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함께, 즐겁게 독서의 세계로 빠져보자
대전시교육청사(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함께 읽는 테마독서’를 운영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독서인문교육을 위해 책을 천천히 깊게 읽으면서 글쓰기, 토론하기, 후속작품 쓰기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병행하는 체험·실천 중심의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2023학년도 함께 읽는 테마독서’는 6월부터 약 3개월 동안 학생들이 책 속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작가의 삶과 작품에 대한 성찰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통합적 사고력, 문해력,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총 5개의 부문별로 이루어졌으며 초·중·고등학교 183교가 참여해 61명이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대전글꽃초등학교 6학년 안시연 학생은 “평소 이야기를 만들거나 글 쓰는 활동이 재밌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써 보았다.
글쓰기 주제였던 우주는 평소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라고 생각했었는데 관련된 책을 읽으며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상을 받아 기쁜 만큼 책이 더 친근하게 다가와 좋았다.
”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청소년의 독서량이 해마다 줄고 있고 그에 따른 문해력 신장과 인문소양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요즘 독서인문교육은 우리 사회의 당면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테마독서를 비롯한 체험 중심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학생들이 책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알게 하고 나아가 인문소양을 지닌 품격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5
-
이장우 대전시장“2023 보육사랑 축제”참석 격려
이장우 대전시장“2023 보육사랑 축제”참석 격려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저녁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 2023 보육사랑축제’에 참석해 보육유공자를 표창하고 보육교직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최일선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계신 보육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아이, 부모, 보육인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5
-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이웃사랑 무럭무럭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5일 유성구 복용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수확한 김장용 무, 배추를 대전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수확한 김장 채소는 지난 3월 시민들에게 분양했던 공영도시농업농장 내 드림텃밭과 자투리땅을 활용해 재배한 농산물이다.
드림텃밭은 기부한다는 의미의‘드리다’와‘꿈’을 조합한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됐다.
대전시는 농장에서 수확한 농산물 기부를 통해 꾸준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감자 800㎏, 고구마 1,000㎏, 배추 1,500포기, 무 1,500개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한 바 있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우리 시에서 조성한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기부활동을 통해 농장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고 도시농업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도시민에게 농업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2018년에 공영도시농업농장을 조성해 매년 시민들에게 분양하고 있다.
올해는 분양 6년 차로 365구획 분양이 완료됐는데 분양 경쟁률이 5.2대 1로 시민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3-11-15
-
“제25회 대전사회복지사 한마음의 날”웃음꽃 활짝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는 15일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대전지역 사회복지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대전사회복지사 한마음의 날-I’m a Social Worker’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사회복지 현장의 유공자를 발굴·격려하고 사회복지사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은 김영미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사회복지사 선서로 시작했다.
이어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5명이 대전시장, 대전시의회의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대전사회복지협회장 표창을 받았고 2023년 대전사회복지사 영상 공모전에 입상한 4개 팀의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2부 사회복지사 화합의 장에서는 사회복지사들의 소통 증진을 위한 ‘스토리텔링 대회 본선’과 ‘사회복지사 네트워킹 행사’ 등이 진행되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일선 복지 현장을 지켜주시는 사회복지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많은 논의와 연구 끝에 제4차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사회복지사 보수도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 종사자 종합건강검진비를 신설해 격년제로 지원하고 기존 제외됐던 기관·단체에도 정액급식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며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분들이 더 큰 긍지와 보람을 가지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5
-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제15회 김장 대봉사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는 15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대전사랑운동센터, 국제라이온스협회356-B지구와 함께‘제15회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김장 대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등을 비롯해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51개 기업과 단체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 들여 김장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60톤 가량으로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6,000세대에 각 10kg씩 전달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웃에 대한 따뜻한 정이 필요한 시기에 애정을 가지고 선뜻 동참해 주신 봉사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여러분들의 봉사와 헌신이 우리 대전을 더 살맛 나는 도시로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저 역시 소외된 이들의 곁을 지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정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11-15
-
지역양성평등 통합거점, 대전에 문 연다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과 세종 지역을 담당할 지역양성평등센터가 내년 1월 대전에 설치된다.
‘지역양성평등센터'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국비 8억원을 지원받아 성주류화 정책과 양성평등 교육을 전담한다.
운영은 대전사회서비스원에서 맡는다.
센터는 성별영향평가팀과 성평등 교육·문화팀으로 구성된다.
지역 사회의 양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 성주류화 제도 운영 지원, 양성평등 교육 및 문화사업, 지역 정책 모니터링, 지역 특성에 맞는 양성평등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선, 성주류화 제도 운영 지원을 위해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및 컨설턴트단 운영, 성평등 정책 포럼, 특정성별영향평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양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시민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 양성평등 문화확산, 양성평등 캠페인 및 실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다.
질 높은 양성평등교육을 위해 강사풀을 구축하고 강사들의 역량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센터가 지역양성평등 거점으로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성주류화 제도를 추진하고 다양한 양성평등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5
-
보문산 케이블카 민간사업자 재공모
보문산 케이블카 민간사업자 재공모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보문산 케이블카 및 전망타워 조성사업’의 공모 내용을 변경해 15일부터 재공모에 들어간다.
당초 민간사업자가 케이블카 및 전망타워를 모두 설치하는 내용으로 10월 30일까지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나, 1개 업체만 단독으로 공모에 참여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업체의 공모 내용을 사전 검토한 결과, 의무사항이었던 전망타워 건립에 대한 내용 없이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내용만 제안해 사전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대전시는 지난 8월 사업설명회에 참여했던 민간사업자들이 실제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를 분석한 결과, 현재 건설경기 및 자본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케이블카 및 전망타워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에 대한 민간사업자의 부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당초 의무사항이었던 전망타워 건립을 민간사업자의 자율 제안으로 변경해 케이블카 설치부터 우선 추진하고 전망타워 건립은 민간사업자의 제안 내용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망타워 건립에 대한 부담을 줄여 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전망타워 건립을 제안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재공모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재공모 기간은 11월 15일부터 12월 29일까지이며 시는 전문기관 및 대학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민간사업자의 부담이 줄어든 만큼 다양한 전문업체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본다”며 “전망타워의 경우 민간사업자의 제안을 받아본 후 별도로 민간사업자를 공모할지 여부 등을 검토해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15
-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 “경기장에서 쏟아낸 선수단 투혼에 찬사”
14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사진=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14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상래 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장에서 쏟아낸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고귀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며 “대전시의회는 선수 여러분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성원했다.
2023-11-14
-
대전시의회, 미래산업 연계 지역맞춤형 인재육성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
14일 ‘대전 미래산업과 연계한 지역맞춤형 인재육성 지원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청취했다.(사진=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지역인재육성과 대전산업발전 연구회는 14일 ‘대전 미래산업과 연계한 지역맞춤형 인재육성 지원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청취했다.
9월부터 4개월 일정으로 진행중인 연구용역은 대전의 산업구조와 인력수요 등 현황 분석를 바탕으로 지역교육시스템과 고용 간 연계를 통한 지역맞춤형 인재육성 방향을 설정하고 산업, 대학, 지자체 간 지속발전가능한 순환 체계를 갖춘 생태계 구축 방안을 도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대전의 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인력 수요와 교육 인재 간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대전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책임을 맡은 강석구 교수는 중간보고를 통해 대전산업 현황과 인력 수요 지역교육 시스템과 고용 연계 현황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의 방향, 미쓰매칭 해소 방안 산업과 대학, 지자체 지속발전가능 순환체계 구축 방안 지역산업연계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한 입법 지원 방안 등을 제안했다.
연구회 회장인 박주화 의원은 “대전 청년들이 청년통계조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구직희망 근무지역으로 86.1%가 대전을 희망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및 적절한 고용서비스가 제공될 경우 청년들은 대전을 선택할 것이라 본다”고 말하고 “오늘 제안된 지역산업과 인재육성간 미쓰매칭 문제 해소를 위한 고용서비스 강화 방안 등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함께한 회원들은 정주 여건 개선 등 도시매력도를 높이는 방안과 전문 교육훈련 등 경제적 요인 외에도 청년층이 추구하는 가치,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책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안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지역인재육성과 대전산업발전 연구회’는 8명의 구성원으로 대전 지역 산업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인재 육성 방안을 찾기 위해 정책간담회, 학교 및 기업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으로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23-11-14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회의 개회
14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회의를 개회하여 인재개발원, 인사혁신담당관, 홍보담당관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사진=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4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회의를 개회해 인재개발원, 인사혁신담당관, 홍보담당관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정명국 부위원장은 인재개발원 소관 외국어 역량 강화 사이버 교육 수의계약과 관련, “작년 감사 때 공개 입찰 변경을 요구했는데 수강 만족도가 어떤가”며 질의했고 김기홍 인재개발원장은 “수료자 수가 매년 줄고 있어 연말에 왜 저조한지 분석하려 한다”며 “한 달 안에 수료해야 하는 점을 부담으로 여기는 것 같아 분량을 조절해 부담을 줄여보겠다”고 답변했다.
정 부위원장은 “강의 홈페이지를 보면 오래된 강좌가 꽤 있는데, 최신화가 덜 됐고 입찰할 때 과업지시서를 좀 더 신경 써달라”고 지적했고 김 원장은 “사이버 외국어 자격증 과정 중 모범적인 기관을 벤치마킹해 운영 방향, 과업지시서 내용 등을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작년 11월 대전시 종합감사가 있었는데 감사 처분 내용이 무엇인가”며 질의했고 김 원장은 “물품대장 정비가 덜 된 점, 정보자료실 관리가 소홀했던 점, 교육 교재 발주 방법의 방만한 운영 등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이에 정 부위원장은 “2022년까지 182건을 분할 발주했는데 정해진 업체 몇 군데에서 발주받을 이유는 없다, 시민 혈세 낭비를 방지하는 차원으로 예산 절감을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부위원장은 인사혁신담당관 소관 독서통신교육과 관련, “작년 감사 때 서울 업체에서 지역업체로 변경 검토를 요구했는데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며 질의했고 조성직 인사혁신담당관은 “현재, 서울 업체에 6,250만원 위탁해 소진되는 비용이 있는데 이를 절감코자 내년부터 운영지원과 복지포인트 업체에 위탁해 기존 비용의 30%인 2,000만원 절약 개선토록 노력했다”고 답변했다.
정 부위원장은 “독후감 등 평가에 5,000원 별도로 비용이 드는데 실제 평가가 무의미한 것 같다”며 지적했고 조성직 담당관은 “내년부터 불필요한 평가를 없애고 그 비용을 혜택에 좀 더 투입하고자 계획 중이다”고 답변했다.
단기국외훈련과 관련, 정명국 부위원장은 “작년부터 처음 생긴 시책인데 어떤 내용이고 예산은 얼마인가”며 질의했고 조성직 담당관은 “운영지원과에서 운영 중인 정책연수와 달리 단기국외훈련은 3가지 파트로 성과우수부서 고성과창출부서 우수청년과정 등 총 2억원이 편성됐다”고 답변했다.
이에 정 부위원장은 “작년 예산 심의 때 외국의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며 지적했고 조성직 담당관은 “많은 고민을 거쳤으나 실무적인 어려움이 있어 직원들이 직접 해당 기관과 접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정 부위원장은 “내년 예산도 세운 걸로 아는데 외국 전문기관과 연계해 실제 내용에 맞게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부위원장은 직급별 정·현원 차이와 관련, “정원에 비해 현원이 적은 경우에도 법정 승진 최저 소요 연수를 지난 인원이 승진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는데 무슨 이유인가”며 질의했고 조성직 담당관은 “시에서 적정 기간 의무적으로 근무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여건 조성 측면이 있고 광역행정을 경험하며 시정 기여도를 높여야 하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 부위원장은 “이런 부분의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본다, 성과 위주 승진에 100% 공감하나 작은 목소리라도 귀 기울여 들어야 한다”며 직원 간 공감대 형성을 강조했다.
김진오 위원은 인재개발원 소관 원어민 강사 활용 실적과 관련해, “그동안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검토는 없었나”며 질의했고 김기홍 인재개발원장은 “이전에는 외국인 강사가 영어, 중국어를 가르치는 사례가 있었는데 교육생 의견 수렴을 통해 수요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답변했다.
김 위원은 덧붙여 교육과정 편성과 관련해 수강 편차를 언급하며 내년도 계획 수립 시 직원 선호도를 반영해 정확한 수요 조사와 함께 과목의 편성을 세세하게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 위원은 인사혁신담당관 소관 전입·전보인사 운영 관련, “개인별 기피 부서를 입력하게끔 하면서 ‘전보에 참고 및 향후 인사운영 반영’이라고 안내했는데 기피 부서를 입력하면 절대 배치가 되지 않나”며 질의했고 조성직 인사혁신담당관은 “기피 부서 작성은 넓은 시야를 견지하고 전반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려는 취지다”고 답변했다.
이에 김 위원은 “사실상 공직자분들에게 크게 와닿지 않는 방법인 것 같다”며 “단순 선호도 조사가 아니라 더욱 희망 부서 기피 부서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조성직 담당관은 “시스템 구축이 미비한 부분은 있지만 문제가 무엇인지 직접 찾아가는 인사 간담 등을 통해 조직 운영 참고 자료를 파악 중”이라고 답변했다.
김 위원은 “개인이 실·국 순위를 입력하는 걸로 아는데 실제 매칭이 어떻게 됐나”며 질의했고 조성직 담당관은 “부서 간 쏠림 현상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1순위 매칭 비율은 65%, 3순위까지는 75% 정도 되고 나머지는 그렇지 못했다, 어떤 직원도 원치 않는 부서가 있어 100% 매칭은 쉽지 않다”고 답변했다.
김 위원은 “공직자분들이 실제로 ‘인사가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구나’ 느껴야 일함에 있어 능률이 생기는데 그렇지 못하면 업무에 지장이 생길 것”이라며 “모든 입맛에 맞출 수는 없겠지만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가 될 수 있도록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을 당부드린다”고 발언했다.
조원휘 위원은 인재개발원 소관 감사 중 “강사료가 너무 낮아 수준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데 외부 유명 강사가 없어 교육의 흥미·재미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시간당 평균 10만원 정도 되는데 수당 책정이 이렇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고 질의했고 김기홍 인재개발원장은 “강사 수당 지급 기준은 전국이 동일하며 유명 강사를 모시는데 특급 기준도 부족할 것”이라며 유명 강사 초빙의 어려움을 표했다.
조 위원은 “교육 형태가 다양한데 교육의 수를 줄이더라도 강사의 질에 좀 더 초점을 맞춰야 맞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위원은 인사혁신담당관 소관 파견 인사와 관련, “의회 본연의 역할은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것인데 파견 인사 직원이 올바른 감시와 견제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질의했고 조성직 인사혁신담당관은 “이번 인사는 의회에서 먼저 요구했던 내용이며 상호 기관 사이에 파견에 대한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쳤고 일방적 파견은 아니었다”고 답변했다.
조 위원은 “적당한 인원을 찾아서 교류할 수도 있었고 조건에 부합하지 않았다면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파견 인사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용기 위원은 인사혁신담당관 소관 감사 중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이 12%밖에 되지 않는데 대전시 공무원 사용이 저조한 이유가 무엇인가”며 질의했고 조성직 인사혁신담당관은 “육아휴직은 본인이 신청하면 허가를 해주는 방식인데 허가를 안해주는 사례는 없다, 다만 과거에 승진에 불이익이 없지 않았지만 지금은 인구정책 차원에서 육아휴직 후 6개월 미만 승진 사례도 있는 만큼 배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위원은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 사용 비율을 높일 유인책이 있나”며 질의했고 조성직 담당관은 “현재 법령상 휴직 기간의 승진 소요 전부 산입은 자녀에 따라 다른데 유인책은 분명 필요하나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 위원은 홍보담당관 소관 감사 관련, “작년 감사 때 실·국별 SNS 난립 문제를 지적했는데 올해 별다른 조치가 없어 보인다”며 “실제 페이스북 검색을 해보니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 유명무실한 페이지가 많이 보였다”고 부실한 운영을 꼬집었다.
이호영 홍보담당관은 “공문 발송을 통해 통·폐합 등 정리를 요청했지만 강제가 아니다 보니 처리가 미흡했던 것 같다”며 “실·국장 홍보 책임제 평가 항목에도 있어 운영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고 답변했다.
이 위원은 “없으니만 못한 페이지가 난립하면 시민 입장에서 잘못된 방향의 홍보가 될 수도 있으니 이런 관점에서 매체 관리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