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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2025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 수혜처 모집 시작
충남문화관광재단, ‘2025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 수혜처 모집 시작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 도내 문화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2025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의 수혜처를 모집한다.
2018년부터 운영된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은 충남 도내 문화예술 향유에 어려움을 겪는 문화소외지역 및 취약계층, 특수계층 등을 대상으로 공연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공연을 제공해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수혜처 자격기준은 충남도 내 문화소외지역 및 취역계층이며 이들이 포함된 군부대, 병원, 복지관, 다문화 가족센터 등 시설들도 신청할 수 있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수혜처가 원하는 공연 장르와 날짜를 선택하면, 재단이 공연프로그램을 제공해 도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공연 향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충청남도 15개 시·군 당 최소 1곳 이상의 수혜처와 지역민들이 지역 간 격차 없는 문화 복지를 누리고 새롭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공연 내용 또는 주제에 지역, 환경, 공동체, 평등 등 사회적 가치를 담아내어 지역 사회 내의 사회적 가치 확산 및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혜처는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3월 21일 오후 6시까지 재단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객 4,000만명 유치를 위해 관광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자료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 민준영 주임에게 연락주시기 바란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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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어촌신활력 프로젝트로 어촌 소멸 막는다
충남어촌신활력 프로젝트로 어촌 소멸 막는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서산·당진·서천 3개 시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의 경제·생활환경 개선 및 신규 인구 유입 유도 등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수부는 2027년까지 5년간 전국 어촌지역 300곳에 3조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국 26개 어촌지역이 선정됐으며 도는 전국 대비 4.7%의 열악한 어항 세력에도 불구하고 전북과 경남 다음으로 많은 사업지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해수부는 △유형1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400억원 △유형2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100억원 △유형3 어촌 안전 기반시설 개선 50억원을 지원한다.
도내 3개 어촌지역은 △유형1 당진 장고항, 서천 장항항 △유형3 서산 도성항이며 2029년까지 6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당진 장고항 일원에는 민간사업인 140억원 규모의 유람선 사업과 연계해 △장고한 수산센터 조성 139억원 △해양 아트갤러리 16억원 △어업인 커뮤니티센터 20억원 △장고항 주차타워 조성 55억원 등 총 300억원이 투입된다.
서천 장항항 일원에도 민간사업인 2500억원 규모의 장항 관광리조트 사업과 연계해 △장항 해양수산문화 콤플렉스 조성 257억원 △장항항 친수시설 조성 12억원 △폐선철로 부지를 이용한 산책로 정비 6억원 등 총 300억원을 투입한다.
유형3에 선정된 서산 도성항에는 낙후된 어항시설 개선을 위한 공동작업장 신축 및 안전시설 확충 등에 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여 등 어촌사회의 활력 증진은 물론 생활 수준 향상 및 지속가능한 어촌 조성을 통한 어촌 소멸 방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역 정치권과 주민,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공모에 대응한 결과 도내 어촌지역이 대거 선정 될 수 있었다”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향후 공모사업에도 만전을 기해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고 지역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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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언 땅 녹는 시기 ‘안전 주의’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26일 최근 지속된 한파 이후 기온 상승에 따른 빙판 익수사고와 공사장 붕괴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약해지는 시기로 지반침하와 축대 붕괴, 낙석 사고 등의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공사장이나 절개지, 하천변 등에서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해빙기 관련 안전사고는 총 360건으로 2022년 113건, 2023년 137건, 2024년 110건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으로는 지반 약화로 인한 산악사고 126건, 붕괴·도괴 사고 55건, 추락사고 101건, 수난사고 78건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해 2월 공주 지역에선 산 절벽 근처를 지나던 도민이 큰 바위에 다리가 깔리는 사고가 있었고 같은 달 태안군 한 아파트는 20m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 인근에 주차된 입주민 승용차 등 차량 9대가 파손됐다.
소방본부는 해빙기 안전사고와 관련해 △축대나 옹벽, 노후 건축물 주변을 지날 땐 균열이나 지반 침하로 기울어 있진 않은지 미리 살피기 △운전할 땐 낙석 주의 구간에서 서행하고 공사장 주변 지날 땐 항상 주의 기울이기 △등산 시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바위와 땅이 얼었다 녹으면서 미끄러울 뿐 아니라 낙석 위험도 있으니 주의하기 등을 강조했다.
이영주 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은 “해빙기 안전사고는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변의 위험 요인을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이상 징후를 발견하는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다음달까지 해빙기 안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출동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며 옹벽과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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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 배 과수원 월동 해충 방제하세요
3월 초 배 과수원 월동 해충 방제하세요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배 과수원의 월동 병해충 활동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계유유제를 이용한 방제 시기를 3월 4일경으로 예측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른 봄 배나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월동 해충으로는 주경배나무이, 깍지벌레, 응애 등이 있다.
주경배나무이는 어린잎의 수액을 흡즙하고 감로를 분비해 배나무의 광합성을 방해하거나 그을음병을 유발할 수 있어 적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주경배나무이는 겨울 동안 배나무의 거친 껍질 속에서 무리 지어 월동하며 낮 기온이 6℃ 이상으로 오르면 활동을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6℃ 이상인 날이 12일 이상 지속되면 나무 위로 이동하고 25일 이상이면 산란에 들어간다.
주경배나무이의 알은 주로 가지 틈새에 자리해 방제가 어렵고 부화한 약충은 잎이 빽빽한 엽총과 화총에 서식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산란 전에 이동한 성충을 집중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부지역 주경배나무이 방제 적기는 월동 성충의 약 80%가 나무 위로 이동하는 시기로 이를 예측하는 기준은 2월 중 낮 최고 기온이 6℃ 이상인 날이 16∼20일 이상인 경우다.
도내 배 주산지 중 하나인 올해 천안시 성환읍의 2월 1-23일 평균 기온은 –3.4℃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3℃ 낮고 8년 평균인 –0.5℃보다 약 2.9℃ 낮았다.
따라서 올해 기상 조건을 고려한 결과, 도내 배 과수원의 방제 적기는 3월 4일 전후로 전망된다.
주경배나무이 방제에는 저항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고 해충의 산란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기계유유제를 주로 사용한다.
사용 방법은 기계유유제를 30-40배 희석해 살포하는 것이며 SS방제기의 압력을 높여 충분한 양을 분무해 약제가 조피 속까지 침투하도록 해야 한다.
어린 나무가 많거나 줄기마름병 및 냉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농가는 기계유유제 대신 주경배나무이 적용 등록 약제를 활용해 나무의 수세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
이우수 도 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연구과 연구사는 “지난해 12월까지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지속됐지만, 올 1월과 2월 기온이 평년에 비해 크게 낮아 월동 병해충 발생 시기가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배 생산을 위해서는 기온 변화에 따른 해충 발생 시기와 밀도를 고려한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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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우수사례 한데 모았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서관은 도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충청남도 작은도서관 우수사례 모음집’ 책자를 발간 및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작은도서관 운영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발간한 것으로 도내 작은도서관 390여 개소 중 36개소의 우수 운영 사례를 수록했다.
사례집에는 작은도서관 특성에 따라 여섯 가지 주제로 구분해 도서관별 간단한 소개와 함께 △도서관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다양한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특성화된 주제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사례를 담았다.
사례집은 작은도서관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도서관 운영에 내실을 다지는 자료로 활용하게끔 도내 작은도서관 및 시군 작은도서관 담당 부서에 배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충남도서관은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문화적 기능을 해나갈 수 있도록 관련 컨설팅과 자료 구입비 및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을 꾸준히 할 계획이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사례집이 도내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독서 문화의 중심지가 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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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재해 예방사업 우기 전 신속 추진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산림 재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우기 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올해 산림 재해 예방사업에 48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보령시 일원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댐 1개소 설치, 계류 보전 사업, 산지 사방 사업이다.
아울러 공유림 내 산사태 취약지와 재해 예방 시설물을 대상으로 산림 기술자 등 전문가로 구성한 조사위원단을 파견해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시 발견한 보수·보강 필요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산림 재해 예방사업을 즉시 추진할 방침이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각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민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을 명예 감독관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안규원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산림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공익적 기능이 충족될 수 있도록 재해 예방 및 공유림 경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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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오염원 방치공 신고하고 포상금 받아요
지하수 오염원 방치공 신고하고 포상금 받아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청정지하수 환경조성과 오염방지를 위해 ‘방치공 신고 포상금제’를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방치공은 지하수 개발·이용과정에서 수량부족 등으로 종료시킨 후 원상복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방치된 관정과 소유자가 불분명한 관정 등이다.
정상적으로 원상복구되지 않은 지하수 관정은 설치된 관이 부식되거나 오염된 지표수, 농약, 가축분뇨 등의 침투로 지하수 오염을 유발하고 오염수의 정화작용 없이 지하로 유입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적극적인 발견과 신고가 필요하다.
도는 2022년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활성화를 위해 1공당 1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지하수 방치공 신고 포상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 대상은 크기와 상관없이 방치·은닉된 모든 지하수공으로 소유자가 존재하거나 원상복구 의무자가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고자는 주민등록상 해당 시군민이어야 하고 방치공이 위치한 시군 누리집이나 지하수 관련부서에 전화로 신고하면 공무원의 확인을 거쳐 포상금을 지급한다.
도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지하수를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시군과 협력해 지하수 오염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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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디·가디 이모티콘으로 만난다
워디·가디 이모티콘으로 만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귀엽고 친근한 관광 캐릭터 ‘워디’ 와 ‘가디’의 매력을 담은 이모티콘 46종을 제작해 26일 배포했다.
이번 이모티콘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캐릭터인 워디·가디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다양한 표현을 담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워디·가디 이모티콘은 충남관광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도는 도·시군 공직자가 사용하는 업무용 메신저 씨엔톡에도 워디·가디 이모티콘을 탑재해 시군과 충남관광 활성화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워디·가디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충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충남 관광 자원의 브랜드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디와 가디는 지난해 2월 공개한 공식 충남관광 캐릭터로 관광 상품과 축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홍보 및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 충남도서관은 어린이 독서통장 기념품으로 워디·가디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관광 캐릭터의 인지도 확산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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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농가 피해 최소화 ‘앞장’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2023년부터 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비 지원율을 매년 2.5%씩 상향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총 10%를 추가 지원한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사업비는 총 1283억원이며 국비 50%, 도비 16.5%, 시군비 21∼33.5%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가입 보험료의 0∼12.5%만 부담하면 보험에 가입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대상 품목은 총 76개로 생강, 참깨, 녹두 3개 품목을 신규 도입했다.
사과, 배, 단감, 떫은감은 이달 28일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농업용 시설작물 23종 및 버섯 4종은 11월 28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그 외 품목은 재배 시기에 따라 개별적으로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사과 다축 재배 등 새로운 재배 방식도 보장 대상에 포함했으며 시설작물의 일조량 부족 피해 보장 기준을 신설하고 방재시설 설치에 따른 보험료 할인·확대 등 자연재해 피해 보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사과·배·단감·떫은감 등 4개 과수 품목의 보장 방식을 변경하고 수확기까지 발생하는 폭염 등 모든 자연재해 피해를 보장하는 상품과 농가의 노력만으로 방제가 어려운 자연재해성 병충해를 보장하는 상품을 일부 지역에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농가를 보호하는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한다”며 “도의 가입 지원 확대 정책으로 더 많은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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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인재 유치 위한 지역특화형비자 추진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외국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에 지역별 특화산업, 대학, 일자리 등에 적합한 외국인을 유입시켜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 등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제도로 △우수인재 △외국국적동포 △숙련기능인력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우수인재 유형은 학력 또는 소득 조건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외국인에게 인구 감소 지역에 5년 이상 거주·취업 조건으로 장기 거주 비자를 발급해 주며 외국국적동포 유형의 경우 가족 동반 이주 시 별도 조건 없이 장기 거주 비자를 발급해 준다.
아울러 올해 신설한 숙련기능인력 유형은 숙련도와 한국어 능력 등 요건을 갖춘 비전문 외국인 근로자에게 인구 감소 지역에 3년 이상 거주·취업 조건으로 장기 거주 비자를 발급해 주는 것으로 생활인구 증대와 빈 일자리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우수인재 유형 798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았고 숙련기능인력은 앞으로 별도 배정될 예정이며 외국국적동포는 배정 인원 제한이 없다.
우수인재 유형의 시군별 해당 인원은 공주 90명, 보령 220명, 논산 40명, 금산 120명, 부여 40명, 서천 70명, 청양 80명, 예산 120명, 태안 18명이다.
비자 전환을 희망하는 사람은 해당 시군 담당 부서에 신청서와 학력·거주지·경제활동·한국어 능력 등 입증 서류 등을 준비해 방문 접수하면 되고 접수는 다음달 4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이후 심사 과정을 거쳐 추천서가 발급되면 외국인이 직접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거주 비자로 체류자격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도는 법무부로부터 배정된 우수인재 유형을 모집하기 위해 시군, 대학, 관계기관 등과 사업 홍보 및 대상자 발굴, 외국인-기업 간 일자리 연계 지원 등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적극 활용해 도내 인구 감소 지역에 생활인구를 늘리고 산업 인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우수한 외국 인재를 지역에 유치·정착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