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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임위원장단 브리핑 개최 위원회별 역점과제 공론화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3일 1층 대회의실에서 상임위원장단 브리핑을 열고 취임 한 달을 맞은 소회와 제4대 전반기 의정 목표,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브리핑에 앞서 상병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시민 눈높이에 맞게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시대적 변화와 시민들의 복잡다단한 요구사항들을 효과적으로 반영해 면밀한 의안 심사가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언론 브리핑은 위원회별 중점 추진 과제와 의정활동 활성화 방안에 관한 발표에 이어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브리핑에 나선 의회운영위원회 유인호 위원장은 “당적에 관계없이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이뤄 시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협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의원 연구모임의 심의 기능 강화 및 연구모임 실효성 확보를 위한 평가회 도입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전문위원실의 역할 재정립 및 정책 지원관의 보좌 기능 강화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복지위원회 임채성 위원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도입 등 달라진 위상에 걸맞은 책임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완전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며 협업을 통한 균형감 있는 위원회 운영 의원 개인의 연구활동 적극 지원 불필요하고 중복되는 조례의 신속한 정비를 통한 시민 불편 해소 등을 운영 목표로 제시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이순열 위원장은 “깨끗한 위원회, 부끄럽지 않은 위원회를 위해 의원 선서와 윤리강령을 마음에 새기며 의정활동에 임하고 이웃의 대변인으로 거듭나는 위원회를 만들겠다”며 위원회 최우선 과제로 주민 생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 시민과 함께 살펴보는 민생예산 심사를 꼽았다.
교육안전위원회 이소희 위원장은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집행부와 적절한 견제와 균형을 이루고자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는 포부와 함께 “모든 학생이 차분히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희망도시 건설과 안전한 일상과 재난예방 체계 구축 및 대응 태세 확립 등을 심도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신일 위원장은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예산 분석을 통해 재정 운용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지난 4월 예산결산 전문위원실을 신설한 바 있다”며 시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최우선으로 삼는 시민 체감형 예산심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재원 배분 예·결산 분석의 전문성·객관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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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방문 격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방문 격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장은 1일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과 함께 어진동에 위치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방문해 사무처 직원들을 격려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상병헌 의장은 “협의회의 세종시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이나 자치분권 차원에서도 그 의미와 상징성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지방의회의 협력과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21년 4월 임시회 안건으로 채택돼 만장일치로 협의회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같은 해 12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세종시 어진동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처 이전을 완료했다.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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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 발령
< 2022년 7월 30일자 >
◇ 4급 전입
▲의정담당관 임동현
◇ 7급 전입
▲의정담당관실 한태희
◇ 8급 전입
▲의회운영전문위원실 이찬양, 행정복지전문위원실 정지현
< 2022년 8월 1일자 >
◇ 7급 승진
▲의사입법담당관실 박소연, 이지혜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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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현안질문]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 “광역교통망 구축 위한 특단의 재원 확보 대책 마련”
[긴급현안질문]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 “광역교통망 구축 위한 특단의 재원 확보 대책 마련”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원은 29일 제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통 문제 및 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을 비롯해 산하기관 인사청문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제4대 세종시의회 첫 긴급현안질문에 나선 임채성 의원은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3가지 주요 사안과 관련된 일문일답 방식의 질의를 이어갔다.
임 의원은 첫 번째 주제인 교통 대책과 관련해 “행정수도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광역교통망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전제하고 건설비용 재원 분담을 비롯한 재원 마련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설득과 이해의 과정을 통해 KTX 세종역 신설이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에 충청권 공동 발전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토대로 충청권 지역민들과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주문했다.
이어 임 의원은 광역도로망 건설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2021년 세종시 사회조사 자료를 근거로 통근을 하는 시민 59% 중 35.4%가 대전 등 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상황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향후 폭발적인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광역도로망 건설 계획의 세부적인 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특히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 대안도 언급됐다.
임 의원은 세종시에서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국지도 96호선을 존치하되 일부 시민사회의 반대를 수렴해 생태축을 보존하는 관점에서 세종시 차원의 해법 마련과 절충안 제시를 요구했다.
교통흐름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경주시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 녹색신호 시간을 유기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버스요금 무료화 정책과 관련 운영비 전액을 시민 혈세로 부담해야 하는 점과 저조한 버스 이용률 및 시 재정건전성 등을 근거로 시의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활성화 정책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임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건수 등 실태조사 실시 청소년 요금제 신설 촘촘한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 마일리지 적립 등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임 의원은 두 번째 주제로 시 공무원 근무 여건 마련과 조직문화 개선을 촉구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기초단체가 없는 단층제 구조로 격무에 시달리는 시 공무원들의 휴직이 늘고 있고 직원 병가건수가 지난해에만 7천4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종시는 지난 3년간 기준인건비 최고 집행률이 86.8%에 불과해 소극적·보수적인 인건비 집행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준인건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인력 보강 이후 격무에 시달리는 부서에 우선 투입해야 한다는 게 임 의원의 주장이다.
임 의원은 “인력 충원과 함께 정밀 조직진단을 실시해 단층제 업무 수행의 부작용을 극복할 방안도 찾아야 한다”며 “반드시 공무원 근무 여건과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역설했다.
임 의원은 정실·보은 인사를 방지하고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세종시 산하기관 인사청문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실제로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광역시·도가 인사청문제도를 시행 중이고 산하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비롯해 정치적 셈법이 아닌 경영진의 전문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임 의원은 “의회에서도 이미 수차례 인사청문제도 도입을 촉구한 바 있다”며 “제주도가 조례로 나머지 15개 시도에서는 기관 간 협약을 통해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세종시가 의지를 가지고 인사청문제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맺음말에서 “3가지 현안에 대한 면밀한 계획 마련과 꼼꼼한 실천으로 세종시장이 약속한 ‘풍요로운 삶과 곳곳에 품격이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고 우리 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진짜 수도로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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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차별 없는 환경 만들자”
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차별 없는 환경 만들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현정 의원은 29일 제77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차별 없는 환경을 만들자”고 제언했다.
이날 발언에 따르면 유니버설디자인은 연령과 성별, 국적, 언어, 장애의 유무 등에 관계없이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공평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과 환경을 설계하는 디자인 접근방식을 의미한다.
이현정 의원은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물이 없는 물리적 환경을 만드는 무장애 개념을 기본으로 하되 인간의 전체 생애주기까지 수용하는 디자인”이며 유니버설디자인 친화도시 조성을 제안했다.
정부 차원에서도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데다 전국 29개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이미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조례를 제정해 운영 중인 만큼 시의적절하다는 주장이다.
더욱이 서울과 경기, 경남, 제주 등에서는 유니버설디자인과 관련된 기본계획과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등 유니버설디자인 도입에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의원은 “세종시는 첨단 스마트 도시와 친환경 녹색도시이자 도농복합도시로 전국에서 유입된 주민들이 많아 다양한 사회구성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미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올해 초 발의된 ‘유니버설디자인 기본법안’이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고 세종시의 경우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조례나 개별 사업이 전무하고 인식 수준 역시 미미한 상황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유니버설디자인 친화도시 조성 방안으로 안정적이고 통합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 마련 세종시 특성에 맞는 기본계획과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수립 시범사업을 통한 유니버설디자인 인식 확산 및 세종시만의 정책화 방안 마련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니버설디자인을 도시 문제 해결에 도입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공간정책의 방향을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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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반려동물과 반려인·비반려인의 공존을 모색할 때”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반려동물과 반려인·비반려인의 공존을 모색할 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원은 29일 제77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인식개선 사업 추진과 반려동물 정책 제안 창구 마련을 촉구했다.
이순열 의원은 농림부의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근거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세종시가 등록 반려견 증가율 1위라는 점을 언급하며 반려동물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와 반려인의 급증에 따라 공동주택 소음과 다중 이용시설 목줄 및 배설물 처리 문제,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와 먹이 주기뿐 아니라 동물장묘업 민원과 개 물림 사고 등도 주민 간 갈등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반려동물과 관련된 문제의 상당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아 사후 조정이 아닌 사전 예방에 집중해 반려동물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실제 국내 반려견 문화에 대한 비반려인 인식 조사에서 반려견 자체에 대해서는 다수가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펫티켓과 반려견 관리 미흡을 이유로 부정적인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전용 놀이터 등 다양한 사업들이 전국 각지에서 추진되고 있지만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공존할 수 있는 인식 개선 활동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세종시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정책으로 서울특별시의 ‘반려견 사회화 교육’과 ‘반려인 사전교육 이수’, 울산광역시의 ‘책임감 있는 보호자와 매너 있는 시민견’ 운동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정책 대안으로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을 강화해 유기동물 발생과 주민 갈등을 예방하고 반려 인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조직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각각 주체로 참여하는 인식개선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의견을 교환하고 반려동물과 관련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정책 입안 초기부터 인식의 차이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끝으로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해 지자체가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최근 보도자료를 공유하면서 집행부의 책임 있는 행정과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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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 “세종시, 민관정 협의체 구성 등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적극 대응”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 “세종시, 민관정 협의체 구성 등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적극 대응”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은 29일 제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자세와 대응을 촉구했다.
안신일 의원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3단계 로드맵까지 제시한 상황에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지 않는다는 행안부 발표에 이어 여당 대표조차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불필요하다’고 했다가 반발 여론이 일자 ‘진의가 왜곡됐다’며 변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세종청사에서 ‘격주 국무회의 개최’는 물론, ‘중앙지방협력회의 월 1회 개최’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데다 500억 혈세가 투입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설치를 강행하면서도 대통령 공약인 세종집무실 설치는 예산을 핑계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신뢰하기 어려운 행보라는 주장이다.
안 의원은 “의회 차원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약속을 이행하라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시민단체들은 연일 성명을 내는 등 시민들은 당혹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상황이 이런 데도 집행부는 시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한 별다른 논의나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집행부의 안일한 인식과 대응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출범 이후 위기 때마다 민·관·정이 초당적으로 연대해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의 후퇴를 온몸으로 막아내 여기까지 왔다”며 “이번 위기도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지난 26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국정과제로 확정했다는 정부 발표를 끝으로 “더 이상 세종시민과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있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며 추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세종시는 이제라도 대통령 세종집무실 약속이 확실히 이행될 때까지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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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안심 등굣길 세종, 우리 모두를 위한 길”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안심 등굣길 세종, 우리 모두를 위한 길”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 의원은 29일 제77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김효숙 의원은 5분 발언에 앞서 지난 7일 경기도 평택의 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사건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 문제를 거론했다.
김 의원은 2021년 OECD 회원국들의 어린이 인구 10만명당 보행 중 사망자 수를 비교한 결과에서 우리나라는 0.34명으로 평균치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들에게 더욱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세종시의 전담 인력과 예산 등을 근거로 안전 보행환경의 질적인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시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과 안전 시설 및 장비를 설치하고 있지만 어린이 보행안전 현황을 검토한 결과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달성에는 미흡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역 내 75개에 달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업무 담당자가 수년째 1명에 불과한 데다 교육 대상자 수인 6만 2천여명에 비해 현저히 적은 5천명 기준에 맞는 예산으로 교통안전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형식적이라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방안으로 어린이 인지와 운전자 감속 주행에 효과적인 ‘옐로카펫’ 설치 어린이 행동 특성을 고려한 사고·사례 중심의 ‘체험형 교통안전교육’ 시행 어린이집과 학원 밀집 지역 등 어린이 통행이 빈번한 장소에 어린이보호구역 추가 지정 검토를 제시했다.
아울러 ‘세종시 어린이 보호구역 조례’ 제5조에 명시돼 있지만 현재까지 미실시된 어린이 보호구역 실태조사를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은 어린이를 기준으로 우리 모두가 안전해지는 길이라며 아동친화도시로서 전국 최고의 출산율과 자가용 이용률 전국 2위인 세종시 특성을 고려해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제안사항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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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 “우수성 인정받은 ‘읍면동장 시민추천제’폐지 재검토”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 “우수성 인정받은 ‘읍면동장 시민추천제’폐지 재검토”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미 의원은 29일 제77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읍면동장 시민추천제’의 폐지를 철회하고 현행 제도를 개선·보완하는 방식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미 의원은 이날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폐지 근거로 삼은 설문조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항과 대상, 그리고 표본 수 등 설문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고작 101명의 공무원과 시민 52명의 표본뿐 아니라 현행 제도 폐지를 전제하는 듯한 단 3문항이 담긴 설문 내용까지 타당성과 신뢰도, 객관성을 갖춘 조사로 보기 어렵다”며 집행부의 제도 폐지 결정에 의구심을 표했다.
이러한 세종시의 폐지 결정과 달리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는 우수한 제도로 인정받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실제로 2018년 ‘국정 목표 실천 지방자치단체 경진대회’ 우수상과 2018년 ‘지방 인사 혁신 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정부로부터 제도 도입의 취지와 운영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은 물론, 주민자치를 다룬 연구보고서에서도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를 우수사례로 소개하고 있다는 근거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현행 제도의 폐지보다 부작용과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읍면동장 시민추천제가 심사의 비공정성 우려와 온정주의 정책 시행 및 사전 선거운동 가능성이 있지만, 객관화된 성과 평가자료를 토대로 수정과 보완 과정을 거쳐 제도 변화에 따른 시민 혼란을 막고 주민자치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의미다.
김 의원은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는 주민자치의 상징성과 선도성, 우수성을 갖춘 좋은 제도인 만큼 문제점에 대한 대안 마련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지역 여건과 성숙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시행한 지 4년밖에 되지 않은 제도를 개선이 아닌 폐지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인 주민자치에 역행하는 잘못된 결정이라는 점을 거듭 분명히 했다.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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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77회 임시회 폐회…공공인수특위 구성
세종시의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9일 제77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교육청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등 15건을 처리하고 15일간 열린 제7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3차 본회의에서 이순열·이현정·김효숙·안신일·김현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임채성 의원의 긴급현안질문이 이뤄졌다.
또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과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이 의결됨에 따라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 계획과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구성이 확정됐다.
특히 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통과로 올해 세종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3,637억원 늘어난 1조 2,365여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날 폐회 직후 화합과 협치를 다짐하는 기념식수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세종시의회 전 의원은 각 읍면동에서 공수한 흙과 관내 동서남북 방향으로 4개 약수터의 물로 식재된 기념식수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표지석 가림막을 걷어냈다.
상병헌 의장은 제막식 인사에서 “기념식수에 담긴 의미를 잊지 않고 시민들의 염원과 기대에 부응하는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세종시의 고른 발전과 행정수도 세종 시대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