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제전 식중독 예방 캠페인 실시

도, 행사장 내 음식점 대상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 홍보 전개

강승일

2023-09-27 07:07:08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7일 시군 및 관계기관과 함께 공주시 일원 대백제전 현장을 찾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 먹거리 환경 조성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행사장 내 음식점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문구가 담긴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위생적 관리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먹기 칼, 도마 구분 사용 조리기구 소독 보관온도 지키기 등 6개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강조했다.

도는 대백제전 기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한 식중독 신속 검사 차량을 배치해 식중독 예방 동영상을 송출하고 방문객들에게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알리고 있다.

또 행사장 내 음식을 신속·수거해 18종의 식중독균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기간 매일 공주와 부여 행사장 내 입점 업소를 방문해 조리장 위생 상태 영업자 및 종사자 위생관리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 식품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지속 홍보하고 식품 취급 온도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성호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충남을 찾은 관광객과 도민이 불편함 없이 대백제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심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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