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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체험하고 기후위기 대응의식 높여요
차 없는 거리 도로통제 안내(환경정책과)
[세종타임즈]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7~18일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의식 제고와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차 없는 거리에서 그린(Green) 세종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
시는 그동안 별도로 진행했던 ‘차 없는 거리 행사’ 와 ‘세종환경교육한마당’을 연계 추진해 시민 참여의 폭을 넓히고 환경교육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효과가 높아질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보람동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세종환경교육한마당 개막식과 성과공유회가 진행된다.
이어 18일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대 차 없는 거리에서 ▲중고물품 플리마켓 ▲환경교육체험박람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골든벨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한마당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환경교육체험박람회에서는 ▲기후변화 기상캐스터 체험 ▲바람개비에 담는 탄소중립 약속 ▲물벼룩 관찰 ▲층간소음 예방 교육 ▲수돗물 테스트 ▲환경 보드게임 등 총 41개 부스가 운영된다.
박람회 참여를 위해서는 박람회 자유이용권이 필요하다.
자유이용권은 자원순환 3종세트인 안쓰는 깨끗한 장바구니, 에코백, 못 쓰는 충전선 케이블 중 1개를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환경교육을 이수하면 받을 수 있다.
또, 연계행사인 ‘걷고(GO)!, 뛰고(GO)!, 타고(GO)!세종시 국가상징구역 찍고(GO) 한바퀴’ 행사에 참여해도 받을 수 있다.
이날 한마당 행사가 진행되는 1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나성동 어반아트리움과 백화점 부지 사이 약 400m 구간 도로에서 차량이 통제된다.
도로 통제로 인해 주변 도로와 어반아트리움 상가 주자창, 임시주차장(백화점 부지) 출입로의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행사 방문객은 대중교통 및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종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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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아름다움 알리는 '세종 자으미 모으미체' 배포
세종자으미모으미체(한글문화도시과)
[세종타임즈]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문화도시 세종만의 공공 서체 ‘세종 자으미 모으미체’를 공식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해당 글꼴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문화도시 조성 사업 일환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시민들의 각자 이름을 담은 손글씨를 기반으로 전문가의 작업을 거쳐 완성됐다.글꼴은 색상과 흑백 2종으로 개발됐으며 색상은 한글 2,780자와 영문 94자, 흑백은 한글 1만 1,172자와 영문 94자를 지원한다.아울러 트루타입글꼴(TTF)과 오픈타입글꼴(OTF), 웹오픈폰트포멧(WOFF) 등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인쇄물과 웹사이트, 모바일 앱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다만 해당 글꼴을 유료로 양도하거나 판매하는 등 상업적 행위와 변형해 재배포하는 변형 행위는 금지한다.글꼴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시 공식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시는 세종 자으미 모으미체를 공공디자인과 도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한글문화를 확산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세종시민 100명이 직접 참여해 만든 세종 자으미 모으미체는 한글문화도시 세종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특별한 글꼴”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한글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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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승격
[세종타임즈]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공동 운영 중인 교육발전특구가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되면서 미래교육도시 도약에 날개를 달았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교육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결과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과 함께 특별교부금 최대 5억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역맞춤형 교육 발전 전략을 자율적으로 마련하고 지역인재를 육성·지원하는 체제다.
교육부는 특구를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나누고 관리지역은 매년 성과관리 결과에 따라 선도지역 승격, 관리지역 유지, 탈락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시와 시교육청은 지난해 국비 7,000만원 확보에 이어 올해 국비 30억원과 선도지역 승격으로 추가 확보한 특별교부금 최대 5억원을 투입해 미래교육 선도에 나선다.
특히 이번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에 따라 매년 성과관리 결과에 따른 특구 지정 유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정부 예산을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앞서 시와 시교육청은 2024년 7월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된 이후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교육도시, 세종’을 공동 비전으로 교육발전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중점과제는 온마을이 함께하는 늘봄체제 구축, 미래교육을 대비하는 모델학교 운영,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 등 9개다.
특히 기회발전특구와도 연계해 수도권 이전기업, 사이버보안, 미래모빌리티, 양자, 가속기 등 미래전략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육성 체계를 구축, 상호보완하는 효과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은 세종시가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며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청년유출과 저출산 문제를 완화하고 세종시 교육발전특구가 대한민국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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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올해 축제·비엔날레 성공 개최에 힘쓴 직원 격려
최민호 시장, 올해 축제·비엔날레 성공 개최에 힘쓴 직원 격려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2025 세종한글축제와 국제 한글 프레 비엔날레 준비에 힘써 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글과 한복 등 우리 전통문화 자산을 적극 활용한 축제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최민호 시장은 14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예산이 3억원 이상 줄었는데도 작년보다 더 큰 성과를 얻었다”며 “축제 준비에 힘써 준 전 직원에게 감사하다.
정말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5 세종한글축제’는 종전 세종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열린 축제로 역대 최다 인원인 31만여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세계태권도연맹의 시범공연과 드론을 활용한 화려한 개막식을 비롯해 국립심포니콘서트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공연과 불꽃연출로 세종의 가을밤을 밝힌 폐막식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또한, 세종한글축제라는 변경된 명칭에 걸맞은 다양한 한글 관련 프로그램과 시민기획 공모 등 엄선한 프로그램으로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올해 세종한글축제의 성공이 반짝 흥행에 그치지 않고 한글문화도시로서 도시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향후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올해 우리말·글 사용 선언을 시작으로 매년 세종대왕 나신 날인 스승의날(5월15일)과 한글날(10월9일) 등 두 차례 기념일을 외래어를 순화해 발표,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세종대왕의 묘호를 물려받은 세종시가 주도해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외래어를 순화한 우리말을 선정해 발표하면 그것 자체로 의미가 굉장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세종한글축제에 한복을 결합하면 축제 정체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축제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해 한복 입기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세종한글축제에 갈 때는 한복을 입고가는 문화가 정착되고 축제장에도 한복을 대여하는 공간을 갖추면 축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수 있다며 그 시작을 시청 공직자부터 솔선해 달라는 뜻이다.
이외에도 최민호 시장은 개막식 공연에서 호응이 높았던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을 언급하며 세종시를 사물놀이 전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국 사물놀이 대회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국정감사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며 이번 국감을 세종시의 특수성을 반영한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보통교부세 산정에 있어 광역과 기초행정이 혼합된 단층제 조직이라는 세종시의 특수성이 반영되지 않아 만성적인 세수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국감을 통해 보통교부세 산정 문제에 국회의원들이 관심을 가져줄 수 있도록 설명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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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동화구연 실습 교육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세종타임즈] 토닥토닥 나눈 고운 말, 꽃처럼 피어나 향기로 퍼진다!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이 운영하는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지현)는 아이돌보미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용 중심 교육 ‘동화로 돌보는 따뜻한 아이돌봄-아이와 마음을 잇는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3회기에 걸쳐 원내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단순 돌봄을 넘어 아동과의 정서적 교감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장 모니터링과 간담회에서 제기된 실습형 교육 수요와 아동 발달 이해- 소통 역량을 갖춘 돌보미에 대한 현장 요구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교육은 사단법인 색동회 이경미 강사가 진행하며 동화구연의 이해와 기본 기술, 아동과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동화구연, 실전 구연 및 피드백 등 이론과 실습을 균형있게 구성했다.특히 교육생이 습득한 내용을 돌봄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피드백 중심으로 운영한다.김지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돌보미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정서적 지지자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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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비엔날레, 세계로 향하는 한글예술의 중심지로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개막식 사진
[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42일간 조치원1927아트센터 등 세종시 일원에서 열린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총 5만 3천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열린 이번 비엔날레는 한글을 단순한 문자를 넘어, 삶과 문화를 잇는 창의적 매개체로 재해석하며 시민 참여, 지역 공간의 재탄생, 국제 협력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비엔날레에는 한국, 영국, 우루과이, 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작가 39팀(명)이 참여했으며, 국립한글박물관, 한국국제교류재단(KF) 등과의 협업을 통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특히, 영국의 세계적 일러스트 작가 ‘미스터 두들(Mr. Doodle)’이 직접 세종을 방문해 대형 벽화를 시민들과 함께 제작해 화제를 모았으며, 해당 작품은 전시 종료 이후에도 문화유산으로 보존된다.
재단은 프레 비엔날레를 통해 ▶한글 예술 콘텐츠 발굴 ▶문화유산화 대상 선정 ▶도시재생 공간을 활용한 전시 구성 등 2027년 정식 ‘한글 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치원 구도심의 도시재생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한 점은 예술과 지역의 공존 가능성을 실험한 사례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시민이 단순 관람객이 아닌 전시의 주체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시민 도슨트 18명은 총 101회의 전시 해설을 직접 진행했으며, 관람객으로부터 전문 해설 못지않은 호응을 얻었다.
‘예술-짓다’ 워크숍, ‘한글로 말걸기’, ‘도장꾹 스탬프 투어’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관광형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에는 약 4천 명이 참여했다.
전시는 단일 공간을 넘어 세종시 전역으로 확산됐다. 국립한글박물관과 협력한 ‘오늘의 한글, 세종의 한글’, 세종미술주간 ‘갤러리 가는 날’ 등도 함께 진행돼 약 1만 2천여 명이 추가로 전시를 관람했다. 이로써 도시 전체가 문화예술의 무대가 된 42일간의 여정이 완성됐다.
비엔날레는 중앙 일간지, 해외 언론, 패션·문학 매거진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공식 SNS 콘텐츠 중 일부는 조회수 7.9만 회를 넘기며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았고, 문화예술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를 통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모았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레 비엔날레는 세종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완성한 예술축제로서, 한글의 예술성과 문화적 확장 가능성을 세계에 증명한 시간이었다”며,“2027년 제1회 한글 비엔날레에서는 기존 비엔날레와 차별화된 지속 가능하고 국제적인 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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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코메일 소헤일리 교수,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대상 수상
포스터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는 방송영상미디어학과 겸임교수인 코메일 소헤일리(Komeil Soheili) 교수가 공동연출한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 <종이 울리는 순간(As the Bell Rings)>이 ‘2025년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경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작품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사라진 가리왕산 천년숲의 생태와 기억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단 3일간의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위해 훼손된 수십만 그루의 나무와 멸종위기 동식물의 서식지를 조명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강하게 환기시켰다.
<종이 울리는 순간>은 조선시대부터 보호되어 온 가리왕산의 원시림이 어떤 과정을 거쳐 사라졌는지 영상으로 기록하며, 단순한 환경 고발을 넘어 우리가 잃어버린 자연의 기억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작품의 나레이션은 아티스트 솔비(권지안)가 맡아 숲의 감성을 예술적으로 전했다.
영화는 김주영 감독과 코메일 소헤일리 교수의 공동 연출로 제작됐으며, 섬세한 연출력과 국제적인 시선을 결합해 환경 다큐멘터리 장르에 새로운 깊이를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
공동감독을 맡은 코메일 소헤일리 교수는 이란 출신의 다큐멘터리 감독 겸 프로듀서로, BBC, 내셔널지오그래픽, CNN, Business Insider 등 세계 유수 언론과 협업하며 문화와 환경, 사회적 이슈를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에 힘써왔다.
그는 이란 테헤란대학교에서 문화연구·미디어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 1기 졸업생으로서 한국과 국제 영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광저우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메이호도 국제영화제 등에서 수상하며 예술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겸비한 연출자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한국영상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코메일 교수는 국제 다큐멘터리 현장 경험과 연출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영상 제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유주현 한국영상대 총장은 “이번 수상은 교수 개인의 성과를 넘어,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 중심의 영상 창작 교육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인권·문화 등 공공적 메시지를 담은 창작 활동과 교육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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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음악산책’ 개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음악산책’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9월 24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일원에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음악산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기획된 행사로, ‘찾아가는 세종한글 컬처로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선선한 가을밤, 도심 속 자연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산책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는 인디 음악 그룹 ‘방구석프로뮤즈’, 전통악기의 현대적 해석으로 주목받는 ‘봉숭아프로젝트’, 그리고 감미로운 재즈 보컬이 돋보이는 싱어송라이터 ‘이훈주’가 출연해 다채롭고 감성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 팀의 무대는 각기 다른 장르와 감성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힐링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상정원 음악산책 홍보물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본인을 포함해 최대 4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카카오채널 ‘한글문화도시 세종’(pf.kakao.com/_xauBxnn)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며, 9월 17일 오후 개별 문자로 당첨자를 통보할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글문화도시센터 누리집(www.한글문화도시.kr) 공지사항 또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사업팀(☎044-850-89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옥상정원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달빛과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감미로운 음악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옥상정원으로, 올해 ‘세종시민 추천 관광명소 10선’에도 선정되며 세종시의 대표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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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도시형 산림화재 대응 합동훈련 실시
세종소방본부, 도시형 산림화재 대응 합동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는 14일 세종시 해밀동 원수산 일원에서 ‘2025년 도시형 산림화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증가하는 산림화재의 도심 확산 위험성에 대응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에서 산불이 인근 주택단지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세종소방본부를 포함한 7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해 민·관·군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펌프차 등 소방차 ▶살수차 ▶레미콘 차량 등 총 24대의 차량과 함께, 드론과 이동식 수조 등 다양한 진화 장비가 투입됐다.
또한, 훈련 현장에서는 세종시 긴급구조통제단과 통합지원본부를 동시에 가동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지휘·지원 체계 운용 능력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산불정책기술연구소 황정석 소장이 외부 전문가로 참여해 훈련의 전반적인 과정을 분석하고, 세종시의 도시·산림 혼합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산불 진압 전술 마련 방안을 제안했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기후위기 시대에 점점 더 심각해지는 도시형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전 중심의 훈련이었다”며 “민·관·군이 하나로 협력해 산불 확산 차단, 신속한 소방용수 확보 등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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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스타스테크와 업무협약… 3년간 친환경제설제 1,200t 무상 지원받아
세종시, 스타스테크와 업무협약… 3년간 친환경제설제 1,200t 무상 지원받아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14일 시청 세종실에서 ㈜스타스테크(대표 양승찬)와 친환경제설제 무상 공급 및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스테크는 향후 3년간 총 1,200톤의 친환경제설제를 세종시에 무상으로 지원하며, 시는 이를 도로 실증 구간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게 된다.
세종시는 친환경제설제의 효과와 효율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 관내 주요 도로 일부를 실증 대상 구간으로 제공하고, 기존 제설제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도로 유지관리비 절감, 인프라 보호, 환경적 효과 등을 평가한다.
특히 스타스테크가 개발한 친환경제설제는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 등 산업 부산물을 활용해 제조된 것으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면서도 기존 염화칼슘 기반 제설제와 동일한 제빙·제설 효과를 지닌 친환경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보급 확대와 제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 기술의 실증과 확산을 행정이 뒷받침하는 모범적인 협력 사례”라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 제품과 아이디어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행정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스테크는 해양 생태계 교란 생물인 불가사리를 자원화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융복합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