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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황톳길 대거 조성… '황톳길 건강 도시'로 거듭난다
비학산맨발황톳길 (산림공원과, 로컬푸드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해 황톳길을 대거 조성하며 '황톳길 건강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세종시는 최근 황톳길 맨발 걷기가 혈액순환과 불면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점이 알려지며, 시민들의 황톳길 조성 요구가 커짐에 따라 도시 곳곳에 황톳길을 조성했다.
전국적으로도 '어싱(Earthing)'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맨발 걷기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세종시는 시민들에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황톳길을 새로 조성하고 기존 황톳길의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말 개방된 금남면 비학산 정상부에서 일출봉까지 225m 구간에 새로 조성된 황톳길이 주목받고 있다. 이 황톳길은 등산과 함께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등산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시는 이 구간에 비학산 일출봉 전망데크를 재설치하고 벤치와 구급함을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최근 조치원읍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 내에 맨발 황토체험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 체험장은 100% 황토로 포설되었으며, 습식으로 유지되어 맨발로 걷는 재미와 접지 효과를 배가시켰다.
주변에는 세족장과 음수대, 천막 등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지난 7월 조치원복숭아축제 기간 동안 많은 가족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앙공원 내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은 시에서 조성된 맨발길 중 가장 길고 넓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이 길은 길이 530m, 폭 1.5m~2m로 마사토와 황토를 적절히 배합해 토질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정원을 찾은 시민들은 소나무와 맥문동을 감상하며 솔숲의 피톤치드를 느끼며 황톳길을 걸을 수 있다. 또한, 인근 세종호수공원과 국립박물관단지로의 이동이 용이해 이 길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세종시 내에서도 동네에서 쉽게 맨발길을 체험할 수 있다. 보람동의 새숨뜰근린공원 내 보람가득 메타세쿼이아 치유정원은 자연친화적으로 꾸며져 있으며, 밀마루전망대를 감싸고 있는 두무뜰근린공원 산책로는 도심에서 접근이 쉬워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조치원 오봉산, 금강자연휴양림 등 세종시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맨발길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세종시는 무더운 여름, 도심과 자연 속에서 황톳길을 걸으며 시민들이 잠시나마 발바닥을 부드럽게 감싸는 흙의 감촉과 싱그러운 숲향기를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권장하고 있다.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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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교통아카데미 올해 첫 수료생 18명 배출
[세종타임즈]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세종교통아카데미에서 18명의 엘리트 예비 승무원이 배출되었다.
첫 수료생들은 지난 2주 동안 공사가 운영하는 세종교통아카데미에서 교통안전, 자동차 정비, 운전 실습 등 80시간의 현장 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료생들은 지역 마을버스에서 최소 6개월의 운전 경력 요건을 면제받고, 공사의 채용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갖추게 된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208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그중 183명이 공사에 취업하여 세종교통아카데미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초의 승무원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 씨는 "평소 공사에서 버스를 운행하는 승무원들이 승객에게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아 공사에 꼭 입사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교육생인 조모 씨는 "30년간 공군 부사관으로 근무하며 제2의 직업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교통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은 후 승무원이 좋은 경력 선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도선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이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어려운 훈련 조건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수료하여, 다가오는 마을버스 채용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역사회의 교통 안전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데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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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다솜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순조롭게 진행 중
조감도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세종시 다솜동(5-2생활권)에 건립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솜동 복컴은 5생활권 지역의 주요 거점 복컴으로, 기존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기능 외에도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 등을 포함하여 조성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지난해 12월 복컴 설계를 시작해 올해 7월 기본설계를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실시설계를 시작하여 2025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해 5-2생활권의 입주시기에 맞춰 2028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다솜동 복컴은 세대 간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노인문화센터 등 모든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학교, 공원, 공동주택을 통합 설계하는 ‘공공시설 복합단지’ 방식을 적용해 주변 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며, 가족 단위나 마을 공동체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정희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다솜동 복컴이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대 간의 교류와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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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나성샛별어린이집, 아나바다장터 수익금 기부
나성동 나성샛별어린이집, 아나바다 수익금 기부
[세종타임즈]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국공립 나성샛별어린이집은 2일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아나바다장터 수익금을 전달했다.
나성샛별어린이집은 최근 개최한 아나바다장터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해 달라며 협의체에 전했다.
김영미 나성샛별어린이집 원장은 “나성동 지사협 신규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복지자원 발굴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아나바다장터를 진행하며 주민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고 덧붙였다.
백원기 나성동 지사협 부위원장은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를 위한 사업도 발굴해 기부해주신 금액을 보람있게 쓰겠다”며 “이번 기부금은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부위원장은 또한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나성동 지역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과 나성샛별어린이집의 교직원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자리를 함께 했다.
세종시는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나성동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나성샛별어린이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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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통합 운영
세종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영양관리 탄탄하게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인, 장애인을 포함한 영양 취약계층의 급식 관리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사회복지급식소를 통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세종시는 2013년 협약을 통해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사회복지시설 급식 관리 사무를 지난달부터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0년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급식소에 전문 영양사의 영양, 위생, 안전 순회방문지도를 제공하고 질환별 맞춤 식단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급식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상별 식생활 교육도 진행하여 영양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센터 등록과 지원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연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앞으로 사회복지시설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영양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소속 직원들은 세종시 어린이급식시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영양사협회 기관지 국민영양 7·8월호 이달의 영양사에 선정되었다.
세종시는 이번 통합 운영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급식 관리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세종시는 영양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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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내버스 전 노선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 완료
"시내버스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이용하세요"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관내 모든 시내버스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과 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시내버스에서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증차한 시내버스 44대를 포함해 시내버스 전 노선 354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되었다.
시는 이번 공공와이파이 구축으로 시민의 통신료 부담을 줄이고, 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월 최대 5만원의 교통비 혜택과 어울링 무료 이용 등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특화서비스 ‘이응패스’ 도입과 맞물려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해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공공와이파이는 단말기의 네트워크 이름 ‘퍼블릭 와이파이 프리’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보안 접속을 원하는 경우, ‘퍼블릭 와이파이 시큐어’에 접속한 후 아이디와 비밀번호 모두 영문 와이파이를 입력해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 확대로 시민 가계 통신비 절감을 도모하고 이응패스 활성화를 통한 세종시민만의 특화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공와이파이는 보안상의 이유로 중요한 개인정보 취급 또는 금융거래 시에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주의했다.
세종시는 이번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세종시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및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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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 2024 공연장상주단체페스티벌 ‘한여름의 축제, YOU’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오는 8월 24일오후 5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공연장상주단체페스티벌 <한여름의 축제, YOU>를 개최한다.
공연장상주단체페스티벌은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상주단체 주관행사로,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한여름의 축제, YOU’라는 주제로, ‘YOU’라는 단어와 충청도 방언 종결어미 ‘~유’를 중의적으로 표현해 다양한 의미를 담은 공연을 준비했다.
관객들은 ‘흥미롭네YOU’, ‘홀리네YOU’, ‘다풀렸YOU’ 등 재미있는 표현들이 공연에 녹아든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2024년 세종시 공연장상주단체로 선정된 ‘세종시교향악단’, ‘이모션콘텐츠’, ‘퓨전국악그룹 풍류’와 함께 세 개의 초청 단체가 참여한다. ▲세종시교향악단은 세종HM벨리퀸무용단과 함께 교향악과 무용의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영화 OST 등 다채로운 음악을 연주한다.
▲이모션콘텐츠는 <더 매직스타>에 출연했던 마술사 4인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마술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퓨전국악그룹 풍류는 전통 타악기 연주와 소프라노, 소리꾼의 만남을 통해 수준 높은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민경 예술지원팀장은 “재단은 공연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상주단체를 선정하여 육성하고 있다”며, “매년 새롭게 창작되는 작품들이 시민들의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사전 예매는 8월 1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sjac.or.kr)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팀(044-850-0531, 0534)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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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대회 준비 방향성 확립을 위한 특강 개최
[세종타임즈]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 3년을 앞두고 2.5단계 조직 개편과 함께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개최하며, 대회 준비를 위한 방향성을 확고히 했다.
이번 특강은 조직위 이창섭 부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의미 있게 다른 U-대회 준비’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최고(the best one)'보다 '유일함(the only one)'을 추구해야 한다"며, 조직위가 나아갈 업무 방향성과 합리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남보다 잘하는 것보다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며, "Think Different"와 "다른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라는 질문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특히 직원 간, 유관기관 간, 4개 시·도 간의 정보 공유와 활발한 소통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하며 근무방식의 변화를 주문했다.
특강에 참석한 직원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조직위의 대회 준비 방향성과 조직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직위는 향후에도 특강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구성원의 전문성을 발전시키고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150여 개국에서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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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재난현장 지휘체계 강화 위해 조직개편 단행
[세종타임즈]세종소방본부가 재난현장 지휘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안전부의 관련 규정과 세종시의 자치법규 개정에 따라 진행되었다. 본부 대응예방과장과 119종합상황실장의 직급이 소방령에서 소방정으로 상향 조정됨으로써 재난 현장 지휘체계가 한층 강화되었다.
조직개편과 함께 승진 23명, 전보 84명 등 총 107명에 대한 인사도 병행되었다. 이는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인구 증가와 소방수요 및 조직규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본부 과장 직급체계가 여전히 출범 당시의 소방령 직급에 머물러 있었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전에는 재난 대응 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및 상황관리 주관 부서장의 직급이 지원기관 부서장보다 낮아 재난 현장 지휘와 통제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국가중요시설 등이 밀집한 세종시의 특성에 맞는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기관 간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 협의와 공조체계 구축이 가능해졌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외부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대폭 향상시키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세종시의 특성에 맞는 지휘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각종 재난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종소방본부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내부 조직의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고, 외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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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자율방재단, 충남 부여군 수해 복구 지원 나서
세종시자율방재단, 부여군 수해복구 구슬땀
[세종타임즈] 세종시자율방재단이 지난 31일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부여군을 찾아 피해 현장 복구를 지원했다.
부여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55mm의 집중호우가 내려 농작물 침수, 낙과, 농경지 유실 매몰, 시설물 파손 등 대규모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부여군은 지난 2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세종시자율방재단의 부여군 수해 복구 지원은 2022년 수해 발생 당시 두 차례 현장 복구 지원에 이은 세 번째 지원이다. 이번 복구 작업에는 방재단 20명이 투입되어 수박 넝쿨 제거, 농경지 복구 등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양길수 세종시자율방재단 연합회장은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부여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져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22일에도 수해 피해가 큰 전북 완주군을 찾아 복구 활동을 진행하는 등 타 시도 재난 발생 시 앞장서 적극적인 재난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24개 읍면동에서 552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7871명이 재난 대응 활동을 펼쳤다.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재난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부여군 수해 복구 지원 활동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재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재난 상황 발생 시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난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