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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 개최
제천시,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 개최
[세종타임즈] 제천시는 충북 최초로 추진 중인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준공식을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제천시의장 및 시의원, 정선용 행정부지사, 김꽃임 도의원, 김호경 도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등 내빈과 시민 총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임대형 스마트팜은 제천시 천남동 406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54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약 173,951㎡ 위에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지원센터, 복합수경재배단지, 기능성 작물재배단지, 자원재생시설, 임대형 스마트 온실 3개 동을 포함한 시설면적 61,770㎡의 규모로 설립됐다.
시는 해당 농업복합단지를 통해 제천시에 새로운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의 기반을 마련해, 첨단농업기술의 발전과 지역청년농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끌어내 지역농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첨단 농업기술 연구 및 전수를 통해 지역농업의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창업농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첨단농업복합단지를 발판으로 제천시가 명실공히 중부권 최고의 농업혁신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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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청소년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 성공적 마무리
영동군, 청소년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 성공적 마무리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추진한 청소년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7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교육 △약물 오남용 예방 △청소년 신체 건강관리 △한의학 직업교육 등 총 18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공중보건의 한의사가 직접 교실을 방문해 이뤄졌으며 학생들이 약물 오남용의 심각성을 깨닫고 신체와 건강을 스스로 돌보는 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내용은 한의학 진료설계를 중심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약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안전한 사용 방법을 가르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개선과 바른 자세 교육을 제공하고 진로 선택을 앞둔 고등학생에게는 한의과 진료설계를 소개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마련했다.
초·중학생에게는 한약재를 활용한 교육과 침 시술 체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한의학 건강증진교육과 약물 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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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본격 시동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17일 국악체험촌에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시행했다.
앞서 지난 11에는 농가형 고용주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계절근로자 입국에 앞서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인권침해 예방 △근로계약서 및 서약서 작성 방법 △비자발급 구비서류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고용 농가들에게 “계절근로자들이 성실하게 근로할 수 있도록 배려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바쁜 농사철에 일손 부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가주들도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확대됐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8개월 동안 고용주의 농작업에 근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올해 영동군은 필리핀 두마게티시 및 다문화가정 초청 근로자 314명을 농가에 배치해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했다.
또한 올해 최초로 베트남 박리에우성에서 30명의 근로자를 도입해 황간농협과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펼쳤으며 단 한 명의 무단 이탈자도 없이 사업을 마무리했다.
2025년에는 필리핀 두마게티시 농가형 계절근로자 244명, 다문화가정 초청 계절근로자 258명, 베트남 박리에우성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 총 532명의 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이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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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증평군의회 의원 ‘윤모아파트, 미래를 여는 새로운 공간으로’ 주제로 5분 자유발언
이창규 증평군의회 의원 ‘윤모아파트, 미래를 여는 새로운 공간으로’ 주제로 5분 자유발언
[세종타임즈] 증평군의회 이창규 의원이 17일 열린 제202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모아파트, 미래를 여는 새로운 공간으로’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창규 의원은 “윤모아파트는 사업주체의 부도로 인해 전체 공정률의 90% 정도만 완료된 채 완공되지 못하고 28년 동안 방치되어 왔다”며 “오랜 기간 관리가 되지 않아 주민들에게는 기피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이제는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중심지로 변모해야 할 때”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모아파트 부지에 도안면 스마트팜과 연계한 숙소 및 귀농·귀촌인의 임시거주 시설과 주민들과의 교류를 위한 공유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사중단 건축물 제9차 선도사업’에 선정되어 윤모아파트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큰 전환점을 맞았지만 “윤모아파트가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야 하는 마지막 관문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맞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윤모아파트가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되고 더불어 도안면의 인구가 증가하고 활력있는 지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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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옥천묘목축제 개최 D-100
제23회 옥천묘목축제 개최 D-100
[세종타임즈] 제23회 옥천묘목축제가 내년 3월 28~30일 3일간 옥천묘목공원에서 개최된다.
옥천군 이원면은 사질양토로 배수가 좋아 묘목이 자라기 좋은 조건이며 분지 지형에서 추위와 더위를 모두 겪은 옥천 묘목은 사계절 모든 기후에 고루 강하고 잘 자란다.
이에 옥천은 국내 묘목 유통의 70%를 점유하는 묘목의 고장으로 발전했고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됐다.
또한 옥천묘목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큰 묘목산업 축제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야구장을 주 행사장으로 하고 부스도 주 행사장에 집중해 관람객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묘목 관련 행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축제 대행사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세부 계획은 내년 1월 대행사 선정 이후에 구체화 된다.
행사일정 및 프로그램은 확정 후 묘목축제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은 우량묘목의 생산 및 유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옥천묘목축제에 방문해 우량묘목을 만나고 즐거운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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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군립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옥천 군립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옥천 군립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2-5번지 일원에 30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개최된 옥천 군립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5개 출품작 중 주식회사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에서 제출한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옥천의 전통과 문화, 장소성 등 부지가 갖고 있는 특성과 옥천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의도를 충실하게 반영했고 전시 공간과 업무공간의 명확한 구분, 인근 전통문화체험관과의 조화, 접근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옥천 군립박물관은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등으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공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 카페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 소통 공간이 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 의도에 맞게 옥천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옥천군민의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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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민생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
옥천군, 민생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지난 16일 황규철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민생안정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소비촉진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취약계층 주민생활안정 대책 △재난안전관리 체계 점검 △비상 보건 의료체계 구축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축산물 가격안정 관리 등 지역사회 민생안정대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부군수를 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대책반을 구성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보고회에서 “정국이 혼란할수록 공직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므로 전 공직자들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모든 군민이 안정적인 일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황규철 옥천군수는 16일 옥천군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군민께 드리는 말씀’ 이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해 탄핵 정국 속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군민들에게 밝혔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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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제1회 성과공유회 개최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직영운영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 17일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제1회 성과공유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우수종사자 7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허희태, 장진순 전담사회복지사와 이강연, 이부영, 윤종순, 조영숙, 정재숙 생활지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희태 전담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로서 지역사회 취약 어르신들에게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 돌봄은 사회복지의 최전선에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업무”며 “힘든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종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괴산군이 적극 지원하겠다”며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지원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며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교류와 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괴산군노인맞춤돌봄센터는 65명의 수행 인력이 관내 약 900여명의 어르신들을 주 2회 이상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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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축제위원회, 2024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 개최
괴산축제위원회, 2024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지난 16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24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를 열어 올해 개최한 축제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 괴산축제위원회 관계자, 부서장, 축제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괴산축제위원회와 군 관련 부서가 각 축제에 대한 자체평가를 발표했으며 충청대학교 민양기 교수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에 따르면, 2024 괴산고추축제는 26만5천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괴산의 대표 축제로서 성공적인 기록을 남겼다.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76억6천9백만원으로 분석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철저한 현장 관리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평가받았다.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외에도 △핫&쿨댄스페스타 △냉동고체험 △더드림콘서트 △동행축제 등의 다양한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무더위를 고려해 그늘막과 미스트 존, 물놀이 시설을 확충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괴산김장축제는 약 6만6천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방문객 수와 매출 모두 두 배 성장했다.
축제 기간 동안 드라이브스루 및 원스톱 김장담그기 판매액은 약 1억6천만원에 달했고 즉석 김장담그기와 김장마켓을 포함한 총 매출은 6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마을 김장체험 프로그램은 약 2억6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축제의 경제적 효과는 총 2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김치명인 이하연과 함께하는 김장간 △김장문화체험 △김치스토리역사관 등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김장나눔 릴레이를 통해 총 13,610㎏의 김장김치가 소외계층에 전달됐으며 17개 단체의 참여로 김장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됐다.
보고회에서는 두 축제가 괴산의 지역경제와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확인됐다.
방문객 대비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는 매년 지적되고 있으며 괴산의 전통과 문화를 담은 콘텐츠 개발 및 신규 축제 아이템 발굴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송인헌 군수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축제를 기획하고 추진해 주신 축제위원회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성과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괴산군의 축제가 방문객들을 만족시키고 괴산을 더 알리는 좋은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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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충북 저출생 대응 최우수 지자체 선정
괴산군, 충북 저출생 대응 최우수 지자체 선정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17일 2024년 저출생 대응 시군경진대회에서 충북 11개 시군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 충북도청에서 열린 ‘2024년 저출생대응 시군경진대회’에서 제천시와 증평군을 제치고 최우수 지자체로 뽑혀 총 3억원의 상사업비 인센티브를 받았다.
충북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2회째로 도내 각 시군의 임신, 출산, 돌봄 정책과 신규 시책을 평가해 저출생 대응에 앞장선 지자체를 선정하는 자리다.
괴산군은 민선 8기 송인헌 군수의 대표 공약인 전국 최고 수준의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지급 정책과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가 결합된 종합적 대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셋째아 출산장려금으로 5천만원을 지급하며 지난해 셋째아 출산비율 28.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10월 기준 전체 출생아 중 셋째아 이상 비율이 39.3%에 달하며 출산장려 정책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괴산군은 이 외에도 도내 유일의 숲 태교교실 운영, 신생아 출산가정 기저귀 지원, 아이사랑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세심한 정책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범군민협의회’를 구성해 출산용품 지원과 같은 지역사회 연대 활동도 활발히 추진했다.
군은 여기에 더해 내년부터 4만 인구 회복을 목표로 더욱 강화된 인구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9월에 발표한 ‘2030 괴산군 인구정책 추진전략’에 따라 신혼부부 정착장려금, 첫째아·둘째아 출산장려금 확대, 산후조리비 지원금 인상 등이 새롭게 도입된다.
또한, 도내 최초로 어린이 행복수당을 시행하며 지역 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겠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인구 위기 극복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촘촘한 저출생 대응정책을 펼친 결과,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아이가 태어나면 괴산군이 직접 키운다는 마음으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