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기아, 비엠더블유, 포르쉐 결함시정 실시

총 4개사 15개 차종 4만8939대 대상

강승일

2021-07-21 10:00:54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한국닛산㈜, 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또는 제작·판매한 총 15개 차종 48,9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첫째, 한국닛산㈜에서 수입, 판매한 알티마 19,760대는 보닛걸쇠장치의 내식성 부족으로 장치가 고착되고 이로 인해 보닛이 닫히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7월 22일부터 한국닛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둘째,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니로 EV 15,276대는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뒤 범퍼 모서리 충격 시 후퇴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은 안전기준 위반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시정조치을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니발 313대는 연료탱크 제조 불량으로 탱크 측면에 금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7월 22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셋째,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MINI Cooper D Five Door 등 6개 차종 12,147대는 연료호스의 고정 불량으로 주변 부품과의 간섭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호스가 손상되어 연료가 누유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7월 23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타이칸 1,302대는 전력변환장치 소프트웨어의 설계 오류로 구동모터에 전력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행 중 출력이 저하되거나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파나메라 4 등 5개 차종 141대는 앞 차축 현가장치 내 부품의 강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차체 안정성이 상실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타이칸은 7월 22일부터, 파나메라 4 등 5개 차종은 7월 19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 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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