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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시정연설, “믿음과 실천으로 군민에 희망 안길 것”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면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우직한 자세로 풍요로운 내일을 만들어 가겠습니다”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5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1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 사업 발굴 등 내년도 각오를 밝혔다.
가 군수는 올해 6만 2천여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직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군정 전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며 민선8기가 본격 가동되는 내년 태안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룰 핵심 전략 추진에 온 마음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군은 오는 2024년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형 해양치유 모델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태안해양치유센터 건립을 마무리짓고 해양치유산업의 물리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태안군UV랜드 구역 내 ‘UAM 실증연구센터’를 추가로 건립해 입주를 희망하는 11개 기관의 상설 연구자원을 수용하고 서해안 유일의 서핑 스팟인 만리포에 2024년까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안전센터’를 건설해 관광 패턴의 진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충남도의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 태안화력 6호기 잠정 폐쇄 등 사업 추진의 명분과 당위성이 충분한 만큼 주민 수용성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개발이익 공유조례 제정’ 및 ‘환경영향평가’ 이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태안읍성 복원을 위해 내년 문화재 고증을 완료하고 성곽복원 및 동문·문루 복원을 복격 추진할 계획이며 중앙로 광장에서 경이정까지 400m에 이르는 태안 역사문화거리의 경우 도로확장 및 조형물 설치 등을 통해 역사·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재청의 ‘안흥진성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으로 추진에 탄력이 붙은 안흥진성 복원 사업의 경우 내년 철책 제거와 동문 복원을 비롯해 동문 좌우 300m를 프리존으로 지정해 누구나 안흥진성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태안읍 십자로 사거리에서 공덕사를 잇는 ‘백화산 문화이음길 테마거리 조성 사업’을 내년 마무리하고 근흥면 마도 일원에 건립되는 ‘사신들의 바다 순례길’ 조성 사업의 경우 3월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올해 4개소 완공의 성과를 거둔 ‘어르신 놀이터’를 내년 추가 설치해 노인 여가시설 확충에 나설 예정이며 2년 연속 도내 최다인원을 기록한 노인 일자리 사업의 경우 내년에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3년 연속 도내 최고 지자체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85세 이상 어르신 영양 더하기 사업의 경우 현재 보건복지부와 제도 협의가 진행 중이며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신축 사업‘은 내년 2월까지 건축 및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한 뒤 3월부터 문을 열어 유연 안치실로 사용하고 기존 봉안당은 무연 안치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내년 10월 준공 목표로 현재 태안군립도서관 인근에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 중이며 준공 후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인근의 체육·문화시설을 외곽 읍면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며 태안읍 남문코아루 뒤편에 들어설 ’남문 근린공원‘에는 만남의 광장과 놀이터, 사계절 눈썰매장 등을 조성하고 삼성아파트 주변 주차문제도 함께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지난해 정비된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인근에 샘골 어린이공원을 조성하고 주차장 조성 및 남문공영주차장 유료화 전환, 태안군 균형발전 사업 추진 등 군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농촌 핵심인력 육성을 위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농업용 드론 지원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재단법인 태안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태안군 학교급식 지원센터 운영의 안정화를 꾀하고 제2 로컬푸드 직매장의 최적지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상품권 할인판매와 소상공인 역량강화, 특례보증 지원 등을 통해 경영안전을 도모하고 기업의 집적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2 농공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용지매입 및 실시설계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군민이 정책의 주인공이 되는 원탁토론회와 섹션별 정책 포럼 등을 개최해 정책참여 과정이 군민의 축제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고 정부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소규모 사전 연구용역 활성화 및 군정조정위원회 민간 참여 확대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안면도 이전을 위해 올해부터 타당성 용역을 준비 중이며 범군민 유치위원회와 서명운동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가세로 군수는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14.4% 늘어난 7950억원 규모라며 군민의 바람과 건의를 담은 소중한 예산안인 만큼 낭비 없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 군수는 “새해는 군민들께서 지역발전의 진정한 주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고 태안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믿음과 실천의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공정한 환경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고 일부가 아닌 다수가 행복한 열린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할 바른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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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이웃사랑 마음 담은 성금·물품 기탁 이어져
태안군, 이웃사랑 마음 담은 성금·물품 기탁 이어져
[세종타임즈] 겨울을 앞두고 태안군에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성금 및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수원시 소재 진단키트 제조사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서울시 강남구 소재 유통업체 ㈜링코제일은 지난 24일 군청 군수실서 기탁식을 갖고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5천개를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성진·박문철 상무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태안군민의 건강 및 안전에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기탁식을 갖게 됐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충남자동차 전문정비 사업조합 태안지회도 군청 군수실을 찾아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마음을 전했다.
고은주 지회장은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는 군민을 위해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하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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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태안군,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소년 특별지원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연환 위원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태안군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를 갖고 청소년 특별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특별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3명의 청소년에게는 생활지원비 또는 건강지원비를 군에서 오는 12월에 지급한다.
청소년 특별지원은 만 9세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중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어도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청소년이 속한 가구의 실제 생계나 주거를 함께하는 부모 한정으로 생활·건강지원은 중위소득 65% 이하 가구 중에서 학업·자립·상담·법률·활동·기타 지원은 중위소득 72%이하 가구 중에서 심의·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위기 청소년을 발굴해 특별지원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위기 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청소년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연환 위원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태안군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를 갖고 청소년 특별지원대상 위기청소년을 심의·선정했다.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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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군수, 태안군보건의료원 신축 필요성 강조
가 군수, 태안군보건의료원 신축 필요성 강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의료복합치유마을 조성을 위한 보건의료원 신축을 추진할 전망이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김기두·김종인·김홍회·김기일·명제국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의료복합치유마을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보건의료원 신축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용역사인 건양대학교 최홍조 교수는 의료복합치유시설 조성을 위한 보건의료원 신축 계획 수립을 1차 목표로 태안군의 현재, 주요 극복과제, 미래 대응 순으로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용역보고에 의하면 태안군은 2018년 대비 병상수 약 37%가 감소하고 외래환자의 30%, 입원환자 70%가 다른 시군으로 이동하고 있으나 태안군 내 입원의 10%, 태안군민의 총 응급실 이용 중 최대 78.8%가 보건의료원이 담당하고 있다.
또, 미래 의료 수요 예측 시 2030년 최소 100병상 이상 부족이 예상되고 해결해야 할 주요 질환을 보면 외래 상병은 고혈압, 만성 신장질환, 근골격계질환 순이고 입원 상병은 치매, 뇌경색, 조현병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출 비용을 고려할 경우 치매, 뇌경색 등 신경과 수요가 높았다.
또, 병상 부족과 미래 요구에 부응하는 조직 운영 강화를 위해 보건의료원 신축 필요성을 부각하고 경제적으로는 교통편익 매년 16억 7500만원, 이동시간 편익 매년 10억 7100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응급 사망 감소와 병상 증가로 인한 사망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결과적으로 태안군 의료 역량은 전체 군민 의료 수요의 약 60%를 담당하고 있고 태안군 보건의료원은 전체 군민의 응급의료 약 80%를 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필수 의료 중심의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기능이 요구된다면서 문제해결을 위한 신축계획은 경제적으로 타당하다며 건축계획안을 제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가세로 태안군수는 “몇십 년을 내다볼 수 있는 의료시설이 마련돼야 한다”며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건의료원 신축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주차장 확충과 녹지공간 확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닥터헬기 이용에 대한 홍보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허종일 보건의료원장은 “공감하는 부분이다”고 말한 뒤 “응급환자 발생 시 119에 신고하면 상황판단 후 119 또는 보건의료원에서 닥터헬기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6년 6월 개원한 태안군보건의료원은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한방과 등 8개과에 32명의 의사가 근무하며 15병실 35병상 운영하고 응급실은 1동 11병상이 있다.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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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장려상 수상
태안군,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장려상 수상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올해 추진한 치매환자 가정환경개선사업이 광역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군은 지난 22일 충남광역치매센터에서 열린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태안군이 치매환자 가정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한 ‘바꿔줘 홈즈’ 사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군이 추진한 바꿔줘 홈즈는 군내 치매 등록 40가구를 선정해 도배·장판과 이불 세탁을 비롯해 미끄럼 방지매트, 목욕의자, 이동변기, 안전손잡이 등 수리 지원을 통해 치매환자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가정환경 수정사업에 동의하고 시공작업이 가능한 가구를 대상으로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활동, 행동 심리 증상, 생활환경 등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선정했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광역치매센터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선발대회는 치매안심센터, 치매 유관기관에서 협력·수행하는 우수사업 발굴과 모범사례 확산을 통해 민관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치매친화도시 예산군 ‘오감만족’ 행복채움 프로그램이 대상을, 논산시 민관협력 치유농업 프로그램 ‘어르신 인지건강 향상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으다’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와 협업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치매관리사업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정의 요구를 반영한 지원 항목을 추가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22일 충남광역치매센터에서 열린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태안군이 치매환자 가정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한 ‘바꿔줘 홈즈’ 사업이 장려상을 받았다.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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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꽃지, 올해 전국 우수해수욕장 선정
태안군 꽃지, 올해 전국 우수해수욕장 선정
[세종타임즈] 태안군 꽃지해수욕장이 2022년 전국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관리우수 해수욕장 및 시설개선 지원대상’ 선정 결과, 꽃지해수욕장이 전국 277개 해수욕장 중 우수해수욕장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설개선 지원대상 우수해수욕장에 선정된 꽃지는 지난해 17억원을 들여 노점상과 어지럽게 널린 비석 등을 없애고 인피니트 스튜디오, 어린이 물놀이 시설, 그늘 정원 등 해안공원 조성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할미할아비바위 낙조 경관과 완벽하게 조화되는 특색있는 공원으로 조성된 꽃지해수욕장은 공원 조성 후 올해 관광객 수가 지난해 대비 41%가 증가했고 휴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인피니트 낙조를 보려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이번 평가는 우수해수욕장 추천, 1차 현장평가와 2차 서면평가에 이어 해수부 해수욕장평가위원회의 최종 대면 평가 과정을 거쳤으며 테마형 해수욕장 운영실적과 시설개선 필요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평가였다고 군은 설명했다.
시설개선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태안 꽃지해수욕장과 망상해수욕장, 수문해수욕장은 각각 국비 1억원이 지원되며 해운대, 속초, 대광 해수욕장은 관리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50만원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꽃지해수욕장에 2억원을 들여 감시탑, 샤워시설, 물품보관함 등 관광객 편의와 안전 도모를 위해 이용환경 선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수욕장 시설물 관리에 중점을 두고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2022년 전국 우수해수욕장에 선정된 태안군 꽃지해수욕장이 지난해 17억원을 들여 인피니트 스튜디오, 어린이 물놀이 시설, 그늘 공원 등 꽃지해안공원 정비공사를 실시한 후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41% 증가했다.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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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이웃과 함께 마을길 걸어요” 건강걷기 릴레이 호응
태안군, “이웃과 함께 마을길 걸어요” 건강걷기 릴레이 호응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 15일부터 추진 중인 건강걷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걷기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12월 8일까지 지역 주민 총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걷기 릴레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읍면별 1개 마을을 선정해 주민 10여명과 함께 마을별 코스를 걷는 것으로 운동 전문가가 동행해 사전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올바르게 걷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효과적인 운동을 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원북면을 시작으로 이원면, 원북면, 태안읍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여 주민들은 “건강도 챙기고 주변 이웃들과 함께 마을을 걷는 데서 소소한 행복감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군은 23일 소원면 24일 태안읍 29일 근흥면 12월 1일 남면 6일 안면읍 8일 고남면에서 남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의 걷기 실천률은 25.8%로 충남과 전국에 비해 낮아 건강걷기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며 “군민 모두가 걷기의 생활화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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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해 숨은 자원 찾기로 2711톤 수거 성과
태안군, 올해 숨은 자원 찾기로 2711톤 수거 성과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올해 3차례 진행된 ‘2022년도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총 2711톤의 재활용품 및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의 기간 중 6일에 걸쳐 8개 읍·면에서 ‘제3차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진행, 폐비닐 152톤과 재활용품 146톤, 쓰레기 625톤 등 총 923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한해 태안군에서 숨은 자원 찾기를 통해 수거된 재활용품 및 쓰레기는 폐비닐 519톤 농약병 41톤 재활용품 386톤 쓰레기 1765톤에 달하며 군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청정 태안 조성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가 주관하고 태안군과 한국환경공단 당진사업소가 함께 하는 ‘숨은 자원 찾기’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재활용 차량 및 재활용 봉투를 지원하는 한편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고철·파지·철캔·잡병·의류·플라스틱·비료포대·폐스티로폼 등 8개 항목에 대해서는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참여율 높이기에 적극 나섰다.
아울러 민간단체에서도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등 변화하는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정 태안 조성을 위해 민간단체 및 지역 주민과의 협업에 나서 깨끗한 환경 조성을 통한 군민 삶의 질 제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숨은자원 찾기 행사는 지역 곳곳에 무단 투기된 폐기물을 수거하고 노천 소각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농촌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행사에 참여해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리며 앞으로도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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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안흥진성 동문 ‘프리존 600m’ 개방해야”
가세로 태안군수, “안흥진성 동문 ‘프리존 600m’ 개방해야”
[세종타임즈] 최근 가세로 태안군수가 국방과학연구소 측에 안흥진성 동문 개방을 재차 강력히 건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선7기 이후 계속돼 온 태안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이달 초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센터 예성혁 센터장과 두 차례에 걸쳐 면담을 갖고 “최소한 안흥진성 동문 좌우 각 300m는 프리존으로 설정해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군은 동문 좌우 각 300m 등 안흥진성 내 보호가 필요한 구간을 정확히 현황측량해 지난 18일 국방과학연구소에 도면을 제출하고 철책 제거 국방과학연구소 내 안흥진성 전면 개방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건의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 측은 안흥진성 개방 검토 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면담은 민선7기 이후 태안군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안흥진성 동문 개방 노력의 일환으로 가 군수는 국가 사적인 안흥진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누구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안흥진성의 출입 및 관람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다.
2020년 11월 국가사적 제560호로 지정된 안흥진성은 근흥면 정죽리에 위치해 있으며 서해안 방어를 위한 군사적 요충지로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매우 커 전 국민이 향유해야 할 국가적 문화유산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총 1798m의 성벽 중 777m가 국방과학연구소 내에 있어 성벽의 균열 등 심각한 훼손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체계적 보존·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태안군은 지난해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벌여 안흥진성 개방을 위한 군민의 뜻을 모으는 한편 충남 15개 시장·군수의 참여 속에 공동결의문을 발표하고 220만 도민의 염원을 알리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지난해 8월에는 김현모 당시 문화재청장이 안흥진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방과학연구소 소유로 출입이 금지된 안흥진성 동문 및 주변 성벽을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출입·관람할 수 있게 해달라는 뜻을 강력히 전달하기도 했다.
군은 동문 개방 시 안흥진성 성벽에 대한 상시적인 보수·정비를 추진해 역사·문화적 가치 회복에 나설 예정이라며 우선 훼손된 동문 복원을 위해 내년 보수 공사를 추진하고 용도구간 보수와 탐방로 조성을 위한 설계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국방과학연구소 철책에 막혀 있는 안흥진성 동문 일원이 개방된다면 안흥진성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지고 관광지원화를 통해 지역발전 및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안흥진성의 역사성과 현장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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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남문공영주차장, 내년 2월부터 본격 유료화
태안군 남문공영주차장, 내년 2월부터 본격 유료화
[세종타임즈] 태안군 태안읍에 위치한 남문공영주차장이 내년 2월부터 본격 유료화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그동안 유예해온 남문공영주차장의 유료화를 내년 2월부터 도입·시행키로 하고 우선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문제점 파악 및 보완을 위한 무료 시범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가 군수는 “공영주차장 주변 불법주차와 역주차 등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짐에 따라 단속 강화와 공영주차장 유료화의 투트랙 전략을 통해 선진 교통질서 문화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공영주차장 유료화 결정의 배경을 언급했다.
남문공영주차장은 태안읍 중심지인 남문리에 위치해 오랫동안 인근 시장·상가 방문객 및 상인들에 편의를 제공해 왔으며 군은 지난 2020년 총 45억원을 들여 2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증축하고 총 414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교통질서 확립에 힘써왔다.
군은 해당 주차장 내 정산 시스템 등 각종 시설물을 설치하고 조례를 개정하는 등 유료화 도입을 준비해왔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유료화 도입을 늦춰왔으며 이후 범정부 차원의 일상회복 시책이 추진됨에 따라 그동안 유예해온 유료화를 내년 2월부터 도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 군수는 “내년 2월부터 주말과 공휴일 포함 24시간 운영하고 기간제근로자 3명을 채용해 유·무인 정산소 3개소를 운영할 것”이라며 “야간에는 출입차량 수와 인건비 등을 감안해 3개소 모두 무인으로 운영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민원사항 발생 시 즉각 조치하는 등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 군수에 따르면, 유료화 시 주차요금은 1시간까지 무료며 이후 30분당 200원 및 400원이 부과된다.
또한, 1일 주차요금을 승용 기준 4천 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하는 등 이용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시장 및 주변 상가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장애인·국가유공자·임산부·65세 이상은 50% 요금감면 규정을 적용하는 등 교통약자에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요금 정산 방식과 환불절차를 제시해 빠른 출·입차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추후 유료화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노인일자리 및 장애인 등 공공인력을 활용하거나 조례에 의거해 위탁 운영으로 전환하는 등 효율적인 주차장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주차장 유료화 전환을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리라 본다”며도 “장기적으로 관광태안 이미지 구축과 함께 선진 군민의식 함양 및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으로 안전한 태안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유료화가 절실히 필요한 만큼 양해를 부탁드리며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