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재해 예방사업 우기 전 신속 추진

도 산자연, 사방댐 설치·계류 보전·산지 사방 등 재해 예방 ‘총력’

강승일

2025-02-26 07:54:28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산림 재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우기 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올해 산림 재해 예방사업에 48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보령시 일원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댐 1개소 설치, 계류 보전 사업, 산지 사방 사업이다.

아울러 공유림 내 산사태 취약지와 재해 예방 시설물을 대상으로 산림 기술자 등 전문가로 구성한 조사위원단을 파견해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시 발견한 보수·보강 필요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산림 재해 예방사업을 즉시 추진할 방침이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각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민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을 명예 감독관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안규원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산림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공익적 기능이 충족될 수 있도록 재해 예방 및 공유림 경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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