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꿈나래교육원, '다/신/나 해양 수련 캠프' 실시… 학생 교우관계 소통 능력 향상
대전교육연수원 꿈나래교육원, 해양 캠프로 또래 공감 어울림 역량 높여
[세종타임즈]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9월 11일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 ‘다/신/나 해양 수련 캠프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꿈나래교육원 16기 학생들의 적응교육 기간 중 교우관계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꿈나래교육원은 대전 유일의 공립 대안교육기관으로, 새로운 교육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입교식 이후 3주간 적응교육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새로운 교육과정에 적응하며, 교우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또래 간의 공감대 형성 및 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 수련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캠프에서 학생들은 먼저 해양 수련 활동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은 뒤, 생존수영과 해양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생존수영을 배우고 보트를 타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협업과 소통의 기회를 경험했다.
활동을 마친 한 학생은 “처음 해보는 해양 활동이 신선했고, 친구들과 함께 수영을 하고 보트를 타며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재덕 꿈나래교육부장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적응교육 기간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해양 수련 활동이 학생들에게 협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스럽게 소통과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새로운 교육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협업과 소통 역량을 키워 건강한 교우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11
-
대전시교육청, 2025학년도 수능 지원자 1만5462명… 전년 대비 382명 증가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9월 6일 마감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대전지역 수능 지원자가 총 15,4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82명이 증가한 수치다.
응시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10,477명으로 전년보다 379명 증가했으며, 졸업생은 4,322명으로 45명 감소했다.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소지자는 663명으로 지난해보다 48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 지원자가 8,097명으로 전년 대비 184명 증가했으며, 여학생은 7,365명으로 198명이 늘어났다.
영역별 지원 현황을 보면, 국어영역에 15,367명, 수학영역에 14,734명, 영어영역에 15,227명이 응시했고,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필수로 응시해 15,462명이 지원했다.
탐구영역에서는 15,127명이 선택했으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2,014명이 선택해 지난해보다 0.6% 증가했다.
국어영역에서는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이 10,221명으로, ‘언어와 매체’ 선택자 5,146명보다 많았다. 수학영역에서는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이 7,793명으로, 전체 수학응시자의 52.9%를 차지하며 276명이 증가했다.
반면 ‘확률과 통계’와 ‘기하’의 선택 비율은 소폭 감소했다.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영역을 선택한 학생이 7,03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과학탐구영역 선택자는 6,840명, 사회·과학탐구를 함께 선택한 학생은 1,211명, 직업탐구 선택자는 45명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4년 11월 14일에 시행되며, 성적표는 12월 6일에 응시자들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전시교육청은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수능 지원자 분석을 통해 사회탐구 선택자의 증가와 수학영역에서 미적분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대전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2024-09-11
-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규제 완화와 제도 마련 촉구
“신교통수단 상용화 규제완화와 제도 마련 필요”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도시교통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신교통수단 도입 방안'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시와 윤재옥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교통공사가 주관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대한교통학회, 한국교통연구원 등 교통 분야 전문가와 국책연구기관들이 참여하여 신교통수단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시는 가수원4~유성온천4 구간 6.2㎞에 무궤도 차량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2025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무궤도 차량시스템이 국내에서 상용화된 사례가 없어,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행 규제 개선과 국비 확보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회사에서 "무궤도 굴절 차량시스템은 버스전용차로에 신호 체계만 정비하면 도입이 가능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통 시스템이 혁신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재옥 국회의원도 "이번 세미나는 무궤도 차량시스템 도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도적 과제를 검토하기 위한 자리"라며, "대전시의 사례가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에 있어 중요한 선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에서 신교통수단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다른 도시로도 확산될 것"이라며, "법령과 규제 개선을 통해 신교통수단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1부 주제 발표에서 호주 모나쉬 대학의 그레엄 커리 교수는 "신교통수단은 경전철과 유사한 성능을 갖추면서도 비용과 건설 기간이 적어 경제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대전시의 시범사업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철도정책연구실장은 "대전 3호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신교통수단을 적용한 결과, 경제성이 트램 대비 대폭 향상되었다"며, "국비 확보와 차량 내구연한 기준 변경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부 토론에서는 정부와 지자체, 교통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과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기용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정책처장은 "신교통수단은 철도보다 편리하고, 버스보다 쾌적한 교통수단"이라며, "도입을 위해서는 유지관리와 면허제도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복 대전교통공사 전략사업실장은 "신교통수단은 트램과 버스, 도시철도의 강점을 모두 가지고 있어 비상 상황 대처와 환승에 유리하다"며,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무궤도 차량시스템 도입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도시 교통의 혁신을 이끌어낼 중요한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2024-09-11
-
대전소방본부, 추석 연휴 화재 분석… 주거시설 화재·부주의가 주원인
대전소방, 추석연휴 화재주의 당부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주거시설이며, 주요 원인은 부주의였다고 밝혔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전지역에서 총 73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8명의 인명피해와 약 3억 5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이 23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 중에서는 담배꽁초와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화재 발생 장소를 살펴보면,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36건으로 전체 화재의 49.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기타 야외 11건, 생활 서비스 관련 시설 9건 순이었다. 특히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인명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장소로 나타났다.
김준호 대전시 대응조사과장은 “추석 명절 동안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음식 조리 시 화재 예방에 신경을 쓰고, 많은 인원이 모이는 만큼 비상 시 대피 경로를 미리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4-09-11
-
대전시, 도심 속 민간정원 3곳 신규 지정… 시민 주도 정원문화 확산
[세종타임즈]대전시는 시민이 직접 조성하고 관리하는 도심 속 정원 3곳을 대전시 민간정원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의 종류 중 하나로, 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직접 조성하고 운영하는 정원을 의미한다.
이번에 새롭게 등록된 3개의 민간정원은 △제6호 ‘풍류소제’ △제7호 ‘에덴’ △제8호 ‘대전신세계 Art&Science’이다. 이로써 대전시에는 2022년부터 시작된 민간정원 등록제에 따라 총 5개의 민간정원이 운영 중이다.
동구 소제동에 위치한 제6호 민간정원 ‘풍류소제’는 전통 한옥 건축물과 대나무숲이 어우러진 카페형 정원이다. 독특한 대나무숲 정원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전통적인 정취와 현대적 휴식 공간을 함께 제공한다.
중구 유천동에 위치한 제7호 민간정원 ‘에덴’은 개인이 오랜 시간 가꿔온 가정 정원이다. 덩굴장미 울타리 안쪽에는 수국과 초화류 등 다양한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 정원 또한 카페형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제8호 민간정원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해 있으며, 대규모 백화점 옥상에 조성된 정원이다. 넓은 잔디밭과 조경수목, 다양한 초화류가 대전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엑스포타워와 조화를 이루며, 현대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에 등록된 3곳의 민간정원 모두 일반에 공개되는 곳으로, 정원의 구성, 편의시설, 그리고 운영자의 가꾸기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민간정원으로 지정되었다.
대전시는 시민들이 주도하는 정원 인프라 구축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민간정원 등록 및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민간정원에 표준현판을 제공하고, 정원관리 컨설팅, 계절별 식물 공급, 시민 정원사 양성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정원 신청은 정원을 직접 조성·관리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산림녹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생활권 내 정원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나아가 정원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정원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09-11
-
대전시, ‘2024 대전청년주간’ 20일부터 개최…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청년을 위한 축제한마당‘2024 대전청년주간’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9월 셋째 주 토요일 ‘청년의 날’을 맞아,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2024 대전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양연화’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문화예술 공연, 특강,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청년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주간 서포터즈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청년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첫날인 20일에는 오후 5시 청년뮤지컬 단체 ‘극단 모락’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개막 퍼포먼스, 그리고 청년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는 지역 내 청년 힙합 뮤지션들이 현역 뮤지션과 협업해 무대를 꾸미며, 저녁 9시에는 K-POP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1일은 오후 3시부터 베스트셀러 저자 이슬아 작가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으며, 청년들을 위한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청년가요제 등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행사는 저녁 9시 30분에 막을 내린다.
행사 기간 동안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참여형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청년들이 공모한 사진과 사연을 전시하는 코너와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참여를 높이고,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돕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4일부터 28일까지는 대전시 청년활동공간에서 청년주간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청년주간 행사는 청년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꿈을 펼치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청년주간은 청년들이 사회의 주체로서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될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2024-09-11
-
대전시, 추석 맞아 비상응급 대응체계 가동… 응급의료 관리 강화
대전시, 추석연휴 비상진료체계 빈틈없이 가동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추석 전후 2주간을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작동을 위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는 전공의 이탈 이후 처음 맞는 명절로, 시는 관내 9개 응급의료기관에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정상 운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특이 사항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연휴 기간 동안 경증 환자들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5개 구 보건소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14일 동구, 15일 중구, 16일 대덕구, 17일 유성구, 18일 서구 보건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문 여는 병의원 835개소와 약국 689개소가 14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지정된 병의원과 약국은 작년 설 연휴보다 더 확대되어, 연휴 중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대전시와 각 구청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 콜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응급의료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통해 의료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비상응급 대응체계를 통해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할 계획이다.
2024-09-11
-
대전시, ‘2024 제6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20일부터 개최
특수영상 거점도시로 2024 대전 특수영상영화제 20일 개막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대에서 ‘2024 제6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전국에서 유일한 특수영상 분야 행사로, 지난 1년간 공개된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 중 특수효과 기술과 창의적인 영상미를 선보인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이 행사는 작품 제작에 기여한 기술진과 배우들을 시상하는 자리로, 영상 산업 종사자들에게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
2019년 처음으로 ‘대전비주얼아트테크어워즈’로 시작한 이 영화제는, 2023년부터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명칭을 변경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게 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레드카펫 행사, 특수영상 어워즈, 시민 상영회, 특수영상 체험, 심포지엄, OST 커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시민들과 영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수영상의 미래와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화제가 된 여러 작품과 아티스트들이 어워즈 수상 후보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상 후보로는 △파묘 △하이재킹 △원더랜드 △스위트홈 2 △기생수 △외계+인 2부 △살인자 난감 △서울의 봄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아라문의 검 △노량 등 총 400여 편의 작품이 올라 눈길을 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대전시의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산업 육성 의지를 반영하는 중요한 행사로, 세계적인 특수영상 시상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설계 중인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대전을 특수영상 산업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제는 대전의 특수영상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관련 기술 발전을 견인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11
-
대전의료원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2029년 준공 목표
대전의료원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전의료원 건립사업의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설계안은 현신종합건축사사무소와 지역업체 디엔비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으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이용자 중심의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의료원 건립 예정 부지는 고저 차가 큰 장방형 구조를 띠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레벨에서 진입이 가능하도록 배치 계획을 설계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향후 병원 확장을 염두에 둔 설계와 함께 명쾌하고 쉬운 진료 동선, 숲길을 활용한 산책로 등을 도입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전의료원은 동구 용운동 11번지 일대, 대전대학교 맞은편에 건립될 예정으로,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총면적 33,148㎡에 319병상을 갖춘 병원으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1759억원이 투입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에 당선된 설계업체와 오는 10월부터 약 7개월간 기본설계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설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료원은 대전시가 공공의료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숙원사업”이라며, “원활한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가의 운영비 보조 규정 마련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민관과 지역 정치계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전의료원 건립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지역 의료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11
-
대전시의회, 시의원 징계기준 강화 및 운영 혁신 조례안 통과
대전시의회, 의회 윤리 강화와 운영 혁신에 발 벗고 나섰다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운영위원회에서 시의원 징계 기준을 강화하고 의회 운영을 혁신하는 3건의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들은 시의원 징계 시 의정비 제한, 윤리기준 구체화, 혁신자문위원회 설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용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의회 혁신자문위원회 설치·운영조례안’은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회 운영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문기구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전광역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징계 중인 의원의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지급을 제한하도록 규정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반영했다.
징계유형에 따라 구금 상태, 출석정지, 경고 등 징계 기간 동안 의정비 지급을 제한한다.
또한 ‘대전광역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의원의 비위행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징계 기준을 명시해 지방의회 윤리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징계 기준이 비위 유형과 정도에 따라 세분화된 것이 주요 변화다.
이용기 의원은 이번 조례 발의에 대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윤리 기준을 강화하고, 시의회의 운영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