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아버지의 나라’ 찾은 ‘한·베’ 가정 자녀들의 특별한 태안 나들이
‘아버지의 나라’ 찾은 ‘한·베’ 가정 자녀들의 특별한 태안 나들이
[세종타임즈]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베’ 가정 자녀들이 태안군청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군은 지난 10일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 자녀 7명이 태안군청을 방문해 기념품 만들기 및 CCTV 관제센터 견학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열림다문화교육연구소가 주최하고 베트남사이공한글학교 및 열림다문화작은도서관이 주관한 이번 방문 행사는 베트남 호치민 내 ‘한·베’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하고 행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빠 나라 한국 사랑해 비젼캠프’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한·베’ 가정 자녀들은 이날 태안군청 방문을 시작으로 태안군 소재 학교 및 주요 관광지 견학, 서울 방문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을 직접 맞이한 가세로 군수는 “멀리서 찾아와 준 ‘한·베’ 가정 자녀들이 아버지의 나라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방문 기간 중 아이들이 불편 없이 태안에서 지낼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2023-07-11
-
태안군 ‘들썩’, 여름 오징어 본격 수확 시작
태안군 ‘들썩’, 여름 오징어 본격 수확 시작
[세종타임즈] 충남 태안군의 ‘명물’ 오징어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피서철과 맞물리면서 관광객 및 미식가들의 관심이 태안으로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서해안 인근 해역에서 오징어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근흥면 신진도항 일대에 오징어 위판이 시작됐다.
7월 1일부터 태안 소재 27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하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10일 기준 태안 신진도항에서는 하루 30여 척의 오징어잡이 어선이 출항하고 있으며 매일 활어와 선어 약 15만 마리가 수확돼 전국으로 팔려 나가고 있다.
서산수협에 따르면 위판가격은 1박스당 6만원대, 활어 1마리당 6천 원 수준으로 향후 출하량 증가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이 주산지이던 오징어는 최근 동중국해로부터 서해 쪽으로 난류가 많이 유입되면서 태안을 비롯한 서해안에도 오징어 어장이 다수 형성됐고 태안 해역의 오징어 수확량도 크게 늘었다.
오징어는 타우린 함량이 많아 심장병과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예방에 탁월하고 간장 해독 및 시력 회복에도 좋은데다, 성인병을 억제하는 EPA, DHA, 핵산, 셀레늄 등이 함유돼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태안반도의 오징어는 쫄깃한 식감이 강하고 맛이 좋은데다 수도권까지의 거리가 가까워 빠른 운송으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태안군 일원뿐만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의 수산물 판매점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여름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태안 오징어는 수확시기가 피서철과 겹쳐 지역경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청정 바다내음 가득한 태안산 오징어를 많은 분들이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1
-
태안군, 고남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마무리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고남면 고남1리에 대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10일 신축 회관인 고남1리 마을회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고남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식전행사인 풍물공연에 이어 경과보고와 표창패 수여, 축사, 마을회관 현판식, 마을회관 내부 안내 등이 진행됐으며 이후 색소폰·아코디언 연주 등 식후행사가 진행돼 마을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경우 ‘고남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위원회’의 주관 아래 진행됐다.
고남면 고남1리는 안면도 남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노후 주택 및 슬레이트 지붕의 비율이 높고 고령인구도 많아 마을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고남면 고남1리에 대한 생활 인프라 확충 공모 사업 준비에 나서 지난 2020년 3월 최종 선정의 기쁨을 안았으며 이후 올해까지 19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을안길 정비와 상수도 연장,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는 마을회관 신축 옹벽 설치 안전시설 조성 마을안길 정비 안전난간 설치 ▵상수도 연장 ▵주택개량 등이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마을회관의 경우 연면적 281㎡의 지상 2층 규모로 마을 주민 115세대 203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이곳에서 주민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노래교실과 치매예방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생활여건 개조 사업 준공을 계기로 고남1리 주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3월 선정된 근흥면 정죽5리에 대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등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태안군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0
-
“매주 토요일 만나요” 태안 신두리서 모래조각 체험교실 개최
“매주 토요일 만나요” 태안 신두리서 모래조각 체험교실 개최
[세종타임즈] 국내 최대 해안사구가 위치한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래조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은 오는 7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전문 모래조각가가 강사로 참여하는 모래조각 체험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래조각 체험교실은 신두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모래조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모래조각가의 노하우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한, 모래조각 체험교실에 앞서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는 밴드와 DJ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매회 15팀의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인원 미달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체험 사전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관광진흥과 관광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모래조각 체험교실은 태안이 자랑하는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7-10
-
‘대중교통 선도도시’ 태안군, 교통약자 위한 다각적 지원 앞장
‘대중교통 선도도시’ 태안군, 교통약자 위한 다각적 지원 앞장
[세종타임즈] 공공형 버스 운영과 이원화 요금제 지원, 희망택시 운영 등 교통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는 태안군이 교통약자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및 ‘정류장 승하차 도우미’ 배치를 통해 노인과 장애인 등의 교통 편의증진을 도모하고 각종 요금 할인과 더불어 추억의 ‘농어촌버스 안내양’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통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우선,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노인, 임신부 등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된다.
거동이 불편한 군민이 센터에 회원등록 후 배차신청을 하면 차량을 집까지 보내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
이용요금은 농어촌버스 및 시외버스 요금의 2배를 넘지 않도록 책정됐다.
군은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태안군지회를 위탁운영 기관으로 정하고 운영 차량을 현 3대에서 4대로 늘리기로 하는 등 군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정류장 승하차 도우미도 태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지난해 가세로 군수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전통시장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노인들이 무거운 짐을 든 채 버스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군은 태안읍 중앙로 일대 두 곳에 승하차 도우미를 각 한 명씩 배치하고 승하차 시 짐을 들어주는 등 보조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반응이 좋아 향후 추가로 인력과 장소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농어촌버스 안내양 제도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시책의 일환이다.
3명의 안내양이 근흥 방면 원북-이원 방면 소원-안면 방면 등 3개 노선에 각각 탑승해 노인 등 취약계층의 원활한 승하차를 돕는다.
추억을 되살리는 이색 관광 상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요금 할인 정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군은 2019년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버스요금 무료화를 도입하고 2020년에는 이를 등록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로까지 확대했다.
국가유공자의 유족에게도 2020년부터 버스요금 30% 할인혜택을 제공하다 이듬해부터는 무료 이용으로 전환했으며 2022년에는 6~18세의 어린이·청소년에게도 무료화 시책을 도입했다.
지난해 이들 대상자의 버스 이용이 총 55만 8287건에 달할 만큼 호응도가 높다.
군은 이들 사업들이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음에 따라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편의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마련하고 현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대중교통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은 그 취지에 맞춰 약자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불편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7
-
태안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일자리창출 부문 최우수
태안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일자리창출 부문 최우수
[세종타임즈] 드론 및 해양치유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태안군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난 5일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공군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태안군이 일자리창출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역발전과 지방행정 혁신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최고의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민간에서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평가 가운데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태안군은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 리서치 전문기관의 주민 만족도 조사, 공적 인터뷰 심사, 최종심사 등 총 5단계에 걸친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드론 및 UAM 산업과 해양치유 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를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군은 해양 특화형 드론 활용 시장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지난 2021년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테마파크 ‘태안군UV랜드’를 준공했다.
시설이 위치한 남면 부남호 일대가 2021년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관련 기관 및 기업 유치로 드론 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드론 실증 연구 지원에 나서 총 24개 기업에서 2037명의 실증 연구인력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 청년 창업기업 2개소를 유치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양치유의 경우 군은 총 사업비 340억원을 투입해 남면 달산리 일원에 내년 준공 목표로 해양치유센터를 건립 중이다.
이 과정에서 해양치유 전문인력 집중 양성에 힘써 2021년 74명, 2022년 45명, 2023년 55명의 해양치유과정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태안에 매장된 것으로 확인된 천연자원 ‘피트’를 활용해 화장품 등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양치유 산업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등 해양치유의 산업화를 통한 전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창업 희망자 대상 1인 오피스 제공 및 사업화 지원 창업 교육 청년 네트워킹 및 교육·회의공간 제공 메이커 스페이스 제공 등에 나서고 있다.
당초 2025년까지 2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했으나 올해 상반기 이미 목표치를 달성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군은 태안만의 자원을 바탕으로 청년과 노인 등 전 군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군민이 더욱 살기 좋은 ‘천하태안’ 건설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군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태안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과 함께 지속적인 논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7-06
-
“버스정류장에도 주소 있어요” 태안군 ‘사물주소판’ 설치 호응
“버스정류장에도 주소 있어요” 태안군 ‘사물주소판’ 설치 호응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관내 다중이용시설물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군민 및 관광객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4381만원을 들여 버스정류장 및 택시승강장 사물주소판 설치 사업에 돌입, 총 789개소에 대한 주소판 설치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사물주소란 건물이 아닌 시설물에 부여하는 주소로 기존 도로명주소와 기초번호를 활용한다.
군은 2021년 6월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사물에 대한 주소 부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곧바로 정류장과 주차장, 공원, 인명구조함 등 총 1157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주소판 설치에 돌입했다.
군민 및 관광객의 위치 찾기 편의성을 높이고 응급상황 시에도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군은 노약자와 어린이 등 범죄 취약계층의 이용빈도가 높은 21곳에는 LED 사물주소판을 설치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도 앞장섰다.
이원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면 지역의 특성상 도로명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이 적어 외출 시 주소를 정확히 알기 어려웠는데, 이제 버스정류장 등에 사물주소판이 생겨 위급한 상황에서도 내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버스정류장 및 택시승강장 사물주소판 설치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관내 사물주소판이 설치된 시설물은 총 993개소로 늘었으며 군은 사물주소가 부여된 1157개소 중 주소판이 미설치된 나머지 시설물에 대해서도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주소 사용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많은 군민들이 사물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7-06
-
가세로 태안군수, 민선8기 2년차 ‘천하태안’ 건설 속도낸다
가세로 태안군수, 민선8기 2년차 ‘천하태안’ 건설 속도낸다
[세종타임즈] 민선8기 1주년을 맞이한 태안군이 ‘新 해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전략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인다.
군은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부서장 등 공직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성공적인 군정 운영을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날 역점 업무 173건과 일반 업무 233건, 타기관 업무 3건 등 총 409건의 업무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강한 태안 달성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가미한 휴양 관광 상생과 배려의 따뜻한 복지 태안 차원높은 고품격 정주환경 경쟁력 있는 경제기반 군민과 함께 소통의 일류행정 등 6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2년차 업무 추진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설과 태안-서산 고속도로 건설 등 민선7기부터 이어지는 광개토 대사업의 고도화에 주력하고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와 해상풍력단지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센터 조성 등 신해양도시의 번영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전력을 기울인다.
또한, 현재 동문 성곽 및 문루 복원이 마무리된 태안읍성의 추가적인 복원과 더불어 몽산포 랜드마크 조성, 관문 상징 조형물 설치 등 신규 관광자원 발굴에 나서는 한편 노인일자리 확보와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 등 복지 정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남면 실내체육관 건립 등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높이고 어촌뉴딜300 사업 등 어촌 환경개선 공모에 선정된 24개 마을에 대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힘써 군민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도, 군은 장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경기부양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방소멸 이슈에 대응한 생활 인프라 구축과 읍·면별 발전 특화전략 수립에도 힘쓰는 등 ‘천하태안’ 건설에 가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보고회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올해 상반기 태안읍성 복원과 환동공원 조성, 백화산 구름다리 및 영목항 전망대 준공,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선정, 국토부 강소형 스마트시티 선정 등 전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의 3년을 군민이 더 기대하는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 군수는 “2023년 후반기는 민선8기 2년차의 시작으로서 그동안 그려왔던 계획이 본격적으로 성과로 나타나야 할 것”이라며 “끊임 없는 현장 점검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는 등 군민의 입장에서 최선의 행정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7-05
-
태안군, 마을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 운영
태안군, 마을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 운영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여름철을 맞아 7월 4일부터 20일까지 관내 84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을 운영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은 센터 관계자가 직접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이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해결하는 현장 컨설팅 교육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방문에서는 당면 영농사항 해결 및 현장 기술지도를 비롯해 ‘농작물 중·후기 관리 요령’ 및 ‘병해충 방제요령’ 등을 집중 교육하며 농업인의 안전과 관련된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관리’ 및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들이 잘못된 농작물 관리로 병충해 또는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현장영농교육 운영에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3-07-05
-
태안군, ‘획기적 미래 발전’ 위해 정책자문단과 머리 맞대
태안군, ‘획기적 미래 발전’ 위해 정책자문단과 머리 맞대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정책자문단과 함께 지역의 획기적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부서장, 정책자문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태안군 정책자문단 정기총회’를 열고 자문단이 제시한 각종 정책제안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해 11월 위촉된 제12기 태안군 정책자문단의 연대감을 높이고 신규정책 발굴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교수·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하고자 이번 총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군은 2024년 이후 군정에 반영할 정책 및 사업 발굴을 위해 정책자문단에 정책개발 연구를 의뢰했으며 정책자문단은 4차 신산업 해양·환경·생태 문화·체육·관광 교육·복지·안전 도시·지역개발 농림·수산 등 6개 분야에 대한 연구에 나서 이날 총 16건의 정책사업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재택의료 선도적 추진 융복합 관광 조정관 신설 해양치유도시 태안 선포 숙박 서비스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노을축제 개최 태안 관광명소 개발 및 브랜드화 등 각 분야별 다양한 제안 사업들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정책제안에 대한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살폈으며 군은 이날 제기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중장기 태안의 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정책자문단 정기총회는 이번이 첫 시도로 앞으로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자문단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며 “혁신적인 정책 하나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태안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