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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학습자의 도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글아름상’ 수상
늦깎이 학습자의 도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글아름상’ 수상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문해교육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알아가고 있는 구순덕어르신과 장승임어르신이 9월 18일에 보람종합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2025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행사’에서 글아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늦은 나이에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글로 풀어낸 값진 성과로 학습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순덕 어르신의 ‘숙제’ 와 장승임 어르신의 ‘남편에 한마디, 행복 한송이’는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의 행복과 그를 통해 변화되는 일상의 모습들을 진솔하게 담아낸 시화 작품이다.
서툰 글씨와 그림이지만, 그 안에 담긴 진심이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수상자인 구순덕 어르신과 장승임 어르신은 “평생 글을 모르고 살았는데, 평생교육학습관에서 한글을 배우면서 내 마음속 이야기를 글로 쓸수 있게 되어 꿈만 같다”며 “이 나이에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배워서 더 많은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경 평생교육학습관장은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로 다른 학습자들에게도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생교육학습관에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한 성인문해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평생학습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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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예산집행 및 에너지절약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2025년 9월 19일 오후 2시에 어진동 소재 회의실샘에서 ‘2025년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집행 및 에너지절약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실무 능력 향상을 통해 예산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교육청 각 부서와 직속기관의 업무 담당자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운영비, 여비, 업무추진비 등 세출 예산 항목별 집행 절차 및 유의사항 △자주 발생하는 집행 오류 및 부적정 사례 분석 △실무 적용이 가능한 사례 중심 교육 등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에너지절약 교육에서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및 에너지 목표관리 추진에 따른 담당자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 의지를 높이고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에너지지킴이 활동 사례와 질의응답을 통해 실천력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정영권 재무행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비특별회계 집행 시 자주 발생하는 오류를 예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전 직원이 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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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학생, 이중언어로 꿈과 희망을 노래하다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9월 19일에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제13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세종시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문화가정 및 다양한 언어·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 7명이 참가해 △나에 대한 이야기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한국어 또는 이중언어를 배운 경험 △내가 좋아하는 사람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학생들은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를 번갈아 활용하며 자신감 있게 무대에 섰고 발표를 통해 언어적 강점을 발휘하는 동시에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다문화적 배경을 긍정적으로 살려내고 문화적 다양성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예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3명의 학생들은 오는 11월 8일에 열리는 교육부 주최 ‘제13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는 의미 있는 행사.”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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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품고 자연을 지키는 마음을 키우다
생명을 품고 자연을 지키는 마음을 키우다
[세종타임즈] 소담초등학교에서는 9월 17일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그린데이 행사’를 열고 환경보호와 자연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소담초 학부모 환경생태동아리와 학부모 자원봉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자치활동으로 올해는 ‘멸종위기종을 지켜라 – 세종시에 사는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멸종위기종 책갈피 꾸미기와 편지쓰기, 그림 그리기, 유해종을 물리치는 딱지 놀이, 개발을 막는 판 뒤집기 놀이, 환경을 되살리는 병뚜껑 놀이, 위협 요소를 쓰러뜨리는 공놀이, 등 놀이 중심의 교육 부스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환경교육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명·멸종·보호’ 삼행시 짓기와 환경 지키기 노하우 공유 활동도 이어져, 놀이와 배움이 어우러진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학부모들은 행사에 앞서 자체 제작한 환경교육 PPT 자료를 각 교실 수업에 활용하도록 제공했다.
이 자료에는 세종시에 서식하는 금개구리, 수달, 삵 등 멸종위기종의 특징과 서식 환경, 위협 요인, 보호 방안이 담겼으며 학생들은 사전 학습을 통해 현장 체험을 더욱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었다.
환경생태동아리 대표 학부모는 “세종에는 다양한 멸종위기 동물이 있는지만 아이들이 무심히 지나치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배경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생명으로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가길 바라며 또한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도 지금의 자연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담초 학부모들은 학교를 아끼는 마음으로 모여 ‘소담인생학교’라는 이름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담소담 책소리 △아띠 △환경생태동아리 △소담풍물패 등은 모두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꾸려온 모임으로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학교 교육과정을 함께 고민하고 학생들의 생활지도에도 힘을 보태며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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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를 넘어 회복으로’… 학생생활교육의 근본을 묻다
세종시교육청, 학계·교원·학부모와 함께 학생생활교육 방향을 되짚는 논의의 장 마련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9월 18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생활교육 관련 국내외 법 규정 검토와 교육적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가 주관하고 대한교육법학회가 주최, 미래기획관과 학교정책과가 공동 기획해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학생생활지도를 단순히 ‘징계’로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성장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교육활동으로 바꾸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교육법학회 소속 전문 연구자들과 토론자들은 토론회 발표에서 △프랑스의 공동체 기반 지도 △독일 학교법의 교육적 조치 체계 △일본 학생지도제요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우리나라에서 참고할 시사점 중심으로 토론해 풍성한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한국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고시’에서는 법적 쟁점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교육 주체가 참여한 종합 토론에서는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고시’의 법적 쟁점을 바탕으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학생 기본권 보장 △관계 회복 중심 생활교육 전환 방안을 모색했다.
교사 토론에서는 교사의 역할과 법적 책임의 경계가 모호해 교육 주체 간 해석의 차이 등으로 갈등이 생기고 있으므로 교사의 역할에 대해 사회가 기대하는 부분과 법적으로 보장되는 권한이 잘 조화되도록 새롭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와 많은 공감을 얻었다.
더불어 세종늘벗학교 사례 발표를 통해 대안학교의 생활교육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학부모 토론에서는 학교폭력을 단순 처벌이 아닌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을 했으며 소관 업무 담당 장학관은 관계중심 생활교육 중심의 교육공동체 문화 형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병관 미래기획관 과장은 “학생생활교육은 징계가 아니라 회복과 성장을 돕는 교육적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포럼 논의가 교권과 학생 인권이 균형을 이루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귀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해 주신 대한교육법학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연구와 현장 실천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며 정책을 설계할 기회를 지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세종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는 토론회 과정과 결과를 정리하고 학교 현장의 추가 의견을 받아 생활지도 방향 개선을 위한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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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원팀, 다양한 시각으로 해법을 찾다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 ‘25 학교지원연구회 결과공유회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지난 9월 18일 세종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학교지원연구회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지난 3월부터 활동해 온 4개 연구팀이 학교 현장의 업무경감을 돕고 교육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와 지원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교원, 행정직, 시설관리원 등 다양한 직종의 교직원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학교 현안을 보다 입체적인 시각으로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발표된 주요 제안 과제들은 학교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을 담고 있어 큰 주목을 받았다.
시설편람제작연구회는 신규 및 저경력 행정직원들이 학교 시설 관리에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제 현장 사진과 점검 사례, 각종 서식 등을 풍부하게 담은 ‘학교시설업무편람’을 제작해 발표했다.
으뜸초등학교 학교지원연구회는 ‘학교 교육활동 중심 문화 조성’을 주제로 △학교지원본부 모바일 챗봇 개발 △학교 행사 준비 지원 △인력 채용을 위한 통합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이심전심학교지원연구회는 ‘학교 교육과정 맞춤형 지원 방안’ 으로 △학교업무경감을 위한 디지털 지원 허브 구축, △학교 유휴 물품을 공유하는 ‘세종 EDU마켓’ 운영 등을 통해 교육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권역별 행정협의회 과제연구회는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소규모학교 및 신규공무원 대상 급여업무 지원 △학교 공통 목적사업비 관련 물품 및 공사 계약 통합 지원 등 즉시 적용 가능한 과제들을 내놓았다.
시설편람제작연구회 대표 김소이 주무관은 "다양한 직종의 동료들과 함께 고민해 만든 결과물을 나누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우리의 노력이 신규 직원들의 막막함을 덜어주고 학교 시설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결과공유회에서 제안된 과제들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은 정비하고 현장의 수요에 맞는 새로운 지원 방안을 사업화해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결과공유회는 현장의 목소리가 어떻게 정책으로 이어지는지 보여주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오늘 제안된 과제들은 관련 부서에서 책임감을 갖고 신속하게 검토해 2026년 학교 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현장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상향식 정책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굳건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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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대책심의위 ‘엄정성’을 강화하고 ‘공정성’을 높인다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문성 심화 연수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9월 18일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문성 심화 연수’를 개최했다.
최근 학교폭력 사안의 복잡성이 커지고 피해 증가와 유형의 다양화 등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심의위원의 판단이 사법적 판단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지원본부 화해중재부는 심의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년부터 상시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전체 심의위원을 대상으로 기본 연수와 4월에는 상반기 심화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하반기 심화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심의 시 위원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심의 결과에 대한 법적 안정성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심의 절차의 합리성과 적법성 확보 △사실관계 입증 과정 △유사 판례 분석을 통한 판단 기준 정립 △관련 법 조문 검토 △피해학생 관점의 해결 방안 등 학교폭력 심의에 필수적인 사항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학교폭력 사안에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가 강사로 참여해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연수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우리 사회는 이제 학교폭력에 대해 관용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강조하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판단은 학생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법적·윤리적 타당성을 갖춘 신중한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심의위원들의 전문성과 책임의식이 더욱 강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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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시설 안전 책임지는 ‘찾아가는 시설물 관리 지원’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을 지키고 학교 시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설물 관리 지원’을 ’ 25년 10월부터 ’ 26년 해빙기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점검반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시설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학교의 요청을 기다리지 않고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선제적 시설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점검반은 학교지원본부 내 각 공종별 담당자로 구성되며 특수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경우 건축사·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 및 특수학교 152개 학교이며 준공 이후 시설 노후화가 심화되고 이에 따른 안전도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건축·토목·전기·기계·소방 등 전 분야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과 개선을 실시한다.
이미자 세종학교지원본부장은 “찾아가는 시설물 관리 지원을 통해 복합 공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각적인 지원 방법과 효과적인 개선안을 제시해 학교 시설의 안전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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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만지고 내음 맡으며 내 마음 속 희망의 모양을 빚어요
흙 만지고 내음 맡으며 내 마음 속 희망의 모양을 빚어요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9월 13일부터 20일 27일 총 3회에 걸쳐 연서면 쌍류리와 전의면 양곡리 공방에서 ‘온 마을 이웃예술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지역 초등학생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세종시교육청 예술교육 브랜드인 세종예술온학교 운영 사업의 하나로 테라코타와 도자기 분야 체험으로 구성됐다.
체험 운영은 세종지역 예술가들이 맡아 진행하며 세종의 다양한 예술 인적자원과 협업을 통해 지역 예술 분야의 지속적 성장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학교 예술교육을 지역으로 확장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학생들은 예술인을 직접 찾아가 예술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쌓고 지역 예술인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며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원초적 표현 재료인 흙을 활용한 오감 중심 예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으로 인한 긴장과 불안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존감과 성취감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 체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온 마을 이웃예술가’를 비롯한 세종예술온학교 사업을 세종 전역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예술 저변을 두텁게 넓혀갈 계획이다.
자녀가 도자기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지역에서 예술 체험 기회가 많지 않아 학교에서 홍보를 접했을 때부터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아이가 흙을 만지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석 중등교육 과장은 “이번 예술 체험은 짧은 기간에 신청이 마감되었을 만큼 학부모와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며 “이러한 관심은 세종예술교육의 방향과 기대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예술 체험의 기회나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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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세종시, 학교-마을-평생교육 잇다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세종시, 학교-마을-평생교육 잇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은 오는 16일 마을교육공동체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 운영된 기본과정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마을교육공동체가 단순한 실천과 확산을 넘어 주민 주체 성장과 협력적 거버넌스 정착을 목표로 진행됐다.
연수는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주민 주체 성장을 위한 평생학습 △함께 만드는 교육생태계-민·관·학 거버넌스 등 두 가지 주제로 열렸으며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과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강의는 양병찬 공주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와 임경환 순천풀뿌리자치협력센터 대표가 맡았다.
참석자는 교원, 마을교육활동가, 주민자치회 및 행복교육지원센터 실부분과위원 등 마을 교육 현장을 책임지는 교육주체들이 모여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미래 지향적 마을교육생태계 조성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평생교육원 송정순 원장은 “기본과정이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였다면, 이번 심화과정은 지역사회가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을 이해하고 이를 평생학습과 연계·확장해 실천으로 이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교·마을·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생태계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