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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밤낮으로 아름다운 벚꽃 만개 원성천
천안시, 밤낮으로 아름다운 벚꽃 만개 원성천
[세종타임즈] 분홍빛 벚꽃으로 물든 천안시 원성천이 더욱 환해졌다.
천안시가 개화에 맞춰 지난 4일 원성천 일부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해서다.
벚꽃이 만개한 산책길은 야간에 조명과 어우러져 화려하고 낭만적인 봄밤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시민들은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아름다운 벚꽃경관과 더해진 불빛 아래에서 산책을 즐기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쉼을 얻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 원성천과 시내권 벚나무가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주야간에 벚꽃 산책을 즐기고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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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두정도서관, 북스타트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천안시청
[세종타임즈] 천안시 두정도서관이 상반기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참가할 영·유아를 8일부터 모집한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사회적 육아 지원사업으로 태어나면서부터 평생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독서 문화 운동의 하나이다.
프로그램은 4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15개월~24개월 사이 영유아 대상의 ‘신나는 북스타트 1’과 25개월~36개월 영유아 대상의 ‘신나는 북스타트 2’로 나누어 그림책 읽기와 손유희, 책놀이 등을 두정도서관 1층 어린이체험실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과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관계를 형성하고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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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송무 및 법제 교육
천안시청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송 및 법제업무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직원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송무 및 법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소송의 다양화와 소송내용 질적 전문화, 다변화된 행정수요에 따른 자치입법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소송수행자 전문성 강화와 자치법규 입안 실무능력 배양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소송 실무교육과 자치입법 및 실무 행정법 교육 등 3과목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소송 실무교육은 천안시 예산법무과에 근무 중인 김시하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소송수행 방법, 답변서 및 준비서면 작성, 소송수행 시 업무처리요령 등 이론과 판례 및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이어 이은아 변호사가 자치행정의 기본인 자치법규 입안절차와 입안·운용능력 향상을 위한 이론 및 사례와 더불어 실무 행정상 절차진행 및 행정처분 주의사항 등 실무위주 교육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무교육은 소송수행 및 법제업무 능력 배양에 많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자체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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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지역작가와 주민 의견 반영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착수
천안시, 지역작가와 주민 의견 반영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착수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작가와 지역주민 등 도서관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도서관 리모델링사업‘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복합화 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1억원과 시비 69억원 등 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리모델링을 통해 냉·난방 시스템 등 기본적인 시설물을 교체하고 노후화된 시설 구조보강은 물론, 개방적 열람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확대해 소통과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중앙도서관을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작가와 주민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으며 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사업으로 중앙도서관이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이용하고 즐기는 문화 커뮤니티 센터로서 다른 도서관의 롤모델이자 지역 생활 혁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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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수소연료전지차 2차 보급 지원
천안시, 수소연료전지차 2차 보급 지원
[세종타임즈] 천안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수소연료전지차 2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1차로 40대 보급을 완료한 가운데 높은 수요를 감안해 추가로 4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0대 중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등을 대상으로 보급계획 물량 10%인 4대를 우선 배정하며 36대는 일반 보급한다.
보조금은 차량 1대당 3,25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지원신청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연속해 천안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관내 기업·법인·단체이다.
개인은 세대당 1대, 기업·법인·단체는 1사업장 당 1대를 신청할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차 보조금 지원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4월 12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지원신청서를 무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출고·등록순의 방식으로 지원대상자가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의 하나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하는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수소연료전지차를 운행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천안시 종합운동장 주차장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1시간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또 민간에서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와 상행선 입장 거봉포도 휴게소에서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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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체납액 552억 중 올해 193억 징수 나선다
천안시, 체납액 552억 중 올해 193억 징수 나선다
[세종타임즈] 천안시가 올해 지방세 체납징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세 체납액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방세 이월체납액 552억원의 35%인 193억원 징수를 목표로 설정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목표액 달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먼저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연 2회 상·하반기에 운영해 전체 체납액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고액·상습 체납액 징수에 전략적으로 집중한다.
체납자들에게는 부동산과 차량, 예금, 가상자산, 금융재테크자산 등 압류는 물론 공탁금, 보험금, 분양권, 전세권, 저당권 등 제3채무자를 통한 채권을 압류하고 번호판 영치반을 운영하는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펼친다.
특히 특정금융거래정보를 통한 악의적 체납자의 자금흐름을 파악해 은닉재산 추적 및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전국 합산 명단 공개 및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을 통한 수입품 압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체납징수단을 운영해 고액 관외 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지 전수 실태조사를 펼쳐 체납처분 및 현황을 파악하고 고액체납자 징수 책임제를 지정해 재산조사와 추적징수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점차 지능화되는 고액 체납자 대상 범죄은닉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올 하반기 민간채권추심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간채권추심 전문가는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및 관리, 각종 채권확보 및 추심 업무 등을 수행해 체납액 정리 방향성의 전환을 모색한다.
악의적 폐업법인 일괄 조사도 시행한다.
최근 3년간 500만원 이상 체납한 폐업법인을 대상으로 취득세 등 감면 후 폐업을 통한 의도적 추징 회피 사실 있는지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이밖에 지방세 체납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체납자 재산과 신용정보 등을 수집하고 분석보고서를 도출해 등급별 평균 회수율로 징수방법을 선택하는 맞춤형 징수를 펼친다.
반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원이 필요한 영세기업·소상공인·서민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방세 납부금 분납, 징수유예, 관허사업 제한 유보, 생계유지 수단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유예와 반환 등 납세자 권익 보호 및 납세 능력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병훈 세정과장은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과 지방세입 증대를 위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하겠으며 올해 징수목표 달성으로 조세 정의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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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미국 몬테나주립대, 호텔관광학 분야 학술교류 협약
[세종타임즈] 국립 공주대학교인문사회과학대학 관광&영어통역융복합학과(학과장 정나영)는 미국 몬테나주립대 (Montana State University) 호텔경영학과(Hospitality Management)와 글로벌 호텔관광학 교육 및 실습을 위한 국제학술교류 및 인턴쉽 프로그램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주대 관광&영어통역융복합학과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봄학기 동안 몬테나주립대에서 전공과정 수업을 이수하고 여름방학 동안 몬테나주의 호텔, 리조트 등 관광시설에서 글로벌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호텔관광학 분야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한 몬테나주립대는 1893년 개교된 주립 종합대학교로 몬테나주 보즈만에 있다. 특히 이 대학은 몬테나주에서 가장 큰 연구중심 대학이자 학문적 우수성을 가지고 있다.
학술교류협정을 이끈 윤동환 교수(관광&영어통역융복합학과)는 “몬테나주립대는 미국 최고의 자연환경을 갖춘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이 위치해 있어 관광교육과 실습에 최적인 곳이다”라며 “본 협약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소통역량을 가진 관광전문가 양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관광&영어통역융복합학과는 관광과 영어통역의 융복합 교육을 통해 글로벌 관광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전공 교수들의 지도하에 2008년부터 현재까지 해외인턴십 교과목을 운영해 오는 등 학생들의 글로벌 교육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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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봄철 야외활동 시 참진드기 조심하세요”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봄철을 맞아 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는 참진드기는 풀이 있는 장소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이 서식할 수 있는 대부분의 환경에 분포해 있으며 텃밭 작업 등 농작업을 할 때나 등산, 산책, 산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 시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진드기에 물리면 4~15일 내에 고열, 소화기 증상, 혈뇨, 혈변, 결막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률이 높으므로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울 경우 진드기 제거 시 손을 사용하지 말고 피부 속으로 핀셋을 밀어넣은 다음 진드기 머리 부분을 잡고 수직으로 천천히 빼낸 후 해당 부위를 소독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옷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휴식 시 돗자리 사용 풀숲에 옷 방치 자제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야외활동 후에도 즉시 세탁 및 목욕을 하고 벌레 물린 상처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야외활동을 하는 분들이 늘고 있어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경우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재감염 가능성도 있으므로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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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군 교통환경 획기적 개선’ 교통광장 정비 마무리
태안군, ‘군 교통환경 획기적 개선’ 교통광장 정비 마무리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 정비를 마무리하며 ‘살기 좋은 태안군’ 조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군은 7일 태안읍 남문리 교통광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각급 사회단체장,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 정비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길놀이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도시교통과장의 경과보고와 가세로 군수의 식사, 신경철 군의회 의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다.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 정비 사업은 동백로와 원이로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로터리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태안여고 앞 로터리는 8개 읍면을 연결하는 도로가 만나는 교통의 허브이자 태안의 중심으로 교통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곳이다.
이에 군은 태안등기소~교통광장 구간 대로2-1호와 교통광장~태안교육청 구간 중로1-18호에 대한 확장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으며 2019년 실시설계 용역과 2020년 실시계획 인가 및 편입토지 보상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지난해 1월 착공에 돌입해 1년 3개월만에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총 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됐으며 군은 총 6347㎡ 면적의 교통광장을 정비하고 530m 구간의 접속도로를 확장하는 한편 상징조형물 및 분수대를 설치하고 LED 경관 가로등 23개를 설치하는 등 도시미관 개선 및 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힘썼다.
특히 군 관문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로터리 중앙에 설치한 상징조형물 ‘천년탑’은 9.1m 높이로 ‘파란 태안 하늘’과 ‘푸른 파도’, ‘은빛 모래’를 상징하며 ‘천하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며 아름다운 곳’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어 신해양도시 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통광장 정비사업 준공으로 태안읍이 멋과 감성 넘치는 품격있는 생태·역사·문화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확장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철저한 관리에 나서 군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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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보령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자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일석이조’
올 봄, 보령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자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일석이조’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무궁화수목원,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사지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자연과 더불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성주산 주변으로 봄나들이 추천에 나섰다.
성주터널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 무궁화수목원은 보령의 허파로 불리는 성주산 자락에 위치해 다양한 식물과 함께 녹색테라피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생태연못, 무궁화테마공원, 잣나무체험숲, 전시온실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있으며 지난해 시에서 수목원 입구부터 전시관까지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수목원 내에 목재문화체험관이 개관해 나무를 이용한 문패, 독서대, 원목스툴 등 다양한 목재체험 후 직접 만든 목제품을 기념으로 가져올 수 있다.
수목원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성주산의 맑은 물이 흐르는 화장골 계곡이 잘 어우러져 있는 천혜의 휴양림이다.
40~50년 된 편백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편백숲은 가족·연인과 함께 삼림욕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고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온몸을 감싸는 피톤치드 성분에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개운해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휴양·치유 체험장과 전망대로 이어진 임도를 따라 시비 48점과 숲 지식 알림판이 조성돼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인근에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성주사지’와 이곳의 천년 발자취를 담은 역사관도 있다.
백제 오합사에서 시작해 통일신라시대 무염대사가 중창한 성주사는 한때 2000여명의 승려가 머물던 곳으로 17세기 중반에 폐사돼 현재는 국보 대낭혜화상탑비와 오층석탑, 서·중앙·동 삼층석탑 등이 빈터를 지키고 있다.
시는 성주사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천년역사관을 개관했으며 이곳에서는 대낭혜화상 무염의 이야기, 성주사 가람의 변천사 등 성주사의 역사 및 발굴유물과 볼풀공을 던져 왜군을 무찌르는 ‘성주사를 지켜라’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통해 재밌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이밖에도 제 탄광을 재현한 석탄박물관과 허브랜드·음악당·육필시공원 등이 있는 예술 종합단지인 개화예술공원, 패러글라이딩과 보령 시가지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성주산 전망대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성주면 하면 다양한 맛집도 빼놓을 수 없다.
줄서서 먹는 짬뽕집과 칼국수, 버섯요리 전문점 등이 관광지 인근 먹자골목에 즐비해있어 한끼 식사로 배를 채우기에 손색이 없다.
시 관계자는 “올봄에는 연둣빛 잎사귀와 다채로운 꽃들이 화사하게 번져가는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보령에서 ‘자연과 체험’ 두 마리 토끼를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