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한민국 대표 환경교육도시 ‘충남’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대한민국 대표 환경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도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환경부 주관 공모에서 환경교육도시로 최종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총 12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으며 광역 2곳, 기초 4곳 등 총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심사에서 도는 환경교육 조례·전담조직 및 전시군에 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 등 환경교육 기반이 우수하고 ‘탄소중립경제 특별도’에 걸맞은 다양한 탄소중립 환경교육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서 현판과 함께 환경부로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도는 2021년 수립한 ‘충청남도 환경교육계획’과 연계해 △환경교육도시 협력체계 구축 △전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기반 마련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교구 개발 △추진과제 실행 등 도민의 환경학습권을 보장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구상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대한민국 환경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앞장서 추진해 온 결과”며 “내년 6월 개관 예정인 기후환경교육원을 중심으로 아이부터 노인까지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
국가해양생태공원 ‘새 판 짜기’ 파란불
가로림만 종합구상도
[세종타임즈] 서산·태안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더 큰 그림 그리기에 나선 힘쎈충남의 새로운 도전에 파란불이 켜졌다.
첫 사업으로 꼽은 갯벌생태길이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내년 본격 추진에 나선다.
2일 도에 따르면, 갯벌생태길은 가로림만 둘레 해안길 120㎞ 가운데 단절 구간 23㎞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 간 300억원을 투입한다.
서산 아라메길과 태안 솔향기길 등 기존 탐방로와 연계한 이 길에서는 가로림만의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날 수 있다.
갯벌생태길은 또 향후 조성 예정인 가로림만보전센터, 점박이물범관찰관, 서해갯벌생태공원 등 국가해양생태공원 주요 시설을 연결한다.
도는 이 길이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촘촘하게 진행하고 체계적인 관리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지역 간 연결성 증대로 주민과 방문객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가로림만 생태 가치 공공 인식 제고도 도가 기대 중인 효과다.
내년 확보한 정부예산은 설계비 10억원으로 도는 목표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서산과 태안 사이에 위치한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질서 있고 올바른 이용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점박이물범·흰발농게·거머리말 등이 서식하는 가로림만을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 도의 계획이다.
국가해양생태공원은 도가 전국 최초로 구상한 사업으로 도는 그동안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펴왔으나, 지난 7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 종합평가에서 위원들이 해양생태계 보전·활용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타당성 부족’ 결과를 받게됐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7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해양수산부에서 우선순위가 매우 높은 데다,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점은 충분한 필요성을 반증하는 것이며 비교적 높은 경제성 평가값도 사업 시행 가치를 충분히 보여준다”며 타재에서 고배를 마신 점에 대한 유감을 표하고 “도에서는 이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는 현재 5개 1236억원 규모의 기존 사업에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 가로림만 장기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가로림만 종합발전계획은 내년부터 10년 동안 해양보호동물연구센터, 가로림만 아카데미 등 총 23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으로 총 사업비는 5526억원으로 우선 잡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기자회견에서 “신규 15개, 23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가 발굴해 내년 예비 타당성 조사에 재도전하고 서산 대산에서 태안 이원까지의 국도 연결도 이 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로림만은 1만 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2024-09-02
-
충남산림자원연 이전 대상지 청양군 선정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대상지로 청양군이 최종 선정됐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30일 이전 대상지 평가위원회를 열고 연구소 유치에 나선 공주·보령·금산·청양·태안 등 5개 시군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청양군 청양읍 군량리 일원을 이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가위원회는 그동안 최적의 대상지 선정을 위해 현장 실사 등을 진행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청양군은 △산림자원 확보, △도내 균형발전 기여 △산림자원 연계 연구·활용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1994년 현 위치로 이전해 임업 연구와 각종 산림 사업을 수행 중으로 2012년 세종시 출범에 따라 공주시 반포면에서 세종시 금남면으로 편입됐다.
269㏊ 규모의 도 산림자원연구소 본소에는 금강자연휴양림과 금강수목원, 산림박물관, 열대온실, 동물마을, 나무병원 등이 설치돼 있다.
도는 민선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후보지 선정 용역을 진행했다.
이번 이전 대상지 최종 선정에 따라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10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이전 작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호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세종시 편입 이후 서비스 수혜자·공급 주체·경제적 효과 불일치가 계속됐다”며 “도내 이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에게 더 질 높은 복합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8-30
-
“배움의 즐거움을 이어갑니다”
“배움의 즐거움을 이어갑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평생 소원이었던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어르신 학습자들의 성과를 기념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3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문해학습자, 문해교사, 시군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충남 문해교육 시화전 및 문해교사 대상 시상식 △수상작 발표회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김 지사는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인 임형분 씨에게 직접 도지사상을 시상하고 격려했으며 어르신 곁에서 배움의 열정을 북돋아 주고 있는 김미선 씨를 비롯해 문해교육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부끄럽다고 피하거나, 늦었다고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배움을 시작하신 용기와 열정, 의지는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할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분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과정과 교재를 추가로 개발하고 우수한 교사도 많이 양성하겠다”며 “문해교육 뿐만 아니라 창구에 줄 서지 않아도 기계에서 돈도 찾고 버스나 기차표도 끊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성인 문해교육에 힘써 온 도는 2014년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이 선포된 이후부터는 매년 문해교육 한마당 행사를 개최,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왔다.
지난해와 올해는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배움의 새싹’을 개발해 24시간 스스로 학습하며 한글을 익힐 수 있는 배움의 여건을 마련하는 성과도 거뒀다.
김 지사는 “배우는 재미와 즐거움에 푹 빠져, 신나고 설레어 하시는 모습을 뵈니 문해교육 지원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처럼 배움의 즐거움과 행복을 놓지 말고 쭉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충남이 힘 있게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2024-08-30
-
자율방재단 연합회 총회 및 워크숍 추진
자율방재단 연합회 총회 및 워크숍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자율방재단 연합회 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과 신용배 충청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장, 시군 자율방재단 등 15명이 참석했다.
자율방재단은 지역의 안전파트너로 지난 7. 8 ~ 10일 호우에 대처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충남 세이프존’은 가동해 산사태 방수포 설치, 하천 및 홍수취약지역 지장물 제거, 배수로 정비, 반지하주택, 지하차도 사전통제 등 1,875개소 1,929명의 예찰활동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폭염 돌봄 프로젝트 추진으로 도내 5,899개 농·어업인 작업장 작업중지 계도 및 주민의 건강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안부확인, 인 휴대폰 및 가정 스피커를 활용해 타지역에 사는 자녀 등 보호자에게도 1일 2회 상황을 전파 등을 추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풍수해·폭염, 물놀이 활동사례를 공유해 성과를 살펴보고 다른시군에도 적용가능한 방안들을 모색하는 자리를 맞았다.
아울러 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한 재난재해 상황 및 대응 매뉴얼 개선체계 논의, 전문교육 지원방안 논의, ‘25년 자율방재단 연합회 본예산 등을 논의 하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했다.
조성권 기획관은 “여름철 재난대응 현장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 또 도민의 일상회복을 위해서 노력해 주시는 모습에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가을철·겨울철 방재활동 시 지역의 안전파트너로써 자율방재단의 활약에 기대된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니 안전수칙을 잘 확인하고 신중하고 안전하게 방재활동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30
-
논산시의 히어로들, 유교문화로 재충전하다
논산시의 히어로들, 유교문화로 재충전하다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8월 27일과 8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논산시의 지원을 받아 ‘논산시 민원 담당 직원 힐링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논산시의 민원업무를 담당하며 바쁜 업무를 소화하고 있는 민원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교문화 속에서 ‘ 쉼’을 찾으며 마음과 몸을 재충전하고 공직자로서의 소명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 선비의 職 : 정재근 한유진 원장의 선비문화와 공직가치 △ 선비의 生 : 2024년 기획전시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 How do you Like to be SEEN?’ △ 선비의 書 :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 △ 선비의 茶 : 다도 체험 △ 선비의 樂 : 소리꾼 이한서의 퓨전국악 공연 등을 통해 유교문화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8월 27일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직접 워크숍에 참석해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백성현 시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그들의 역할이 논산시민들에게 희망과 안정을 제공하는 중요한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백성현 시장의 강연은 직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으며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더욱 굳건히 다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논산시의 민원담당 직원들은 논산시에 없어서는 안 될 히어로들이다”며 “논산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헌신하는 직원들이 한유진의 힐링 워크숍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논산시의 히어로들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시민들을 위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30
-
충남도 농업기술원, ‘2024년도 제1차 종자위원회’에서 신품종 선정
마늘·프리지아 신품종 선정 등 심의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8월 30일 본원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충청남도 종자위원회’를 개최하여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 및 품종보호권 처분에 관한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종자위원회 위원과 도 농업기술원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제안 설명, 안건 심의,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위원회에서는 한지형 마늘로 수량성이 높고 균일한 쪽을 가진 ‘충남5호’와, 진보라색 홑꽃으로 자구 증식률이 높은 프리지아 ‘충남F-14호’, 진분홍색 반겹꽃으로 측화서가 많고 잎모자이크 증상이 없는 프리지아 ‘충남F-15호’를 신품종으로 최종 선정했다.
또한, 딸기 촉성재배용 고경도 품종 ‘하이베리’, 단단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인 ‘은향’, 연속 출뢰성이 우수하고 안토시아닌 농도가 높은 ‘수향’과 알린 함량이 높아 기능성과 수량성이 우수한 마늘 ‘기찬’의 품종보호권 처분이 승인되었다.
이들 신품종의 처분 업체 선정 및 통상 실시 계약 등은 추후 공고될 예정이며, 통상 실시 계약이 완료되는 대로 농가에 보급될 계획이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우수 품종의 육성과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딸기 품종인 ‘설향’처럼 파급력 있는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농가 소득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 종자위원회는 도내 종자산업 및 신품종 육성 시책, 직무 육성 품종 등에 관한 심의·의결을 담당하는 위원회로, 올해 5월 학계, 농업인단체, 농업기관 등 육종 전문가들로 재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된 신품종들은 앞으로 지역 농가에 보급되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30
-
충남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교육 실시
한발 앞선 방역 교육…AI 사전 대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8월 30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도내 가금농가 및 방역 담당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가금농가가 주체적인 방역 의식을 갖고 기본 방역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교육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평가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정책 방향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동향 △농장 차단 방역 방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질병관리청의 협조를 얻어 최근 해외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에 대한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충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거점 소독시설 확대 운영 △취약지역 통제초소 설치 △철새 도래지 축산차량 출입 통제 등 강도 높은 방역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도내 가금농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충남도는 가금농가와 방역 담당 공무원들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겨울철 대규모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8-30
-
충남도, ‘2024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콘퍼런스’ 개최
‘복지 향상’ 민관 힘 모은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8월 30일 예산 더스타웨딩홀에서 지역 복지 현안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민관 간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2024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관계 공무원, 시군 및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특강, 연구 발표,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힘쎈 충남 지역사회와 함께, 민관 협력의 새로운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체 활동에 기여해 온 김병기 논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신천영 예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혜경 공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윤혜경 보령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오한규 서산시 사회복지과 주무관, 도윤정 홍성군 홍북읍행정복지센터 주무관 등 6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어 김윤영 전북대 교수가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서보람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이후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정보와 지식,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흠 지사는 무더위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협의체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협의체는 도의 복지정책을 사회 구석구석까지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올해 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3만 가구를 발굴하고, 3만 7000건의 사회서비스를 연계했다”며, “6700여 명의 지역 리더들이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데 앞장서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한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협의체 예산을 지난해 2억 5000만 원에서 올해 4억 2000만 원으로 70% 이상 대폭 늘렸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협의체가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협의체는 사회보장 증진 및 서비스 제공 기관, 법인, 시설·단체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군과 읍면동에 두고 있는 민관 협력 기구로, 670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관련 서비스 연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심의·자문 등의 주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4-08-30
-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제2대 황환택 원장 취임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제2대 황환택 원장 취임
[세종타임즈] 재단법인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제2대 원장으로 황환택 원장이 30일 취임했다.
황환택 원장은 공주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고 백제중학교 수석교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평생을 충남의 교육현장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신임 황원장은 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오랜기간 교육현장 일선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터득한 역량을 바탕으로 평생학습과 장학사업 전반에 걸쳐 도민이 필요로 하는 교육사업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이후 도지사의 재가를 받아 최종 임용이 확정됐고 임기는 2024년 8월 30일부터 2026년 8월 29일까지 2년 동안 진흥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김태흠 지사는 임명장 수여를 하며 “앞으로 진흥원이 충청남도 교육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황환택 원장은 “앞으로 기관의 효율적 경영으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으로 이끌어, 충남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인재양성,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교육으로 도민의 행복사회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