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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몽골 고위 공무원 대상 행복도시 건설 사례 공유
몽골고위공무원단 방문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한국을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몽골 정부가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하르허롬’ 및 ‘훈누’ 신도시 건설과 관련해, 행복도시의 개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몽골은 지난 2023년, 건설도시개발부와 행복청 간 도시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행복도시 건설 경험과 정책 자문을 요청해왔다.
대표단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고위 공직자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으로부터 행복도시 건설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등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 공무원 이주 지원 정책, 건설공사 관리방안 등 도시건설과 관련한 세부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활발히 이어갔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몽골의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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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 핵심 사업 국비예산 확보 시동
행정수도 완성 핵심 사업 국비예산 확보 시동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21일 기획재정부 주관 지방재정협의회에서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수도 완성을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을 건의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지자체의 예산편성 방향과 현안을 공유해 중앙-지방 간 예산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승원 경제부시장, 이용일 기획조정실장, 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해 기재부 예산실장, 심의관, 각 사업 담당 과장들과 면담을 갖고 시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추 시설인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의 건립 로드맵에 따른 차질 없는 사업추진과 함께 세종시 완전 이전을 고려한 예산 편성을 강조했다.
국회와 대통령실의 세종 완전 이전이 정치·행정의 효율화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향후 확장 가능성을 반영한 정부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한글문화도시로서 한글·한류 문화, 한국어 학습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한글의 세계화를 주도하기 위한 신규사업으로 국립한글문화단지 조성을 건의했다.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효율적인 도로망 체계 구축 필요성도 강조했다.
먼저 시는 현재 이응다리 북측부터 한솔동까지 연결이 단절돼 있는 국지도 96호선의 도로 상황을 설명하고 시민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제천 지하차도 신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제천 지하차도가 신설되면 향후 건립될 국회세종의사당과 첫마을IC 등과의 교통 연계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광역교통 수요 대응과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세종-안성 고속도로의 적기 개통, 세종-청주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 등 사업별 총사업비의 조속한 조정을 요청했다.
시는 사이버 위협에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보안 서비스 제공 및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구축 관련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환경부 5대 환경 관리 대권역 중 유일하게 생물자원관이 부재한 금강충청권의 자연환경 보존과 생물다양성 연구 기반 마련을 위해 국립생물자원관 건립 관련 예산지원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국제기준의 종합체육시설 건립 △공동캠퍼스 공익법인 운영 등을 추가로 건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기재부와 관련 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시 핵심 현안이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최근 대권 주자들의 행정수도 완성 공약과 연계해 다수의 현안사업의 실질적 반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도 국가예산은 이달 말 기재부에 제출되고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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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 확대 추진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와 제도 활성화를 위해 인근 지방자치단체와의 교차기부를 확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 자치행정국 직원들은 이날 시청에서 ‘행정수도 세종, 고향사랑기부로 힘을 모아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기부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충남 공주시, 청양군 등 4개 지자체와의 교차기부를 진행해 제도 인식 확산에 앞장서 왔으며, 올해는 충북 청주시, 충남 금산군, 대전 유성구 등 6개 지자체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는 관내 기업을 직접 방문해 관외 거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안내하고 홍보하는 등 민간부문과의 연계를 통한 참여 확산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세종시는 타 지역에 비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규모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소중하며, 이 제도는 기부자에게도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와 함께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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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공감대 확산 위해 신규 홍보대사 4명 위촉
왼쪽부터 문학박사 정재환, ‘나는솔로’ 17기 옥순 오은경, 최민호 시장, 반려동물 훈련사 이웅종, 세종러닝팀(SRT) 김유성 회장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 4명의 신규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시는 21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5층 세종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홍보대사 위촉 대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홍보대사는 ▶방송인 출신 문학박사 정재환, ▶지역 러닝 동호회 세종러닝팀, ▶반려동물 훈련사 이웅종, ▶예능 ‘나는솔로’ 출연자이자 지역 흑염소 농장 운영자 오은경 등 4명이다. 임기는 2027년 5월 20일까지 2년간이다.
시는 최근 행정수도 관련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각 분야에서 대중성과 영향력을 지닌 인사들을 홍보대사로 위촉,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도시 정체성을 적극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신규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대부분 세종 출신이거나 세종의 매력에 반해 이주한 시민들로, 도시에 대한 애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홍보 활동에 나서게 된다.
정재환 박사는 과거 SBS ‘도전 1000곡’ 등을 통해 방송인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한글에 매료돼 성균관대 사학과에 입학해 박사 학위를 취득한 대표적 ‘우리말 지킴이’다. 현재는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며, 향후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세종러닝팀은 2,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지역 달리기 모임으로, 세종의 상징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전국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세종의 건강한 도시 이미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웅종 훈련사는 세종시 출범 초기 ‘세종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주관했던 인물로,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은경 대표는 ‘나는 솔로’ 17기 출연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인물로, 부강면에서 3대째 흑염소 농장을 운영 중인 세종 토박이다. 시는 그를 통해 저출생 위기 대응과 관련한 홍보 사업, 특히 ‘세종연결’ 프로젝트의 대중 인식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세종의 매력을 알리는 것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홍보대사 여러분이 세종의 대표 얼굴로서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촉으로 세종시 홍보대사는 가수 김현중, 배우 오지율, 가수 김다현 등 총 16명으로 확대됐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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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광역 자율주행버스 1대 증차… A2 노선 운행 확대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간선급행버스 전용 광역 자율주행버스를 1대 증차해 총 5대를 운행하면서, 자율주행 교통수단에 대한 시민 수용성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는 22일부터 광역 자율주행버스 A2 노선에 1대를 추가 배치해 기존 A2 2대, A4 2대 체제에서 A2 3대, A4 2대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2 노선(오송역∼정부세종청사∼세종버스터미널∼반석역)은 기존 왕복 4회에서 왕복 6회로 증편 운행된다. 버스 정차 지점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송역 ▶해밀동 ▶도담동 ▶정부청사 북측·남측 ▶새롬동·나성동 ▶세종터미널(지하·지상) ▶한솔동 ▶반석역 등이다.
이용요금과 결제 방식은 일반 간선버스와 동일하게 적용돼, 시민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는 2022년부터 국토교통부 및 충청권 지자체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광역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구축해 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A4 노선(오송역∼국책연구단지∼반석역)을 신설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충북과 연계한 A1 노선(조치원역∼오송역∼청주공항)을 개통해 자율주행 노선의 범위를 지속 확대 중이다.
시는 그간 축적된 자율주행 운영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윤정 세종시 미래산업과장은 “세종시는 자율주행을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신뢰하고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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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공주시장·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행정수도 완성 100만 서명운동’ 동참
김하균(왼쪽 세번째)세종시행정부시장,최원철(왼쪽 네번째)공주시장,임달희(왼쪽 다섯번째)공주시의회_의장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힘을 보탰다.
최원철 공주시장과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은 공주시청을 찾은 세종사랑시민연합회의 ‘찾아가는 서명운동’ 현장에서 직접 서명에 참여하며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적극적인 공감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과 손중근 법무혁신담당관,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 등 세종시 관계 공무원들도 함께 참석해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과 공주시의 참여 의미를 강조했다.
최 시장과 임 의장은 서명에 이어 ‘행정수도 완성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시민 참여 분위기 확산에 힘을 실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공주와 세종은 역사적으로 깊은 유대와 생활권을 공유해온 이웃”이라며 “공주시의 서명운동 동참은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범국민 공감대를 넓히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을 100만 서명운동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서울역과 충북도청, 충남도청, 강원도청 등 전국 곳곳에서 현장 중심의 서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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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선수단,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세종시선수단,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세종타임즈] 세종시선수단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12세이하부 140명, 15세이하부 176명의 선수를 포함해 지도자와 임원 등 21개 종목 488명이 24일부터 열전에 돌입한다.
본 대회에 앞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종목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세종시 목표달성에 기대감을 높였다.
400m 개인 종목에서 임지수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400m계주에서는 조아형, 이다예, 김도연, 임지수, 진윤서 선수가 팀을 이뤄 은메달을 차지했다.
높이뛰기 종목에서는 정태율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하며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세종시선수단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15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출전한다.
지난 대회에 이어서 태권도 종목에 출전한 김서율 선수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하며 레슬링, 테니스, 복싱, 바둑, 탁구, 승마, 씨름, 축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출전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오영철 체육회장은 “세종시 어린 꿈나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최고의 경기력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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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H파라스, 전국장애인사격대회서 12개 메달 획득
BDH파라스, 전국장애인사격대회서 12개 메달 획득
[세종타임즈] 세종시 연고 협약을 맺은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이 최근 ‘제7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0개, 동메달 2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맹활약했다.
지난 12∼16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025 도쿄데플림픽 및 2026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전국 규모 대회로 소총·권총·산탄총·청각 종목 등 다양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격팀은 감독 1명, 코치 1명, 트레이너 1명, 선수 8명, 로더 1명 등 총 12명이 출전해 각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4 파리 패럴림픽 사격 영웅 조정두·김정남 선수의 맹활약이 눈부셨다.
김정남 선수는 P5 혼성 스탠다드 공기권총 개인전과 P3 혼성 25M 권총, P4 혼성 50M, P1 남자 공기권총, P5 혼성 스탠다드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조정두 선수는 P1 개인전과 P3 혼성, P4 혼성, P1 남자, P5 혼성 단체전과, P6 혼성팀 경기 등 금메달 6개를 획득하며 팀 성적에 크게 기여했다.
P6 혼성팀 경기에서 김연미 선수와 호흡을 맞춰 563점으로 이번 대회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재윤 선수는 P3·P4·P1·P5 단체전에서 금메달 4개를, P3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금4·동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선수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김연미 선수는 P3·P4·P5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 P6 혼성팀에서 금메달, P2 개인전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해 총 금4·동1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김고운 선수는 청각 부문에서 공기소총 입사, 50M 소총 3자세, 50M 소총 복사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팀워크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BDH파라스 사격팀의 뛰어난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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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환우·직원 위한 봄맞이 음악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5월 20일 낮 12시부터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들을 위한 세종 윈드 오케스트라 ‘예그린’ 초청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병원을 찾은 환우와 가족, 의료진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선사하고, 음악을 통한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연주는 세종의 음악 동호인 단체인 ‘세종 윈드 오케스트라 예그린’이 맡아 클래식부터 가곡, 크로스오버 뮤직, 경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현대인에게 친숙한 악기인 색소폰의 감미로운 선율과 윈드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하모니가 어우러지며, 병원 로비를 따뜻한 음악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공연은 ‘Spanish Eyes’로 시작돼, 병원 직원들도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더했다. 김광수 안전경영팀 직원은 테너 색소폰으로 ‘Careless Whisper’를, 김성민 감염내과 교수는 알토 색소폰으로 ‘Know You by Heart’를 연주하며 감동을 더했다.
이어 ‘남촌’, ‘사랑하는 그대에게’, ‘Season in the Sun’, ‘시간에 기대어’, ‘사랑으로’, ‘만남’ 등 귀에 익은 곡들이 색소폰 합주와 중주, 독창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과 환자들은 익숙한 멜로디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박수로 호응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권계철 병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음악은 마음의 치유가 될 수 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병원 직원들이 잠시나마 편안한 위로의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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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VFX콘텐츠전공, 가정의 달 맞아 특수영상 체험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 VFX콘텐츠전공(구 특수영상제작학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디지털 콘텐츠 기술을 친숙하게 소개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영상 기술을 단순히 영화나 게임에서만 접하는 낯선 기술이 아닌, 일상 속에서도 활용되는 친근한 기술로 인식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부모와의 소통을 병행해 대학 교육의 가치와 진로 연계성도 함께 조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VFX콘텐츠전공은 올해 기존 ‘특수영상제작학과’에서 명칭을 변경한 후,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특수영상 분야를 지역사회에 알리고자 활발한 홍보 및 체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에는 ‘2025 세종어린이날 축제’에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3D 캐릭터 제작 ▷AI 기반 콘텐츠 제작 시연 등 최신 디지털 콘텐츠 기술이 소개돼,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학부모들에게는 미래 디지털 교육 방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VR 장비를 활용한 체험은 높은 호응을 얻으며, 특수영상 기술의 대중적 관심을 끌어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학부모 초청 행사를 별도로 개최해, 학과의 커리큘럼과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 투어 ▶교육 프로그램 소개 ▶재학생 작품 발표 ▶졸업 후 진로 설명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이 이뤄졌으며, 교수진과의 1:1 상담도 진행돼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VFX 분야가 생소했지만, 실제 교육 내용과 산업 적용 사례를 직접 들으니 전공의 실용성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영상대학교 VFX콘텐츠전공 관계자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 학부모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학 교육의 사회적 환원과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해 미래형 콘텐츠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