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농업·농촌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농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어업회의소 회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예산군농어업회의소 김일영 회장과 소속 단체장, 읍면 지회장, 각 분과별 위원장 및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농정 현안에 대한 사전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참여자 질의응답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농어업회의소에서 전달한 주요 건의 내용은 △벼 병해충 예방 항공공동방제 확대 지원 △친환경농자재 지원 △외국인 근로자 주거시설 건립 △학교 모내기사업 지원 △벼재배 면적 감축에 대한 운용 방안 △사료배합기 지원 △농로 커브길 확대 포장 △친환경 농산물 판매지원 △쪽파 종구 생산 사업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세척장 설치요청 등이며 해당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각 담당 부서장의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진 참여자 질의응답은 농민의 즉석 질문에 대해 최재구 군수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질의 내용은 △친환경농산물 출하농가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와의 협의 요청 △먹거리지원계획의 발전방향 제시 △딸기 유통에 따른 유통자재 통일 및 딸기연구회 개설 지원 요청 △논에 타 작물을 재배할 경우 재해보험료 등 혜택 지원 요청 등으로 최재구 군수는 질의에 답변하는 한편 현장 확인이나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서로 협의를 통해 결과가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 농업인이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몸소 체감했다”며 “건의된 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어업회의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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