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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도화·도안 청소년문화의집 위탁 운영 협약
2025-12-18 16: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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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 복지·상담교사가 만드는 따뜻한 동행 - 대전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문상담사, 교육복지사 인식제고 연수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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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2025년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결과보고회 성료 - 유치원, 어린이집이 함께한 현장 중심 소통의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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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교육활동 침해 사안 심의 역량 강화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전체 회의 및 연수로 심의 전문성 높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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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시설·새한소방·중리시장 후생사, 대전 대덕구에 라면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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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 대덕구에 김 200상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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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나이가 없습니다” 대전 대덕구, 청춘 대학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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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건축 전공생 체험 인턴십“인재 양성 기폭제”
대전 서구 건축 직업 체험 프로그램 진행 장면 자료
[세종타임즈] 대전 서구가 지역 대학 건축 전공생을 대상으로 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년부터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구는 올해 9~11월 목원대·배재대·대전과학기술대 학생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생애주기별 역할 소개, 시공 현장 견학 등 실무 중심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년층의 현장 이해도 제고와 진로 탐색 지원을 통해 지역 건축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다.해당 교육은 대학의 전공 특성과 수요에 따라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참여 인원이 전년 대비 51명 증가한 149명으로 늘었고, 시행 직후 조사에서 응답자의 9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특히, 대전과학기술대 실내건축디자인 전공생들을 대상으로는 ‘2024년 대전광역시 건축상 금상 수상’ 건축물 견학 등 전공 특화형 현장 체험을 제공하기도 했다.구는 프로그램 성과와 학생 의견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 체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내년부터 체험형 인턴십을 제공한다. 인턴십은 방학 기간 연 2회 운영하며, 지역 건축 관련 기관들과의 협약을 통해 시공·설계·디자인·감리·구조 등 각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체험형 인턴십은 기존 견학 중심 프로그램과 달리 학생이 일정 기간 기업에서 일하며 조직문화와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하는 방식이다. 인턴십 활동비는 기업이 부담한다.서철모 청장은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이 건축 인재의 역량을 좌우한다”며 “체험형 인턴십이 학생들의 직업 선택과 기술 습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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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정문 일대‘아펜젤러길’로 불린다
대전배재아펜젤러길 안내 시설물
[세종타임즈] 대전 서구는 배재대학교 정문 진입로 일원 213m 구간에 ‘대전배재아펜젤러길’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헨리 거하드 아펜젤러 선교사는 1885년 국내 최초 서양식 근대 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을 설립한 인물로, 배재학당은 이후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지식인을 길러낸 교육기관으로 평가된다.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은 배재학당 창립 140주년을 맞아 한국 근현대사에 영향을 미친 아펜젤러 선교사를 기리는 취지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국제교류·역사성·공익성 등을 고려해 부여되는 상징적 명칭이다.서철모 청장은 “명예도로명 부여가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구민에게도 새로운 문화적, 역사적 자부심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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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서구청장, 시정연설로 내년 구정 방향 제시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세종타임즈] 대전 서구가 충청권광역급행철도 민자 적격성 심사 통과를 계기로 도시 구조 전반의 대전환을 선언했다.서철모 구청장은 3일 열린 제293회 서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CTX는 서구의 교통과 경제, 생활의 지형을 통째로 바꿀 사업”이라며 “민선 8기 3년 동안 준비해 온 변화가 이제 현실로 나타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강조했다.CTX는 둔산동을 출발해 정부세종청사·청주공항을 5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서울과는 1시간 30분대로 이동시간을 대폭 단축한다. 행정 중심지였던 둔산권이 이제는 충청권 광역경제망의 허브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CTX 건설 가시화와 함께 주변 정비도 속도를 낸다. 월평·만년동 일원은 방위사업청 완전 이전과 특수영상콘텐츠특구·청년콘텐츠타워 조성으로 산업 확장의 거점이 된다.또한, 둔산권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보행·상권·교통의 공간 구조도 재정비되고 탄방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성천초 복합문화시설 조성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도 이어진다.원도심에서는 도마·변동 도시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3만여 세대 규모 미니신도시급의 정주환경이 새로 구축된다. 가장동 복합커뮤니티센터·괴정동 국민체육센터 착공, 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행정절차 마무리 등 생활 SOC도 확충되고 있다.신도심권의 갑천생태호수공원은 개장 한 달 만에 22만 명이 찾으며 서구의 대표 생활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구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1조 471억 원 규모로, 올해보다 503억 원 증가했다. 사회복지 분야가 7069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교육·환경 610억 원, 지역개발 210억 원, 문화·관광 102억 원, 교통 119억 원이 편성됐다.서 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미래를 대비한 교통·환경·복지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고, CTX 대전청사까지의 연장은 서구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계기”라며, “서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실질적인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외성과도 이어졌다.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우수기관, 지방자치 혁신대상,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아동정책영향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상위 평가를 받으며 행정경쟁력을 증명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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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예결위,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제2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의결
대전시의회 예결위,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제2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의결 (대전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 제1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3회 대전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 제2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시장이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대전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4.0%인 3022억 400만원이 증액된 7조 8575억 1000만원이고,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기정 계획 대비 5.7%인 437억 2800만원이 증액된 8171억 2300만원을 편성했다.금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국고보조금 변경사항, 특별교부세 사전사용분, 집행잔액 및 이자 등을 계상하는 등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원안대로 심사했다.이번 추경안은 오는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2025년 제3회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김선광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이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불용예산을 최소화하며 재정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편성임을 강조했다.일부 사업이 지방채로 추진되는 점을 지적하며 장기 재정부담과 채무 증가를 우려, 투자 시기 조절과 체계적 채무관리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또한, 세출예산 편성 과정에서 사전 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의회의 예산심사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당부하며 재정건전성 확보와 원활한 예산집행을 함께 강조했다.아울러 예결위 일정이 사전에 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불참하는 사례가 없도록 집행부의 책임 있는 참여를 요청했다.이재경 의원은 전통 종교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업이 전액 삭감된 점을 지적하며, 보조사업자가 사업을 포기할 경우 대안을 마련하기 어려운 만큼 보조사업자 선정 단계에서 사업 추진 의지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차량등록사업소 중고차 이전등록 사무소 설치 관련해 명시이월 처리와 사업 기간 설정의 타당성이 충분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예산 편성의 시기와 방식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시민 편의를 위한 행정이라면 명확한 근거와 충분한 설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사업 기획 단계에서 보다 면밀한 검토와 책임 있는 예산 집행을 촉구했다.이상래 의원은 도시캠핑대전 사업이 민간사업자의 지방보조금법 위반으로 전액 삭감된 사안을 질의하며, 행정안전부 재정분석감사가 6월부터 진행됐던 만큼 문제를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7월, 2회 추경에 포함된 점을 지적했다.또한 이번 추경에서 문화예술관광국 소관 사업 중 보조사업자의 문제로 사업비가 전액 삭감된 사례가 3건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보조사업자 선정과 관리 전반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과 지도 필요성을 강조했다.정명국 의원은 매점 임대료 감액과 관련해 해당 세입은 대전시 자주재원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납부액 반영에 따른 감액이라는 표기는 성의 없으며 구체적인 감액 사유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질타했다.또한, 한밭도서관 재개관 행사와 관련해, 예산 편성 이전부터 제작물과 준비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며 3회 추경 편성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행사를 미리 준비했다면 2회 추경에 예산을 반영해 적절히 집행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주화 의원은 시험시행 신문 공고료와 사회복무요원 보상금 예산을 2회 추경에서 감액하지 않고 3회 추경에서 뒤늦게 정리한 점을 지적했다.불용이 예상되는 예산을 제때 감액하지 않은 것은 예산 관리가 느슨하게 운영된 결과라고 밝히며,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작은 금액이라도 신속하게 감액 조치해 다른 부서가 필요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산 관리 체계의 개선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철저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민경배 의원은 차입금 이자상환 예산의 집행잔액을 30%가량 감액한 것에 대해, 고정금리의 경우 이자액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음에도 신중한 편성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세수 부족으로 예산 편성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연말 정리추경으로 감액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정산금과 관련해서는 사업 추진 과정의 예산·회계 무지와 감독 소홀을 개선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과 향후 추진 계획을 명확히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이병철 의원은 기업키움센터 운영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사업 전액 삭감 사유를 질의하며, 누수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이 중단된 경위를 점검하고, 대체 공간을 찾아 사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농업기술센터 폐수처리시설 철거공사 전액 삭감과 관련해, 농업인들의 실제 사용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예산 편성과 계획 수립을 지적했다.사업 추진 전 이해당사자 의견 수렴과 협의가 부족했음을 강조하며, 향후 예산 반영 시 철저한 검토를 요구했다.이한영 의원은 대전부르스 가요제 사업 전액 삭감과 관련해 민간사업자 퇴출로 행사 진행이 불가했던 경위를 질의하고, 행사 준비 시점과 퇴출 시점 간 시간차 및 사전 준비 과정에서의 비용 사용 여부를 확인했다.또한, 기업유치협력관 운영 예산 감액 사유와 당초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질의하고, 협력관의 역할과 자격, 민간 전문성을 활용한 기업 유치 실효성을 점검했다.아울러 대전시가 타 시도 대비 적극적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기업 유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관련 정책 재정비를 요청했다.김민숙 의원은 문화예술분야 연구 창작 활동 지원 사업에서 당초 6명 편성된 본예산 대비 3명만 선발된 점을 확인하고, 예술 분야가 어렵고 힘든 현실을 강조했다.창작자들이 지원금을 통해 명성과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철저한 선정과 질 높은 지원을 시에 요구했다.집행액 없이 전액 명시이월된 사례를 지적하며, 계획 단계에서부터 예산 집행 가능성을 철저히 검토할 것을 질타했다.향후 불필요한 이월 없이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당부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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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 ‘권위주의 탈피’ 발언 무색... 안전·절차무시 ‘왕정 행정’ 논란
유성구청 전경.(사진=유성구)
[세종타임즈]유성구청이 실종 구민 수색에 공무원 130여 명을 대거 투입하는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과 공무원 안전을 심각하게 무시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용·이희환 구의원의 발언으로 이 같은 ‘아마추어 행정’의 민낯이 드러나며,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강조했던 ‘권위주의 탈피’ 발언과는 정반대되는 ‘왕정’ 스타일의 행정이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실종 9일째에 접어들어 전문적인 수색이 필요한 고위험 상황임에도, 구가 일반직 공무원 130여 명을 산악 수색 현장에 대거 투입했다는 점이다.
또 공무원 단체 상해보험 약관상 ‘고위험 활동’은 보장 제외 대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었으나, 유성구청은 “위험한 곳은 가지 않았다”는 안일한 해명으로 일관하며 공무원의 안전을 등한시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3일 논평을 통해 “구민이 실종될 정도의 어려운 수색 환경에도 별다른 체계적 고민 없이 공무원 여러분들을 사병 부리듯 했다”며 “공무원 안전을 외면하는 묻지마 행정”이라고 맹렬히 비판했다.
더 큰 문제는 행정의 절차적 정당성마저 무시되었다는 점이다. 대규모 관외 출장과 인력 동원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결재는 고작 과장 전결로 처리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 지휘는 국장과 청장이 했음에도 서류상 책임은 실무자 선인 과장에게 전가하려는 꼬리 자르기 시도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희환, 여성용 유성구의원.(사진=유성구의회)
국힘 논평에서는 이를 “문제가 터졌을 때 모든 책임을 과장에게 떠넘기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성구청이 법적 절차 위반을 “구민이기 때문에”라는 감성적 호소로 덮으려 한다며 지적하며 “법과 규칙, 절차도 없는 감정의 호소에 의한 행정은 드라마에 불과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정용래 청장은 얼마 전 언론 인터뷰에서 ‘공무원 복종의무 삭제’에 대해 “권위주의 사회를 탈피하는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실종자 수색 동원 행정은 절차와 안전이 무시된 명령과 복종에만 근거했다며, 구청장의 발언과는 모순되게 ‘권위주의를 넘어 왕정’이 아니냐는 강도 높은 비판에 직면했다.
유성구 구민인 변 씨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다 성숙한 공공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유성구청장의 리더십을 간절히 요구한다”며 “이번 일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예측 가능한 행정을 원하는 유성구 시민들의 바람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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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보이는 소화기’안전중구 플랫폼에 등록
대전 중구, ‘보이는 소화기’안전중구 플랫폼에 등록 (대전중구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 중구는 관내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73개소를 ‘안전중구 플랫폼’에 전면 등록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화재 발생 시 주민 누구나 주변의 소화기 위치를 즉시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특히 좁은 골목길·주택 밀집지역 등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 주민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소화기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보이는 소화기 설치사업’은 2024년에 완료된 사업으로, 화재취약 지역 73개소에 총 146개의 소화기함을 설치해 주민들이 초기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중구는 앞으로 △보이는 소화기 활용 홍보 강화 △관리 주체별 정기 점검체계 확립 △위치 정보 상시 업데이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운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안전중구 플랫폼’은 지역의 안전 인프라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자동심장충격기 △병원·약국 △대피소 △무더위/한파쉼터 등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며,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안전시설도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김제선 중구청장은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초기 진압에 매우 효과적인 생활 안전장치”라며, “안전중구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더 빠르고 쉽게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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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완료
용두동 선영어린이집 친환경 공간으로 새 단장 -
대전 중구,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완료용두동 선영어린이집 친환경 공간으로 새 단장 - (대전중구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 중구는 산림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2025년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 내부를 국산 목재로 개선하여, 아이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공모에 선정된 용두동 선영어린이집에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했다.선영어린이집은 보육실 실내 벽면 및 복도 등 총 414㎡ 면적을 국산 편백으로 새로 단장하여 실내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편백에서 방출되는 풍부한 피톤치드는 실내 공기 질을 효과적으로 개선하여 아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아이들은 목재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통해 친환경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속 가능한 삶과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제선 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보육 시설을 친환경 목재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매우 기쁘다”라며,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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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1동‘행복가득,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대전광역시 중구 구청 대전중구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 중구 문화1동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자생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MG대전남부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9개의 자생단체 회원 40여명과 직원들이 참여하여 직접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장김치는 관내 130여 가구의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김명례 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과 마음을 담아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유영단 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이웃사랑 실천에 애써주신 자생단체 회원님들과 후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정성과 사랑이 담긴 맛있는 김장김치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답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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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1동, 21개 이야기로 만나는‘태평고을 기록전시관’개관
태평1동 21개 이야기로 만나는 태평고을 기록전시관 개관 대전중구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 중구 태평1동은 전통사회부터 근현대까지 태평동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태평고을 기록전시관 아카이브, 태평이어라~'가 태평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청사 내에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이 아카이브는 태평동이 지나온 발자취를 21개 이야기에 담아 전시한 형태로, 총 140점의 전시물을 갖추고 있다.관람객은 승강기를 타고 4층에 오른 후,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서 청사 벽면에 부착된 전시물들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이번 전시는 '행복한 변화 태평누리마을'과 태평1동행정복지센터, 태평1동주민자치위원회 등이 협력하여 추진됐다.주요 전시 내용은 △4층: 드넓은 유등천 평야, 태평이라는 이름 등 4개, △4층-3층 계단참: 일제강점기 대전군 유천면 늬우스, 근대 도시 대전과 태평동 등 3개, △3층: 이제 하나 남은 나무, 계룡로와 한국전쟁 등 5개, △3층-2층 계단참: 1960년대 아이의 눈에 비친 태평동 2개, △2층: 잊혀진 옛 마을, 태평전통시장과 태평오거리 등 5개, △2층-1층 계단참: 대전시 태평동 청사를 찾아 등 2개이다.박상롱 동장은 “기초 행정 단위인 ‘동’단위에서 지역 아카이브를 주도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라며, “개관을 위해 애써주신 지역민들과 특히 든든한 힘이 되어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아카이브가 태평1동의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소중한 마을 자산으로 자리잡으며, 학생들의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아카이브는 상설로 전시되며, 태평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청사 개방 시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또한, 3층에는 옛 대전 시내와 과거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소규모 전시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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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산업화 전초기지‘KAIST 개방형 양자팹’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양자산업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시는 3일 KAIST 주관으로 개방형 양자팹 연구동 기공식과 KAIST 국가 양자팹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국내 최대 규모 첨단 양자팹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KAIST가 공동 추진 중인 ‘개방형 양자팹 구축사업’의 착수를 공식화하고, 대전이 국가 양자산업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사업 협력기관 관계자 및 양자팹 참여 교수진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KAIST 개방형 양자팹’은 양자소자 개발부터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 양자기술 핵심 인프라로, 대덕특구를 거점으로 한 양자 생태계 확장에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총 450억 원 이상이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입되며, 시설 구축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공정 전용 시설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498㎡ 규모로 조성되며, 양자소자 설계‧제작에 필요한 핵심 장비 37종 이상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개발‧시험‧실증 과정을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다.준공 후에는 산업·연구·교육을 아우르는 국가 공동활용 오픈 팹으로 운영된다. 연구자와 기업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운영체계를 갖추고, 예약·장비사용·기술지원을 통합해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아울러 KAIST 양자대학원 등 교육기관과 연계해 실습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원생·박사과정은 물론 산업계 재직자 대상 교육도 병행해 실무형 양자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KAIST 개방형 양자팹은 양자 산업화 시대를 여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KAIST와 함께 대덕특구의 양자기술 역량을 결집해 세계적 수준의 양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양자클러스터 유치를 비롯한 후속 사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광형 KAIST 총장은 “양자과학기술은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전략 분야”라며 “이번 KAIST 양자팹 개소식과 기공식을 계기로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국가 양자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