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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마약·흡연 예방교육 전문성 높인다
대전교육청, 마약·흡연 예방교육 전문성 높인다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6월 10일과 11일 이틀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학교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흡연예방교육 내실화’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의는 김진영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부센터장과 지은실 충청남도약사회 부회장의 특강으로 달콤한 중독, 향기로 감춘 유혹, 마약류 유해성 이해 및 청소년 교육방안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신종 담배 사용이 청소년을 합성 대마나 펜타닐 등 신종마약에 노출시킬 수 있다는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 방법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전시교육청 최재모 교육국장은 “흡연은 단순한 건강 문제를 넘어 문제행동, 마약, 음주 등 다양한 위험 요소와 연관될 수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마약류 및 흡연 예방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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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고교학점제 안착 위해 대덕대·우송정보대와 업무협약
대전교육청, 고교학점제 안착 위해 대덕대·우송정보대와 업무협약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6월 10일 대덕대, 우송정보대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추진과 학생의 진로·학업설계 및 과목 선택 지원을 위한 고교-대학 연계 원클래스 학생 강좌 프로그램 개발·운영·홍보 등을 위해 시행됐다.
‘원클래스’ 학생 강좌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고 고교학점제에서 필요한 다양한 선택 과목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시교육청은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심화된 교육과 풍부하고 다채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과 진로·학업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고교학점제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포함하고 있어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교 밖 교육자원 활용 모델 개발 등 교육 전반의 연계와 융합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력 없이는 이룰 수 없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생 성장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생의 선택과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로 말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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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회의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회의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어 교육정책전략국 소관 조례안 및 동의안 각 2건을 심의하고 보고 2건을 청취했으며 이어서 2024회계연도 대전광역시 결산 및 기금결산 승인의 건을 심의했다.
이금선 위원장은 그동안 대전 단독으로 글로컬대학30 본지정 학교가 없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고 시의회도 촉구 건의안 등을 통해 우리지역 대학들의 본지정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시에서도 9월 본지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유성구는 젊은 인구와 학생이 많이 거주해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유성구에 시립도서관 설립 계획 검토를 요청하고 대전시의 결혼장려금 대상을 청년에서 초혼에 한해 연령제한 없이 확대하는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김민숙 부위원장은 제3시립도서관 설립 중앙투자심사의 연이은 반려를 지적하고 규모 축소에 따라 여러 공간을 혼합적으로 배치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만큼, 설계 시 실용적인 공간 위주로 구성하고 인근 가수원도서관과의 기능적 차별성과 특화된 역할을 가질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2024회계연도 결산과 관련, 일부 사업에서 불용률이 높은 점을 지적하고 추후 예산 수립 시 재정 낭비가 없도록 사업 규모를 정확히 추계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래 의원은 5월 개관한 동대전도서관의 장애인 배려가 부족함을 질타했으며 특히 장애인 지정석의 부족과 일부 출입문의 자동문 미설치 등을 지적하고 빠른 개선 요청과 함께, 추후 계획된 시립도서관은 설립 추진 설계단계부터 장애인 친화적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애인단체 등의 의견 반영과 다른 시·도의 우수한 도서관에 대한 벤치마킹도 주문했다.
또한, 동대전도서관의 주차 문제도 심각함을 언급하며 대안으로 타슈 이용과 인센티브 제공, 차량 5부제 운영, 인근 신도꼼지락시장 주차장 연계 이용을 제안했다.
민경배 의원은 글로컬대학30 지정과 관련해 대전의 전략적 준비가 부족함을 지적했으며 특히 일부 시도에서는 최대 4건까지 지정된 사례가 있는 만큼, 대전도 예비지정 3건 모두 9월 본지정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 지역 외국인 유학생 유치 현황과 활동 성과에 대해 질의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취업과 정주가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대전시립중고 입학생 증가에 따른 운영상 문제점이 있는지 확인하고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김진오 의원은 제3시립도서관의 중앙투자심사 반려의 명확한 사유를 질의하고 준비 부족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으며 도서관 규모가 축소된 만큼 설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강조하고 여성가족원의 수강료 환급액이 과다한 것과 관련해 원인 파악 및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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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깨우는 생성형 수업 여행, 미래를 그리다
상상을 깨우는 생성형 수업 여행, 미래를 그리다
[세종타임즈]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과 수업 실행력 강화를 위한 자율 연수‘생성형 AI와 함께하는 생생한 수업 나들이’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6월 중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미래 교육 환경에 발맞추어 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미술·언어·미디어가 통합된 창의적 수업 설계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사들은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 활용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첫 번째 연수에서는 ‘nimated Drawings’ 와 ‘Vidnoz AI’앱을 활용해 유아의 그림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영상과 아바타를 이용한 이야기 영상 제작을 실습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연수에서는 Chat GPT의 개념과 프롬프트 작성법을 이해하고 유치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서 작성을 실습한다.
마지막 연수는 SUNO, Brisk Teaching, NotebookLM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체험하며 수업 자료 제작, 동요 만들기, 텍스트 시각화 등 교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장지현 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 속에서 주도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유아의 발달 특성과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수업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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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대전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성료
서울 도심서 대전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성료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지난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소재 한전산업개발 본사와 노원구청에서 ‘대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에 거주하는 대전 출신 시민과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알리고 대전시에 대한 관심과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대전시 홍보부스가 설치돼 고향사랑기부제 소개는 물론, 기부 절차와 세액공제 혜택, 답례품 구성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현장에서 기부한 시민에게는 기존 답례품 외에 한정판 특별 기념품을 추가로 증정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일부 시민은 즉석에서 기부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전산업개발의 장소 제공 및 사내 참여 독려, 노원구청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공공기관과 지방정부 간 협업 모델로서도 주목을 받았다.
현재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부금의 30% 상당의 지역 특산물·문화상품 등 답례품이 제공되어 실질적인 기부 유인 효과도 크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 밀착형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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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2025 대전교육 청렴콘텐츠 공모전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2025 대전교육 청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 반부패 법령, 상호존중 조직문화와 관련된 주제로 진행되며 민간부문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비영리단체 2개 기관을 청렴지킴이로 선정해 공동으로 주관한다.
공모분야는 청렴쇼츠영상, 청렴포스터, 청렴캐릭터, 청렴표어캘리그라피 4개 분야며 특히 올해는 캐릭터 분야를 추가해 대전교육 청렴을 대표할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해본다.
응모는 청렴한 대전교육 실현에 관심 있는 학생·교직원과 대전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5년 6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와 함께 관련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또한, 응모자 중 50명에게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교육감상장 및 부상 수여와 함께 대전교육미술관에 전시해 청렴교육 및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이차원 감사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렴이 우리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다양하고 독창적인 작품이 발굴될 수 있길 바란다”며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교육 가족과 대전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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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의 마음 잇기, 찾아가는 집단상담 운영
나와 너의 마음 잇기, 찾아가는 집단상담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위센터는 5월 20일부터는 동부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는 동부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마음이음’’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단상담은 학생 맞춤형으로 총 8회기 운영되며 학교의 요구에 맞는 주제 선정과 청렴한 과정을 통해 섭외한 집단 전문가 등을 통해 학생들의 대인관계 기술 증진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목표로 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타인과의 건강한 상호작용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협동 활동,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는 감정 카드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집단경험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향상하고 개인의 심리적 욕구를 충족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영철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집단상담이 학생들의 또래 관계 증진과 자아존중감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의 자기 이해를 통한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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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집중력, 동대전도서관에서 찾아드립니다”
“우리 아이 집중력, 동대전도서관에서 찾아드립니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지난 5월 개관한 동대전도서관에서 개관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마중북토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오는 6월 12일에는 아동·청소년 심리 전문가 이임숙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북토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의 집중력 문제를 주제로 진행되며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자녀가 학습과 생활 속에서 겪는 집중력 저하 문제를 진단하고 학부모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양육 솔루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임숙 작가는 ‘엄마의 말 공부’,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다’, ‘초등 집중력 습관’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저자로 부모와 자녀를 위한 심리 및 교육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집필해 오고 있다.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전문가로서 다양한 강연과 부모 교육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이 작가는, 실제 사례 기반의 실용적인 강의로 호평을 받고 있다.
변옥진 동대전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행동을 더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시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생활 속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열린 배움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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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치경찰위원회·대전경찰청 여름철 극한 강우 대비 교통관리 대책 사전 점검
대전자치경찰위원회·대전경찰청 여름철 극한 강우 대비 교통관리 대책 사전 점검
[세종타임즈]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9일 개최한 2025년 제1차 정기회의에서 대전경찰청으로부터 여름철 극한 강우에 대비한 교통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올여름은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평년보다 기온과 강수량이 모두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단시간 100mm 이상의 극한 강우 발생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대전경찰청은 공동으로 교통 취약지에 대한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침수 위험이 높은 지하차도, 하상도로 저지대 도로 등 중점 관리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통제를 통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핵심 대책으로는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되는 ‘3단계 교통관리 체계’ 가 도입된다.
1단계는 호우 예보 단계에서 배수로 정비와 주요 도로 유동 순찰을 통해 사전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2단계는 집중호우가 예보되거나 발생 시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교통통제를 준비하며 3단계에 이르러서는 실질적인 위기 상황에 대응해 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 구간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전 구간 유동 순찰을 대폭 강화하게 된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여름철 극한 강우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인 만큼, 선제적이고 단계적인 대응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재난 예방을 위한 실전형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 치안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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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준수 당부
대전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준수 당부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부터 발생이 증가한다.
이 질병은 발열, 구토, 설사, 피로감 등의 증상과 함께 혈소판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 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농작업이나 등산, 제초작업, 골프, 임산물 채취 등 진드기 노출 가능성이 높은 야외활동 시 반드시 다음의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우선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옷과 긴 바지, 양말, 모자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풀밭 위에 그냥 앉거나 옷을 벗어두는 행동은 피해야 하며 귀가 후에는 즉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벌레 물린 자국이나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 대전에서는 실제로 SFTS로 인한 중증 환자가 발생하는 등 경각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중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농작업 이후 SFTS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악화돼 사망한 사례가 보고됐다.
대전시의 최근 5년간 SFTS 사망자는 총 2명이며 전국적으로도 치명률이 약 18.5%에 달할 만큼 위험한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SFTS는 한 번 감염되면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고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이 최선”이라며 “특히 농촌지역 고령자, 야외 작업 종사자 등 고위험군은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하고 증상이 의심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