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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소방공무원 교육, 현장중심으로 강화한다
소방청
[세종타임즈] 소방청은 현장실무 교육이 강화된 표준 교육훈련 체계를 새로 마련해 올해 신규 채용된 소방공무원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규 소방공무원 교육과정은 코로나19 확산, 교육대상 인원 폭증 등으로 불가피하게 단축된 집합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운영해 왔으나, 현장대응능력이 약화되고 대원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소방청은 신규 임용자에게 실무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집중 교육하는 방식의 표준 교육훈련 체계를 새로 마련해, 재난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새로 마련한 표준안은 행정 실무과정을 축소해 한정된 교육 시간을 현장실무 중심으로 전환한 점이 특징이다.
현장실무 교육은 밀폐된 공간에서 화염과 연기로써 실제 화재현장의 롤 오버, 플래쉬오버, 백드래프트등을 재현해 위험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실물화재 교육시설을 공동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전국에 있는 소방학교 중 일부에만 갖춰져 있는 해당 시설을 권역별로 나누어 공동으로 이용하게 함으로써 전국의 신임소방관 교육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방청 신희범 교육훈련담당관은 신임소방공무원 전체교육의 80% 이상을 강화된 현장실무교육으로 운영해 재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일선 소방관서에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강인한 소방관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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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의 구심점이 될 산림바이오자원 숲
바이오산업의 구심점이 될 산림바이오자원 숲
[세종타임즈] OECD는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각되며 2030년경에는 바이오 경제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 바이오 시장규모는 2013년 이후 5년간 연평균 9.6%씩 증가해 ‘17년 약 3,800억 달러 규모이며 ‘22년이 되면 약 5,5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으며 특히 의약품,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을 생산하기 위한 산림바이오 원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바이오산업은 국산 산림바이오자원의 생산·공급 체계 기반 부족으로 원료 소재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바이오자원의 공급 기반이 될 수 있는 진주 금산, 문산, 진성 일대의 산림바이오소연구소 산림과학연구시험림을 소개했다.
시험림은 약 720ha 규모이며 염료 소재가 되는 신나무, 황벽나무, 수액 생산이 가능한 고로쇠나무, 자작나무, 향신료의 원료인 왕초피, 민초피나무, 방향성 물질을 가진 참식나무, 월계수 등 산업화가 가능한 바이오 산림바이오자원 약 약 80여 종을 식재해 관리하고 있다.
더욱이, 진해, 영덕, 완도, 무주,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생육이 우수한 개체를 선별 조림해 남부지방에서의 생장 가능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왔으며 이들 중 생육상태가 가장 뛰어난 개체는 추후 임·농가에 증식기술과 함께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1994년도부터 유망 바이오 산림자원을 조림했으며 현재 조림목 대부분은 활착되었으나 일부 동해 및 풍해 등의 피해를 입은 나무는 다시 조림하며 관리하고 있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는 산림바이오자원의 육성뿐만 아니라 신나무의 항산화, 미백효과 등을 구명했으며 광나무에서 나오는 천연색로 틴트, 립밤 등을 시제품화 했다.
또한, 가시나무의 항균, 항산화 효능과 쉬나무 종자의 항당뇨 및 지방간 억제효능을 구명하고 관련 기술을 특허출원했다.
더불어 유망 산림자원을 활용해 피부재생, 모발건강, 여성갱년기 치유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기능성 생활소재 발굴 및 실용화 원천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연구소의 위상에 걸맞게 숲에서 찾는 생명산업 즉, 산림바이오산업을 위해 현재의 숲을 잘 가꾸고 활용가치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증식기술을 제시해, 이를 현장에 보급함으로써 임·농가 소득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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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기아, 비엠더블유, 포르쉐 결함시정 실시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한국닛산㈜, 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또는 제작·판매한 총 15개 차종 48,9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첫째, 한국닛산㈜에서 수입, 판매한 알티마 19,760대는 보닛걸쇠장치의 내식성 부족으로 장치가 고착되고 이로 인해 보닛이 닫히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7월 22일부터 한국닛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둘째,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니로 EV 15,276대는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뒤 범퍼 모서리 충격 시 후퇴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은 안전기준 위반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시정조치을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니발 313대는 연료탱크 제조 불량으로 탱크 측면에 금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7월 22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셋째,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MINI Cooper D Five Door 등 6개 차종 12,147대는 연료호스의 고정 불량으로 주변 부품과의 간섭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호스가 손상되어 연료가 누유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7월 23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타이칸 1,302대는 전력변환장치 소프트웨어의 설계 오류로 구동모터에 전력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행 중 출력이 저하되거나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파나메라 4 등 5개 차종 141대는 앞 차축 현가장치 내 부품의 강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차체 안정성이 상실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타이칸은 7월 22일부터, 파나메라 4 등 5개 차종은 7월 19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 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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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보건통계로 보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OECD 보건통계로 보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지난 7월 2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 2021’의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분석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3년으로 OECD 국가 중 상위권에 속했다.
우리나라 회피가능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144.0명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과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은 OECD 평균 수준이다.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과체중 및 비만 인구 비율은 OECD 국가 중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임상의사는 인구 1,000명당 2.5명으로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속했고 간호 인력은 1,000명당 7.9명으로 OECD 평균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자기공명영상장치와 컴퓨터단층촬영 등 물적 자원의 보유 수준은 OECD 평균보다 높은 편이며 병원의 병상은 인구 1,000명당 12.4개로 OECD 평균의 2.8배를 상회했다.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는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았다.
경상의료비는 국내총생산 대비 8.2%로 OECD 평균보다 낮지만,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690.9 US$ PPP로 OECD 평균보다 높았다.
장기요양 수급자 비율은 OECD 평균보다 낮지만, 고령화, 노인장기요양제도 강화 등으로 지난 10년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9년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3년으로 OECD 국가 평균보다 2.3년 길었고 기대수명이 가장 긴 일본과는 1.1년의 차이를 보였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생활환경 개선, 교육수준 향상, 의료서비스 발달 등으로 기대수명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OECD 국가 중 상위국에 속한다.
2018년 우리나라의 회피가능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44.0명으로 OECD 평균인 199.7명 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회피가능사망률은 2008년 231.0명, 2013년 182.0명, 2018년 144.0명으로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018년 우리나라의 자살사망률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으며 장기간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2018년 소폭 증가했다.
2019년 우리나라의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1,000명당 2.7명으로 OECD 평균보다 1.5명 낮았다.
2019년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중 매일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비율은 16.4%로 OECD 평균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연도별로 보면 2009년 25.6%, 2014년 20.0%, 2019년 16.4%로 지난 10년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순수 알코올을 기준으로 측정한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1인당 주류 소비량은 2019년에 연간 8.3ℓ로 OECD 평균보다 적었다.
주류 소비량은 2009년 8.9ℓ, 2019년 8.3ℓ로 지난 10년간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9년 15세 이상 인구 중 키와 몸무게 측정에 의한 과체중 및 비만 비율은 33.7%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적게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과체중 및 비만 인구 비율은 2009년 30.5%, 2014년 30.8%, 2019년 33.7%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9년 우리나라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5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폴란드, 멕시코에 이어서 세 번째로 적었다.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가 많은 국가는 오스트리아와 노르웨이이고 임상 의사가 적은 국가는 우리나라와 폴란드, 멕시코, 일본이다.
2019년 우리나라 의학계열졸업자는 인구 10만명당 7.4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일본, 이스라엘에 이어서 세 번째로 적었다.
2019년 우리나라 전체 간호 인력은 인구 1,000명당 7.9명으로 OECD 평균보다 1.5명 적었다.
전체 간호 인력 중 간호사는 4.2명으로 OECD 평균보다 적은 수치를 보였다.
2019년 우리나라 간호대학 졸업자는 인구 10만명당 40.5명으로 OECD 평균 보다 많은 수치를 보였다.
2016년 우리나라 간호사 임금소득은 연간 40050.1 US$PPP로 OECD 국가 평균에 비해 낮았다.
간호사 임금소득은 5년간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OECD 국가보다 낮은 추이가 유지됐다.
2019년 병원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2.4개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며 OECD 평균의 약 2.8배에 이른다.
이 중 급성기 치료 병상은 인구 1,000명당 7.1개로 OECD 평균보다 2배이상 많았다.
2019년 우리나라의 자기공명영상 보유 대수는 인구 100만명당 32.0대, 컴퓨터단층촬영는 인구 100만명당 39.6대로 OECD 평균보다 많았다.
2019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 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7.2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고 이는 회원국들의 평균보다 2.5배 높은 수준이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이어 두 번째로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가 많고 코스타리카,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가 ‘3회 미만’으로 적었다.
2019년 우리나라 입원환자 1인당 평균재원일수는 18.0일로 OECD 국가 중에서 일본 다음으로 길었다.
급성기 치료를 위한 입원환자 1인당 평균재원일수는 7.3일로 OECD 평균보다 길었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입원환자 1인당 평균재원일수는 증가 추세를 보이지만, 급성기 치료 환자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9년 우리나라의 자기공명영상 이용량은 인구 1,000명당 73.9건으로 OECD 평균보다 적었고 컴퓨터단층촬영은 인구 1,000명당 248.8건으로 OECD 평균보다 많았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CT 및 MRI 이용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보건의료부문 서비스 및 재화에 소비된 국민 전체의 1년간 지출 총액을 의미하는 경상의료비는 2019년 국내총생산 대비 8.2%로 OECD 평균에 비교해서 낮았다.
1인당 경상의료비는 3,406.3 US$ PPP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7.3%씩 증가해 OECD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가계가 부담하는 의료비 비중은 2009년 34.3%, 2014년 33.9%, 2019년 30.2%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9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690.9 US$PPP로 OECD 평균 보다 158.0US$PPP가 높았다.
국가별로는 벨기에, 체코, 독일 등의 나라가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이 우리나라보다 많았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우리나라의 장기요양 수급자 유급 장기요양서비스를 받는 사람을 의미함. OECD는 시설과 재가를 구분해 통계를 수집하고 공표하고 있음. 우리나라를 비롯해 두 가지 제도를 병행해 운영하는 국가는 두 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수급한 경우에 중복 집계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비율은 9.6%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장기요양 수급자 비율은 2009년 3.2%, 2014년 7.0%, 2019년 9.6%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급속한 고령화 등에 따른 장기요양 수급자 증가에 따라 GDP에서 장기요양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 0.4%에서 2019년 1.1%로 증가했다.
2019년 우리나라 공식 장기요양 돌봄종사자 수는 65세 이상 인구 100명당 4.3명으로 OECD 평균보다 1.7명 적었다.
장기요양 돌봄 종사자 수가 많은 국가는 노르웨이와 스웨덴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1,000명당 ‘요양병원 병상과 장기요양시설 침상 거주형 장기요양시설이 보유한 침상을 의미 수의 합’은 60.4개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 노형준 정책통계담당관은 “OECD Health Statistics는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현 수준을 평가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제비교 가능한 보건의료 통계의 지속적인 생산과 활용을 위해 OECD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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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북이면 소각시설 주민건강영향조사, 추가보완 조사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충북 청주시 북이면 소각시설 주변 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에 대한 추가보완 조사를 올해 9월부터 5년간 연차별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조사는 충북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2019년 12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실시한 첫 조사에서 주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암 발생 등 주민건강 피해의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환경부는 이번 추가조사에서 선행조사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소각시설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폐광산 등 다양한 영향 요인을 다각도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조사 대상 오염원을 확대해 선행조사에서 주민 생체 중 높게 나타난 유해물질의 원인 등을 규명한다.
또한, 2018년부터 5년간의 암 발생 자료를 통해 북이면 지역의 소각장 소각용량이 급격히 증가한 2007년 이후 10년간 소각시설이 주민건강에 미쳤을 영향을 분석한다.
아울러 향후 5년간 북이면 소재 소각장 및 주요 대기배출시설의 유해물질 배출 특성과 대기 및 토양 중의 유해물질 현황도 지속적으로 조사한다.
특히 이번 추가조사에는 관련기관과 주민대표, 지역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민관합동환경개선협의체를 구성해 조사 설계부터 참여하는 등 조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추가조사는 환경피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부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라며 “조사 대상지역 주민들의 건강피해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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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책임재활용 품목 확대…파렛트 등 17개 품목 추가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생산자책임재활용 의무대상 품목 확대를 골자로 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7월 21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파렛트 등 17개 품목을 생산하는 사업자는 매년 환경부가 산정·발표하는 재활용의무량만큼 해당 품목을 회수·재활용하는 의무를 지게 된다.
재활용 의무대상 제품으로 새롭게 추가되는 품목은 파렛트 안전망 어망 로프 산업용 필름 영농필름 폴리에틸렌관 인조잔디 생활용품 20종 플라스틱 운반상자 프로파일 폴리염화비닐관 바닥재 건축용 단열재 전력·통신선 교체용 정수기 필터 자동차 유지관리용 부품 등 17개 품목이다.
이들 17개 품목이 추가됨에 따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상에서 재활용 의무대상 품목은 기존 종이팩, 유리병 등 포장재 4종과 형광등, 수산물 양식용 부자 등 제품 8종과 합쳐 총 29개가 된다.
이들 신규 재활용의무 대상 품목은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 제도를 통해 관리되어 오던 것으로 해당 품목의 생산자가 협약 기간 동안 안정적인 회수·재활용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던 제품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파렛트는 사단법인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파렛트 생산자의 회수·재활용 의무이행단체로서 환경부 장관과 매년 말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재활용업체와 함께 파렛트 폐기물을 수거해 적정 처리함으로써 협약상의 목표치를 달성해왔다.
이를 토대로 개정안은 역회수 등 회수·재활용 체계가 성숙한 산업용 필름, 영농필름, 생활용품 20종, 교체용 정수기 필터 등 4개 품목은 2022년도부터 우선 적용하고 나머지 13개 품목은 2023년도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개정안의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누리집에 공개되며 환경부는 입법예고 기간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우선적용 품목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조치는 이제까지 소각·매립 등 폐기물 처리비용만을 지불하던 플라스틱 제품 생산자에게 더욱 적극적인 회수·재활용 의무를 부여하려는 것”이며 “안정적인 회수·재활용 체계를 갖춘 제품은 단계적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의 적용 대상으로 전환해 국가 순환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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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간 협업으로 국민불편을 해소한 협업인재 선정
[16-20210720170200.png][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단일 기관이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국민 생활 속 불편을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해결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2021년 상반기 최고의 ‘협업인재’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업인재’는 협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2020년부터 협업 유공자를 위해 마련한 표창으로 협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에는 79개 기관에서 각 1명씩 추천했으며 3,000여명이 참여한 국민투표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5명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협업인재는 소상공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정책들에 활약이 눈에 띄는데, 협업인재 심사에서 1위를 차지한 ‘코로나19 위기의 백년가게 소상공인, 자상한 기업과 상생’ 사례의 경우 협업인재의 숨은 노력이 돋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 이민희 주무관은 코로나19로 백년가게의 매출이 급감하자,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중 밀키트 시장 1위 기업인 ‘프레시지’와 ‘백년가게’를 연결해 레시피 유출, 로열티 배분 등 불공정한 거래가 되지 않도록 중재·협상 진행했다.
아울러 백년가게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해 온라인·홈쇼핑 등에 판매 및 해외 진출에 성공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경영 위기에 처한 백년가게 소상공인에게 국내·외 판로개척, 수익창출,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2021년도 행정안전부 중점협업과제인 ‘국가자격서비스 초연결 플랫폼 구축 추진’도 담당 협업인재의 열정과 노력이 있어 추진 가능한 사업이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조세희 과장은 다양한 특성을 가진 민·관 협업기관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면서 국가자격사업 모바일 전자증명서비스 초연결 플랫폼을 구축했다.
자격취득자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본인이 취득한 자격정보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고 기관에는 자격증 자동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공해 연간 사회경제적 비용 47억원을 절감하게 하는 한편 민원서비스의 전 과정을 종이서류 없이 처리 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민·관·학이 만드는‘안전한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조성에 기여한 이승훈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위, 일자리-복지-그린뉴딜을 융합해 노인일자리를 개발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문선현 주임, 휠체어 행복나눔센터 운영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채수정 센터장 등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협업인재 우수사례를 행정기관 등에 적극 홍보하고 우수한 협업사례를 발굴해 협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기관 간 협업을 이끌어내 국민 불편을 해결한 협업인재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업인재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해 조직 내에 협업문화가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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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새내기 인재를 찾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새내기 인재를 찾습니다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8월11일부터 8월27일까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8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은 소프트웨어를 기획·설계·개발하는 단계에서 보안약점이 없도록 해 해킹 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이다.
본 대회는 미래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으로 활약할 대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을 널리 알리고 우수인력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내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팀을 구성해 8월 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8월 11일 예선을 통해 문제풀이 방식으로 25개팀을 선별하고 8월 26일~27일 무박 2일간 ’슬기로운 랜선생활‘ 주제에 맞는 온라인 끝장개발과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정하게 된다.
12개 수상팀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 6점을 포함한 상장과 총 2천여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예선 통과팀 전원에는 기술교육도 지원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7월 21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대회소개, 참가방법 등을 안내하며 기타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올해는 2019년도 SW개발보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유지상 씨가 창업한 ‘웨일즈랩’의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활용해 예선대회를 운영하게 된다.
정선용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공격이 지능화되고 정교해지고 있어 사후적 대응 방법으로는 한계에 직면했다“며 ”사전에 보안약점을 제거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으며 미래의 개발자이자 보안전문가인 대학생들이 대회에 많이 참여해 실력을 겨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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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폭염, 온열질환에 주의하세요
숨 막히는 폭염, 온열질환에 주의하세요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최근 무더위 날씨가 지속되고 폭염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에 주의를 요청했다.
지난 1973년부터 관측된 전국 평균 폭염일수를 살펴보면, 2018년에는 31.5일로 가장 많았고 1994년이 31.1일 그리고 2016년이 22.4일로 무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최근 10년 동안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총 15,372명이며 이 중 143명이 사망했다.
특히 올해 5.20.~7.18. 사이에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436명이며 이 중 6명이 사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39명보다 약 1.3배 정도 많은 수치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많았던 2019년, 2018년, 2016년 자료를 살펴보면, 온열질환은 주로 실외에서 많이 나타나며 이중, 야외 작업장이 29.1%, 논·밭 13.0%, 그리고 길가 12.1%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실내인 집에서도 전체 온열질환자의 11.1%나 발생하고 있어 위험하다.
또한, 온열질환자 5명 중 1명은 50대에서 발생했으며 실외 작업장에서 많았다.
길가와 논·밭은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비슷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집에서는 고령층으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 등 무더운 날씨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작업장에서는 폭염 특보 발령 시, 1시간 주기로 10~15분 정도 규칙적으로 휴식하고 근무시간을 조정해 무더위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피하도록 한다.
무더운 날일수록 외출 시에는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옷은 헐렁하고 가볍게 입도록 한다.
또한, 햇볕이 강한 12에서 오후 5시에는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논·밭 등 야외에서는 휴식하거나 시원한 곳에 머물도록 한다.
갈증이 느껴지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고 술이나 카페인, 그리고 탄산이 든 음료 등을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영유아 등 노약자가 있는 곳에서는 실내 온도 조절에 주의하고 냉방기를 가동할 때는 실내외의 온도 차를 5℃ 정도로 유지하며 환기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를 차 안에 잠시라도 혼자 두지 않도록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무더운 날씨일수록 개인위생에 신경 쓰고 가급적 익히거나 끓인 안전한 음식물 섭취로 식중독을 예방하도록 한다.
참고로 무더위 속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온열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옷을 헐렁하게 하고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의식이 없을 때는 즉시 119 신고 후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해야 한다.
고광완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짧은 장마 후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다”며 “폭염 특보가 내릴 때는 야외활동을 피하고 특히 비닐하우스 등의 작업은 매우 위험하니 무더위 시간대뿐만 아니라 햇볕이 있는 시간에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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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무인기 도전잇기’대회 개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무인기 도전잇기’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드론에 인공지능, 데이터 증강 등 첨단 ICT 기술의 활용 고도화 및 새로운 드론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챌린지 대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국내 드론서비스 산업에 활력을 제공할 ‘DNA+드론 챌린지’ 대회를 7월 2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DNA+드론 챌린지’는 지정공모, 자유공모, 아이디어 공모 등 3개 유형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정공모는 드론으로 촬영된 실종자 수색 영상에서 실종자를 검출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하며 DNA+드론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 AI 모델 등을 참가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유공모는 주어진 환경에서 자동 이륙해 장애물을 피해 조난자를 탐색/식별 후 자율비행으로 복귀 및 자동 착륙을 주요 임무로 한다.
아이디어 공모는 지속가능한 DNA+드론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신개념 아이디어 및 기존 사업모델에 접목할 아이디어 발굴을 주목적으로 한다.
본 대회는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9일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하고 참가신청 및 제안서를 접수한다.
지정공모·자유공모는 8월15일까지, 아이디어 공모는 8월31일까지 접수하며 선정된 우수 참여자에게는 상금 등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추가 연구개발 필요성 및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경우에는 연구개발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기술개발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 챌린지 대회를 통해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에 대해 국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됨은 물론, 대회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DNA+드론의 연구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