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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대전도서관 개관 준비단 발대식 개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1일 동대전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서포터즈로 구성된 ‘동대전도서관 개관준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개관 준비단원 22명을 위촉하고, 도서관 관계자들과 함께 동대전도서관 시설을 견학한 뒤 준비단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개관준비단은 다양한 계층의 시각에서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 이용자들에게 친화적인 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준비단원들은 “내 이야기가 담긴 도서관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탠다고 생각하니 책임감이 크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생이 함께 협력하며 도서관 운영 방안에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이번 준비단 활동은 동대전도서관이 모든 시민에게 열린 공간이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서포터즈의 신선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동대전도서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전도서관은 대전시의 제2시립도서관으로,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와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개관준비단 활동을 통해 도서관 운영 및 프로그램 구성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 중심의 도서관을 만들 계획이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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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관련 시민 설문조사 결과 발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선호도를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트램 공사에 따른 교통 대책 수립과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는 △코리아정보리서치를 통한 ‘2024년 대시민 여론조사’와 △대전시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 일상공감 리서치’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2024년 대시민 여론조사’는 만 18세 이상 대전 거주자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전화 면접을 통해 진행됐고, ‘대전시소 일상공감 리서치’는 시민 955명의 온라인 응답을 수집했다. 두 조사 모두 표본오차 ±3.1P, 신뢰수준 95%를 기반으로 했다.
조사 결과, 트램 공사 기간 중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교통수요 분산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꼽혔다. 시민들은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기 위한 지원책, 우회경로 안내, 주정차 금지구역 확대 등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대중교통 증편과 요금 지원 정책에 대한 요구가 두드러졌다.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방향에 대한 질문에서는 64%가 지원정책을 선호했고, 36%는 규제정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주요 지원정책으로는 933명이 대중교통 및 대체 교통수단 이용 지원을 꼽았다.
현재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대한 질문에서는 자가용 자동차가 53%, 대중교통이 41%로 나타났다. 트램 공사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현재 교통수단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64.7%였으며, 교통수단 변경을 고려하는 시민은 35.3%로 조사됐다. 변경 교통수단으로는 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51.7%로 가장 많았다.
교통 수요 감축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대중교통 혜택 강화, 승용차 요일제 참여 혜택 확대, 공공기관의 2부제 시행 등이 제안됐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중교통 증편, 요금 지원, 버스전용차로 탄력 운영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시민들에게 제공해야 할 정보로는 공사구간 및 공사정보, 교통통제 정보, 우회도로 안내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2호선 트램의 기대효과에 대해 시민들은 통행시간 단축, 교통 편의성 증가, 주변 상권 활성화를 주요 효과로 꼽았다. 트램 완공 후 이용 의사에 대해서는 적극 이용이 34.1%, 필요 시 이용이 50.5%로 총 84.6%가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지역별 이용 의사에서는 서구가 90.5%로 가장 높았으며, 동구는 77.3%로 가장 낮았다.
대전시 최종문 교통국장은 “트램 공사와 관련해 시민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체계 개편과 시민불편 최소화 대책을 수립해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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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충남대, 반도체 인재 양성에서 취업까지
대전시-충남대, 반도체 인재 양성에서 취업까지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충남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은 20일 충남대학교 인재개발원에서 ‘2024 반도체 인사이트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교육부가 지원하는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차세대 반도체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목표로 기획됐다.
대전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업인 △아이쓰리시스템 △디엔에프 △인투코어테크놀로지 △코셈 △인텍플러스 5개 사가 참여해 기업 설명회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는데, 특히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진행한 모의 면접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융합 전공 3, 4학년으로 지역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에 만족감을 표했다.
김동욱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내 정주형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수 인재들의 지역 내 취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대전에는 훌륭한 반도체 기업들이 많지만, 학생들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반도체 우수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고 반도체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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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중부권 시대 열어갑시다’
‘평생교육 중부권 시대 열어갑시다’
[세종타임즈]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11월 20일 대청호 인근에서 ‘2024 충청권 평생교육진흥원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과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임직원 90여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진흥원별 성과공유와 함께 충청권 평생교육 공동과제 발굴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선희 원장은 “충청권 공동워크숍은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4개 시·도 연계 사업방안을 구상하고 충청권 네트워크 체계 강화를 위해 준비했다”며 “도출된 공동과제가 충청권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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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정부과천청사서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성황리 개최
대전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고향사랑기부 홍보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1월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대전고향사랑기부 캠페인 및 현장모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로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서는 대전시 고향사랑 홍보 책자와 기부 제도를 알리는 자료가 배포되었으며, 추가 답례품과 연말정산 혜택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또한 대전시의 대표적인 답례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올해 마지막 행사를 뜻깊게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과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 답례품이 제공되며, 기부금은 복지, 문화·예술, 지역 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된다.
특히 내년 1월부터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최고 기부한도가 개인 2000만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 지원도 확대되어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대전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경제와 복지사업을 활성화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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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등교 가설교량 공사 착공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1월 20일 유등교 가설교량 공사를 담당할 시공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가설교량 설치와 기존 교량 철거를 병행해 왕복 6차로를 신속히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등교는 지난 7월 10일 집중호우로 교각 일부가 붕괴되며 통행이 제한됐다.
긴급안전점검 결과 최하위 등급인 E등급 판정을 받아 전면 재가설이 결정됐으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가설교량이 먼저 설치되기로 했다.
하지만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총 18개 예비 낙찰자 중 1~9순위 업체가 적격심사를 포기하며 공사가 지연됐다.
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올해 12월 가설교량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변수가 발생했다”며 “특정공법 적용 논란과 관련해서는 행정안전부 예규를 준수해 공법선정위원회를 거친 정당한 절차였다”고 강조했다.
유등교 가설교량은 3년 이상 존치해야 하며, 홍수 시 안전성을 고려해 25m 장경간 확보가 필요해 특정공법 적용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공법선정위원회는 12개의 참여업체가 직접 추첨한 심의위원을 통해 공정성을 확보했으며, 입찰 공고문에도 특정공법 적용 사항을 명시해 업체들이 이를 인지하도록 했다.
김 국장은 “업체들의 적격심사 포기 이유는 목표 기간 준공 준수 부담과 전기·통신, 도시가스관 등 지장물 저촉 문제, 500~1200t 철거 중장비 동시 시공 여건 때문”이라며 “1순위 업체 포기 후 소문이 왜곡되며 논란이 커졌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10순위 업체인 다원종합건설이 가설교량 시공을 맡았으며, 장원토건과 철거 공사 계약도 완료돼 11월 20일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가설교량은 상·하행 중 하행교량 3차로를 우선 개통할 예정으로, 공사 속도를 높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가설교량 시공사 선정 지연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유등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교통망 복구와 더불어 시민 불편 해소에 집중할 방침이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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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고액·상습 체납자 233명 명단 공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1월 20일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233명의 명단을 시 누리집과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체납자들로,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와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되는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다.
체납자가 법인일 경우 대표자의 정보도 함께 공개된다.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 중 지방세 체납자는 총 227명으로, 개인 158명과 법인 69개로 나타났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개인 5명과 법인 1개로 총 6명이었다.
지방세 체납 최고액은 개인이 11억 4000만원, 법인이 5억 7000만원에 달했으며, 지방세 주요 체납 세목으로는 지방소득세가 전체의 8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 최고액은 개인이 1억 900만원, 법인이 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명단 공개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세청에 위탁해 입국 시 휴대한 고가 물품 및 해외직구로 구매한 수입품에 대한 압류 등 체납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출국금지와 공공정보 등록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해 성실 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은 행정안전부와 대전시 누리집, 위택스 명단공개 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조중연 대전시 세정담당관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통해 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고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바른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명단 공개를 통해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납세자 간 형평성을 제고하며 조세 정의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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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배재대서 특별 강연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배재대학교를 방문해 최고경영자과정생들을 대상으로 ‘대전시 미래 전략과 시정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이 시장은 ‘개척자들의 도시, 120년 대전사’를 소개하며 대전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했다.
이어 일류도시 대전을 지향하는 민선 8기의 주요 성과와 시정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2024년 0시 축제가 선사할 감동과 기대감을 함께 전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전이 직면한 인구 유출, 고용 불안정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6대 전략산업 육성,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프로젝트, 첨단 전략산업 육성 특화산단 구축, 기업 투자유치 등 대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요 프로젝트와 변화된 시정을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지·산·학(지역·산업·학계)의 동반성장이 대전의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지역 대학 및 지역 기업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는 비전도 제시됐다.
대학과 산업계, 지방정부 간의 유기적 협력이 지역 청년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 대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는 최근 주민생활 만족도 4개월 연속 1위, 혼인건수 증가율 1위, 상장기업 수 62개로 비수도권 광역시 중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들이 정착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대학 및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의 강연은 대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경제계에 긍정적인 동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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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첫 대전시청사 원형복원 및 활용 사업 본격 추진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9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첫 대전시청사(옛 대전부청사)의 원형복원과 활용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브리핑에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유치를 중단하고, 첫 대전시청사를 민선 8기 문화와 경제정책의 상징으로 삼아 원형복원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매장 유치가 중단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스타벅스 측의 최종 결정까지 최소 2년이 소요돼 대전시의 활용 사업 일정과 맞지 않았다는 시간적 제약이 있었다. 두 번째로는 세계적으로 커피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와 스타벅스 인터내셔널의 고급 매장 증설 중단 방침이 시장 변화로 작용했다.
이 시장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합한 상업 시설 유치를 검토할 것”이라며, “스타벅스 유치라는 화제성에 가려진 첫 대전시청사의 매입과 원형복원이라는 사업 본질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원형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첫 단계로 1996년 대수선 이후 덧대어진 내장재를 제거하기 위한 해체 공사를 발주 중이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2단계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공공성과 경제적 활용을 고려한 건축기획용역도 진행 중이다.
시는 역사성과 시민 활용성을 기반으로 한 세부적인 공간 활용 방안도 발표했다. 1층은 충남도 상품진열장의 역사성을 계승해 지역 대표 기업과 브랜드 팝업 전시장 및 편집숍으로, 2층은 근현대 상공업과 도시개발, 대중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실과 지역 문화예술인의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3층은 1930~40년대 공회당 내부를 재현해 대형 행사와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홀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첫 대전시청사 매입은 대전시의 중요한 결단이었다”며, “이 역사적 자산을 원형복원부터 활용까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철거 위기에 처했던 첫 대전시청사를 올해 5월 매입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줬다. 이후, 2024 대전 0시 축제 종합상황실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원형복원 및 활용 사업은 첫 대전시청사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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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지비스타일로부터 온기나눔 후원물품 기탁받아
㈜지비스타일 대전시에 따뜻한 겨울나기 아동의류 기탁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는 19일 ㈜지비스타일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기나눔 후원물품 6000여 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지비스타일 김동희 천안물류센터장, 김영태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아동의류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는 이를 관내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미혼모시설 등 총 9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지비스타일의 후원이 지역 사회에 큰 온기를 전할 것이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태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장은 “기탁받은 아동의류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비스타일 김동희 천안물류센터장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물품 기탁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