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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민원응대 공무원 감정노동 실태 공론장 개최
제1차 모두나;선 공론장 홍보포스터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센터장 한정애)는 오는 10월 30일(목) 오후 3시 천안 신라스테이 BANQUET 1에서 ‘제1차 모두나;선 공론장 : 충남 민원응대 공무원 감정노동 현실과 지원방안'을 개최한다. 이번 공론장은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가 실시한 민원응대 공무원의 마음건강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지역 민원응대 공무원들이 겪고 있는 감정노동의 수준과 현실을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민원응대 공무원의 자살 사건이 잇따르며 공직사회의 ‘심리재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25년 8월 경남의 한 보건소 20대 여성 공무원이 악성 민원과 업무 과중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순직으로 인정됐다.
입직 3년 차부터 민원팀에서 근무하며 악성 민원에 시달렸던 그는 발령 불과 2개월 만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
2024년 3월에는 경기 김포시청 9급 공무원이 포트홀 보수 민원으로 ‘좌표 찍기'를 당한 뒤 사망했다. 지난해 화성세무서 민원팀장은 고성을 지르는 민원인을 응대하다 실신해 숨졌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공무상 사망자는 2018년 78명에서 2022년 109명으로 39.7% 증가했다. 업무상 이유에 따른 공무원 자살 순직 신청도 2021년 26건에서 2022년 49건으로 약 2배 급증했으며 이 중 승인된 건수는 22건이다. 정신질환으로 공무상 재해를 인정받은 공무원은 2022년 기준 274명으로 일반 노동자의 11배에 달한다. 특히 최근 4년간 업무상 자살로 공무상 재해를 신청한 146명 중 입직 5년차 이하가 42명(약 29%)으로 청년 공무원들이 감정노동과 업무 과중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 민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에서 접수된 악성 민원은 2018년 3만 4,484건에서 2022년 4만 1,559건으로 20.5% 증가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법적 조치의 부재다. 2020~2024년 5년간 민원인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저지른 폭언, 협박, 성희롱, 폭행 등 위법행위는 총 21만 1,195건에 달하지만, 신고·고소·고발 등 법적 조치가 이뤄진 경우는 3,911건(1.9%)에 불과했다. 위법행위 유형별로는 폭언이 17만 1,936건(81.4%)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협박 2만 1,935건, 성희롱 2,383건, 폭행 1,328건 순으로 나타났다. 민원 공무원들은 일상적으로 위법행위에 노출되면서도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2023년 민원처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바디캠 착용, 통화 강제 종료, 전수 녹음 등 공무원 보호조치를 의무화했고 2024년 5월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전국공무원노조가 2025년 6~7월 전국 1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현장에서는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의 34.1%는 악성 민원 발생 시 통화 강제 종료가 불가능하다고 답했으며 실제 통화 종료를 시행한 사례도 40.3%에 그쳤다.
악성 민원 대응 전담 부서가 없는 기관이 27.1%, 기본 매뉴얼조차 마련하지 못한 곳이 31%에 달했다.
전담 인력이 없는 기관도 58.1%로 절반 이상이었다.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는 이러한 전국적 위기 상황 속에서 충남 지역 민원응대 공무원의 실태를 진단하고 지역 차원의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론장을 기획했다.
센터가 실시한 ‘민원응대 공무원 마음건강실태조사'는 충남 지역 각 행정복지센터 근무 민원응대 공무원들의 감정노동 수준, 정신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첫 번째 지역 단위 조사다. 이번 공론장에서는 △실태조사 결과 발표 △전문가 진단 및 분석 △당사자 증언 △지자체·노조·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 토론을 통해 충남형 민원응대 공무원 보호 모델을 모색한다. 특히 단순 사후 치유를 넘어, 악성 민원 예방, 업무량 조정, 조직문화 개선, 법적 대응 강화 등 구조적 대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한정애 센터장은 "민원응대 공무원의 고통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사회적 재난'”이라며 "이번 공론장을 통해 충남이 민원응대 공무원 보호의 선도 모델을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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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충청남도 희망나눔 걷기대회’서 나눔과 탄소중립 실천 앞장
충청남도 자원봉사센터 보도자료 사진1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10월 25일(토)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충청남도 희망나눔 걷기대회’에 참여해 나눔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습니다.이번 행사는 ‘봉사의 걸음, 희망의 걸음, 청소년의 내일로’라는 슬로건 아래 3천여명의 시민이 함께 단풍나무 숲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펼쳤습니다.참가비는 충남 지역 내 디지털 기기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IT 학습기기를 지원해, 진정한 나눔형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본 행사는 충남적십자사와 로타리 3620지구와 함께 진행됐다.충남자원봉사센터는 탄소중립 저탄소 바디바 만들기 체험‘, ’PET 재활용 에코백 색칠하기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또한 룰렛 이벤트를 통해 ‘충남 볼런투어(Volunteer + Tour)’프로그램을 홍보하며 도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오선희 충남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원봉사를 통해 충남이 더욱 따뜻하고 밝은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충청남도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지속가증한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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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감통교실”, 충남도립대 ‘행복작업실’ 주목
행복작업실
[세종타임즈] 청양군의 청년부모와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함께 만든 감각통합 교육 프로그램 ‘행복작업실’이 지역에 따뜻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아동의 발달을 돕는 동시에, 부모와 청년이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새로운 정주형 청년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것.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22일 청양군이 추진 중인 ‘청년학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행복작업실’ 1회차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 프로그램은 총 5회차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부모 세대와 대학생이 팀을 이뤄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감각통합 기반의 작업치료 활동을 진행한다.이번 첫 수업에서는 김미점 교수의 감각통합 이론 강의를 통해 아동 발달의 원리와 감각통합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놀이 중심의 실습 활동이 펼쳐져 웃음과 교감이 가득한 현장이 만들어졌다.한 청년부모는 “전문적인 강의도 좋았지만, 아이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많아 정말 즐거웠다”며 “지역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 대학생은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아이들과 적용해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김미점 교수는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이런 자리가 청년에게는 정착의 이유가, 아이들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행복작업실’은 앞으로 총 5회차에 걸쳐 청양군의 청년부모와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교육–돌봄–정주’가 연결되는 청년 지역정착형 플랫폼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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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충남문화가족한마당’개최
충남 문화가족한마당 포스터 (사진제공=충남문화관광재단)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이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 ‘충남문화가족한마당’을 연다.11월 1일 토요일 아산 은행나무길과 곡교천 둔치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의 장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충남의 문화예술관광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예술의 본질을 지키며 예술에 생명력을 더하는 지원기관으로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로 일상을 새롭게 마주하도록 돕는 매개집단으로서 낯선 시선으로 자신과 주변을 바라보는 여행의 의미를 새기고 보석 같은 충남으로 발길을 옮기게 했던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한 해의 끝을 앞둔 가을 더 많은 도민들과 나누기 위해 준비한 자리이다.△ 충남 곳곳에서 유아부터 노인까지 그리고 노래하고 춤추도록 도왔던 70여개 예술교육 단체들의 체험 부스와 공연 무대 △ 기초문화재단과 도내 예술협회 및 단체 협력 부스 △ 천문학자 이명현 ·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 문화기획자 최선영의 문화예술교육 토크쇼‘알쓸신문’△ 일년에 한 번 만나는 충남 대표 공연예술단체 협력 공연 ‘개그맨 송준근과 함께 하는 공상페스티벌’△ 충남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로컬 체험 부스 및 홍보관 △ 충남 방문의 해 홍보 이벤트 ‘워디가디와 함께 하는 충남 사진관’등이 은행잎 곱게 물든 곡교천 변을 가득 채운다.특히 올해는 공주 공산성 일대에서 열렸던 2024 충남문화가족한마당의 규모와 내용에 더해 음악, 연극, 무용을 결합한 협력 공연, 예술 경험의 중요성을 쉽고 재밌게 전하는 문화예술교육 토크쇼와 관광활성화 협력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구성해 축제를 찾는 사람들의 기대를 한껏 담아 펼쳐낼 예정이다.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의 의미와 관광의 가치를 충분히 느끼기에 짧은 하루지만 나와 가족, 이웃의 삶을 빛나게 하는 예술인, 예술단체와 충남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우리 삶 가까이 있다는 것,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충청남도의 정책방향을 잠시나마 느끼는 것만으로 충남문화가족한마당의 의미는 충분하다”며 “많은 분들이 찾는 충남의 대표 가을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이번 축제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예술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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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청년 아이디어 현실로…‘창업경진대회’ 시동
충남도립대, 청년 아이디어 현실로…‘창업경진대회’ 시동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이 ‘로컬정주형 창업지원체계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로컬정주형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청년과 대학생이 지역 자원, 산업, 생활 속 문제 해결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이를 실제 사업화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충남도립대학교가 추진 중인 ‘로컬정주형 창업지원체계 구축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창업교육–경진대회–멘토링–사업화로 이어지는 단계별 창업지원 플랫폼의 실질적 성과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회는 △지역특화 산업 및 자원 활용형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사회적 가치 창출형 등 지역 정주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충남도립대학교 재학생 및 창업교육 참여자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예선을 통과한 팀에게는 전문 멘토의 사업화 컨설팅과 피칭 코칭이 제공되며 최종 본선에서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지역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팀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이후 RISE사업단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시제품 제작·사업화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유대준 라이즈사업단장은 “지역 청년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정주형 창업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접수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립대학교 RISE사업단 홈페이지 또는 공식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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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송이 신품종 ‘아삭송’ 품종 출원
버들송이 신품종 ‘아삭송’ 품종 출원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아삭한 식감과 우수한 형태를 갖춘 신품종 버들송이 ‘아삭송’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버들송이는 갓이 개산되면 포자가 비산해 상품성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갓이 열리기 전에 수확하는 버섯이다.
이번에 품종 출원한 신품종 ‘아삭송’은 기존 품종보다 갓이 작고 대가 굵고 길어 형태적 품질이 뛰어나며 병당 생산량이 약 13% 높아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기존 버섯과는 차별화된 아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파스타·리조또 등 서양 요리는 물론 다양한 재료와도 잘 어우러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뿐만 아니라 건강 기능성도 탁월해 항산화·항암 활성, 면역증강, 신경섬유 활성화를 통한 치매 예방, 항염증 등 다양한 약리적 효능도 보고된 바 있다.
박혜진 농업환경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신품종 개발로 병재배농가의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식감·맛·기능성을 모두 갖춘 고품질 버섯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품종 개발을 통해 국내 버섯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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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충남 수산물 저렴하게 구입하세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31일부터 도내 수산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4회 희망드림 판매전’과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충남경제진흥원과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진행하는 희망드림 판매전에는 도내 수산기업 16곳이 참가해 충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가공된 조미김을 비롯해 전통 방식으로 담근 젓갈과 다양한 수산가공품 등 도내 우수한 수산물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도는 꽃게찜, 대하찜, 전어구이 등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수산물 취식존’을 마련, 소비자들이 충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감함과 동시에 접근성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수산물 상생할인은 다음달 1-2일 양일간 당진시 삽교호 수산물판매장, 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 및 한진포구 어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당진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이다.
소비자는 지정된 환급소를 방문해 구매 금액이 2만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5만원 이상이면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희망드림 판매전 참가와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를 통해 도내 수산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충남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도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이러한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충남산 수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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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흥미 불러일으킨 ‘인공지능 혜은이’
향수·흥미 불러일으킨 ‘인공지능 혜은이’
[세종타임즈] 충남도의 지역 축제를 홍보해 온 ‘20대 혜은이’ 가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 최초로 실존한 스타 혜은이 씨의 20대 시절을 인공지능으로 구현해 다양한 지역 축제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홍보해 왔다.
지난 3월 홍보대사로 임명받은 인공지능 혜은이는 도내 대표 축제를 소개하는 쇼츠 콘텐츠 시리즈를 통해 사회관계망을 중심으로 관광객과 온라인 이용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콘텐츠로 흥미를 유발해 전 세대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공지능 혜은이가 홍보한 지역 축제는 △논산 딸기축제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보령 머드축제 △계룡 군문화축제 △금산 세계인삼축제 △천안 흥타령춤축제 △공주·부여 백제문화제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등이다.
대미를 장식하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성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에는 놀이기구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형 바비큐존이 조성돼 다양한 바비큐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즐기고 구매할 수 있어 미식가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인공지능 혜은이의 마지막 쇼츠 영상 1∼3편을 27일 1편 공개를 시작으로 31일 2편, 11월 1일 3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제작한 인공지능 혜은이의 축제 홍보 콘텐츠는 충남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대표 축제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충남관광의 매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제 가수 혜은이 씨도 한국방송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통해 도내 명소를 소개하는 등 충남관광 홍보에 힘을 보탰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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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헤이룽장성과 산업 협력 강화
논산 딸기축제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중국 헤이룽장성이 산업 협력 등 양 기관 주력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전형식 정무부지사는 27일 도청에서 장치시앙(張起翔) 중국 헤이룽장성 부성장 일행을 만나 양 지역 간 산업 협력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헤이룽장성은 동북 3성 중 가장 북동쪽에 위치해 러시아와 접하고 있으며 면적은 47.3만 ㎢에 달하고 인구는 2023년 기준 3062만명이다.지역총생산은 2308억 달러, 1인당 GDP는 7621달러 수준이며 중국 내 석유 생산 1위 지역이고 농·목축업과 바이오제약, 원탄, 원유, 천연가스, 빙설 산업 등이 발달했다.올해는 도와 헤이룽장성이 2015년 자매 결연한 이후 10주년을 맞는 해로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도의 헤이룽장성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이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은 그간의 교류 성과를 돌아봤으며 미래 협력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전 부지사는 내년 4월 열리는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등 관광 행사를 소개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도는 반도체, 미래차,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서 국가 경제를 선도하고 있다”며 “풍부한 자원과 산업 기반을 보유한 헤이룽장성과의 협력이 양 지역 모두의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관광을 비롯해 청소년·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지역의 교류 확대와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치시앙 부성장은 “충남도와 헤이룽장성은 오랜 시간 우정을 나눈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며 “앞으로 산업기술, 문화관광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생의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한편 헤이룽장성 방문단은 도청 방문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홍성군 내 있는 자동차 부품기업 은성전장을 찾아 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서울로 이동해 29일 제3회 한중 지사·성장회의에 참가할 예정이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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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로컬정주형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이 ‘로컬정주형 창업지원체계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로컬정주형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역 청년과 대학생이 지역 자원과 생활 속 문제 해결을 기반으로 창의적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지원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아이디어 경쟁을 넘어, 충남도립대학교가 추진 중인 ‘로컬정주형 창업지원체계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의 실질적 성과 확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대학이 운영하는 창업교육, 멘토링, 컨설팅 프로그램과 연계돼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공모 분야는 ▲지역특화 산업 및 자원을 활용한 창업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창업 ▲청년·사회적 가치 창출형 창업 등이며 충남도립대학교 재학생과 로컬정주형 창업지원교육에 참여하는 개인 또는 팀이 참여할 수 있다.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지역 기여도를 중심으로 평가하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또한 수상자는 향후 RISE사업단이 운영하는 창업멘토링, 시제품 제작, 사업화 연계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유대준 라이즈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은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이 실제 정주와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공모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립대학교 RISE사업단 홈페이지 또는 공식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