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창경센터 보육기업 미스릴, 충남 창업초기 펀드 투자 유치 이어 팁스 선정
충남창경센터 보육기업 미스릴, 충남 창업초기 펀드 투자 유치 이어 팁스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능동형 AI 안전 관리 자동화 솔루션 개발 기업 ‘미스릴’ 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팀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은 2년간 기술개발자금 5억원과 사업화 지원 및 해외 마케팅 자금 2억원 등 최대 7억원의 지원 받을 수 있다.
미스릴은 AI 기반 산업재해 예방 솔루션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산업 안전을 향상시키고 관련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미스릴 조정현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외 시장으로의 확장을 통해 산업 안전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미스릴은 충남창경센터의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2024년 CHANGeUP NAVIgation Batch 4기 선정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펀드 지역 창업 초기 펀드인 ‘충남혁신 그래비티 창업 초기 투자조합’에서 Seed 투자를 받았다.
강희준 충남창경센터장은 "기술력을 가진 유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투자를 통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글로벌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4-09-03
-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공지능 활용 마케팅 교육 및 우수 가공식품 시상식 개최
우수 가공식품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월 3일 농업기술원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소비경향 예측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마케팅 교육과 함께 우수 가공식품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농가공 경영체와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식, 우수 가공식품 사례 발표, 수상작 전시 및 시식, 마케팅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경진대회에 참여한 16개 농가공 경영체를 대상으로 유통·상품기획자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소비자 기호도, 상품 경쟁력, 유통 채널 진출 용이성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3개 우수 가공식품 생산 경영체가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라파의 ‘젓갈 품은 영양찰밥·연잎밥’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청생연분의 ‘통 생딸기 잼’과 홍삼천하의 ‘위드진 감성홍삼절편, 위드진 감성홍삼차’가 각각 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우수 농가공 경영체들이 제품 개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농가별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 교육은 도내 농가공 경영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도내 농가공 경영체의 우수한 제품이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닿을 수 있도록 마케팅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농가공 경영체의 제품 개발부터 판로 확대까지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 농가공 경영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 가공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03
-
충남도, 추석 맞이 '충남농사랑 온라인 특판전' 개최
추석 선물·제수품 준비는 충남농산물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9일까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충남농사랑 추석 명절 온라인 특판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추석 농산물 수급 전망에 따르면, 사과 가격은 전년보다 하락했으며, 배는 출하 초기에는 다소 높은 가격을 보였으나 전년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배추, 무, 마늘 등 채소류는 여름철 호우 피해로 인해 전년보다 가격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충남도는 추석 차례상 물가를 안정시키고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판전을 기획했다. 특판전에서는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쿠폰 제공, 특가 상품, 가격대별 상품관, 한우 기획전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알찬 기획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특판전은 충남도 온라인 쇼핑몰인 ‘충남농사랑’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과일, 채소, 축산물, 6차산업 상품, 건강식품, 전통주 등 총 147개사의 800여 종에 달하는 지역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특판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추석 농축산물을 제공하고, 도내 농가에 판로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판전 종료 이후에도 ‘충남농사랑’ 쇼핑몰과 제휴몰에서는 다양한 기획전을 운영하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충남농사랑 누리집에서는 이번 추석 특판전 외에도 최대 44%까지 할인되는 정기구독 할인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번 특판전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농산물 판촉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4-09-03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천안서 자치경찰 교육 및 의견 청취
천안서 맞춤형 자치경찰 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3일 천안시를 방문하여 자치경찰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펼치고, 지역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열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천안시 이통장협의회 회원 31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영배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자치경찰제도의 도입 배경, 성과, 주민 참여 방안, 범죄 예방, 여성·청소년 보호, 교통 관리 등 자치경찰의 주요 업무에 대해 도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되어,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의 치안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영배 사무국장은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홍보를 통해 자치경찰제도를 더욱 널리 알리고, 민생 치안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치경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도내 9개 시군을 방문해 약 1100명을 대상으로 자치경찰 교육을 진행해 왔다. 위원회는 올해 연말까지 도내 전 시군을 순회하며 교육·홍보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번 천안시에서의 교육은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 치안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치경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4-09-03
-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지역사회 효행·봉양 확산 앞장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지역사회 효행·봉양 확산 앞장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및 효행·봉양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최근 청양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기초능력 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효행 봉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파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응하고 청년세대와 어르신이 함께 효행 프로그램을 꾸리기 위해 추진됐다.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김미점 사업단장을 비롯한 재학생 21명은 청양지역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능력 검사를 실시했다.
기초능력검사는 인지능력과 보행능력, 우울감을 검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기초적인 능력과 우울감을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미점 사업단장은 “지역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기초능력 검사가 필수적이다”며 “지역어르신들과 다양한 유대를 통해 효행이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3
-
김태흠 충남도지사, 서산공항 건립 및 가로림만 생태공원 조성 추진 강조
“서산공항·국가해양생태공원 추진 집중”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월 3일 서산시를 방문하여 서산공항 건립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3년 차 시군 방문의 열 번째 일정으로 서산을 찾은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노인회·보훈회관 방문 △청년과의 간담회 등을 차례로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서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하며, 서산공항 건립,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천수만 AB지구 청년농업인 영농단지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산공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의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여 터미널, 계류장, 유도로 진입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김 지사는 사업비 조정과 추가 항공 수요 발굴을 통해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내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고시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서산과 태안 사이에 위치한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김 지사는 이 사업이 지난 7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더 큰 계획을 마련하여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1236억원 규모의 기존 사업에 추가 사업을 발굴하여 가로림만 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총 5526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을 추진할 구상을 밝혔다.
청년 농업인 영농단지 조성은 서산 천수만 AB지구에 위치한 330만㎡ 규모의 도유지와 현대건설 소유 농지를 활용하여 청년 농업인의 영농 현장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 지사는 서산 특구 내 10ha 부지에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국비 140억원을 확보했으며, 총 2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 지사는 "서산공항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도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사업이자 대통령 공약인 만큼, 관련 부처 및 서산시와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김 지사는 서산시 노인회를 방문하여 지회장 등 50여 명과 대화를 나누며,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활성화 등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서산시 보훈회관에서는 8개 보훈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서산시 가족센터에서 50여 명의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도내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오는 5일 홍성군을 방문하여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09-03
-
충남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유구읍·진산면 여성대 최우수상 수상
충남소방,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올해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유구읍여성의용소방대와 진산면여성의용소방대가 각각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렸으며,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강사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강의 역량을 높이고, 소방업무 보조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회에는 도내 16개 소방서에서 출전한 의용소방대 32개 팀이 참가해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두 부문에서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대회 결과,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공주소방서 유구읍여성의용소방대의 신경진, 이진미 대원이 탁월한 소방 교육 이론과 수준 높은 발표 실력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금산소방서 진산면여성의용소방대의 이희소 부장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들은 다음달 25일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충남소방본부 권혁민 본부장은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들의 강의 역량 강화는 지역사회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전문 강사를 적극적으로 양성해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 같은 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09-03
-
제33회 충남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 성황리 종료
충남 배드민턴 동호인들 예산서 화합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33회 충남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도내 각지에서 모인 12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기는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천안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공주시는 준우승, 보령시는 3위에 오르며 각각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열띤 경합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진행되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대회 첫날인 31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대신해 박성철 충남도 체육진흥과장이 참석해 선수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영범 충남도 체육회장과 박병운 충남도 배드민턴협회장도 자리해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다.
박성철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들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제33회 충남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는 충남도 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교류와 화합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09-03
-
충남도, 추석 명절 앞두고 가축 전염병 방역 강화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축 전염병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추석 기간 동안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많아짐에 따라 가축 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한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하며, 주요 축산시설의 일제 소독과 대국민 홍보를 통해 방역 태세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강원·경북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달 경기 안성·이천에서 럼피스킨이 재발한 상황을 감안해, 이번 방역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쓸 계획이다.
우선, 충남도는 추석 연휴 전후로 11일, 13일, 19일에 걸쳐 도내 축산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 관계 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해충 방제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과 농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경기·경북 등 가축 전염병 발생 지역과 인접한 도로 및 축산농가 진입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추석 명절 기간에도 각 시군에서는 18개소의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하며, 축산차량 통제와 소독 등 차단 방역 활동을 철저히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주요 입산로와 다중 이용 터미널,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집합시설에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농장 방문 금지’ 및 ‘입산 자제’ 현수막을 게시하고, 누리집, 마을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역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명절 전 영농 병행 농가, 타 축종 사육 농가, 산·하천 인접 농가 등 방역 취약 농가 및 축산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해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개선 조치를 취하고, 방역 지침 준수사항을 지도·안내할 계획이다.
조수일 충남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농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천안과 인접한 경기 안성·이천에서 럼피스킨이 재발하는 등 축산농가의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이라며,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축 질병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과장은 이어 "농가에서도 성묘 직후 축사 출입 금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야생동물 차단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2024-09-03
-
최익현 의병장 의복 등 5점,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항일의병장 최익현 관복 일괄 국가민속유산 지정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항일의병장 면암 최익현의 의복 등 5점의 유물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물은 최익현이 직접 착용했던 의복으로, 단령과 사모, 삽금대, 호패, 목화 등이 포함된다.
국가유산청은 최익현의 역사적 중요성과 함께 19세기 후반 복식사 및 공예 기술 연구에 있어서도 실증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아 이번 지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단령은 최익현이 당하관으로 재직할 당시 착용한 공복으로,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형태와 제작 양식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사모는 최익현이 1870년 이후 당상관으로 승진한 시기 착용했던 관모로, 두 개의 뿔이 좌우에 달려 있는 특징적인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 사모는 양쪽 뿔이 얇고 성근 평직 원단이 겹으로 씌워져 있으며, 어른거리는 무늬가 나타나는 점이 독특하다.
또한 대나무와 한지로 모자 틀을 만들고 양쪽 뿔의 테두리에 가늘게 쪼갠 대나무를 사용한 점은 조선시대 사모 제작 기술과 기본 재료를 잘 보여준다.
삽금대는 관복 착용 시 허리에 두르던 허리띠로, 개항기 조선에 소개된 셀룰로오스 나이트레이트로 추정되는 신소재로 만들어진 모조 대모 재질의 띠돈이 부착되어 있다.
이를 통해 19세기 말 공예 기술의 변화 양상을 엿볼 수 있다.
목화는 신 밑창이 앞코까지 올라오는 형태에서 평평한 형태로 변화한 1870년대에서 1880년대에 걸친 과도기의 유물로, 이 시기의 목화 제작 기술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오늘날 주민등록증과 유사한 역할을 했던 호패는 을묘년과 최익현의 이름이 한자로 새겨져 있어, 착용자와 제작 시기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이다.
김재균 충남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 지정은 도내에 있는 많은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당시 복식과 공예 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면암 최익현은 1900년부터 청양 정산에서 거주하다가, 1906년 일본의 침략에 맞서 전북 태인에서 의병을 창의해 항일의병운동을 이끌었던 의병장이다.
충남도 내에는 최익현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모덕사 외에도, 최익현 초상, 압송도, 면암 고택 등이 도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202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