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모바일 기기에서도 ‘알파고 알고리즘’ 실행 가능성을 열다
모바일 기기에서도 ‘알파고 알고리즘’ 실행 가능성을 열다
[세종타임즈] 한국과학기술원 유회준 교수 연구팀이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알파고’에서 활용되었던 심층 강화학습을 높은 성능과 전력효율로 처리할 수 있는 첨단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반도체 분야 최고 학회 중 하나인 ‘IEEE VLSI 기술 및 회로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200여 편의 발표 논문 중 우수 논문인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심층 강화학습 알고리즘은 정답이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최적의 답을 빠르게 찾기 위해 여러 개의 신경망을 동시에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신경망이 복잡하게 얽혀있고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에는 대용량 메모리를 가진 다수의 고성능 컴퓨터를 병렬 활용해야만 구현 가능했으며 연산 능력이 제한적이고 사용되는 메모리가 적은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서는 구현이 불가능했다.
이에 연구팀은 모바일 기기 등에서도 심층 강화학습이 가능하도록 기존 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특히 전력효율이 2.4배 높은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인 ‘OmniDRL’을 개발했다.
구체적으로 심층 신경망 데이터에 대한 압축률 증가, 데이터 압축 상태로 연산, 연산·저장 기능이 통합된 SRAM 기반의 PIM 반도체 기술을 사용했다.
특히 기존 PIM 반도체는 정수 단위만 연산이 가능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소수점 기반 연산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OmniDRL’을 심층 강화학습 알고리즘의 성능 비교 연구에 주로 활용되는 ‘인간형 로봇 적응 보행 시스템’에 적용한 결과, ‘OmniDRL’이 연결되지 않았을 때보다 7배 이상 빠른 속도로 적응 보행이 가능했다.
유회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 개의 반도체에서 심층 신경망을 높은 압축을 유지한 상태로 추론 및 학습을 가능하게 했으며 특히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소수점 연산이 가능한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지능형 로봇 조종, 자율주행 드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연구는 반도체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에서 국내의 연구결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지난해 착수한 1조원 규모의 인공지능 반도체 연구개발을 지속 지원하는 한편 내년부터 4,000억원 규모의 PIM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혁신성장 연계 지능형반도체 선도기술 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1-07-16
-
전자·전기·전지 업계, 탄소중립 실천사례 공유·확산 기회 마련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업계 대표기업 임원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기전자 탄소중립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15일 전자·전기·전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출범한 민관합동 “전기전자 탄소중립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전기전자 탄소중립 주요과제, 정부지원 추진현황, 업종별 탄소중립 추진사례 발표와 함께 업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연구원 김종기 신산업실장은 ‘전기전자 산업의 탄소중립 주요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과제로서 에너지효율화, 에너지 전환, 비에너지부문 감축 방안을 소개했고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전기전자 업계의 특성에 맞게 디지털 융합 등 차세대 신기술 적용, 고효율화·친환경화·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생산구조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자산업은 AI·데이터 활용으로 타 제조업종 공정효율 개선, 저손실 전력망 구축을 통해 발전부문 손실 저감에 기여하고 차세대 저전력 이차전지 개발은 운송부문 탄소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관련 R&D 추진상황, 신규과제 기획, 인프라지원 및 기업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노력 등 ‘정부지원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기업들의 탄소중립 관련 신규 기술개발과 추가적인 정부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각 협회는 ‘업종별 탄소중립 추진사례’ 발표를 통해 성과와 추진현황을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선도적인 투자와 탄소중립 추진 의지를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LG전자는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 1등급 인증을, 삼성전자는 자원순환형 제품 개발 및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을, LG이노텍은 재생에너지 사업장 적용 및 고효율 설비도입 활성화 추진상황을 공유 삼성전기는 고효율 에너지절감 설비 도입을, LS전선은 신재생에너지용 친환경 제품투자 확대 및 RE100 가입추진을, 인텍전기전자는 전기분야 중소기업 최초 ESG 경영을 진행중 삼성SDI는 배터리 핵심소재 자원회수 프로세스를, LG에너지솔루션은 폐배터리 재사용 ‘전기차용 충전 ESS' 설치를, SK이노베이션은 폐배터리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진행중이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전환기술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글로벌 탄소발자국 표준제정 리더쉽 확보, RE100 참여기업 인센티브 지원확대 등을 건의하고 대응 방향에 관해 토론했다.
공동 위원장인 전자진흥회 진홍 상근부회장은 “전자·전기·전지 업계는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탄소중립이라는 전 지구적 도전이 산업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업계의 최신 감축 사례와 기술들이 실질적으로 상용화되어 생산구조의 근본적인 혁신과 산업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우리 전자전기전지업계가 경쟁국들과 치열한 경쟁속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전반의 친환경화를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할 것”이며 “정부도 범부처 합동 탄소중립 R&D 사업 기획 등 기술개발 외에도 ‘탄소중립 R&D 및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 등 업계를 돕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7-16
-
임혜숙 장관, 디지털 뉴딜 지역 블록체인 현장 행보
임혜숙 장관, 디지털 뉴딜 지역 블록체인 현장 행보
[세종타임즈]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7월 16일 디지털뉴딜 지역현장행보의 일환으로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방문해 대규모 기술개발 사업 착수를 밝히고 블록체인 기술 발전 및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임혜숙 장관은 ‘디지털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금년부터 5년간 총 1,133억원을 투자하는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사업’의 본격 착수를 기념하는 기술협력설명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설명회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및 발전전망, 블록체인 지역확산 및 자유특구 연계방안에 대한 기조강연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 고도화 전략에 대한 전문가 토론, 사업수행기관들의 연구내용 소개 등이 진행됐다.
설명회에 앞서 임혜숙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수행 중인 ㈜비피앤솔루션을 방문해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서비스 실증현장을 살펴보고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추진현황 소개와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실증사업은 신선제품을 배송하기 위한 콜드체인 기술에서 실시간 온도 및 이력 데이터의 위변조가 가능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저온 유통 기술에 사물인터넷 및 블록체인 등 기술을 융합한 첨단 물류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임혜숙 장관은 “국내 최대 항만을 보유한 부산은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며 “이를 위해 블록체인 핵심 기반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산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들께서 블록체인의 효용을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산학연관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때”고 말했다.
2021-07-16
-
대규모 배달 음식 취급에 주의하세요
대규모 배달 음식 취급에 주의하세요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세균성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워 공사 현장 등에 도시락 등 음식을 대량 배달하는 업소에서는 음식물 조리·보관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은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이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충분히 가열해 조리하고 조리된 음식은 신속히 섭취하거나 식혀서 바로 냉장 보관해야 한다.
최근 충남 지역의 한 공사 현장에서는 600여명이 도시락을 배달받아 섭취한 후 식중독 환자 100여명이 발생했고 환자에게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이 검출된 사례가 있다.
이는 한 개 업소가 600인분의 대규모 음식을 준비하면서 조리, 포장, 배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그 과정에서 균이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국,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끓이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할 경우 서서히 식는 과정에서 가열에서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깨어나 증식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대규모 도시락 배달이 필요한 경우는 가급적 HACCP 제조업체의 도시락을 구매하는 것이 좋고 수 백명분의 도시락이 필요한 경우에는 조리시간이 많이 걸려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수량을 나누어 분산 주문하는 것이 바람직한다.
음식점에서는 차가운 음식과 더운 음식을 따로 담아 배달하고 반찬 중 고기류는 가급적 제일 마지막에 충분히 가열·조리해 신속히 배달하는 것이 좋다.
소비자는 배달받은 음식을 가급적 빨리 섭취하고 도시락의 맛과 냄새에 이상이 있거나 상태가 나빠 보이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음식 조리·보관 시 주의를 기울이면 식중독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급식소나 대량 조리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 순서 및 조리식품 보관방법, 보관온도를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2021-07-16
-
국토교통부, 에어프레미아에 운항증명 발급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안전운항체계 검사를 완료하고 ‘21.7.16 ‘항공안전법’에 따라 국제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운항증명은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후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 시설, 장비 및 운항·정비지원체계 등이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일종의 안전면허이다.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에어프레미아가 ‘20.2.28 운항증명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조종·정비 등 분야별 전문 감독관 등으로 전담 검사팀을 구성해 ’20.3.6 부터에어프레미아의 안전운항능력 확보상태 전반에 대해 운항증명 검사를 진행해왔다.
‘항공안전법’에서 정하는 운항증명 검사기준에 따라 조종사·정비사·객실승무원·운항관리사 등 전문인력 확보여부 항공기 안전관리 조직, 운항·정비규정 자체 안전관리시스템 항공사 자체보안계획 등의 적정성을 서류로 확인하고 조종사 기량 확보를 위해 실제 항공기로 약 50시간의시범비행 항공기 비상탈출슬라이드 전개 등 비상탈출·착수 시현 종사자의 자격·훈련 상태 예비부품 확보상태 주요 취항 예정공항의 운항준비상태 등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했다.
한편 이번 에어프레미아의 운항증명 기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제작사 공장 폐쇄 등으로 인해 항공기 도입 일정이 당초 ‘20.7월에서 ‘21.4.2로 지연되는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다른 항공사에 비해 다소 많이 소요됐다.
아울러 에어프레미아가 운항개시 이후에도 안전운항체계를 지속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재무능력을 확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번 운항증명 검사에서 면밀히 확인했다.
에어프레미아는 `19.3월 항공운송사업 신규면허 취득 당시의 자본으로 운항증명을 준비해왔으며 현재 추진 중인 추가 자본확충과 운항개시 이후에 발생할 매출로 일정기간 동안 인건비·리스비·정비비 등 영업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향후, 에어프레미아는 국토교통부의 노선허가 취득, 운임신고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운항개시가 가능하며 운항개시 이후 일정기간 동안 정부의 중점 감독대상으로 지정되어 특별 관리를 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에어프레미아에 전담 감독관을 지정하고 취항 후 1개월까지 현장 상주하면서 비행계획 수립, 출발 전·후 항공기 점검, 실시간 운항통제 등의 규정 준수상태 전반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취항 후 6개월 시점에 운항증명 당시 확인한 안전운항체계가 지속 유지되고 있는지 종합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항공사가 제출한 재무건전성 확보계획과 관련해서도 주기적으로 이행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향후, 항공기 추가 도입, 신규노선 취항 등의 사업계획을 변경하려는 경우에도 재무상태 등을 면밀히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운항증명 발급은 항공사 안전운항체계 유지의무가 부여되는 안전관리의 시작 단계”며 에어프레미아로 해금 “항공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투자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강조했다.
2021-07-16
-
평일 수도권 이동량 전주 대비 11.0% 감소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경찰청과 함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후속조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후속조치’를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교통·물류시설, 건설현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휴가철을 대비해 특별 방역관리를 추진한다.
국민 일상과 밀접한 교통·물류·건설분야 총 147개소 현장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버스터미널, 철도역사 등에서 전광판, 포스터, 안내방송 등을 통해 방역수칙, 백신 홍보영상, 메시지 등을 지속 송출하는 등 방역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휴가철을 대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방역관리를 실시하고 위험 운전에 대해 집중 단속과 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휴게소에서는 진출입 동선 분리, 식당 등 투명 가림막 설치, 출입명부 작성 등을 실시하고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위해 졸음쉼터, 그늘막 설치를 운영하는 한편 드론을 이용해 위반차량을 단속한다.
한편 인도 등 해외교민의 귀국 지원을 위해 외교부, 방역당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부정기편 운항 등 해외 입국자에 대한 교통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승용차 이용이 곤란한 해외 입국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KTX 전용칸을 운영하고 전세버스 수송 등 교통지원을 추진 중이다.
여성가족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결혼식장 등 예식업에 대한 방역수칙 협조를 요청하고 방역수칙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자체 및 한국예식업중앙회 등을 통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 준수에 대해 협조 요청하고 방역수칙 변경으로 예식업체·소비자간 분쟁 및 혼선 방지를 위해 ‘예식장이용 표준약관’을 사용하도록 홍보하고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준수하도록 안내하는 등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도 구축·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장점검 대상을 확대해 방역수칙을 보완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7월 16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9,358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1,336.9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991.0명으로 전 주에 비해 250.1명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345.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어제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4만 8,129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9만 405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59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 총 802만 7,882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451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어제는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351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보한 결과, 병상 여력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49개소 11,562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69.9%로 3,48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0,130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71.0%로 2,938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7,652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0.5%로 3,02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911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12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55.1%로 185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94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806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545병상, 수도권 282병상이 남아 있다.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1,872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해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내체육시설, 백화점 등 대형유통시설 등과 종교시설 관련 관계 부처, 지자체 등이 참여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4단계 조치 이후 그룹 운동, 헬스장 등 4단계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이 해석상 혼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 러닝머신 및 음악의 속도를 제한한 취지는 실내체육시설의 영업활동을 보장하면서도 고강도 운동 대신 저강도 유산소 운동 또는 유연성 운동으로 전환해 침방을 배출 등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 방역수칙으로 음악속도 제한은 태보·에어로빅 등 그룹 운동에 한해 적용되는 것으로 헬스장 전반 또는 이용객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그룹 운동, 헬스장 등의 방역수칙에 대해서는 소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현장을 점검하고 관련 협회의 의견을 들어 보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제한하고 저강도 또는 유연성 운동으로 대체되고 있는지 현장의 준수상황과 이행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수도권 지자체와 종교계에서는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비대면 종교활동 실시 및 실효성 있는 점검 등을 위한 현장인력 범위와 상한을 제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비대면 종교활동을 위한 필수 진행인력의 현장 참여는 최대 20명 이내로 허용하되, 필수진행인력 외 신도들의 현장 참여는 허용되지 않는다.
최근 백화점 등 대형유통시설에서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감염 발생 시 대응지침 마련과 사업장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는 방안 등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그 외 백화점 QR코드 도입과 시설 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방안은 관련 업계와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방역수칙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외 예방접종 격리면제자 중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국가에 대한 선제적 방역 강화가 필요함에 따라, 변이바이러스 유행국가를 추가 선정했다.
아랍에미리트를 7월 변이바이러스 유행국가로 추가 선정했으며 변이 유행국가는 21개에서 22개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아랍에미리트 입국자는 예방접종을 완료하였더라도 7월 16일부터 격리면제서 신규발급이 중지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했다.
지난 7월 13일 이동량은 수도권 1,646만 건, 비수도권 1,510만 건, 전국은 3,156만 건이다.
7월 13일의 전국 이동량 3,156만 건은 거리두기 상향 직전 화요일 대비 5.5% 감소했고 지난주 화요일 대비 2.4% 감소했다.
수도권의 평일 이동량 1,646만 건은 지난주 대비 11.0% 감소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가격리자 관리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7월 15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11만 5262명으로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9803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8만 5459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2,479명 증가했다.
7월 15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식당·카페 11,604개소, 실내체육시설 1,914개소 등 23개 분야 총 2만 1712개소를 점검해, 방역수칙 미준수 103건에 대해 현장지도했다.
한편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2,385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심야 시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2021-07-16
-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도축장 코로나19 방역 현장 점검
농림축산식품부
[세종타임즈]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7월 16일 오전 충북 음성군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 방문했다.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은 수도권 출·퇴근자가 다수인 사업장으로 지난 2월 중도매인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으며 이번 점검은 그간의 방역강화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도축장은 국민의 먹거리 공급을 담당하는 기간산업으로 방역관리에 대한 책임이 엄중함“을 강조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개인 방역관리 철저, 사적 모임 제한, 외국인 종사자 방역수칙 안내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길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자체·보건당국과의 협조를 통한 방역관리 강화 및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농식품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소관 시설별 방역 ‘장관 책임제’ 시행에 따라 공영농산물 도매시장, 농촌관광시설 등 농식품부 소관 전 분야별 시설에 대해 특별 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021-07-16
-
보건복지부 장관, 임시선별검사소 현장방문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7월 16일 오후 1시 세종시 보람동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선별검사소의 진단검사 확대 및 여름철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무더위에 고생하는 의료진 등 근무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했다.
정부는 여름철 폭염 등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선별진료소 하절기 운영수칙’을 마련하는 한편 선별진료소에 냉방기 등 설치 및 냉각조끼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외부 선별진료소 등에 기존 보호복에 비해 통기성이 좋고 착·탈의가 편한 하절기용 개인보호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장인력 충원, 교대 근무 지원, 휴게시간 보장 등을 위해 의료·행정 인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
권덕철 장관은 임시선별검사소의 하절기 대응 상황을 점검한 뒤, “코로나 19 장기화에도 불구, 신속한 검사, 확진자 조기 발굴을 위해 애쓰고 계신 의료진 등 현장 근무 직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폭염 속에서 현장 대응 인력들의 건강을 제일 먼저 챙겨달라”고 당부하면서 “정부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7-16
-
국제적 수준의 백신·바이오분야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국제적 수준의 백신·바이오분야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연세대학교와 아일랜드 NIBRT가 아일랜드 NIBRT 프로그램의 국내 도입을 위한 멤버십 및 컨설팅 계약을 6월 30일 체결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NIBRT는 아일랜드 정부가 2011년 설립한 국제적 수준의 바이오공정 인력 양성기관으로 실제 바이오공정과 유사한 규모의 제조품질관리기준 교육장에서 구직자, 재직자, 학위 소지자 등 연 4,000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학위과정 및 기업 수요맞춤형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연세대와 아일랜드 NIBRT는 향후 7년간 라이센스 허가 및 공동 브랜딩, 교육과정 및 노하우 전수, 지적 재산권 등에 대한 상호 동의 및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바이오산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1∼25년까지 총 600억원을 투입, 현장중심 바이오공정인력 양성방안을 공동으로 마련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작년 10월 공모를 통해 인천시-연세대 컨소시움을 K-NIBRT 사업단으로 선정하고 아일랜드 NIBRT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K-NIBRT 사업단은 아일랜드 NIBRT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위상을 확보하며 K-NIBRT 교육이수는 NIBRT 교육 이수와 국제적으로 동일한 효과를 가지게 된다.
인천시와 연세대는 NIBRT 계약기간 동안 학위보유자, 재직자, 취업준비자 등을 대상으로 국제적 수준의 NIBRT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계약기간 이후에는 한국 현실에 맞는 한국형 NIBRT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한국형 NIBRT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 자립화 방안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추진체계 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귀훈 보건산업진흥과장은 “한국형 NIBRT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송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바이오산업 인력 양성 메카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 9월부터 NIBRT 프로그램을 활용해 국제적 수준의 백신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16
-
미국 캘리포니아주 올해 9월 4일부터 ‘태권도의 날’ 기념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매년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결의안은 지난 6월 17일 캘리포니아주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데에 이어 상원에서도 만장일치로 통과한 것으로서 앞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올해 9월 4일부터 ‘태권도의 날’을 기념한다.
캘리포니아주 하원 샤론 쿼크 실바 의원, 최석호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태권도가 200여 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7천만명 이상이 수련하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한국의 전통무예로 수련을 통해 예절·인내·극기 등의 정신을 함양하고 남성·여성 및 모든 연령·인종의 어린이들이 훈련을 통해 자기 성취와 신체 건강을 향상한다는 내용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태권도의 날‘ 제정을 주도한 샤론 쿼크 실바 의원은 “태권도의 날 제정이 계기가 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신체와 정신이 모두 함께 건강해지는 혜택을 누리면 좋겠다”며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태권도가 한국에서 유래한 무예인만큼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들을 존중하는 마음도 함께 가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가 해외에서 그 의미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태권도의 날’ 제정은 결의안을 발의해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샤론 쿼크 실바 의원과 최석호 의원, 실바 의원의 박동우 보좌관, 박위진 주엘에이한국문화원장을 비롯해 결의안의 지지 서명에 동참해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 이뤄낸 쾌거”고 평가했다.
문체부는 올해 9월 4일 캘리포니아주 ‘태권도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실시하고 현지의 태권도 수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결의안을 발의안 샤론 쿼크 실바 의원, 최석호 의원과 박동우 보좌관에게 국기원 명예 단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202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