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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중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 점검
김정섭 공주시장, 중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 점검
[세종타임즈]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난 8일 중학동 도시재생 관련 주요 사업장 2곳을 현장 방문하고 사업 추진실태 등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이날 호서극장 시민플랫폼 조성사업 나태주 문학창작플랫폼 조성사업 등 2개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진행 상황을 살펴봤다.
이번에 현장을 방문한 호서극장은 아카데미 극장과 함께 공주 원도심의 전성기를 함께한 대표적 문화시설로 공주시민들의 기억과 추억이 서려 있는 상징적 장소이다.
시는 호서극장 시민플랫폼 조성사업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70억원을 투입해 시민 활동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도시재생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있는 원도심의 발전을 이끄는 대표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시장은 오는 5월 착공을 앞두고 있는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이 예정된 풀꽃문학관을 방문했다.
이 사업은 지역 문학 활동의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3년까지 3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3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중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오랜 기간 침체되어 있던 원도심에 청년들이 찾아오고 하루가 다르게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며 “원도심의 긍정적 흐름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까지 335억원이 투입되는 옥룡동 주거지지원형 사업과 2023년까지 498억원이 투입되는 중학동 중심시가지형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제8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서 도시활력회복 부문 대상,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와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2019년부터 3년 연속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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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3.1만세운동 재현행사 열려
공주시청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1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3.1여성동지회 공주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해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윤석조 기미3.1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만세삼창 후 산성시장 문화공원을 출발해 제민천변을 따라 중동 큰 사거리를 거쳐 공주독립운동기념관까지 행진을 펼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김정섭 시장은 “기미년 3~4월에 걸쳐 총 16회에 이르는 공주지역 만세운동은 12개 면에서 연인원 1만여명이 참여한 운동이었다”며 “특히 4월에 유구읍 및 산성시장에서 선열들이 보여준 자주독립과 대동단결의 큰 뜻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고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손에게 계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했지만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인 ‘숨은 독립운동 영웅’을 찾아 2020년 15명, 2022년 13명을 독립유공자로 선정했다.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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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3월 전입자 1152명… 월 단위 10년 만에 최다
공주시, 3월 전입자 1152명… 월 단위 10년 만에 최다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달 공주시로 전입한 인구가 1,152명으로 올해 들어 첫 인구 증가세를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공주시 인구는 10만 3,214명으로 전월 대비 254명이 증가했다.
증가요인을 살펴보면, 전입은 1,152명, 출생 28명, 등록 4명으로 전입인구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는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이 전입했던 2015년 3월 959명보다 193명이 많은 것이다.
같은 기간 전출은 793명, 사망은 137명이다.
특히 젊은 학생 인구의 전입이 눈에 띄는데 이는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민원실’ 등 공주시의 적극적인 전입 지원 정책이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대학생 619명, 고등학생 144명이 공주시 전입에 따른 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대학생 전입자에게 매월 7만원씩, 연 최대 84만원을 4년 동안 지원하고 고등학생은 연 최대 40만원을 최대 3년 동안 지원한다.
공공기관 근로자가 전입하면 근로 전입금 명목으로 연 최대 40만원을 3년까지 지원해 준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월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공주시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수립, 3대 무상교육에 이어 무상 대중교통 정책 도입 및 청년 창업교육 등의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에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공주시 인구정책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인구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인구 활력 증진 및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금 투자 대상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원도심 도시재생을 비롯해 송현·동현지구 신도시 개발사업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굵직한 현안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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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망사고 감소 위해 모두 뭉쳤다
교통사망사고 감소 위해 모두 뭉쳤다
[세종타임즈] 충남치경찰위원회와 8개 교통유관기관이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위원회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경찰청, 도청, 도교육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남교통연수원 등 8개 기관 교통안전 담당들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통한 최근 3년 교통사망사고 현황 및 원인 분석 공유 기관별 교통안전 추진계획 도내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문화지수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도경찰청은 교통사고 유발요인행위에 대한 단속과 홍보·교육, 국토관리청과 도청은 국도 및 지방도에서의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도로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도로교통공단·한국교통안전공단과 충남교통연수원 등 유관기관도 교통사고 감소와 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힘을 보탠다.
도내 교통사망 사고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65세 노인 교통사망사고 감소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대책도 실행한다.
8개 기관은 우선 노인보호구역 지정 및 홍보·교육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신호기·과속방지턱 확대 설치,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 교통약자에 대한 예방정책을 추진한다.
권희태 위원장은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기관 간 정보공유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위원회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기관 간 연계를 통한 교통분야 협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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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소재기업서 3000억 유치
‘K-반도체’ 소재기업서 3000억 유치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하나머티리얼즈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양승조 지사는 11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경석 하나머티리얼즈 대표, 오세현 아산시장과 투자협약를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르면, 하나머티리얼즈는 아산디지털일반산업단지 내 3만 3291㎡의 부지에 2025년 12월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신설한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제2공장에서 전극 소재와 실리콘링을 생산, 국내외 반도체 식각 업체에 공급한다.
전극 소재는 반도체 재료인 실리콘 웨이퍼 표면에 각종 가스를 일정하게 분사시켜 주는 역할을 하며 실리콘링은 반도체 식각 공정에서 원형의 실리콘 웨이퍼 주변을 감싸는 부품이다.
하나머티리얼즈는 또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도와 아산시는 하나머티리얼즈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편다.
도는 이번 투자로 아산시 내에서 2373억원의 생산액 변화와 883억원의 부가가치 변화가 발생하고 228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 유발 3779억원, 부가가치 유발 1372억원, 고용 유발 1751명 등으로 집계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글로벌 첨단 소재부품 전문기업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하나머티리얼즈가 충남 아산에서 더 힘차게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대규모 투자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양 지사는 이어 “충남이 무역수지 흑자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기업인 여러분 덕분”이라며 “하나머티리얼즈의 혁신과 투자, 기술 개발과 고용 창출은 코로나 난국을 헤쳐나아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07년 설립한 하나머티리얼즈는 천안과 아산에서 사업장을 가동 중으로 지난해 말 기준 종업원 765명에 매출액은 2711억원이다.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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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공주형 장애인 행복시책 적극 발굴”
김정섭 공주시장, “공주형 장애인 행복시책 적극 발굴”
[세종타임즈] 김정섭 공주시장은 장애인 정책 비전을 담은 중장기 복지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맞춤형 복지 시책 발굴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1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인데,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마땅히 누릴 권리를 보장하고 지원해 주기 위한 정책을 점검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주 전체인구의 8.4%인 8,700여명이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고 이 가운데 40%인 3,500여명이 심한 장애를 안고 있다”며 적극적인 장애인 복지 정책의 필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먼저, 장애인 정책 비전을 담은 중장기 복지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주형 장애인복지 정책의 방향과 구체적인 사업을 정립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장애인뿐 아니라 어르신,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확충하고 올해와 내년 각각 2대씩 도입하기로 한 저상버스를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어린 자녀를 둔 장애인 부모를 위한 육아 지원시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장애인 부모를 둔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장애인의 여가문화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 시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애인들에게 안전한 도시는 모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주요 관광시설과 유적지의 무장애 관광이 가능하도록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장애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해야 한다”며 장애인에 대한 평등하고 따뜻한 시선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민선7기 들어 장애인의 돌봄, 일자리·소득, 건강한 자립생활, 인권 강화 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인 ‘두루두루’를 개소하고 장애인 일자리 사업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콜택시는 2018년 2대에서 현재 11대까지 대폭 확충됐다.
또한, 장애인 활동 서비스 지원 시간을 2020년 기준 104시간을 월 평균 125시간으로 확대, 다양한 장애인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런 노력 덕분에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1년 장애인 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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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농업용 저수지 안전점검으로 물 걱정 해소
부여군, 농업용 저수지 안전점검으로 물 걱정 해소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농업용 저수지 9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봄철 농민들의 물 걱정을 해소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농업시설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 3명과 각 읍면 저수지 담당자로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점검을 실시했다.
저수지 누수여부와 댐마루, 방수로 파손 여부 등 항목이 점검 대상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했으며 결함이 의심되는 저수지는 경중에 따라 정밀진단을 거쳐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지난해 점검에 대한 조치로 제방누수 및 여수로 파손 등 문제점을 파악해 올해 도비 10억원을 보조받아 세동소류지에 대한 보수보강사업을 발주하고 6천만원을 투입해 수량·청용소류지 2개소에 대해 정밀안전점검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분기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향후에도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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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380억 들여 체육 인프라 조성 박차
부여군, 380억 들여 체육 인프라 조성 박차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사업비 약 380억원을 투입해 반다비 체육센터와 카누종합훈련센터, 테니스장 돔구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잇달아 조성하고 백마강 생활체육공원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이다.
수영장형 체육센터로 조성되며 2020년 9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기금 4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0억원이 투입된다.
부여읍 가탑리 일원 부지 16,644㎡에 연면적 4,2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공사 발주에 들어가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88억 규모 카누종합훈련센터 건립사업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매년 전국 최고 성적을 올리는 직장운동경기부 카누팀이 계절과 기후조건 등 제약으로 훈련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로잉탱크, 헬스장, 합숙시설 등이 들어서면 동절기와 악천후에도 훈련이 가능해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여종합운동장에 조성된 테니스장은 사계절 기후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돔구장으로 거듭난다.
연면적 2,388㎡ 규모로 연내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 예정이다.
2020년 확보한 국비 8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21억원이 투입돼 화장실, 휴게실 등 부대시설도 새로 들어서게 된다.
주민 생활과 밀착된 다목적 체육관 건립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6개소 조성을 완료했고 운동장 3개소 보수가 진행됐다.
올해는 총사업비 31억원을 들여 연면적 998.75㎡ 규모로 옥산면에, 2024년에는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200㎡의 규모로 석성면에 각각 건립할 예정이다.
공청회 개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역주민 수요를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백마강 생활체육공원 확충도 이뤄지고 있다.
생활체육 활동에 최적화된 이곳은 굿뜨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한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해 온 공간이다.
2019년 야구장 보강을 마쳤고 올해 국비 1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파크골프장 리뉴얼, 축구장 2면 보강, 풋살장 4면 및 유소년야구장 2면 신설 등에 나선다.
종목별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종합스포츠단지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박정현 군수는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체육 인프라를 조성해 군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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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키다리병 막는 볍씨 철저 소독 당부
청양군, 키다리병 막는 볍씨 철저 소독 당부
[세종타임즈]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벼농사 준비를 앞둔 농업인들에게 키다리병, 벼잎선충 방제를 위한 철저한 볍씨 소독을 당부하고 있다.
쌀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 보급종 볍씨 종자가 전량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고 지난해 가을장마 때문에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등이 발생한 만큼 우량종자 선택과 소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볍씨 소독 효과를 높이려면 소금물가리기, 온탕 소독, 약제 소독 순으로 진행하는 게 좋다.
소금물가리기는 먼저 종자의 까락을 제거하고 물 20L에 메벼는 소금 4.2kg, 찰벼는 1.3kg을 녹인 후 볍씨를 담근다.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는 깨끗한 물에 2~3회 충분히 씻어 말리면 된다.
소금물가리기로 쭉정이를 골라내면 소독 효과를 20~30% 높일 수 있다.
온탕 소독은 반드시 마른 종자를 사용해야 하며 60℃의 물 200ℓ에 볍씨 20kg을 10분간 담근 후 바로 찬물에 충분히 식히면 된다.
물과 종자의 비율, 온도 등 조건을 제대로 지키면 90% 이상 키다리병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온에 민감한 삼광벼나 운광벼 등은 조건을 맞추지 않는 경우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온탕 소독을 마친 볍씨는 30~32℃의 물 40ℓ에 볍씨 20kg을 기준으로 약제를 희석해 48시간 정도 담가 소독한다.
이때 친환경 농가의 경우 적용 약제 대신 친환경자재를 사용하면 된다.
소독에 사용한 물은 무단 방류하지 말고 볏짚이나 석회, 퇴비 등으로 20시간 이상 중화시켜 환경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소독 약제의 경우 해마다 같은 계통의 약제를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어 2~3년 주기로 약제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소독용 살균제는 현재 31품목 이상이 등록돼 있고 벼잎선충 약제로는 4개 품목이 등록돼 있다.
또한, 종자를 과도하게 겹쳐 쌓으면 소독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물과 종자 양을 꼭 지켜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키다리병과 벼잎선충은 주로 볍씨에서 전염되므로 파종 전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도열병의 경우 소독을 소홀히 하면 모판에서도 발생하는 만큼 지난해 발생 농가는 특히 소독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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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읍 ‘우산 조경 숲’ 진달래 만개
청양읍 ‘우산 조경 숲’ 진달래 만개
[세종타임즈] 청양군 청양읍 ‘우산 조경 숲’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진달래가 가득 피었다.
군이 2019년 조성한 조경 숲에서는 4월 진달래, 5월 백철쭉·산철쭉, 6~7월 수국, 8월 맥문동, 9월 꽃무릇을 연이어 감상할 수 있다.
청양읍사무소를 지나 충령사, 봉화터를 거쳐 산책로를 따라가면 조경 숲에 다다를 수 있다.
202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