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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중학교, ‘학생 안전 캠페인’ 성황리에 마무리
나성중, 학부모회 주관 ‘학생 안전 캠페인’ 펼쳐
[세종타임즈] 나성중학교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학부모회 주관으로 진행된 ‘학생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일상에서 무심코 빠져들기 쉬운 마약, 도박, 전동킥보드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생활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나성중학교 학부모회와 교직원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맞춰 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교사와 학부모들은 ‘나쁜 생각 싹 지워’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한 수정테이프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피켓을 활용해 마약과 도박, 전동킥보드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홍지복 나성중 학부모회 회장은 “최근 청소년 마약 및 도박 문제에 대한 뉴스를 접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들이 함께 나서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이번 캠페인은 우리 아이들이 위험한 유혹에 빠지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학생 안전에 대한 학교와 가정의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위험 요소를 경계하며 안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나성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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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종형 직업 취업 모델 수립 포럼’ 개최
세종형 직업 취업 모델 수립을 위한 포럼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2월 4일 세종장영실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세종형 직업 취업 모델 수립 포럼’을 개최하며 세종형 정주 인재 양성과 직업계고등학교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 직업계고 교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직업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세종장영실고등학교 시청각실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세종형 직업 취업 모델 수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포럼은 발제 강연, 지정 토론, 종합 토론 등으로 구성돼 직업계고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안재영 박사가 진행했으며, 그는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세종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등학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지는 발표와 지정 토론에서는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이 ‘세종 국회의사당 시대에 대비한 지역사회의 과제’를 주제로, 세종테크노파크 윤석무 단장이 ‘지역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직접 교육 현장을 경험하고 있는 세종장영실고 유병임 교사는 ‘직업계고 운영 내실화를 위한 교육청 및 지역사회 지원방안’을 발표하며 직업교육의 구체적인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세종여자고등학교 졸업생이자 세종시설관리공단 직원인 한주영씨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업계고 졸업생이 제안하는 정주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해 실질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행사에서 “세종형 정주 인재를 양성하고 직업계고등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이 모여 논의하는 이 자리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활성화를 위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견고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연구 결과를 관계 부서와 공유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업계고등학교가 세종시 지역사회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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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전라북도 군산에서 ‘2024학년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위원과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보다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3월 교원지위법 개정에 따라 교육활동 침해와 관련된 심의 업무가 각급 학교의 학교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육지원청의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 이관됐다. 그러나 세종시는 교육지원청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직속기관인 학교지원본부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심의와 처리가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과 업무 담당자 총 20명이 참여한다. 주요 연수 내용으로는 △성 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질문법 특강 △심의 및 의결 현황 공유 △사례를 기반으로 한 모의 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강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심의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위원들에게 소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선유도 일대 생태 탐방과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 및 건축관 관람을 통해 지역 문화를 체험하며 소통과 휴식을 즐길 예정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공정하고 신속히 심의해 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들이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지원본부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운영을 강화하고,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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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주4·3평화재단과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세종시교육청은 12월 4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주4·3평화재단과 ‘지속가능발전교육 및 제주4·3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제주4·3 유가족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교육 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제주4·3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 및 정보 공유 △교원 연수 추진 및 교육 자료 개발 △관련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4·3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공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제주4·3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평화와 인권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고 세계시민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종시와 제주도가 공동의 가치를 나누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의 가치를 교육 현장에서 확산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세종시교육청과 제주4·3평화재단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알리고,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세상을 물려줄 수 있는 교육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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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 통해 실질적 변화 추진
세종시교육청, 기초·기본학력 강화부터 교육 활동 보호까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변화를 이끌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는 학교 관리자, 교사, 학부모, 교육청 직원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다른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상반기에 진행된 ‘제1차 정책협의회’에서는 세종시교육청의 3대 핵심 정책 과제 중 하나인 ‘기초·기본학력 강화’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기초학력 향상 우수 사례가 공유되었으며, 디지털 소양 강화와 다문화 학생 지원 필요성 등 10개의 추진 과제가 도출됐다. 세종시교육청은 2025년에도 기초학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진행된 ‘제2차 정책협의회’에서는 ‘교육 활동 보호와 지역 교권 보호 위원회 운영’이 주제로 다뤄졌다. 논의 결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변호사 상담과 치료 지원 서비스가 현장 교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이 같은 정책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민원 대응실 구축, 학부모 동의 절차 개선, 고경력 교사와의 협력 사례도 긍정적인 사례로 언급되었다.
현장 교사들은 교권 침해 사안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교권보호 신속 지원팀’의 운영을 제안했으며, 학부모들은 잦은 담임교사 교체로 인한 학생 학습권 침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공무원의 휴직과 복직을 학기 단위로 추진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현장 지원에 기여하고 있으나 최근 교권 침해 사례를 접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며, “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세심히 살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하며 학생들이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교육 주체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의견을 나누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세종시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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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비정규직 총파업 대비 대책 마련
[세종타임즈]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2월 6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대비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교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파업으로 인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차질을 막기 위해 파업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며,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응 매뉴얼’을 각급학교에 전달했다. 또한, 취약 분야에 대한 점검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급식, 돌봄, 특수교육과 같이 학생과 학부모들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분야에 집중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급식 부문에서는 학교별 상황에 따라 학생들에게 개인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안내하거나, 공공급식지원센터와 협력해 빵과 우유 등을 제공하는 대체 급식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 돌봄과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업무 공백을 줄이고, 학사 운영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에 구체적인 지침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돌봄과 특수교육 서비스가 중단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파업 기간 동안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사 운영을 신속히 안정화하기 위해 파업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며 실시간으로 파업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긴급 사안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학생들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총파업으로 인해 학교 현장과 학부모,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총파업으로 인한 교육 현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세종시교육청의 노력이 돋보이는 사례로 평가된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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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자전거·전동킥보드 안전 캠페인 실시
[세종타임즈]세종시교육청은 12월 3일 오후 4시 아름동과 보람동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자전거 잠금 생활화 및 전동킥보드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이용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도난을 예방하고,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올바른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시청, 세종경찰청을 비롯해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녹색어머니회, 아름동·보람동 통장협의회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했다. 또한,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함께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총 20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경 합동 홍보단은 보람동과 아름동 일대의 학교, 상가, 학원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자전거 잠금 생활화와 전동킥보드의 올바른 이용을 알리는 구호를 제창했다.
특히, 전동킥보드 이용 시 자주 발생하는 도로교통법 위반 사례를 알리고, 자전거를 잠그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도난과 안전 문제를 안내하며 체계적인 계도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자전거 잠금 장치와 핫팩 등을 배부하며, 학생과 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전동킥보드 이용 시 헬멧 미착용,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탄 채로 이동하는 등 주요 법규 위반 사례에 대한 계도 활동도 병행하며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박점순 세종시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자전거 잠금을 생활화해 절도 피해를 예방하고, 공유 전동킥보드를 안전하게 이용하며 서로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안전 법규를 잘 준수하고 나와 타인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세종경찰청 자전거순찰팀’과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실시해왔다.
또한, ‘2024년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계획’을 각 학교에 안내하며 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에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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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생들,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값진 성과
세종시교육청,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참가 학생 3명이 전원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둬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1월 23일에 열린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세종시 대표 학생들이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올해 12회째로, 교육부와 ㈜LG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는 대회다. 이 대회는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어와 모국어를 활용해 자신의 이야기를 펼치는 자리로, 다문화 학생들의 언어적 재능과 문화적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교육청을 대표하는 학생 52명이 참가해 자유 주제로 준비한 내용을 한국어와 모국어로 발표하며 실력을 겨뤘다. 세종시에서는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각각 대표 학생들이 출전해 두각을 나타냈다.
초등부에서는 새롬초등학교 남채리 학생이 ‘나의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를 한국어와 일본어로 발표해 은상을 수상했다. 남채리 학생은 유창한 언어 구사와 진솔한 이야기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등부에서는 세종중학교 손베로니카 학생과 소담고등학교 윤려국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손베로니카 학생은 ‘한국과 러시아의 학교생활 비교와 나의 꿈’을 주제로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발표하며 문화 간 차이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윤려국 학생은 ‘두 달 간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한국어와 일본어를 활용해 자신의 특별한 경험을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생들과 지도 교사,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학생들의 발표는 단순한 대회 참가를 넘어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고, 대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박은주 세종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회를 함께 준비하고 지원해주신 부모님들과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한국어와 부모님의 모국어에 더욱 관심을 갖고,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적 재능과 꿈을 펼치는 무대였을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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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총, 교실 난입 사건에 강력 대책 촉구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세종교총)는 11월 22일 세종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부모의 교실 난입 사건과 관련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관계기관에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번 사건은 학부모가 수업 중 교실로 난입하여 교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학교의 안전망을 훼손한 사례로, 세종교총은 이를 공무집행방해와 아동학대 등 중대한 사안으로 규정하고 있다.
세종교총은 교육청이 해당 학교에 법률적 지원을 제공하고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피해를 입은 교원과 학생들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전면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종교총은 사건 인지 후 해당 학교와 협의하며 절차와 대응 방안을 지원해왔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교육청이 아닌 교원단체와 노조가 먼저 찾아지는 현 상황에 대한 깊은 반성을 교육청에 요구했다. 학교 현장에서 교권 침해, 악성 민원, 사고 대응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교육청보다 교원단체를 의지하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사건의 본질과 관련해 세종교총은 세 가지 주요 문제를 제기했다.
첫째, 외부인의 학교 난입으로 인해 안전망이 뚫린 점은 심각한 문제로, 이는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교실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며, 이를 위해 확실한 예방책과 안전 시스템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 사건은 학교폭력 가·피해 관계자가 학생을 대상으로 사적 보복을 가한 사례로, 이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유사 사건의 면밀한 실태조사를 요구했다. 세종교총은 유사 사건들이 이미 관내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통해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셋째, 교육청의 학교 행정지원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사건 발생 시 학교가 법률적 조언, 행정 처리, 민원 응대 등 모든 문제를 자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청이 긴급 대응팀을 구성해 피해 학생과 교원을 보호하고, 신속히 사건을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교총은 지난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출범한 교육청의 학교지원본부가 “학교가 원하면 한다”는 취지에 맞게 사건 발생 시 직접적인 지원과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원단체나 노조가 아닌 교육청이 학교의 첫 번째 의지가 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교총은 “학교는 교육기관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교원과 학생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이 행정 중심이 아닌 교육적 관점에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교권과 학교 안전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육 현장이 안전한 배움터로 거듭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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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공무원 급여 업무 담당자 연수 개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4일 오후, 세종시교육청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각급 기관의 공무원 급여 업무 담당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급여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무원 급여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급여 지급 과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공무원 수당 체계의 이해 △각종 수당별 지급 방법 △매월 급여 업무 작업 절차 안내 등으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실무자들이 실제 업무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급여 업무와 관련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이번 연수의 주요 목표다.
특히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세무 업무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대전지방국세청 소속 세무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이번 강의는 소득 자료 제출 주기 변경 등 최신 세무 업무 사항을 다루며, 한층 심도 있는 내용으로 연수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중필 재무행정과장은 “공무원 급여 업무는 매월 반복되는 일상적인 업무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높은 정확성과 세밀함이 요구되는 중요한 업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급여 담당 공무원들이 업무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급여 지급이 더욱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공무원 급여 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담당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