대한민국 와인 1번지의 위상을 드높이고 해외로의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영동군은 1개의 기업형 와이너리와 40개의 농가형 와이너리에서 저마다의 독특한 제조법을 활용해 풍미만점의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와인의 품질과 관리, 전국 최대의 포도재배 면적과 생산량을 인정받아 영동군은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받았으며 지금은 최고의 명품 와인 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07-08
-
박세복 영동군수, 일본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챌린지 동참
박세복 영동군수, 일본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챌린지 동참
[세종타임즈]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7일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 4월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2023년부터 인근 해양에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는 공식 결정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고자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황인홍 무주군수로부터 릴레이 챌린저로 추천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NO' 방사능 로고와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사반대' 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챌린지에 참여하며 오염수 방류 행위 철회를 촉구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일본 정부가 자국 이익만을 위해 원전 오염수를 일방적으로 방류 결정한 것은 인접국인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비윤리적 행위”며 “국제사회의 오염수 방류 반대 목소리를 수렴해 지금이라도 방류 결정을 철회하고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오염수 처리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7-07
-
영동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영동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산림병해충의 적기 방제를 통한 산림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이상 기온 등의 영향으로 농림지 및 생활권을 중심으로 병해충 불안이 확산하고 있기에 군은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여름철 집중 발생하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래·돌발병해충에 대한 사전예찰을 강화하고 적기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는 2개반 7명으로 구성된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투입해 군 전역의 병해충 방제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양봉 및 토종벌, 유기농 재배 농가를 파악해 방제에 따른 약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후 유관기관과의 협조방제 체계를 유지, 돌발해충에 공동 대응하며 선제적인 방제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고온현상으로 인해 산림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이른 만큼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를 통해 건강한 산림환경을 유지하고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