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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학생교육문화원, 장애 학생 대상 '책나래' 서비스 지속 운영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자료를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 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2024년 하반기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우정사업본부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며, 장애 학생들이 도서 10권과 DVD 1점을 30일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대출 시스템을 제공한다.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학생들은 책나래 누리집이나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누리집에 가입하고, 도서관 담당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후 원하는 도서를 무료 택배로 대출받고, 반납 역시 택배를 통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장애 학생들이 집에서 편리하게 다양한 학습 자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2000여 점의 점자라벨 도서와 큰글자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시각장애를 포함한 장애 학생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광열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원장은 “장애 학생들이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자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자료 지원을 약속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이나 산성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각 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책나래 서비스는 장애 학생들이 도서관 접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양한 자료를 통해 학습과 독서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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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학습관, 학부모 대상 체험강좌 '만·나·유' 성료
만들고 나누고 치유하는 학부모 체험강좌
[세종타임즈] 대전평생학습관은 8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험강좌 '만·나·유'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각 2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4개 분야에서 총 12회 진행되었다.
체험강좌는 요리, 공예, 원예,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학부모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기술과 치유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요리 분야에서는 앙금플라워떡케이크와 화과자 만들기를, 공예 분야에서는 핸드페인팅과 핸드빌딩을, 원예 분야에서는 테라리움, 생활꽃장식, 핸드타이드부케 만들기를 진행했다.
또한 아로마테라피 분야에서는 가족 아로마와 아이 아로마를 직접 만드는 법을 배워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부모들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 학부모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게 힐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전평생학습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기 대전평생학습관 관장은 “자녀들을 돌보며 힘든 일상을 보내는 학부모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힐링과 건강 증진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이 일상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체험강좌는 학부모들이 자신을 돌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도 대전평생학습관의 체험 프로그램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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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연수원, 신규임용 지방공무원 102명 대상 교육 실시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교육연수원은 9월 9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자 10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신규 임용된 지방공무원 96명과 2023년 신규임용자 중 교육을 받지 못한 6명을 포함해 총 102명이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으로서의 건전한 공직 윤리관을 확립하고, 공문서 작성, 세입·세출 관리, 예산 및 급여 처리 등 직무 수행에 필수적인 업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 근무 시 원활한 업무 적응을 돕고, 실무 능력을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신규 공무원들이 근무지에서 교직원들과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팀 빌딩 활동 및 협력·소통 수업도 진행되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동료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조직 내에서의 협업 능력을 배양하는 데 기여했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탁 원장은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 공무원들의 앞날을 응원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이들이 대전교육 행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규 공무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임용자들은 공직 생활의 기본을 다지고, 실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대전 교육 현장에서의 성공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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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초·중학교 대상 '찾아가는 심리검사' 운영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10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부 관내 초·중학교 5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고, 필요한 심리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4년 하반기에 진행되는 '찾아가는 심리검사'는 청렴 교육을 포함해, 청소년용 심리검사 실시 및 해석 자료 제공, 심층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추가 지원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은 위센터의 전문 상담 인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급 단위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개별적인 심리 상태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심리검사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진로 방향 탐색, 자기 이해 증진, 정서 상태 파악 등 다양한 목적의 검사를 준비했다.
각 학교는 학급의 특성에 맞춰 적합한 검사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9월 24일부터 담당 교사가 직접 전화로 가능하다. 심리검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고영민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심리검사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신과 친구들의 강점과 특별함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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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신임 교장 부임 학교 방문 현장 지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2024년 2학기 신임 교장 부임 학교 방문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23일부터 24일,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9월 1일자로 신임 교장이 부임한 서부 관내 학교 8곳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학교 현장의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신임 교장의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돕기 위해 연 2회, 학기별로 신임 교장이 부임한 학교를 방문하는 '현장 맞춤형 지원행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4곳이 대상이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의 주요 추진 사업과 현황을 청취하며,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각 학교에서 사전 요청한 현안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학교 경영 전반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학교 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 실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방문 목적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내실 있는 학교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세권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가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맞춤형 지원행정을 통해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장들의 안정적인 학교 경영을 돕고, 학교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학교들이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배움의 터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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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성화고 학생 30명, 호주로 글로벌 현장학습 출국
대전교육청, 글로벌 인재양성 ‘호주인턴십’ 출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9월 23일 대전지역 특성화고 학생 30명이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에 참여하기 위해 호주 브리즈번시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7개 학교에서 선발된 3학년 학생들이 조리, 건축, 뷰티, 미디어콘텐츠, 전공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참여하며, 12월 1일까지 10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5월부터 약 3개월간 대전시교육청에서 진행한 영어회화 및 직무교육을 이수했으며, 전문기관을 통해 100시간의 영어심화교육을 받았다.
또한, 안전한 현장학습을 위해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전문가가 진행하는 안전 캠프에도 참여해 안전교육을 마쳤다.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학생들은 현지에서 분야별 직무 관련 영어교육을 받으며, 해당 직무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배우게 된다. 이와 함께, 호주 산업체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취업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된다.
현장학습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의 호주 취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 및 관련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주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진행해 왔으며, 2023년까지 총 4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호주뿐만 아니라 독일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진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호주에서의 교육과정에 성실히 참여해, 희망하는 분야에서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호주인턴십을 통해 대전시 특성화고 학생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과 경험을 쌓으며, 향후 해외 취업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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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 대상 행정업무 컨설팅 실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 행정업무 컨설팅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9월 23일 관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행정업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사립유치원 행정업무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컨설팅은 사립유치원에서 자주 지적되는 계약, 세입, 세출 등 행정업무 관련 감사 사례들을 소개하고, 관련 규정 및 행정 절차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사립유치원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자체감사에서 지적된 주요 사례를 연 2회 유·초·중학교에 안내하고, 사전컨설팅 및 사전의견 청취 제도 등을 통해 예방적 감사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김용범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컨설팅이 행정인력 채용이 어려운 사립유치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컨설팅은 사립유치원들이 행정업무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감사 지적 사항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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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대전 초·중학생 음악경연대회 개최
음악으로 여는 가을
[세종타임즈]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대전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제36회 대전광역시 초·중학생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서부 95팀, 총 2,244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대전 예술교육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9월 23일 국악합주를 시작으로, 24일 합창, 25일 초등학교 양악합주, 26일 중학교 양악합주, 27일 사물놀이 종목으로 진행된다. 각 분야의 예술 전문가들이 초빙되어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학생들의 기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발휘하며, 화합과 나눔이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국악합주에서는 병창, 병주, 타악, 대취타 등의 다양한 전통음악을, 양악합주에서는 관악, 현악, 오카리나 등 다채로운 악기를 연주하여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 특색 교육 활동과 1교 1예술 동아리, 예술심화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과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양수조, 박세권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예술문화를 향유하며 예술적 감성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 학생들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뽐내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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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대전교육청,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9월 23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초·중·고등학교 감염병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교 구성원 간 역할 분담을 통해 단계별 대응 방안을 모의훈련 형태로 진행했다.
훈련은 평상시 상황과 감염병 국가위기경보 발령 상황을 가정해 추진되었으며, ‘학교 내 결핵 발생 시 대응 방안과 역학조사’를 주제로 충청권질병대응센터 이윤희 연구원이 결핵에 대한 정보와 단계별 조치 사항을 교육했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강화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감염병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감염병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과 신속한 차단"이라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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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 블라인드 경매 도입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경매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농산물 출하 농업인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 ‘블라인드 경매’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경매 방식은 도매시장의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블라인드 경매는 경매사가 중도매인의 고유번호인 응찰자 정보를 볼 수 없게 하여 응찰자의 신원을 비공개한 상태에서 경매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최고가격으로 낙찰자를 결정한 후에만 낙찰자와 낙찰 가격이 공개된다.
이 방식은 경매사가 낙찰 가격을 임의로 조정하거나 특정 응찰자에게 유리한 조건을 주는 등의 부정거래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를 보장한다.
대전시는 블라인드 경매가 시행되면 경매사의 부당한 개입을 억제하고, 노은도매시장의 신뢰도를 높여 공영도매시장으로서의 공공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10월까지 경매 시스템을 개편하고, 경매사 교육과 중도매인 대상 홍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11월 중 시범 운영을 거쳐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안용성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은 "노은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새로운 경매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블라인드 경매 도입을 통해 노은도매시장은 더욱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도매시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