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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93회 임시회 개회…입법·행정·사법 기능 강화와 재정 건전성 강조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11일 제9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까지 13일간의 회기를 진행한다.
임채성 의장은 개회사에서 “국회의장 직속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발족과 세종지방법원 설치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통해 세종시는 입법, 행정, 사법 기능을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하게 되었다”며, “이제는 흐트러짐 없이 끝까지 힘을 모아 완성된 행정수도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시민의 뜻을 실현하는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 의장은 “재정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세입 여건은 악화되어 내년도 예산 상황도 녹록지 않다”며, “집행부는 일회성, 전시성 사업을 비롯해 불필요한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 자구책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영현, 김충식, 김현옥, 홍나영, 유인호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안신일 의원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정치행정수도 세종시대에 부합하는 지역 인재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으며, 상병헌 의원은 “세종시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원 설치 필요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의 사임·보임을 포함해 총 12건의 안건이 처리되었으며, 의사일정 변경을 통해 “2024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세종시의회는 본회의 종료 후 “세종보 재가동 전면 철회 및 금강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세종시의회는 2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동의안 등의 추가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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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불가리아 소피아시 대표단 접견… 자매도시 협력 논의
세종시의회, 자매도시 불가리아 소피아시 대표단 접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는 11일 의정실에서 세종시와 자매도시 체결을 위해 방한한 불가리아 소피아시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제91회 임시회에서 가결된 '세종시-소피아시 자매도시 체결동의안'에 따른 것으로, 문화, 경제, 청소년, 교육, 지능형 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담에는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과 행정복지위원회 김현미 위원장, 김영현 부위원장, 김충식 의원, 상병헌 의원, 여미전 의원, 이순열 의원, 홍나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소피아시 대표단은 이반 고이체프 부시장과 엘레나 코드제히코바 국회 협력 및 의전과장이 세종시를 방문해 자리를 함께했다.
임채성 의장은 환영사에서 “국제협력 단계가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격상된 만큼, 이반 고이체프 부시장께서 우리 의회를 방문해 주신 것을 계기로 더 깊고 넓은 협력의 기회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반 고이체프 부시장은 “효율적인 의회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양 기관의 우호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세종시의회 대표단을 소피아시에 초청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날 소피아시 대표단은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전자회의시스템 등 본회의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양 도시는 이번 만남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기회를 확대하고, 자매도시로서의 관계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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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일 세종시의원, "세종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 방안 시급"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 “지역 인재 채용의 해법, 정치행정수도 세종에서 찾자”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은 11일 제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와 라이즈센터 발전 방향 수립 시, ‘정치행정수도 세종’의 특성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세종시의 청년 고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임을 지적하며, 세종시가 특성화고 및 청년 일자리 연계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정치행정수도 세종시대에 부합하는 지역 인재 육성 방안’을 주제로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하며, 세종시의 청년 고용률이 36.2%로 전국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세종시와 교육청이 이에 대한 효과적인 출구 전략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의 주요 질의 내용은 △세종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현황 파악 및 청년 일자리 연계 방안 수립 △국회 세종의사당 및 세종지방법원 설치에 따른 청년 일자리 창출 규모 파악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방안 및 특성화고 대응 전략의 미흡함 등이다.
안 의원은 세종시 직업계고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로의 전환과 함께 취업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채용 연계형 직무 교육 과정을 확대해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중심 역할을 할 세종 라이즈센터 설치 방식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세종테크노파크 내에 라이즈센터를 설치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지역 혁신 산업을 발굴하고 확장할 방향으로 라이즈센터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신일 의원은 세종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면 미래 세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의 강점을 지역 특색으로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치행정수도 세종의 특성을 살린 전략이 세종시의 미래를 위한 해답”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세종시의 청년 고용 문제 해결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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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헌 세종시의원, "세종시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원 설치 시급"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원 설치 필요성 강조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11일 제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원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 의원은 세종시가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산업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전문 기관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상병헌 의원은 "문화콘텐츠산업은 지식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세종시와 같은 신생도시의 경제적 자립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히며, 세종시가 이러한 산업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콘텐츠 예산이 2014년 5200억원에서 2023년 1조 1700억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에도, 세종시는 그 시류에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 의원은 “세종시가 문화콘텐츠산업에 맞지 않는 구조 속에서 테크노파크가 문화콘텐츠 업무를 담당하게 되면서,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에 한계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크노파크가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춘 기관이라는 점에서 감성과 예술성, 인문학적 요소가 중요한 문화콘텐츠산업과는 본질적으로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테크노파크의 디지털콘텐츠산업팀은 문화콘텐츠 관련 업무 수행이 부실하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또한, 상 의원은 “다른 광역지자체들은 진흥원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부산과 대전의 사례를 언급했다. 부산은 진흥원을 통해 다수의 공모사업으로 국비 100억원 이상을 유치하고 있으며, 대전은 지역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입주 지원과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병헌 의원은 세종시에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원이 설치되면, 국책사업과 연계해 국비 지원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으며, 지역 내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밑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시가 특화된 콘텐츠를 통해 도시의 대외적 영향력을 높이고, 창의적 인재와 기업을 유치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상병헌 의원은 “문화콘텐츠산업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대표적 수출 산업이자 서비스 산업의 핵심”이라며, 세종시가 이 산업의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진흥원 설치를 필수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가 문화콘텐츠산업의 가치와 확산에 주목해,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언은 세종시의 문화콘텐츠산업 육성과 전문 기관 설립을 통해 도시의 경제적 자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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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영 세종시의원, "정원도시와 세종형 새마을운동으로 도시 발전 이끌어야"
세종시의회 홍나영 의원,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통한 세종시 발전 주장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홍나영 의원은 11일 제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정원도시 비전을 통해 세종형 새마을운동을 펼쳐 도시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 삭감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도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과 변화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필요한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결정은, 세종시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로막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번 예산 삭감이 세종시의 성장 가능성을 차단하는 결정이라고 강조하며, 국제 정원도시로서의 잠재력을 살리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특히 홍 의원은 “새만금 잼버리 사태 이후 재정 압박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는 박람회 사업의 잠재력과 경제성을 인정해 77억원을 정부 예산에 반영했다”며, 정부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세종시의회가 이 예산을 삭감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공무원들이 밤낮으로 뛰며 피땀으로 일궈낸 성과를 무시하고, 민생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시의회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홍 의원은 또한 세종시가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호수공원 등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녹지율을 자랑하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국제정원도시 박람회를 통해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종시가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세종시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 유치와 자영업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역동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고, 관광 자원과 같은 도시 기반 요소를 강화해 도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세종시는 시민 주도형 생활환경 정비, 마을 빈집 정비 등과 같은 활동을 통해 전 지역을 아름다운 마을 정원으로 만들 수 있다”며, 기후 위기에도 대비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세종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중요한 열쇠”라며, 박람회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홍나영 의원은 세종시가 정원도시로서의 비전을 실현하고, 도시의 발전과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세종형 새마을운동을 통해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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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호 세종시의원, 금강보행교 및 주변 시설 관리 개선 촉구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금강보행교 인프라 활용을 위한 총괄적인 관리 운영 계획 수립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은 11일 제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금강보행교 인프라 활용도 제고와 주변 시설물 관리 개선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금강보행교와 주변 시설의 관리 문제와 자원 활용의 비효율성 등을 지적하며, 세종시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유인호 의원은 금강보행교가 2022년 개통 이후 세종시의 주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으나, 시설 노후화와 관리 미흡으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야간 조명 고장 및 미작동으로 인한 경관 훼손과 남측 잔디광장 등 주요 시설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 같은 문제점이 시민들의 세금으로 조성된 시설물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된 금강2단계 스포츠공원 축구장이 여전히 복구되지 못한 상황을 언급하며, 이미 정부 지원금이 교부되었음에도 복구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비판했다.
이러한 지연이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매년 반복되는 수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세종시가 기존 시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세종시는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인호 의원은 금강보행교와 주변 시설을 통해 세종시의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가 책임 있는 개선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언은 세종시가 관광 자원과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도시의 발전과 시민 편의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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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 세종시의원,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 대책 촉구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 ‘잇따른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 화재’ 대책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은 11일 제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상 기후로 인한 폭염 속에서 공동주택 내 실외기 화재가 급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세종시의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만큼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옥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에어컨 실외기의 추락 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동주택 세대 내에 냉방설비의 배기장치 설치가 의무화되었으나, 실외기실의 안전관리 규정은 사실상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환기창과 개폐 방식 등에 대한 규정이 미비한 상황에서 실외기 관리에 있어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언급하며, 안전관리 대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김 의원은 “에어컨 실외기의 관리는 기본적으로 세대 내 개인이 담당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 기준이 없어 주민들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의 에어컨 실외기 관리 지원을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관련 법규 정비가 이루어지기 전에라도, 세종시가 주민의 주거 안전을 위해 조례 제정이나 공동주택 건축 심의 시 해당 사항을 반영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실외기에서 이상한 소음이나 진동이 발생할 경우, 주민들이 즉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의뢰할 수 있도록 하고, 공동주택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에어컨 실외기 관리·점검 교육을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일정 주기마다 에어컨 실외기 점검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실질적인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주민들의 에어컨 실외기 관리와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교육과 홍보, 캠페인 강화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옥 의원은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종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언은 공동주택 내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과 관련된 구체적인 법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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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식 세종시의원, 원도심 활성화 방안 제시
세종시의회 김충식 의원, “지역 특성 살린 조치원 원도심 활성화 방안 필요”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충식 의원은 11일 제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 지역 고유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맞춤형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충식 의원은 세종시의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도심인 조치원 지역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탄생한 도시지만, 정작 내부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세종시 인구는 124,615명이었으나, 2023년 9월 기준으로 395,652명으로 증가했음에도 조치원 인구는 약 6천 명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조치원의 고유한 자원과 지역 특성을 활용한 네 가지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첫 번째로, 김 의원은 조천변 관광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그는 "조천변은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지만, 관광 인프라가 부족해 그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망 카페 설치와 인근 복합문화공간과의 연계를 통해 조천을 전국적인 명소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는 조치원역과 전통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청년 정착을 위한 기반 조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고려대와 홍익대 졸업생들이 지역을 떠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청년주택과 창업 공간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치원역 인근에 건립 중인 청년 창업 주택을 잘 활용하고, 왕성길을 청년 문화거리로 조성해 젊은 층이 머물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는 콘텐츠 코리아 랩 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문화 콘텐츠 제작과 경제적 가치 창출의 거점인 콘텐츠 코리아 랩이 세종시에만 설치되지 않았다"며, 조치원에 이 시설을 설치하여 지역 대학과 협력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주차 공간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도 주차 공간 부족으로 상권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는데, 관광과 문화산업이 성장하면 주차난이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문화정원 인근, 청소년 수련관 부지, 교리 어린이공원 지하 등에 주차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충식 의원은 발언을 마치며 "원도심 조치원의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를 통해 세종시가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안은 세종시의 균형발전과 조치원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로 평가되며,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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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세종시의원, 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 재추진 강력 촉구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 "세종시 아동친화도시 포기하나…시립어린이도서관 재추진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은 11일 제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 재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어린이 전용 도서관의 필요성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 문제로 사업이 중단된 것을 비판하며, 도서관 설립을 조속히 재개할 것을 요구했다.
김영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세종시는 2020년, 전국에서 어린이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아동친화도시로서 어린이의 특성을 반영한 시립어린이도서관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광역시·도 중에서 세종시만이 유일하게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 없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성인 중심의 공공도서관 확대로 인해, 어린이 특성을 반영한 도서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6,988명의 시민이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이 중 약 90%가 어린이도서관 건립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비 19억 8천3백만원을 확보하고 설계 공모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 문제로 인해 시민과 충분한 소통 없이 사업이 갑자기 중단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특히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어린이도서관 건립 사업이 재정 악화를 이유로 쉽게 중단되는 것은 세종시가 아동친화 정책을 포기한 것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세종시가 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위해 이미 약 10억 8천7백만원의 예산을 집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중단으로 인해 국비 15억 7천6백만원을 올해 11월까지 반납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낸 김 의원은,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기회 손실을 강조했다.
또한, 2020년에 진행된 ‘세종 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도서관이 운영될 경우 2053년까지 약 53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194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김영현 의원은 발언을 마치며, “세종시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꿈의 터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조속히 재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세종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어린이의 복지와 교육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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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제93회 임시회 개회 및 의정 성과 발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10월 10일 제93회 임시회 의정 브리핑에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출범과 세종지방법원 설치 확정 소식을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하며, 오랜 시간 힘을 모아준 시민들과 국회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임 의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세종지방법원 설치는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지방법원 설치가 시민들의 사법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임 의장은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보통교부세 산정과 관련된 세출 효율화 항목 개정안'을 건의하며,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9월 25일에는 세종공동캠퍼스 개교 기념식에 참석해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며, 세종의 미래를 위한 거점으로서 공동캠퍼스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임 의장은 연구모임과 특별위원회를 통한 전문성 강화 노력을 강조하며, "문화·예술 활성화와 자율방범대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의회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전국 의회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을 언급하며,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제93회 임시회는 10월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조례안 45건과 동의안 36건 등 총 8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임 의장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의정활동을 통해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