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 정부예산 11조 원 시대 눈앞…국비 5668억 추가 확보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민선8기 들어 정부예산 11조 원 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충남도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과 도정 역점 사업 추진, 주민 복지 향상 등을 위해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올해 최종 확보한 정부예산보다 5668억원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정부예산안에 충남 현안 사업 관련 국비 10조 7798억원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확보액은 2024년 정부예산안보다 9555억원,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 2024년 예산보다 5668억원 많은 규모다.
전 부지사는 “도 지휘부와 공직자들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 총력전을 펼친 결과 목표치에 근접하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갯벌생태길 조성,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등 충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사업들에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바이오 의료기기 해외 진출 지원 △EV 핵심 부품 안전성 고도화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은 2032년까지 8년간 4840억원을 투입해 화소·패널 제조,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스마트 모듈러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내년 국비 180억원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도내 30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8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35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기대된다.
계속 사업으로는 △장항선 개량 519억원 △고남-창기 도로 건설 207억원 등이 반영되어 도내 교통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전망이며, TBN 충남교통방송국 설립에는 82억원을 확보해 내년 6월 개국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서해안 해양 자원을 활용한 관광·신산업 육성, 농어업 미래 성장 지원 등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특색 사업에도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태안원예치유박람회 개최 15억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70억원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20억원 등이 있다.
충남도는 2026년 개최 예정인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기획재정부가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한 것에 이어, 다음 달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국제행사 공인을 받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50억원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신규 설치 2억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신규 설치 3억원 등 사각지대 없는 복지 서비스와 도민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향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 반영이 필요한 사업으로는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15억원 △아산경찰병원 214억원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32억원 등이 포함됐다. 도는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이들 사업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정부안에 반영하지 못한 사업들을 국회 최종 의결에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8-28
-
충남도, 건양대 ‘글로컬대학 30’ 선정…국비 1000억 확보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건양대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대책회의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왔으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부지사는 “올해부터 5년간 추진되는 사업을 위해 신속히 지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해 글로컬대학 운영을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도내 전체 대학의 혁신을 유도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라이즈사업과 연계해 타 대학에도 성과를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과 지역·산업계 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 동반 성장을 이끌어내는 프로젝트로,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대학 또는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까지 총 30개 내외의 대학이 지정될 예정이며, 건양대는 올해 최종 선정된 대학 중 하나다.
건양대는 논산 국방국가산단 구축계획과 연계해 모든 학과와 교원을 국방산업 중심 체계로 개편하는 교육혁신을 통해 케이-국방산업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국방 산학연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역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방산단을 중심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국방미래기술 인재를 양성해 국가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의견수렴 △내부 컨설팅위원회 구성 및 자체 컨설팅 △지산학연 전담팀 구성 △대면평가 현장 참석 등 적극적인 대응을 펼쳤다.
도는 사업 공고 전부터 대책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으며, 대학 혁신기획을 충남의 산업방향과 연계하기 위해 도정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예비지정 이후에는 김기영 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운영해 실현 가능한 실행계획서를 작성하는 데 힘을 모았다.
마지막 본지정 대면심사에는 행정부지사와 산업경제실장이 참석해 지자체의 지원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김 부지사는 “충남은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대학이 많은 지역으로, 앞으로 3개 이상의 대학이 추가로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건양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은 충남도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추진해온 노력의 결실로, 도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4-08-28
-
충남도, 일본 청소년과 이스포츠 친선 교류전 개최
충남-일본 미래세대 문화교류 새 지평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27일부터 29일까지 보령머드 테마파크에서 도내 청소년과 일본 구마모토·나라·시즈오카 3개 현의 청소년을 초청해 이스포츠 친선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교류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게임’을 주제로 하여, 새로운 미래산업과 진로 선택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교류전의 주요 게임은 최근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발로란트’로 선정되었으며,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팀에게는 국내 최정상 아이돌의 앨범이 전달될 예정으로, 양국 청소년들의 경쟁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이번 교류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게이머를 초청해, 프로게이머가 되는 법과 스크림 운영 방법 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존 운영, 게임사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 청소년들이 이스포츠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친밀감을 쌓으며 글로벌 마인드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주영 충남도 투자통상정책관은 “국제교류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위해 노력하고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예술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단순한 경기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024-08-28
-
충남도, 제3기 신뢰 건설기업 선정·지원 나선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제2기 건설 신뢰기업 인증기간이 올 연말 만료됨에 따라 제3기 신뢰 건설기업을 선정·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지사가 인증하는 ‘충청남도 신뢰 건설기업’을 선정해 지역 건설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제3기 신뢰 건설기업 신청은 8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받으며, 자격 충족 여부를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기업 대표 면담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 대상은 도내 소재한 전문건설업체로, 34개 공종에서 분야별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선발된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대형 건설사의 협력업체 등록 시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신용 평가 등급 B- 이상, 현금 흐름 등급 C- 이상, 부채 비율 300% 미만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도내에서 최소 3년 이상 경영한 업체여야 한다.
또한, 충남 또는 대전·세종 지역에 건설기술인이 거주해야 한다. 한편,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기업, 부도·회생 등 부실기업, 중대재해 발생 이력이 있는 경우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면담 평가에서는 공사 수행 능력, 시장 진출 가능성, 기업 대표의 자질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선정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충남도는 내년부터 개정된 ‘충청남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하도급 대금 지급 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신뢰 건설기업이 대형 건설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도는 그동안 대형 건설사와 권역별 간담회를 열고 대형 건설사 본사를 찾아 상생을 요청하는 등 공공주택공사를 비롯한 도내 대형 건설사업에 충청남도 신뢰 건설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제2기 신뢰 건설기업의 대기업 협력사 등록은 제1기 대비 10개사가 늘어난 총 13개사로 집계되었으며, 시공 능력 평가액도 신뢰 건설기업 선정 전보다 467억 원 증가한 3993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강섭 도 건설정책과장은 “발전 가능성이 높고 책임 의식을 갖춘 도내 많은 전문건설업체가 제3기 신뢰 건설기업 선정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8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 창작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송캠프’ 성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 창작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송캠프’ 성료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역 음악산업 활성화 및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송캠프가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산시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송캠프’는 수많은 지역뮤지션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 전원은 2박 3일 동안 숙박을 함께하고 공동 작업을 하며 신곡을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2팀씩 4개 조를 구성해 자유 주제로 총 4곡을 완성했고 추후 녹음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출판사, 음반사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한 ‘네트워킹 파티’, 저작권 및 마케팅에 대한 특강이 이루어졌으며 Maxx Song, 빨간머리 앤 등 국내 음악 전문가들이 곡 제작에 대한 프로듀싱과 지역 청소년 뮤지션에 대한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곡미 원장은 “이번 송캠프는 지역 창작자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해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서 마련됐다”며 “2박 3일간 보여 준 참가자들의 열정과 그들의 재능을 통해 지역 음악 산업과 창작 업계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 뮤지션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다양한 뮤지션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2024-08-28
-
차별을 넘어선 지혜의 여정
차별을 넘어선 지혜의 여정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논산]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오는 2024년 9월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정혜실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지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회 한국유교문화축전 기간에 맞춰 열리며 축제 중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진행된다.
이주 인권과 차별을 주제로 한 깊이 있는 대화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유교문화의 인문적 가치를 현대 사회의 이슈와 연결하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북 콘서트 ‘지향’은 “지혜의 향기를 따라 삶의 지향점을 찾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해 1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사를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로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괴테마을을 꿈꾸며 서원을 가꾸는 전영애 교수와, 고전문학자 한양대 정민 교수의 콘서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정혜실 작가가 자신의 저서 ‘우리 안의 인종주의’를 바탕으로 이주 인권 현장에서 본 한국 사회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혜실 작가는 1994년 파키스탄 남성과 결혼 후, 두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의 일원으로서 이주민 인권 활동에 헌신해왔다.
2000년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자원봉사로 시작해 결혼 이주민, 난민, 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족을 위한 인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안산공동체미디어 단원 FM본부장,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그녀는 다문화와 인권에 대한 깊은 연구와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작가의 강연뿐만 아니라, 청음 앙상블의 음악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행사가 열리는 라키비움 공간에서는 정혜실 작가가 선정한 다양한 도서를 통해 그녀의 이야기와 사유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북큐레이션도 함께 선보인다.
이를 통해 북 콘서트의 외연을 넓혀 참가자들은 작가의 이야기와 관련된 다양한 책들을 만날 수 있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이번 북 콘서트는 이주민 인권과 차별에 대한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정혜실 작가의 깊이 있는 통찰과 북큐레이션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변화를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28
-
로컬푸드직매장 농산물 안전성 강화
로컬푸드직매장 농산물 안전성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5개 시군의 로컬푸드직매장을 대상으로 강화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계절별로 주로 소비되는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검사 건수를 확대해 더욱 철저한 관리에 나섰다.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120여 건의 검사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이를 170건으로 확대하여 로컬푸드직매장에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총 379건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열무와 부추 등 엽채류 10건, 엽경채류 5건 등 총 15건의 농산물이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농산물의 생산자에게 출하제한을 고지하고, 이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부적합 농산물의 수거 및 관련 조치를 신속하게 취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산물을 수거할 때 생산자에게 농약사용 안전수칙 책자를 제공하여, 농약 살포 시 주의사항과 안전사용기준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 의식을 높이고, 향후 부적합 농산물 발생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인들에게는 올바른 농약 사용 방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이번 조치는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이로써 로컬푸드직매장을 중심으로 더욱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어, 소비자 신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8
-
충남도, 간척지 적응 벼 품종 개발 박차
간척지용 염해에 강한 벼 개발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염분이 높은 간척지 환경에서 벼 생육에 지장을 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벼 품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의 쌀연구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이 잦아지고 염 피해가 심화됨에 따라, 서해안 간척지에 적합한 벼 품종 개발을 본격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간척지 벼 재배 농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용수 절약과 쌀 수급 조절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충남 도내 전체 벼 재배 면적은 약 13만㏊로, 이 중 10%에 달하는 면적이 간척지에 위치해 있다. 간척지는 바다를 막아 조성된 농지로, 토양 내 염분 함량이 높아 벼가 양분을 흡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염 피해로 인해 생육이 원활하지 못한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염 피해는 가뭄이 길어지는 시기에 더욱 심화되는데, 기상청의 ‘2023년 연 기상 가뭄 발생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기상 가뭄의 발생 빈도와 일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 현장에서는 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 걸러대기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이는 관개를 수시로 해야 하므로 농업용수가 많이 소비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기상 가뭄에 대응하면서도 간척지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벼 품종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도 농업기술원은 실내 온실에서 벼의 염해 한계농도의 2배 이상인 0.75%까지 염 스트레스를 가해 생육 단계별로 염해에 강한 유망 계통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계통은 서해안 간척지와 기술원 내 시험연구용 포장에서 재배되어 생육 차이를 비교한 후, 최종적으로 염해에 강한 품종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도 농업기술원은 쌀 수급 조절을 넘어 식량 안보까지 고려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간척지에 적응할 수 있는 사료용 벼 품종 개발도 병행해, 충남의 농업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벼 품종을 개발하고자 한다.
조기원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연구사는 “서해안 간척지 환경에 잘 적응하면서도 고품질의 밥쌀과 사료용 벼 품종을 개발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것”이라며, “도내 간척지 벼 재배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연구와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의 이번 연구는 염분이 높은 토양에서 벼의 생육을 촉진하고, 농업용수를 절약하며, 나아가 쌀 수급의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남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4-08-28
-
충남도, 덩굴류 집중 제거작업 실시
경관·안전 해치는 덩굴류 없앤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10월까지 나무의 생육을 방해하고 산림 경관을 해치는 덩굴류를 집중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덩굴류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수목과 산림 주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도로 사면과 교통 시설물에도 줄기를 뻗어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충남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32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덩굴류 제거 작업에 나섰다.
이번 작업은 도내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활용해 조림지와 주요 도로변 등 총 1888㏊에 달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덩굴 제거 작업은 덩굴 걷기, 약제 처리, 뿌리 제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되며, 현장 여건과 시기에 따라 가장 적합한 방법이 적용된다.
덩굴류 제거는 단기간에 완료하기 어려운 작업으로, 한 번의 작업으로는 완벽한 제거가 힘들다. 따라서 충남도는 두 번 이상 반복 작업을 통해 덩굴류를 완전히 제거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산림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산림 경관을 개선하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덩굴류는 반복적인 제거 작업이 필요한 만큼,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산림을 보호하고 경관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작업을 통해 충남의 산림 자원이 더욱 풍부해지고, 도민들에게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덩굴류 제거 작업을 통해 산림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도로와 교통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등 종합적인 산림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2024-08-28
-
충남도, 인기 맛집·숙소 선호도조사 실시
충남 최고 인기 맛집·숙소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다음달 6일까지 도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집과 숙소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다가오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대비해 관광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충남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도내에 위치한 72곳의 맛집과 54곳의 숙소로, 누구나 '충남서로e음' 플랫폼에 접속해 선호하는 맛집과 숙소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충남도는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현장 검증을 실시한 후, 우수한 맛집과 숙소에 대해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여행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창덕 관광진흥과장은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도민들은 전국에 소개하고 싶은 맛집과 숙소를 선정하고, 관광객들은 미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충남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조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