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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어송초·중학교, 교실 증축으로 과밀 학급 해소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전은어송초·중학교 교실 증축공사 완료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사업비 78억 원을 투입해 대전 동구 대성동에 위치한 대전은어송초등학교와 대전은어송중학교의 교실 증축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학교 인근 934세대 아파트 입주로 인한 학생 수 증가와 과밀 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대전은어송초등학교는 교사동 5층에 교실 6실을, 대전은어송중학교는 교사동 5층에 교실 14실을 증축하여 총 20개의 교실을 확충했다.
이번 증축공사는 단순히 교실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 활용성과 현대적 디자인을 고려해 설계되었다. 교실 증축을 통해 학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신 건축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지붕재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하여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공사비 절감은 물론, 학교 운영 시 전기요금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과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용 승강기를 새로 설치한 층까지 연장 설치했다. 이를 통해 장애 학생들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차별 없이 모든 학생이 함께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와 같은 환경 개선은 학교 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포용적인 공간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김기홍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은 “이번 증축 공사를 통해 대전은어송초·중학교가 인근 신규 아파트 입주로 인한 학생 수 증가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교실 재배치와 환경 개선으로 학생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교실 증축 공사는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학생 수 증가에 대응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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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매봉중·은어송중, 전국펜싱선수권서 메달 휩쓸어
대전매봉중·대전은어송중 펜싱부, 중고펜싱연맹 선수권대회 전종목 석권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펜싱 선수들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전라남도 강진과 장흥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중고펜싱연맹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와 플뢰레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메달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대회 사브르 종목에서 대전매봉중학교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대전매봉중의 김도언 선수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개인전에서는 장은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기량을 과시했다. 또한 같은 학교의 김태희 선수는 준결승에서 장은채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도 대전매봉중은 남자, 여자 팀 모두 3위를 기록하며 단체전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대전매봉중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단체전 동메달 2개로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사브르 종목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재확인했다.
플뢰레 종목에 참가한 대전은어송중학교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플뢰레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고예주 선수는 준결승에서 서울 신수중 선수에게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여자 단체전에서도 대전은어송중 팀은 성남여중에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전은어송중은 이번 대회에서 플뢰레 종목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며, 차세대 유망주들의 성장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전매봉중과 대전은어송중 펜싱부는 전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과거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상욱과 박상원을 배출한 펜싱 명문 학교의 명성을 이어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배영두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펜싱 꿈나무 육성과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대전 지역 펜싱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으며, 지역 선수들이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계기가 되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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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여학생가정형위센터, 마음돌봄 학부모 특강 실시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 여학생가정형위센터는 11월 12일, 위탁학생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마음돌봄 4차 학부모교육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여학생가정형위센터는 가정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여학생들을 위해 보호와 상담, 교육을 제공하는 기숙형 대안학교로, 이번 특강은 입소 학생들의 성장과 자존감 향상을 부모가 함께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강은 ‘자신감의 중요성’을 주제로, 센터에서 진행하는 상담 및 교육 과정이 학생들의 자기표현과 자신감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설명했다. 부모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가정에서도 학생들이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을 배우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10월 입소 학생들이 참가한 제주 로드스쿨 영상이 상영되어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성장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자녀에 대한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더 깊게 할 수 있었고, 교육과정이 자녀의 자신감과 대인 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실감했다.
한편 여학생가정형위센터는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2024년 마지막으로 계획된 ‘낭만캠프’를 앞두고 있으며, 센터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대전시교육청 여학생가정형위센터에 문의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강의창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마음돌봄 학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학부모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부모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들에게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지지하는 방법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여학생가정형위센터는 향후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성장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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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 프로그램 운영
대전교육청,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나라사랑·통일 체험 교육’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2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대전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적 체험 활동을 통해 통일 실천 의지와 평화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통일부 산하 청소년 통일교육 전문기관인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협업해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총 4개의 그룹에서 진행됐다. 청소년 통일교육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도전 통일 탐정사무소’, ‘유니빌리지’, ‘나는 캐릭터 디자이너’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포함해 통일 관련 체험 활동을 다양하게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각 프로그램을 통해 분단의 역사적 맥락을 배우고, 통일 상징물을 제작하며 통일 시대의 건축물 만들기, 통일 추리 게임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창의적으로 상상하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스스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체험 교구를 활용한 통일 상징물 제작과 추리 게임 등은 학생들이 나라사랑과 평화 수호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했다.
대전중리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나라사랑과 통일을 주제로 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통일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이전과 달리 우리도 통일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통일의 중요성을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상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통일 의식 고취와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통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이해와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며, 통일과 평화의 의미를 학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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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교육박물관, 2025년 전시해설 자원봉사자 모집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한밭교육박물관은 관람객들이 박물관의 전시 유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5년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해설, 체험실 활동 지도, 민속놀이 체험장 안내 등을 수행하며 박물관의 전시 콘텐츠를 보다 풍부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활동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며, 박물관과 함께 지역사회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의미 있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는 성인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지니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접수는 11월 14일부터 11월 21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선발이 이루어진다.
자원봉사 희망자는 한밭교육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대전시교육청 누리집 구인·구직란에서 지원서 및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접수 기간 내에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애정과 함께 방문객에게 박물관의 전시물과 체험 기회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열의와 책임감을 강조하며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승식 한밭교육박물관 관장은 “자원봉사에 대한 열의와 책임감이 강하고, 역사와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진 분들이 많은 지원을 통해 한밭교육박물관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며, 박물관의 자원봉사자들이 관람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밭교육박물관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통해 전시 해설과 체험 안내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관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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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지원청, ‘봄빛 갤러리’에서 사제동행 예술작품전 개최
학교예술강사와 학생 60명, 사제동행 작품전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1월 11일부터 29일까지 청사 내 ‘봄빛 갤러리’에서 학교예술강사와 중·고등학생이 함께 만든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사제동행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남대학교 예술문화교육사업단이 학교예술강사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창의성과 열정을 키우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예술을 통한 사제 간의 공감과 협력을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전시회에는 학교예술강사 10명과 대전 지역의 중·고등학생 50명이 참여해 공교육 현장에서 형성한 예술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창작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학교예술강사들은 학생들이 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개성 있는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했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예술 창작을 경험했다. 이번 전시는 학생과 예술강사가 공예,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사진, 연극 등 여러 예술 분야에서 함께 나눈 창작의 시간과 결과물을 담아내며, 예술적 성취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깊다.
특히 학교예술강사들은 전문성을 발휘해 공예와 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우리 전통 의복을 소재로 한 섬세한 공예 작품, 조명과 라디오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작품, 일상을 이야기로 풀어낸 만화, 현대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담은 사진 등에서 높은 완성도와 예술적 깊이가 돋보였다. 많은 강사들이 전시 경험을 지니고 있어, 수준 높은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들은 예술강사의 지도 아래 다채로운 창작활동을 펼쳤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동을 통해 주제탐구반에서 공동 창작한 작품과 중·고등학생들이 콜라주 기법으로 협력한 작품들은 학생들의 개성과 협동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청란여고 연극반 학생들은 연극 활동의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전시하면서 관람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 같은 다양한 창작물이 전시됨에 따라 갤러리는 학생과 강사 간의 교감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예술 공간이 되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대전동부교육지원청과 한남대학교가 학생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사제동행전까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열린 배움을 통해 창의성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제동행 작품전은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아를 표현하고 창의력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예술강사들이 그들의 전문성과 열정을 공유하여 교육적 가치와 예술적 성취를 더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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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영유아 정서·사회 발달지원 사업 추진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영유아학교 시범교육청 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와 그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성장을 지원하는 ‘영유아 정서·사회·심리 발달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구체적으로 영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발달검사와 심리상담, 놀이치료 등을 포함한 종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마음 건강 컨설팅’에서는 영유아의 정서적 발달 상태와 부모의 양육 태도를 진단하고, 이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자녀의 성격 및 정서 행동 발달 검사를 통해 부모가 자녀의 행동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자녀 행동 컨설팅’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음악 놀이치료’와 ‘감각미술 놀이치료’와 같은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가 긍정적인 정서 경험을 쌓고, 감정 표현과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는 자녀의 정서적 요구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 상담기관 및 치료기관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학부모에게는 자녀 양육에 관한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을 주어 가정 내 심리적 안정감과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는다.
대전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발달지원 사업은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사회적 기술을 키우는 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인 정서발달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유아기의 안정적 성장을 돕는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영유아 정서·사회·심리 발달지원’ 사업을 통해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내 영유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유아 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아이들이 올바른 정서적 기초를 다져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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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천초, ‘늘봄학교 우수사례’ 교육부장관상 수상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세천초등학교가 ‘2024년 늘봄학교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늘봄학교 정책의 성공적인 현장 적용을 위해 우수한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행사다.
세천초등학교는 ‘자연과 함께 커가는 실개울 늘봄학교’라는 운영 모델로, 자연 친화적 학습과 생태적 공간 활용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늘봄공간, 생태공간, 학습공간을 학교 내에 조성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했으며, 학생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개별 학생의 학습 수준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했다.
세천초등학교가 선보인 주요 프로그램 중 초등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과 굿모닝 에듀케어 프로그램은 1~2학년 학생 전원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학습 초기의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긍정적인 학습 경험을 이끌어냈다.
또한 세천초등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은행과 연계한 ‘KB 스타 경제교실’, 산림청 협력의 ‘숲체험교실’, 지역 대학과의 연계로 진행한 특강 등, 학생들의 수준과 관심을 고려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세천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풍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수상과 함께 세천초등학교의 우수사례는 전국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되어 보급될 예정이며, 12월 시상식에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세천초의 사례는 다른 학교들에게도 모범이 될 수 있는 운영 방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의 설동호 교육감은 “세천초등학교의 사례를 통해 대전 늘봄학교의 높은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늘봄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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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 실시… 학생 재난대응 역량 강화
대전교육청, 2024년 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5월 9일부터 11월 11일까지 ‘2024년 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해 학생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은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이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재난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학생들이 스스로 익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기존 초등학교 2개교에서 실시했던 것을 올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 총 15개 학교로 확대해 운영했다. 특히 학교별 상황에 맞게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각 학교의 교육적 필요와 여건을 반영했다.
훈련의 주요 내용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대피지도를 만들고, 비상대책반을 구성하며, 재난 상황에 맞는 훈련 시나리오를 작성한 후 실제 대피 훈련을 진행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학생들의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장애 학생의 참여를 확대하고, 그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특수학교도 훈련 대상에 포함했다. 대전해든학교에서는 학생의 장애 유형에 맞춘 맞춤형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대피 시 장애인 편의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7월 12일에는 훈련 현장을 점검하여 장애 학생들의 재난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일대일 재난 대응 조력자 제도를 통해 개인별 특성에 맞춘 지원을 강화했다. 이러한 훈련 방식을 통해 장애 학생들도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었다.
대전시교육청 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시한 이번 재난안전훈련이 학생들의 자율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재난안전훈련을 매년 확대 실시해 학생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 의식을 기르고,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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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2025년도 예산 2조7971억원 편성… 미래교육 집중 투자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도 본예산안을 지난해보다 902억원 증가한 총 2조7971억원으로 편성하여 대전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교육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전의 미래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청이 기금 1888억원을 적극 활용해 주요 교육 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예산안은 대전늘봄학교 확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디지털 교육 확대, 학생 건강과 교육 기회 보장 등 학생들의 성장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세입 예산 및 기금 활용
이번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의 보통교부금 2조2172억원, 자치단체 이전 수입 3735억원, 기타 이전 수입 6억원, 자체 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170억원, 그리고 기금전입금 1888억원 등으로 편성되었다. 교육청은 어려운 재정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내 교육 발전을 위해 적립된 기금을 활용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출 예산 주요 내역
대전늘봄학교 확대 운영
대전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과 전담 인력, 공간을 확충하며 약 611억원이 투입된다. 늘봄학교 지원 프로그램에는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돌봄전담사 및 늘봄실무사 배치, 급식 지원 등이 포함되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안전한 학교배움터 조성 및 교육활동 보호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약 177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성인지감수성 검사와 성폭력 예방 교육,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학교 내 안전 시설 지원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되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사 심리 지원과 법률지원단 운영도 강화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 지원 및 교원 역량 강화
미래교육을 위해 662억원의 예산이 디지털 교육과 교원 역량 강화에 투입된다. 디지털교과서 구독료와 인프라 관리,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위한 튜터 지원, 그리고 ICT와 AI·SW 교육 지원이 주요 내용으로,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혁신과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 건강 증진 및 교육기회 보장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749억원의 예산이 책정되었다. 무상급식비와 급식기구 교체, 학교 운동장 조성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한편, 저소득층 교육급여와 학비 지원, 중·고등학생 교복 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기회 보장 사업이 실시된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학교 신설 및 증·개축, 내진 보강, 석면 교체 등 교육시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3382억원이 편성되었다.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냉난방 시설 개선 등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각적인 시설 개보수와 인프라 개선이 추진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시의 교육대전환을 목표로 디지털 교육과 고교학점제, 늘봄학교 등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