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 농업기술원,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심화교육 실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심화 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치유농업시설 예비 운영자를 대상으로 ‘2024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들이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향후 치유농업 품질인증 농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은 농촌진흥청이 인증하는 치유농업 품질인증 농가 육성을 위한 과정으로, 총 150시간의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 교육 100시간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추가로 50시간의 심화과정을 통해 치유농업시설 준비,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의 이해 및 관계기관·전문가와의 협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치유농업시설 운영자로서 필요한 전문 능력을 함양할 수 있게 된다.
심화과정 50시간 중 이론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도내 관계기관을 선정해 24시간의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실습 후 기한 내에 실습보고서를 제출하면 심화과정 수료가 인정된다.
모든 과정을 최종 수료한 교육생은 추후 농촌진흥청의 우수 치유농장 인증제 도입 시 심사 신청 자격을 얻게 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심화과정 교육을 이어,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추가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치유농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을 통해 질 높은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농장주를 많이 양성할 계획”이라며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정서 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예비 치유농장주 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매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심화과정을 추진해왔으며, 이 과정은 기초과정 100시간을 선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4-08-30
-
충남, ‘충남 2호 마을관리소’ 당진시 우강면에 개소
당진 우강면에 2호 마을관리소 문 열어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9일 당진시 우강면 솔고을 쉼터에서 ‘충남 2호 마을관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황침현 당진부시장, 김덕주 당진시의장,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개소식은 사업계획 소개, 현판식, 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충남 마을관리소는 농촌 지역이나 원도심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관리 및 환경 정비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 마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상호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충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마을관리소를 도입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소한 우강면 마을관리소는 1호 마을관리소인 당진시 고대면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도는 향후 다음 달 부여군 초촌면과 태안군 소원면에도 순차적으로 마을관리소를 열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도는 마을관리소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운영 모델 구축 연구용역, 사전 수요 조사, 타 시도 벤치마킹, 시범 운영 계획 수립, 간담회 개최, 예산 확보 등 다양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마을관리소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가 이루어졌다.
우강면 마을관리소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간단한 집수리와 생활 공구 대여, 공간 공유 서비스 등 기본적인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특화 사업으로는 가로등 태양광 센서 설치 지원, 치매 안심 서비스, 우리동네 빨래방 서비스 등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황침현 당진부시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마을관리소 개소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리며, 마을관리소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충남도의 이번 마을관리소 사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마을관리소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24-08-29
-
충남 자치경찰위원회, 홍성·금산군 찾아 자치경찰 제도 설명 및 주민 소통 강화
도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 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9일 홍성군과 금산군을 방문해 자치경찰 업무를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자치경찰 제도의 도입 배경과 성과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지역 치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진행되었다.
김영배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날 오전 홍성군 새마을회 회원과 지역 주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치경찰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자치경찰 제도의 도입 배경, 그간의 성과, 주민 참여 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범죄 예방, 교통 안전, 여성 및 청소년 보호 등 자치경찰의 주요 업무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어 오후에는 금산군 주민자치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치경찰 제도의 중요성과 효과를 설명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사무국장은 “자치경찰 제도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치안 시스템으로,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지역 치안 문제와 자치경찰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주민들이 제기한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자치경찰 제도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영배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행복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말까지 전 시군을 찾아 자치경찰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과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민생 치안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안전한 귀갓길 조성, 보이스피싱 및 교통사고 예방, 학교 및 가정 폭력 방지 등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치경찰 제도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주민들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주민들은 자치경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치안 개선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2024-08-29
-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실습학기제로 취업 걱정 ‘해방’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실습학기제로 취업 걱정 ‘해방’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가 실습학기제를 통해 한발 빠르게 경험을 쌓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재학생 및 실습학기제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실습학기제는 희망업체의 확고한 목표가 설정된 학생들이 마지막 학기를 현장에서 직무 인턴과정을 통해 학점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2학기에는 양진수 학생이 대전 성심당을, 장혁 학생은 천안 뚜쥬르, 조원창·채수한·문소윤 학생은 더본 코리아 등에서 실습학기제를 시작한다.
충남도립대학교는 해당 기업과 가족회사를 맺고 인재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김나희 교수는 “학과에서는 다양한 실무능력 및 활동을 통해 재학생이 빨리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며 “학생들의 니즈에 맞는 직무에 따른 현장 실습이 가능한 곳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조리와 제과·제빵뿐만 아니라 식음료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바리스타 실습실에 라마르조코 커피머신을 새롭게 들이면서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24-08-29
-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기관&기관장 경영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획득 쾌거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2024년도 충청남도 주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에서 모두 “나등급”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23년 이래 올해까지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 충청남도 기관 및 기관장 평가 총 3개 분야 경영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충청남도가 11개 출자·출연기관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통합기관으로서 적정한 조직 예산·인사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기관의 재정 여건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으로 노사관계의 신뢰 구축을 위한 기관 차원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2024년 공공기관장 성과평가’에서는 통합기관 비전 수립을 위해 기관장이 주도적으로 공유하고자 노력했으며 내부구성원과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다양한 채널을 구축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해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아울러 보건복지부가 전국 16개 사회서비스원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경영평가 및 업무성과 평가 결과’에 따르면 재무관리, 사회적 책임, 정부위탁사업 및 소속·수탁시설 운영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전략경영, 조직·인사관리, 민간지원 영역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오는 9월 5일 개최되는 ‘2024년 경영평가 성과대회’에서 사회서비스 진흥에 이바지 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사회서비스원은 2023년 4월 충남사회서비스원을 중심으로 충남여성가족연구원과 충남청소년진흥원의 3개 기관이 통합되어 충청남도의 공공 복지서비스를 통합·확대 운영하는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조경훈 원장은 “3개 분야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도의 경영 효율화 방침에 부응하고 직원들이 도민의 수요에 적극 대응한 성과가 인정된 것”이며 “앞으로 통합 조직의 체계를 견고히 하기 위해 내실과 안정화를 도모하고 충남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4-08-29
-
충남테크노파크, 금속소재부품산업 산·학·연·관 협력체계 강화
충남테크노파크, 금속소재부품산업 산·학·연·관 협력체계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29일 천안 오엔시티 호텔에서 ‘충남 금속소재부품산업 산·학·연·관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충남TP와 충남도가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 탄소저감 기술 확대, 금속소재부품 수요 둔화에 따른 산업 과다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속소재부품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의 전문가 120여명이 참여하며 정책수립,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으로 충남 금속소재부품산업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소재와 부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종합 네트워킹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충남 금속소재부품 산업정책 수립 및 신규 프로젝트 발굴 △세미나 및 포럼 개최 △CEO 포럼 운영 △기업지원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등이 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해 금속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약 90여명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은 금속소재부품산업의 현황과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하며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이 충남 금속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통해 충남 금속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9
-
충남경제진흥원, 시·군 새일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충남경제진흥원, 시·군 새일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경제진흥원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도내 새일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역 내 여성 일자리 지원 기관으로서 새일센터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직업심리검사 도구 이해 및 활용, △직업선호도 검사 결과 해석 및 사례 분석, △센터별 운영 현황 공유 및 지원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구직상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광역새일센터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는 데 직업상담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상담사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8-29
-
충남도, 제114주년 국권상실의 날 추념식 개최
‘빼앗긴 주권’ 역사 기억하고 애국심 고취
[세종타임즈]충남도는 8월 29일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제114주년 국권상실의 날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 충남지부가 주최·주관하였으며, 국권을 빼앗겼던 치욕적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도민과 함께 애국심을 고취하고, 미래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추념식에는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을 비롯한 도내 보훈단체장과 회원, 정낙도 도 경로보훈과장, 김민수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서정미 서부보훈지청장, 임광섭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 추념사, 추념시 낭독, 독립군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정낙도 과장은 추념사에서 “과거 선조들은 수많은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강인한 민족정신을 발휘했고, 마침내 광복과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쟁취했다”며, “도는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념식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권을 상실했던 역사를 되새기며 도민들의 애국심을 다시 한 번 고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독립군가를 함께 제창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고,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미래 세대에게 애국 정신을 전달하는 데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편, 충남도는 국권상실의 날을 맞아 본청과 직속기관의 국기 게양대에 조기를 게양함으로써 주권 의식과 애국심을 다졌다.
이는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현재와 미래의 도전 과제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는 도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추념식은 도민들과 함께 과거의 역사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이러한 역사적 기념일을 통해 도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08-29
-
충남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 4403억원 확보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 4403억원 확보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비로 총 4403억원을 확보했다고 8월 29일 밝혔다.
이 중 3240억원은 국비로 지원되며, 도비와 시군비는 각각 475억원과 688억원이 투입된다.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과 이덕민 농림축산국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비 3240억원 중 385억원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1567억원은 개선복구사업 선정에 따라 추가로 확보된 금액”이라며, “공공시설 복구는 내년 우기 전까지 신속히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 및 특별지원금은 추석 명절 전까지 지원을 완료하겠다고 강조하며, “수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시설 복구는 내년 우기 전 마무리를 목표로 하천 1685억원, 소하천 813억원, 산사태 347억원, 도로 230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재해복구사업 대상은 총 1626곳이며,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3억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 1468곳은 내년 4월말까지, 50억원 미만의 사업 150곳은 6월말까지, 대규모 개선복구사업 8곳은 취약 구간을 우선 시공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복구사업 추진 시 도내 건설업체가 100% 참여하도록 하고, 도내 생산 건설 자재를 우선 구매하여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사유시설에 대한 정부재난지원금은 406억원으로, 인명피해·주택·소상공인 분야에 62억원이 우선 지급되었으며, 농업 분야 등 총 344억원은 추석 명절 전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택 1083세대에는 재난지원금 34억원과 도·시군 위로금 46억원, 재해구호협회 의연금 29억원 등 총 109억원이 8월말까지 지급된다.
소상공인에게는 업체당 300만원의 재난지원금과 도 재해구호기금 2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되어, 총 46억 9000만원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농업 분야의 정부재난지원금은 307억원으로, 15개 시군의 농경지 유실·매몰 536ha에 129억원, 농작물 3305ha에 119억원,
농림시설 31ha에 13억원, 농기계 2000여 건에 26억원, 가축 2만 4000여 마리에 9억원이 지원된다.
도는 이와 더불어 특별재난지역 피해 시설 하우스 8ha, 시설 작물 1120ha, 특화품목 162ha에 110억원을 특별 지원한다.
충남 지역은 7월 8일부터 10일, 16일부터 19일 사이에 서천과 논산을 포함한 지역에서 최고 402mm의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와 1624억원 규모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공공시설 피해는 하천 201곳, 소하천 389곳, 도로·교량 147곳이며, 사유시설 피해로는 주택 1116동, 소상공인 1084업체, 농경지 유실·매몰 552ha 등이 집계되었다.
충남도는 응급복구를 위해 4474건의 작업에 165억 2000만원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완료했으며, 이 과정에서 자원봉사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군인 등 2만 20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구호물품으로 830세트의 응급구호 키트, 10세트의 취사구호 장비, 1223개의 생필품을 지원하였고, 심리 회복을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충남도는 이번 복구사업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며,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재난에 대비할 것을 다짐했다.
2024-08-29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3회 충청국학 학술대회 개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3회 충청국학 학술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28일 충청국학 인물들의 학문성과를 과학적 관점에서 조명하는 ‘제3회 충청국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충청국학 학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충청국학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학계 전문가·지역유림·인근지역 대학생과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본 충청의 지식인들’ 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학술대회는 과학의 눈으로서 세상의 이치를 탐구하고자 한 충청국학 인물들의 학문성과를 밝히는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학술대회 1부에서는 경희대 사학과 교수이자 한국사상사학회 부회장인 구만옥 교수가 ‘유학과 과학’ 이란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구만옥 교수는 유교 경전 속 자연학적 요소들을 소개하고 유교의 ‘격물치지’, ‘경천애민’과 자연학의 상관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센터 양홍진 센터장의 ‘국보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 의 과학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 △역사지식정보센터 임선빈 대표의 ‘침의 허임의 활동과 침구경험방의 가치’, △국립대구과학관 경석현 선임연구원의 ‘17세기 중반 김익렴의 역대요성록 연구’, △단국대 한문교육연구소 임영길 연구교수의 ‘이중환 택리지 에 나타난 지리 인식과 서술 방식’, △한양대 철학과 김용헌 교수의 ‘담헌 홍대용의 우주설에 대한 이해 방식의 변화와 전망’, △이화여자대 글로벌 한국학과 노상호 교수의 ‘오주 이규경의 과학적 방법론과 박물학’ 발표가 진행됐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교가 시대와 동떨어지지 않음을 밝히는 것은 우리 한유진의 중요한 역할이다”고 언급하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충청국학 인물들의 학문성과를 과학적으로 조명해 현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의 뿌리를 유교에서 확인하고자 했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한유진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충청국학 학술대회는 매년 철저한 기획 주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한유진이 위치한 논산시를 벗어나 충남의 다른 지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같은 순회방식의 학술대회를 통해 충청의 다양한 국학 인물을 발굴하고 새로운 학술 담론을 창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