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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시정은 협치로… 소모적 논쟁보다 시민 우선”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20일부터 시작된 제98회 세종시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소모적인 정치적 대립보다는 협치와 실용 중심의 행정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임채성 시의회 의장과 서로의 아쉬움을 솔직히 나누고, 시정의 방향성과 협력 방안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정당 간 대립이 아닌, 시정의 바른 방향을 위한 협치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최 시장과 임 의장은 지난 19일 시장 집무실에서 만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동 노력과 협력적 관계 복원을 약속한 바 있다. 아울러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추진에도 상호 합의했다.
최 시장은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치적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공직자들의 업무 피로도가 높아지고, 시정 전반의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이번 합의가 의회 전체에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 시장은 실무 공직자들에게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당부했다. “조례 등 제도적 장벽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조례를 개정하고 대안을 마련해 시민 고충을 해소하는 것이 공직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름철을 앞두고 장마와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 예방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정례회를 계기로 시의회와의 협력 체계를 재정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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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 실효성 있는 점검 지속 추진"
"현장 중심 실효성 있는 점검 지속 추진"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노후시설과 위험요소가 있는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82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행정부시장 주재로 공공시설물의 전기·소방·건축 분야에 걸쳐 진행됐으며 점검 대상은 대평동 소재 수질복원센터B와 고운동 소재 생활자원회수센터 등 총 2개소였다.
수질복원센터B에서는 자체적인 사전 점검 결과 도출된 지적사항에 대해 행정부시장 주관으로 개선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안전 관리 실태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는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 사전점검 형식으로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봤다.
시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민간전문가와 함께 사전 예방 차원의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공공시설물의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적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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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중심 행정 더해 시민 행복 늘린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그동안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해 온 ‘100대 시민불편 과제’ 해결 노력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상공인, 디지털 취약계층, 직장인 등 수요자 맞춤형 지원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먼저 시는 올해부터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을 기존 1인 소상공인에서 모든 소상공인으로 확대했다.
이는 정부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환급 지원에 더해 시가 관내 소상공인에게 고용보험료의 10%를 최대 3년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중 신청 가능하다.
또 온라인 접수 창구를 개설해 소상공인들의 신청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의 고용보험 가입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는 전문 강사가 읍면지역의 마을 경로당 등에서 직접 찾아가 스마트폰 활용법, 키오스크 사용법, 디지털 보안, 디지털 금융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던 고령층은 교육을 통해 가족들과 쉽게 연락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교육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직장인들을 위한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저녁 시간대에 운영해 배움의 기회를 확대했다.
강좌는 인문·환경·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있어 골라듣는 재미도 있다.
오는 6월과 7월에는 계절학기로 권역별 학당을 운영하는 등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저녁 프로그램으로 직장인들의 자기계발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 기둥형·노후 정류장을 비가림형 정류장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시민 수요조사를 통해 낡고 불편한 버스정류장 10곳을 이달 중 비가림형 정류장으로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정류장 개선을 통해 이용객들이 여름철 태양과 비를 피할 수 있어 더욱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의 일상 속 불편함이 곧 행정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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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원, ‘제12회 세종단오제’ 개최… 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시민축제
[세종타임즈] 세종문화원은 우리 고유의 전통 명절인 단오를 맞아 오는 5월31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제12회 세종단오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오는 설날, 추석 등과 함께 4대 명절로 꼽히며, 이날 열리는 세종단오제는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단오의 전통과 의미를 되새기고 즐기는 시민참여형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씨름마당 ▶참여마당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체험마당에는 ▶떡메치기 ▶수리취떡·오미자차 시식 ▶단오선(부채) 만들기 ▶창포 비누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 ▶전통주 시음 등 총 23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여마당에서는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마당은 버블그라제(비눗방울)의 공연으로 시작해 1부에서는 ‘난장앤판’ 팀이 선보이는 줄타기, 버나놀이, 사자탈춤, 판굿 연희 등 전통공연이, 2부에서는 팝페라 앙상블 ‘에스따떼’와 지역 밴드 ‘오울구 밴드’의 무대가 이어지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씨름마당은 유소년 체험 씨름과 함께 남녀 성인부 씨름 경기가 펼쳐진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문화원 누리집(www.sejongcult.or.kr)을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은 “제12회 세종단오제가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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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루마을2단지, 영남 산불피해 성금 전달… “입주민 마음 모았다”
[세종타임즈]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6일, 세종시 새나루마을2단지에서 ‘2025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새나루마을2단지 입주자대표 윤대하 회장, 노은이 관리소장, 세종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이 참석해, 성금 마련의 취지와 향후 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새나루마을2단지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으며, 전액을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
윤대하 입주자대표 회장은 “예상치 못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주민들과 함께 성금을 모았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바라는 진심이 모여 많은 분들이 기꺼이 동참해 주셨다”고 말했다.
노은이 관리소장도 “산불로 인해 많은 것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연대에 입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세종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은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정성 어린 성금을 전달해 주신 새나루마을2단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이재민들의 보금자리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기부자들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나루마을2단지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3·1절을 기념해 태극기 게양 운동을 펼치는 등 올바른 역사 인식과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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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개최지 실사 마무리… “충청의 시간 다가온다”
[세종타임즈]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지난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한 대회 개최지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는 대회 준비의 실질적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조율하기 위한 공식 일정으로, FISU 측은 대회 경기장, 훈련장, 선수촌 예정지 등 주요 시설들을 직접 방문해 면밀히 살폈다. 아울러 안전, 숙박, 수송 등 기능별 추진 현황에 대한 실무적 논의도 병행됐다.
특히 이번 방문은 FISU 마티아스 레문트 사무총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조직위를 직접 찾은 자리로, 그는 세종 주선수촌 예정지(5-1 생활권), 폐회식장 예정지(세종 중앙공원), 청주의 기계·리듬 체조 경기장 조성 현장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레문트 사무총장은 “이제 충청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대회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탁구 종목의 국제 기술위원장인 안드레이 흐레호로비츠는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을 찾아 시설 현황을 확인한 뒤, “국제 탁구 경기를 치르기에 손색없는 수준”이라며 “향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조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FISU 하계대회 관련 부서는 조직위원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회 준비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과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조직위는 이를 통해 준비 상황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직원들의 전문성과 열정을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대회 개최까지 약 800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실사는 대회 준비 전반에 대한 진단과 보완점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라며, “남은 기간 충청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 대학 스포츠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4개 시도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150개국 약 1만 5천여 명의 대학생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양궁, 펜싱, 체조 등 18개 종목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치게 된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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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김차근 교수, TJB 창사 30주년 기념 감사패 수상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는 영상연출학과 김차근 교수가 TJB(대전방송) 창사 30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역 최초로 지상파 방송사인 TJB와 협력해 산학 공동 콘텐츠 제작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발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감사패를 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 2021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역 밀착형 창의 콘텐츠 ‘창의과학 퀴즈쇼 if’를 TJB와 공동 기획·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전문인력, 대학 교수, 학생이 함께 참여한 프로젝트로,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교육의 대표적 성과로 꼽히고 있다.
이어 지난해에도 김 교수는 TJB와 협력해 충남의 인구소멸위험지역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 문화를 알리는 퀴즈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도 직접 제작에 참여했으며, TJB는 콘텐츠의 사회적 가치와 작품성을 인정해 참여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차근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지역 현안에 대응하는 콘텐츠 제작에 있어 TJB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지역을 소재로 한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방송영상특성화대학으로, 지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수상이 ‘산학 일체형 교육’이라는 교육철학과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이라는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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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글로벌 녹색도시’로 도약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5월16일, 서울 정동빌딩에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행복도시 탄소중립 선도모델 확산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복청이 그간 축적한 도시건설과 탄소중립 정책 경험을 GGGI와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도시개발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GGGI는 2010년 대한민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전 세계 50여 개국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 및 기술 자문 ▶해외 신도시 건설 및 수도이전 관련 협력사업 발굴 ▶공적개발원조(ODA) 연계 ▶친환경 기술의 해외 진출 지원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누산타라와 필리핀 뉴클락시티 등 이미 협력 중인 도시를 중심으로 ‘한국형 탄소중립 녹색도시 모델’을 본격 수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GGGI와의 이번 협약은 행복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기술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사업 확대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도시의 정책과 기술이 개발도상국 도시개발과 행정수도 이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GGGI 김상협 사무총장도 “이번 협약은 양 기관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 정주여건 개선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행복청과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행정도시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2021년 9월, 국가 탄소중립 목표인 2050년보다 10년 앞선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자립형 도시 구축 ▷친환경 교통 확대 ▷녹색에너지 보급 ▷탄소배출 및 에너지 수요 관리 강화 ▲시민 참여 확대 등 ‘5대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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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임채성 시의회 의장, ‘행정수도 완성’ 공동 협력 다짐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과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5월 19일, 시장 집무실에서 만나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만남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제98회 세종시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이뤄졌으며, 양측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공동 목표에 대해 다시 한번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 시장은 특히 지난 13일 세종사랑시민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선공약 공동 기획 세미나’에 함께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앞으로는 시와 시의회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당 간의 대립이나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대의를 위해 협치와 연대를 강화해 나가야 할 때”라며 “시민들이 바라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의회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채성 의장도 “행정수도 완성은 40만 세종시민만의 과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국민 모두의 과제”라며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앞으로 실질적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에 공약 이행을 적극 촉구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향후 시와 시의회가 긴밀히 협력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추진에도 뜻을 같이했다.
최민호 시장은 “좋은 분을 모시는 데 있어 예우를 다하겠다”며 “청문회 형식과 절차는 의회와 충분히 협의해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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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판 설치로 더욱 촘촘한 주소정보 제공
도로명판 설치로 더욱 촘촘한 주소정보 제공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2025년 상반기 도로명판 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도로명판 설치는 신규·변경된 도로구간과 교차로 골목길 등에서 보행자와 운전자가 주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시설물 설치가 부족한 도로구간을 우선 선정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해밀동 우주측지길 등 31개소에 도로명판을 신규로 설치했으며 망실·훼손된 곳 29개소에는 재설치를 진행해 총 60개소에 도로명판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시민들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도로명판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방성현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를 통해 정확한 위치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도로명판을 확충하고 기존에 설치된 시설물의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