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서천군, 제5기 서면 주민자치회 구성 전 의무교육 개최
서천군청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28일 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면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제5기 서면 주민자치회 구성 전 의무 교육’을 개최했다.
지난 5월 위원 공개모집을 통한 위원 위촉 희망자 3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지역재단 지역순환경제센터 서정민 센터장과 박진하 실장이 주민자치회 고도화를 위한 위원들의 역할, 나아가야 할 방향 등 주민자치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해 6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서면 주민자치회는 2012년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후 2014년에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어 올해 제5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앞두고 있다.
그간 서면 주민자치회는 춘장대 버스킹 운영, 동백 백리길 조성사업 등 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앞으로 서면 주민자치회는 6시간 의무교육을 이수한 주민을 대상으로 위원 위촉식을 개최해 제5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마치고 어르신 빨래방 사업 추진 등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주민자치회가 지금처럼 마을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같이 고민하고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서면이 더욱 발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8
-
서천군, 임산부 건강교실 2기 신청자 모집
서천군청
[세종타임즈] 서천군 보건소는 ‘행복한 임신·안전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건강교실 2기 신청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을 함께 진행하며 8월부터 10월까지 총 11회로 구성되어있다.
대면교육으로는 서천치유센터와 연계해 숲 산책, 요가 및 싱잉볼을 이용한 명상 등 임산부 숲 체험 자연태교의 기회를 마련했고모유수유, 육아교실, 마음코칭, 태교키트 만들기 등의 비대면 온라인 교육은 전문강사와 함께 ZOOM을 활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임산부를 위로하기 위해 대면과 비대면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행복한 출산과 육아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을 마친 후 해당기수 미션 성공자에게는 인센티브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며 선착순 30명을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2021-06-28
-
서천군, 하반기 종합교육센터 평생학습 수강생 모집
서천군청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2021년 하반기 종합교육센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 외 18개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서천군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 또는 종합교육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신규과정으로 비문해 어르신 대상 ‘기초 문해교실’, 청각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한 ‘기초 수어반’, 인테리어 공예품 제작을 통해 오감만족 효과를 낼 수 있는 ‘토탈공예’ 등의 과정을 새롭게 운영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종합교육센터 관계자는 “상반기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운영가능 인원의 50%로 제한해 운영했으나 7월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엄격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프로그램과 강의실 대관 업무 등이 정상운영 된다”고 전했다.
2021-06-28
-
서천군 드림스타트, 2차 민·관 협력 사례회의 개최
서천군청
[세종타임즈] 서천군 드림스타트가 이달 28일 드림스타트 활동실에서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및 유관기관 실무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여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드림스타트 사례회의를 대상자와 밀접한 기관, 단체의 참여로 확대 운영해 드림스타트 사업 관심도를 높이고 아동 및 가족 구성원 욕구에 맞는 지역사회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회의로 진행됐다.
서천성폭력상담소,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민들레지역아동센터,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4개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대상자들의 세밀한 정보 공유로 가족 및 아동의 문제점을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 연계와 방향 설정에 대한 논의를 했다.
드림스타트는 논의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사례관리 업무능력 향상과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회의를 통해 통합사례관리에 전문성을 더하고 우리 지역 내 복지기관 간 의견 공유하고 협력하며 대상 가족 및 아동에게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8
-
예산군,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문화보물선 만나러 가자”
예산군,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문화보물선 만나러 가자”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지난 26일 예산시네마 문화광장에서 열린 지역민들을 위한 2021 문화가 있는 날 ‘문화보물선을 만나러가자’의 첫 번째 행사인 ‘풍류한마당 위드 인 국악’ 공연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보물선을 만나러 가자’는 매 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예산시네마 등 원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문화행사로 지역의 문화예술인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선보여 활기 넘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문화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보물선을 만나러 가자’의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흥겨운 우리 전통국악 공연에 퓨전스타일의 국악 연주를 곁들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국악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연에는 지역 예술팀인 ‘예산군 국악협회’의 흥겨운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앙상블 ‘가야해’의 가야금과 해금연주를 비롯해 퓨전 국악그룹 ‘뮤르’와 국악퍼포먼스 그룹 ‘사맛디’가 출연해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핸드메이드 공예품 전시판매와 지역 청년농부의 농특산물 특가판매전도 함께 열리고 미니 솟대 만들기와 장승 만들기 체험 등 친환경 전통문화체험이 진행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특히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 관람객의 84.6%가 공연과 행사장 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민들의 문화 공연 갈증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주민은 “국악은 자칫 젊은 사람들과 아이들에게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번 공연은 전통과 퓨전을 아우르는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우리 전통가락을 접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가족들이 함께 할 문화행사가 많지 않았던 차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두 번째 행사는 ‘핫 써머 버블파티’라는 주제로 오는 7월 31일 예산시네마 앞 문화광장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색체험과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친환경 버블체험과 마술버블 체험행사, 지역예술단체의 행복 나눔 콘서트, 펑키밴드 ‘스모킹구스’, ‘리스트리오 프로젝트’의 재즈 연주, ‘MAZE와 함께하는 EDM 파티’ 등이 계획돼 있다.
2021-06-28
-
예산군, 코로나19 속 진정한 영웅 표창패 수여
예산군, 코로나19 속 진정한 영웅 표창패 수여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코로나19 감염자 최소화하고 방역에 헌신한 요양기관 종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방역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날 표창이 수여된 유공자는 지난 5월 22일 예산군 관내 노인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 것과 관련해 적극적인 협조와 솔선수범의 자세로 요양시설 내 추가 감염자 최소화 및 조기종식에 기여한 요양기관 종사자 5명으로 이정우, 박미선, 이정옥, 조옥연 요양보호사와 박아름 물리치료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표창이 의미가 있었던 점은 자신들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돌봄이 필요한 요양시설입소자를 위해 간병 인력으로 자원했으며 그 과정 속에서 헌신적인 태도로 주변의 귀감이 됐다는 점이다.
다른 시설 소속인 이정우, 박미선, 이정옥 요양보호사는 종합병원 입원을 위한 19명의 능동감시 대상자의 간병인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간병에 자원 했으며 박아름 요양원 물리치료사는 종합병원으로 어르신을 이동시키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부모를 대하듯 능동적인 대처로 감염병 추가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조옥연 요양보호사는 본인도 확진 된 상황에서 식사보조 및 기저귀 교체 등을 보조해줄 간병인이 반드시 필요한 와상환자인 입소자 3명이 2차 주기검사에서 확진되자, 본인이 직접 어르신을 돌보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지역사회에 커다란 감동을 줬다.
황선봉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아무런 조건 없이 봉사 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우리사회에 진정한 영웅이며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공무원 모두가 이분들의 마음가짐을 본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산군 보건소는 5월 22일 요양기관 종사자 최초 확진판정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했다.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121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주기적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에 따라 밀접접촉자 분류, 시설 코호트 격리, 관내병원 전원조치, 방역관리교육, 방역물품 지원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보건소, 의료진, 요양보호사, 시설 관계자 등이 노력한 결과 예산군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총 8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 감염자 없이 지난 6월 19일 전원 격리가 해제됐다.
2021-06-28
-
가세로 태안군수, 태안 미래 100년 발전의 큰 획을 끗다.
가세로 태안군수, 태안 미래 100년 발전의 큰 획을 끗다.
[세종타임즈] ‘날자 새 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란 군정목표를 내걸고 민선7기 태안군수로 취임한 가세로 군수가 취임 3주년을 맞았다.
가 군수는 지난 3년을 태안군민과 함께 달려온 매우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으로 태안의 미래 백년 발전의 큰 획을 그은 기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민선7기 군수로 취임 후 공약으로 접근성이 핵심인 광개토대사업을 내세우고 경제적 영토 확장에 나섰다.
이원~대산간 교량 건설, 태안 고속도로 및 태안 내포철도 건설 가시화를 줄기차게 주장하며 이를 위해 밤낮없이 중앙정부와 정치권을 직접 찾아가 논리적으로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12일 국도 38호 이원~대산 간 교량이 국도 승격이란 대업적을 만들어 냈다.
그는 또 이 같은 업적은 6만3천 태안군민이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군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태안~예산 내포철도 사업이 추가 검토 노선으로 반영된 성과도 괄목할만한 하다.
특히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예비지정에 이어 해수부에서 용역 착수 등 행정절차에 들어가 국가연안항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가 군수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대형 국책사업인‘국도38호선 태안 연장’을 비롯해 태안~세종 고속도로 태안~예산 내포철도, 가로림만 국가해양공원 조성, 부남호 생태복원, 스마트하이웨이 구축, 유교문화권 사업, 안흥성 복원 등 내포문화권 활성화, 해양헬스케어 거점산업, 스마트 관광서비스, 스마트팜 및 스마트빌리지 조성 등 11개 사업을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가 군수는 태안화력 1~6호기가 2025년부터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됨에 따라 대체에너지 사업으로 민자 2조 6000억원을 투자하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 중에 있다.
풍력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약40만 가구가 사용이 가능한 전력량인 131만4천mwh를 생산하게 된다.
모항항에서 바다로 25km 떨어진 지점에 8mw 용량의 63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43억원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또 독일과 MOU를 체결하고 고려대학교 산학단과 함께 피트와 염지하수 등 태안만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태안미래의 핵심동력이 될 이 사업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8570㎡ 규모로 국비 포함 340억원을 들여 2023년 완공목표로 오는 11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지난 2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 태안UV랜드가 선정됨에 따라 태안UV랜드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기체의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각종 규제가 면제돼 관련 기관과 기업의 유치에 훨씬 수월해짐에 따라 군민들은 지역발전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95억원이 투입되는 UV랜드 조성사업은 오는 11월 완공 예정으로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태안군은 K-드론 산업의 중심지를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가 군수는 올해 충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126억원의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을 확보해 노인복지 향상에 힘쓰는 한편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 추진과 노인돌봄 지원 및 안전망 강화, 육아지원거점센터 신축,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통해 군민 복리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낙후된 태안의 도심을“서울은 아니지만 서울보다 더 좋게”새롭게 바꾸기 위해 도비 포함 총 45억원을 들여‘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동서시장 일원화 사업 준공, 태안읍 중앙로 광장 조성과 태안여고 앞 광장 로터리 개선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 군수는 문화재 관리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우선 태안읍성 복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태안읍성은 약 600년전 축성된 것으로 일제강점기에 훼손돼 현재 동쪽 144m만 남아있는 상태다.
발굴조사과정에서 태안읍성의 가치가 새롭게 발견되어 복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태안읍성 복원과 함께 인근에 경이정과 목애당, 근민당,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연계한 역사문화가 숨 쉬는 관광가치 거점도시로 부각시킨다는 것이 그의 계획이라고 전했다.
게다가 신두리 해안사구는 2031년까지 약 300억원을 들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가사적 560호 안흥진성 복원과 국보 307호인 동문리 마애삼존불상입상도 보존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이장직선제를 시행하고 대규모 공동묘지 정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태안의 정주여건 개선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서울대와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전국 최초 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과 태안읍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운영직영 전환 등도 큰 성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인허가, 등록, 신고 등의 민원업무를 전담하는 신속민원처리과를 신설 운영해 원스톱민원 창구 우수기관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특히 가 군수는 올해 전체 예산의 12%인 749억원을 농업 예산으로 편성해 태안군 사상 최대 농업 예산으로 농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긴축재정을 운영해야 하는 상황에서 농업예산을 대폭 증액한 것은 농업발전에 대한 가 군수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주요 농정시책으로 공익직불금과 농어민수당 지급, 유기질 비료, 벼 육묘 제조상토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 안전공제 보험, 행복바우처 복지카드 발급 등이다.
토양개량제와 유기질 비료는 25억원을 들여 농가에 지원함은 물론, 10억원을 전액 군비로 지원하는 제조상토 지원 사업의 경우 17개 업체까지 범위를 넓혀 가가호호 원하는 상토를 공급해 줌으로써 농민 만족도를 높였다.
지역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설해 소규모 영세농과 전업농을 대상으로 농촌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농작업비의 70% 지원과 함께 인력 1인당 교통비, 간식비, 마스크 등 1만원 상당을 추가 지원하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수산분야로는 연안바다목장 및 인공어초 조성사업 확대, 주꾸미·꽃게 산란장 조성, 항포구 정비 등 체계적인 수산자원 관리와 안전한 어항환경 조성은 물론 해양쓰레기 연간 5천여톤 수거 처리하는 등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가 군수는 “현재 코로나19 1차 백신접종이 전체 군민의 46%를 넘어섰으며 75세 이상의 경우 88%의 어르신들이 접종을 마친 상태”며“코로나 사태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선7기 3주년을 즈음해 군정에 힘을 실어 준 모든 분과 고견을 제시해 준 군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공복으로서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태안군정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6-28
-
홍성군, 코로나19 백신접종 영웅에게 ‘인증 배지’를 드립니다
홍성군, 코로나19 백신접종 영웅에게 ‘인증 배지’를 드립니다
[세종타임즈] 홍성군이 코로나19 백신 1차 이상 접종을 마친 군민들을 예우하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백신접종 인증배지'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이달 중순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백신 접종 '인증 배지'를 직접 배부하고 있다.
이번 백신접종 '인증 배지'는 예방접종 완료를 직접적으로 증빙하는 기능은 없지만 7월부터 야외활동 마스크 의무화 해제 시 간접증빙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1차 이상 접종을 완료한 군민은 관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과 예방접종증명서 또는 COOV앱의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시하면 ‘인증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종이증명서 활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신분증에 부착할 수 있는 접종 증명 스티커를 제작·배부해 접종완료를 증빙하는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친 군민들을 격려하고 자부심을 갖게 함과 동시에 모든 군민들이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증 배지를 배부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으로 모든 군민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8
-
서산시, 2021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주요업무 점검
서산시, 2021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주요업무 점검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주요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시를 이끌어갈 시책 발굴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회의를 주재했으며 각 부서 실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시는 청정하고 안전한 도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공간 조성 활력 있고 풍요로운 농어촌 미래를 여는 문화·체육·교육도시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도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다방면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 추진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선도사업 착수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개소 충남 최초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체계 구축 서산테크노밸리·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 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착공 매니페스토 공약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전국 최초 ‘민간기관·단체 인건비 단일화 체계’구축 동물보호센터 및 반려견 놀이터 개장 등의 성과가 있었다.
이외에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 선정 스마트타운 챌린지 본사업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공모 선정 노사상생형 서산형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 공모 선정 등 다양한 정부 공모사업에 도전해 115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
하반기에는 충남 민항 유치 및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대산 우회도로 등 도로 관련 국가계획 반영 등 시정 현안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동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석림근린공원 조성사업 준공 다함께 및 온종일 돌봄센터 개소 남아학대피해아동쉼터 개소 대산 산단 일원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 동부전통시장 주차타워 건립 스마트타운 구축사업 착공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 사업 착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 공모 사업 확보에도 치중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생활SOC 복합화사업 장기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원천지구 및 화수지구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동문동 일반근린형·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 속에도 시민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고삐를 당겨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이 흐트러짐 없이 연속성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두가 적극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2021-06-28
-
충남소방에서 완용펌프 장식문양 다수 발견
충남소방에서 완용펌프 장식문양 다수 발견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개항 이후 도입되어 1980년대까지 100여 년 이상 활용되었던 수동식 화재진압장비인 완용펌프를 장식하는데 사용된 다양한 문양을 전국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는 보존관리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아 사라져가는 소방유물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자체적으로 소방유물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비교적 원형보존 상태가 양호한 17대장식 문양이 발견된 충남 소방의 완용펌프 소재지 : 공주시, 보령시, 아산시, 서산시, 당진시, 부여군, 청양군, 예산군 의 완용펌프에서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장식 문양을 다수 발견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완용펌프가 1백여 대 이상 현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오랜 사용과정에서 빨간색으로 여러 번 덧칠을 하면서 상당수의 문양이 훼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완용펌프는 흡수관을 통해 우물이나 하천 등에서 물을 빨아 올리거나 동이로 통에 물을 퍼 담은 다음 펌프질을 통해 고압으로 방수는 하는 장비이다.
우리나라에 기계식 소방펌프가 처음 도입된 것은 조선 경종 3년인 1723년 관상감의 관원이었던 허원이 청나라로부터 들여온 유럽식 수총기이다.
이후 1886년 개항과 함께 일본인 거류지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주민조직인 소방조소방조 : 오늘날 의용소방대의 전신이라고 말할 수 있는 소방조는 지역 주민 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소방대로 개항장의 일본인 거류지를 중심으로 만들어지기 시작 해 전국 읍·면 단위까지 확대되어 갔다.
1939년부터 소방조를 경방단으로 개편 했는데 당시 전국에는 1393개의 소방조에 7만여명이 활동했다.
가 결성되기 시작하면서 주로 일본을 통해 완용펌프가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이때만 하더라도 소방차가 없는 상황에서 완용펌프는 가장 성능이 우수한 최신식 장비라서 소방조는 이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따라서 요즘에 새 자동차를 구입하면 튜닝을 하는 것과 비슷하게 완용펌프를 보유하게 되면 사각형의 물통을 중심으로 펌프 가로대까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을 이용해 각 소방대는 독창적인 문양을 직접 그려 넣고 소속 소방대 이름을 표기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완용펌프 문장은 대한제국 궁정소방대가 사용하던 것으로 조선왕실을 상징하는 이화문장이 그려져 있었는데 실물은 전해지지 않고 사진만 남아있다.
이렇게 소방장비를 그림으로 장식하는 것은 수백 년 전부터 서양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앤틱문양이나 고전적 화풍으로 다양한 그림을 그려 넣었다.
현재 미국에는 옛날 소방장비에 새롭게 그림을 그려주는 전문 기업도 있는데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방장비에 문양을 그려 넣은 경우는 완용펌프에서만 발견되는데 일본이나 서양과는 다른 독창적인 문양도 다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를 직접 실시한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은 “충북 등 다른 시도에서도 문양으로 장식한 완용펌프가 일부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계기로 전국적인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만의 소방문양을 더 찾아내면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우리나라 소방문양의 고유 특성을 연구하고 외국과의 비교 연구도 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