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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고층건물 화재 대응 합동 소방훈련
대전광역시_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3일 오후 3시 시청사 일원에서 둔산소방서와 합동으로 고층건물 화재 대응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최근 잇따른 고층건물 화재사고에 따라 화재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한 대피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 직원과 자위소방대원 및 둔산소방서 현장대응단 등 총 2,000여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훈련은 본청 4층 대강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신고 및 상황전파 ▲초기진화 및 대피유도 ▲부상자 구조 및 환자이송 ▲소방서 출동 후 본격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소방펌프차, 고가사다리차, 구급차 등 8대의 장비가 투입되어 실전과 같은 훈련 환경 속에서 인명 보호와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올해부터는 실제 화재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위소방대원 인원을 각층별로 8명씩 추가 지정·편성해 운영하고 있다.자위소방대는 화재 발생과 동시에 현장으로 출동해 옥내소화전과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하고 직원들이 비상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도록 유도했다.이어 둔산소방서 현장대응단이 출동해 화재진압 및 옥상 고립자 구조 및 승강기 내 갇힘 구조를 시연하며 상황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대전시 전재현 행정자치국장은 “고층건물 화재는 연기 확산이 빠르고 대피가 어려워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이번 훈련은 직원들이 화재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소방관서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지속 추진하고 시민과 공무원이 모두 안전한 청사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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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시 자원봉사연합회 「2025년 나눔음악회」
대전광역시_시청 (사진제공=대전광역시)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23일 한남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5년 나눔음악회’에 참석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대덕구민 등 2,500여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번 음악회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주최하고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한 해 동안 묵묵히 봉사와 돌봄을 실천해 온 이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장우 시장은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 온기를 더해주는 복지시설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음악회가 여러분 모두에게 작은 힐링과 행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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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 중장년채용박람회 개최
대전시, 2025 대전 중장년채용박람회 개최 (사진제공=대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2층 로비에서 ‘2025 하나 JOB매칭 페스타 with 대전 중장년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에는 하나금융그룹과 대전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지역 내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박람회에는 대전 지역의 21개 우수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350여명의 중장년 인재를 현장에서 채용할 계획이다.채용관 운영 외에도 중장년층의 구직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데이터 라벨링 등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취·창업 성공사례 미니강연 ▲맞춤형 경력 컨설팅 ▲은퇴 후 노후 재무설계 상담 등이 마련되어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실질적으로 돕는다.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기업의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디지털 전환시대에 맞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중장년 시민들이 참여해 소중한 일자리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부터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해 온 대표적인 중장년층 취업박람회로 중장년층이 재취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지역 기업들이 경력 인재를 직접 발굴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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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22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노경원 차장을 만나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 설립과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인력양성사업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정책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창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이 지난 9월, 공청회를 통해 설립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수도로서 46개 연구기관과 2,800여 개 첨단기업이 위치해 있으며, 우주기술 전 분야 기업과 핵심 부품 제조기업이 고르게 분포한 우주산업 최적지다. 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탑립·전민, 안산, 나노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규제자유특구 운영 등 우주산업 생태계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지방 공공투자 전문기관인 대전투자금융을 설립해 우주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지원 기반도 마련했다.
대전시는 이번 면담에서 우주산업 삼각 클러스터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하고, 우주산업진흥원의 대전 설립이 조기 실현될 경우 부처·기관 간 협력 및 산업육성 효과 극대화가 가능함을 강조했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국가 혁신역량의 중심지이자 미래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인 대전에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고,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정부 지원과 함께 우주항공청대전경남전남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우주산업 삼각클러스터 협력이 강화되길 요청했다”고 말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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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 소상공인 상생주차장 조성 사업 본격 추진
원도심 상생주차장 조감도.(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원도심 소상공인 상생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연내 지장물 철거공사를 발주하고 2027년 사업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구 은행동 일대의 주차난 해소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핵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8,625㎡ 규모로 주차면 237면의 주차 전용 건물을 신축한다. 총사업비는 290억 원이다.
상생주차장 사업은 지난 2019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선정됐으나, 기존 대종로 구간 설계 과정에서 공사비 증가와 교통 혼잡 우려 등으로 장기간 표류해왔다.
이에 시는 시민 불편과 상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년 말 사업 부지를 대흥어린이공원으로 변경하고, 2025년 7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완료했다.
현재 대전도시공사가 건축 설계와 각종 기술심의 절차를 진행 중이며, 시는 중구청과 협력해 연내 사업계획 변경 신청 및 지장물 철거 공사 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은행동·중앙로 일대의 상권 접근성을 개선하고, 노후한 원도심 공간의 기능을 회복시켜 시민과 상인이 함께 누리는 상생형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그동안 설계 변경과 부지 조정 등으로 지연된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랐다”며 “수탁기관인 대전도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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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대전 중구, 원도심 상생 주차장 조성 사업 공방
박두용 정무수석보좌관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유지웅 기자)
[세종타임즈] 대전의 연내 착공을 약속했던 원도심 상생 주차장 조성 사업의 추진이 불투명하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대전시가 이를 정면 부인했다.
앞서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은 SNS를 통해 이장우 시장이 중구를 찾아 원도심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주차장 사업을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발언했으나 예산 확보 등 여러 행정적 절차가 남아 있어 실질적으로 기간내 착공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으나, 사업계획이 두 차례 변경되며 5년 넘게 지연되고 있다.
처음 대종로 일원에 400면 규모로 추진됐지만, 사업비 증가와 교통 혼잡 우려로 규모를 축소한 뒤 작년 말 대흥어린이공원 부지로 옮겼다.
이에 대전시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원도심 소상공인 상생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연내 지장물 철거공사를 발주하고 사업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담당 공무원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유지웅 기자)
박두용 정무수석보좌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장우 시장이 하겠다는 발언은 상생주차장의 시행과 주체는 중구청이지만 관리하는 대전시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빨리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시민들을 위해 시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정부에서 국비 60억, 시비 18억 7,000만 원을 중구를 통해 도시공사에 납부된 상황이며 어떤 공사를 할 때 전체 공사비를 확보해야 공사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해당 내용은 기관장이라면 충분히 인지할 내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소 변경 또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대전시 독단이 아닌 중구청·도시공사와 충분히 협의한 상황”이라며 “2019년 시작된 사업이 여태껏 지체되다보니 공사비용의 상승 등으로 주차 면 수가 다소 줄어들었지만,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이제라도 시와 구를 나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원도심에서 주차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전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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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관저동 마치상가 주변 노상주차장 29면 조성
대전 서구 마치상가 주변 노상주차장 전경.(사진=서구)
[세종타임즈] 대전 서구는 관저동 마치상가 주변 구봉로 147번길에 노상주차장을 설치해 주민들의 주차 편의와 상가 이용 활성화를 도모했다고 22일 전했다.
구는 관저동 주민 및 상인들이 겪고 있는 주차장 부족과 불법주차로 인한 주차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8월 11일 주차장 건립에 착공했으며, 2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이달 21일 노상주차장 29면을 조성 완료하였다.
서철모 청장은 “관저동 노상주차장은 1면당 약 8백만 원으로 조성해 90%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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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내년 생활임금 기준액 1만1,799원 확정
대전 동구청 전경.(사진=동구)
[세종타임즈] 대전 동구는 지난 21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799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제정해 적용하는 임금 제도다.
일반적으로 법정 최저임금보다 20~30% 높은 수준으로 산정되며, 해당 지자체와 직접 고용관계에 있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구는 상용근로자 평균임금,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상승률, 대전시 및 타 구의 생활임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산정했다.
2026년 적용 생활임금 1만1799원은 2025년 생활임금 1만1400원보다 3.5% 인상된 금액으로 올해보다 9만4392원 높다.
이날 결정된 생활임금은 오는 2026년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구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적용되며, 정부지원 취약계층 일자리사업 참여자나 생활임금 이상 급여를 받는 근로자는 제외된다.
박희조 청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은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소득 격차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의 건전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임금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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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세종타임즈] 대전 대덕구는 22일 석봉동 새여울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덕구청 직원들과 새여울초등학교 교직원, 석봉동행정복지센터 직원, 자생단체 회원, 대덕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4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통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구호를 외치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동시에 학교 주변 보행로 펜스,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해 잠재 위험요인을 살폈다.
최충규 청장은 “학교와 경찰, 지역단체가 함께 협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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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방동 윤슬거리 ‘대한민국 조경대상’ 농식품부장관상
방동 윤슬거리 전경.(사진=유성구)
[세종타임즈]대전 유성구는 방동 윤슬거리 조성 사업으로 ‘2025년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공부문 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 주최해 우수한 조경 시설을 지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으로, 서류·현장·국민 참여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방동 윤슬거리는 지난 1970년대 조성된 농업용 저수지를 시민 친화형 수변 플랫폼으로 탈바꿈한 대표 사례로, 방동 155번지 일원에 2020부터 2024년까지 총 126억 원을 투입해 면적 약 50만 4,000㎡ 규모로 조성된 ‘생활형 친수공간’이다.
이번 수상에서는 수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친환경적 설계와 야간 경관 계획이 주목받았다. 저조도·간접 조명 시설을 도입해 자연 생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감성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윤슬거리의 핵심 명소인 1.6㎞ 수변 데크길과 최대 60m 높이의 음악분수는 워터스크린, 원형 시간차, 중앙 2D 구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되며, 계절마다 다른 음악과 조명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버드나무 습지 관찰원’에는 기존의 갈대 습지와 버드나무 군락지를 관찰할 수 있는 데크길과 포토존, 전망데크 등이 마련됐다.
성북동 산림욕장·국립대전숲체험원 등의 주변 자원과 연계한 생태 관광 거점화 전략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용래 청장은 “방동 윤슬거리는 주민의 일상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여가 숲 조성과 윤슬 전망대 도입을 통해 방동과 성북동 일원을 무장애 복합 여가·치유 클러스트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