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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생물제품 피해구제 도입…화학제품안전법 하위법령 개정안 입법예고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살생물제품피해 구제제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개정안을 7월 23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5월 18일 개정·공포된 ‘화학제품안전법’에서 ‘살생물제품피해의 구제’ 장을 신설하고 구제급여 지급액 및 기준, 사후 분담금의 산정·감액·분납 기준 등을 하위법령에 위임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에게는 사망일시보상금, 장례비, 미지급 진료비를 지급하며 생존한 피해자에게는 장애일시보상금, 진료비를 지급한다.
구체적인 지급액은 법률의 위임을 받아 환경오염 피해구제, 석면 피해구제 등 다른 피해구제 제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정했다.
특히 장애일시보상금은 피해등급에 따라 다르게 지급하며 피해등급은 살생물제품피해로 인한 신체 기관의 장애를 전신에 미치는 영향으로 변환한 ‘전신 장애율’을 기준으로 판정하게 된다.
살생물제품피해를 발생시킨 원인제품의 제조·수입업자에게는 법률에서 정한 산정식에 따라 계산된 사후 분담금을 부과·징수하게 된다.
다만,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고려해 분담금의 3분의 1에서 3분의 2를 감액하고 최대 3년간 12회 이내로 분납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에 규정했다.
이 외에도 살생물제품피해 조사단의 구성·운영, 구체적인 피해등급 기준, 구제계정의 운용 및 구제계정운용위원회의 구성 등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필요한 세부 사항들을 규정했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지난 5월 18일 ‘화학제품안전법’ 개정·공포로 ‘살생물제품피해 구제제도’가 추가되어 살생물제품에 대한 안전망이 더욱 강화됐다”며 “하위법령 입법예고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보완해 살생물제품에 대한 안전관리 제도를 빈틈없이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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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적응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공개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사전 예방적 적응사업 및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2021 기후변화 적응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7건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4월 19일부터 5월 30일까지 폭염과 홍수 분야에 대해 ‘현장문제 해결형 기후변화 적응사업’과 ‘기후변화 적응정책’ 등 2가지 주제로 열렸으며 총 7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주제와의 적합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와 국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7건이 최종 선정됐다.
현장문제 해결형 기후변화 적응사업의 대상은 ‘3g짜리 스마트체온계로 혹서기 쪽방촌 노인들의 생명을 지킨다’가 선정됐다.
이 아이디어는 체온 측정결과를 스마트폰으로 자동전송할 수 있는 신체부착형 체온계를 이용해 쪽방촌 노인들의 건강을 살피자는 제안으로 전문가 심사단과 국민평가단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폭염 속 더위를 날려줄 쿨링 버스정류장’이 선정됐으며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하는 아이스팩 재활용 프로그램’ 등 2건의 아이디어는 장려상에 선정됐다.
적응정책 부문에서는 대상에 걸맞은 제안이 없어 선정되지 않았으며 우수상에는 ‘도심공원 속 대구 힐링 레이스를 이용한 맨발걷기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 아이디어는 여름철 가장 더운 곳 중 한 곳인 대구의 공원 주위에 시민들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물길을 만들어 무더위를 식히자는 제안이며 이 밖에 장려상으로 ‘이동식 식수대를 이용한 폭염 피해 저감 방안’ 등 2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7건의 수상작에 대해서는 각각 환경부 장관상 및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상과 총 상금 370만원이 수여된다.
환경부는 최종 수상작의 아이디어가 국가 기후변화 적응 정책에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전문가 검토, 관계부처 협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화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기후변화 적응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제안된 의견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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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시 개인정보 이용 구체적 기준 마련해 재난피해자 정보 보호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재난 발생 시 제공되는 개인정보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 재난피해자 등의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재난피해자등에 대한 개인 및 위치정보 요청·제공·이행’에 관한 고시를 제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현장에서 구조가 필요한 사람들의 위치와 인원 등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혀왔다.
이에 지난 2019년‘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74조의3을 신설해, 개인 및 위치정보 취득·제공이 가능해졌으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상세한 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 등에 대한 우려가 있어왔다.
이번 고시에서는 재난피해자 등에 대한 개인 및 위치정보의 요청·제공·이용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해,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개인 및 위치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개인정보를 엄격하게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처리하는 경우로 하고 정보 제공 요청 시기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된 이후로 명시해 개인 및 위치정보를 요청·제공·이용할 수 있는 범위를 규정한다.
또한, 익명처리가 가능한 경우에는 익명으로 익명처리로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가명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재난 대응 업무 종료 시 지체 없이 개인 및 위치정보를 파기하도록 하는 등 개인 및 위치정보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명시한다.
마지막으로 개인 및 위치정보를 요청하는 방법들을 제시하는 한편 효율적이고 안전한 정보 제공을 위해 정보시스템을 우선 이용하도록 규정한다.
이번 고시는 오는 7월 말에 제정할 예정이다.
최만림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이번 고시 마련을 통해 재난안전관리 효과성이 높아지고 동시에 행정부처의 개인정보 이용 및 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조금 더 두텁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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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데이터지도, 민간 데이터 유통 플랫폼과 손잡다
통합 데이터지도, 민간 데이터 유통 플랫폼과 손잡다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데이터 이용자가 다양한 데이터 플랫폼을 한 곳에서 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데이터지도를 민간 데이터 유통 플랫폼과 처음으로 연계해 서비스를 확대·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19년부터 분야별 데이터의 수집·가공·분석·유통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20년 3월에는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를 개시해 빅데이터 플랫폼의 통합적인 검색·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21년 2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축적한 AI허브, 데이터 오픈마켓인 데이터스토어와 통합 데이터지도 간 연계를 완료했고 이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투자 빅데이터,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등 공공기관의 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기능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 6월까지 빅데이터 플랫폼을 비롯한 국내 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약 19,000건의 소재 정보를 제공했고 약 8.6만명이 통합 데이터지도를 방문·활용했다.
이번 민간 유통 플랫폼과의 첫 연계 사례는 데이터 서비스·유통기업 ‘쿠콘’의 유통 플랫폼 ‘쿠콘닷넷’에서 거래되는 데이터 상품과 통합 데이터지도 간 연계로 이루어졌다.
통합 데이터지도의 표준화된 규격에 맞추어 쿠콘닷넷의 메타데이터를 연계하는 작업이 진행됐으며 통합 데이터지도에서도 계좌·멤버십·매출금액 조회 등 API 상품 162개, 카드상품·휴폐업정보 등 데이터셋 7개 등 쿠콘의 데이터 상품 검색이 가능하게 됐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데이터 서비스·유통기업 ‘쿠콘’과의 이번 협력으로 인해 통합 데이터지도가 공공·민간 데이터 유통·활용의 관문으로서 민간 데이터 기업과의 데이터 댐 관련 협력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며 “앞으로 산업 각 분야에 데이터 기반 혁신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민간 데이터 기업과의 연계·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데이터 축적·활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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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핵융합로 구현·우주 암흑에너지 규명·신경망 재건 등 과학난제도전 국가대표팀 본격 운영
신경망 재건 과정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난제도전 융합연구개발사업의 2021년도 신규 과제를 선정, 3개의 선도형 융합연구단이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과학난제사업은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과학난제에 대해 기초과학과 공학의 융합연구를 통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는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계 최고·최초·유일의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ST핵융합메타웨어 연구단은 핵융합 플라즈마 난제를 해결해 2050탄소중립을 위한 인공태양 발전소 구축을 현실화하고자 한다.
현재 핵융합연구는 1988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 ITER를 중심으로 장치 성능 향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장치의 대형화로 인한 개발비용과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세대 디지털트윈 구현 및 검증, 고성능 컴퓨팅 기반 가상 핵융합로 구축을 통해 단기간·저비용으로 소형 ST 핵융합 발전로 구축 기반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답보상태에 있거나 병목현상이 야기된 핵융합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과학기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력파우주 연구단은 다중신호 천문학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허블상수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암흑에너지의 성질을 규명하고자 한다.
허블상수는 은하의 속도와 거리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비례상수로 암흑에너지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암흑에너지는 우주의 가속팽창을 설명하는 핵심 개념이며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난제의 영역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7차원적 망원경을 개발해 중성자별과 블랙홀 충돌에서 발생하는 중력파와 다양한 파장의 전자기파를 관측하고 통계분석한다.
관측데이터를 통해 허블 상수의 정밀도를 높이고 주요 매개 변수 측정을 통해 암흑에너지 성질 규명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가고자 한다.
천문·우주 분야의 경우 선진국과의 격차가 작고 본질적으로 국제 융합 연구가 요구되는 분야인데, 연구단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주론 연구의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표적신경회로재생 연구단은 도파민 신경망 재건 플랫폼을 구축해 신경세포의 소실로 인한 난치성 신경 질환 극복을 목표로 한다.
신경장애는 대체 또는 재생을 위한 다양한 치료법 개발이 시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상된 신경 및 신경망의 완전한 회복은 여전히 난제로 남아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뇌 신경망 형성을 위한 줄기세포 등에 자성을 부여하고 제어가 가능한 멀티봇을 개발해, 실제 신경 조직과 동일한 수준의 도파민 신경회로망 재건, 전임상시험을 통한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하고자 한다.
신경망 재건 기술을 통해 파킨슨 운동장애 등의 뇌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생명과학 및 의료서비스 분야의 성장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연구단에는 5년 동안 각각 총 90억원을 지원하고 연구단별 전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맞춤 멘토링 실시, 연구내용 점검 및 새로운 아이디어 제안을 위한 공개형 토론회 개최 등 기존에 시도하지 않은 난제도전형 연구수행 방식을 도입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최근 혁신적인 연구성과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하고 도전적인 연구에서 창출되고 있다”며 “과학난제사업을 통해 어렵기 때문에 도전할 가치가 있는 과제를 발굴·지원함으로써, 난제 해결을 위한 융·복합 연구가 자연스레 촉발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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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 신임 소방관 101번째 배출
소방청
[세종타임즈] 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오는 23일 신규임용자 교육과정을 마친 새내기 소방공무원 156명이 중앙소방학교를 졸업하고 일선 소방관서에서 근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101기로 지난 4월에 입교한 이들은 15주 동안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현장 화재·구조·구급 실무를 익혔다.
특히 선배 소방관들과 함께하면서 소방관으로의 생활을 직접 경험한 4주간의 실습 과정은 교육 내용을 현장에 접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중앙소방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졸업식 행사는 생략하고 성적우수자와 교육활동 유공자만 학교장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상할 예정이다.
영예의 소방청장상은 최우수 성적을 거둔 윤창희 소방사가 차지했고 신영욱, 정용태, 김세진, 김태규, 최인중 소방사는 중앙소방학교장상을 수상한다.
정용태 소방사는 성적 우수로 수상했다.
과 동시에 학생장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로 표창도 받게 돼 눈길을 끌었다.
소방청장상을 수상하게 된 윤창희 소방사는 애정을 가지고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과 힘든 교육과정을 함께한 동기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일선에서도 소방학교에서 흘린 땀과 초심을 잊지 않고 계속 노력해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멋진 소방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7월 2일자로 새로 부임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 이영팔 중앙소방학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육과정을 잘 소화해 줬다며 대한민국 소방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믿음직한 소방공무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소방학교는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2021년 현재까지 5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하반기에 400여명의 신규 소방공무원을 교육할 예정으로 올해 총 1,000여명의 새내기 소방공무원을 배출하게 된다.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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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도네시아 및 대만산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 반덤핑조사 최종 판정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2일 제413차 회의를 개최해, 중국, 인도네시아 및 대만산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제품의 반덤핑 조사건에 대해 심의했다.
조사대상물품인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제품은 녹이 잘 슬지 않도록 만든 특수강 평판압연강재로 자동차, 조선, 화학·플랜트, 항공, 전자·가전기기, 식기·주방용품 등 기계부품이나 산업재, 다양한 소비재의 핵심소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수소차 연료전지 분리판 등의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등 탄소중립·수소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소·부·장 산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9년 기준 국내시장 규모는 약 3~4조원대에 달하고 시장점유율은 국내산이 약 40%대, 조사대상물품이 약 40%대, 그 밖의 공급국에서 수입되는 물품이 10%미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9월 반덤핑조사 개시 이후, 5개월의 예비조사를 거쳐 ‘21.2.18. 예비판정에서는 긍정판정 결과가 나왔으며 예비덤핑률은 중국 49.4%, 인도네시아 29.68%, 대만은 9.20~9.51%이었다.
’21.2월 이후 이해관계인 회의, 대만 등 국내외 현지실사 검증, 공청회 등 공정하고 투명한 본조사를 절차를 거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방어권을 보장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7.22 무역위원회에서 스테인리스 평판압연제품 반덤핑조사 건에 대해 최종판정했다.
첫째, 무역위원회는 세계무역기구 반덤핑 협정 및 관세법령에 따라 국내생산자, 수입·수요자, 공급자에 대해 서면조사, 이해관계인 회의, 공청회, 국내외 현지실사 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 인도네시아 및 대만산 조사대상물품이 정상가격 이하로 수입되고 있다고 판정했다.
둘째, 무역위원회는 국내 동종물품의 판매량 감소, 시장점유율 하락, 이윤감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내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판정했다.
셋째, 무역위원회는 덤핑물품 수입으로 인해 이윤감소 등 주요 국내산업 경제지표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덤핑사실과 국내산업 피해간 인과관계가 존재한다고 판정했다.
넷째, 무역위원회는 덤핑률과 산업피해율을 비교해 둘 중 낮은 수준을 최종 덤핑방지관세 부과 수준으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조사대상국 수출자별로 향후 5년간 7.17~25.82%의 덤핑방지관세율이 결정됐다.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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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비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폭염 대비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세종타임즈] 서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 및 안전교육 강화를 지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인해 뱀·벌·독충 등의 피해 및 폭염으로 인한 일사병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따라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며 특히 폭염에 대한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에게 열사병 예방교육 및 홍보강화, 물·그늘·휴식시간 제공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사업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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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해양오염 예방업무 질의·회신집 발간
해양경찰청, 해양오염 예방업무 질의·회신집 발간
[세종타임즈] 해양경찰청은 선박 및 해양시설 등 해양오염 예방업무 수행 중 법령해석의 혼선 방지 및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해양오염예방 Q&A’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오염예방 Q&A는 해양환경 관리업무와 관련된 직원들의 질의 내용과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되었던 질의 및 답변 내용을 선별해 법령의 개정이나 폐지로 변경된 내용은 재해석하고 새롭게 강화된 규제 내용은 추가 반영해 약 210여건을 수록했다.
특히 질의내용을 지도점검 일반, 오염물질기록부, 해양시설 등 15개 예방업무로 분류해 누구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바다는 크고 작은 오염과 폐그물, 플라스틱 등 각종 해양쓰레기로 인해 많은 위협을 받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 “이번 책자가 현장 실무자들에게 해양오염예방업무 수행과정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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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명예퇴직·구조조정 극복한 10인의 이야기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한국고용정보원이 22일 일자리포털 워크넷에서 ‘워크넷으로 코로나 극복 취업성공 수기 공모전’ 당선작을 공개했다.
고용정보원은 구직자의 취업 의지를 북돋고 워크넷 사용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약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워크넷 취업 성공 수기를 공모했다.
내외부 심사위원이 내용 적합성, 구체성, 완성도 등을 평가하는 1·2차 심사를 거쳐 총 10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재취업에 성공한 A씨의 ‘당신의 자존감을 찾아드립니다’가 선정됐다.
두 아이의 어머니인 A씨는 7년 전 육아 부담으로 퇴직한 이후, 경력 개발을 꿈꾸며 재취업에 도전했다.
취업 준비에 익숙지 않았지만, 워크넷의 메뉴를 세세히 살피고 구직신청 내 주변 채용정보 등의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과거 대학생 시절 워크넷에 등록한 이력서를 갱신했다.
직업심리검사를 받고 작성한 이력서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추천해주는 ‘더워크 AI' 서비스를 활용했다.
추천받은 공고 중 근무시간과 연봉, 출퇴근 거리 등을 고려해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한 뒤, 워크넷 경력단절여성 취업가이드를 참고해 면접에 합격했다.
그는 “몇 년간의 공백으로 막연하게 갖고 있던 걱정도 사라졌고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도전은 어려운 게 아니었고 도움은 가까운 곳에 있었다”며 “워크넷을 통해 시작하면 막연한 걱정도 두려움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점을 다른 분들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우수상에는 명예퇴직 후 재취업에 성공한 B씨의 ‘60대를 세 번 취업시킨 1등 공신 워크넷’이 뽑혔다.
B씨는 중소기업 2곳과 공기업 2곳을 거쳐 부장으로 명예퇴직한 뒤, 병원비 등으로 가계 지출이 많아져 취업전선에 나섰다.
워크넷 직업심리검사를 받아 구직준비도와 직업역량 등을 확인한 뒤, 구직자 훈련과정과 내일레터 알림서비스 등을 활용해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일자리 정보를 탐색했다.
워크넷 취업가이드의 국가직무능력표준 정보를 바탕으로 면접을 준비한 끝에 61세에 1년 4개월 계약직인 연구센터 신축공사 감리원에 채용될 수 있었다.
이후 워크넷 취업 성공 수기, 채용 트렌드 등을 참고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입사지원 통계와 기업정보 기능을 구직활동에 참고한 끝에 새 직장을 구하고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다른 기업으로 다시 이직까지 할 수 있었다.
그는 “코로나 시대 취업시장에서 저에게 워크넷은 등대와 지피에스 같은 존재였다”며 “워크넷을 잘 활용하고 취업 정보를 분석해 상황에 맞게 대응한다면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취업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는 말처럼 이력서와 자소서를 국가직무능력표준 블라인드 방식이나 공고 내용에 맞추고 면접 요령 등을 준비하며 눈높이에 맞춰 지원한다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 “용기와 희망을 갖고 계획을 세워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했다.
우수상 3편은 코로나19로 무역회사에서 구조조정을 겪고 재취업에 성공한 C씨, 오랜 기간 대기업 근무 이후 56세에 일자리를 구한 D씨, 워크넷 취업 연계 시스템을 활용해 청년 디지털 일자리 취업에 성공한 E씨 등의 수기가 뽑혔다.
C씨는 그의 수기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그리고 나의 워크넷 취업 성공기’에서 대형 무역회사에 다니다 코로나19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실직하고 다시 재취업에 성공하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했다.
그는 가정의 생계를 지키기 위해 교육청에 등록해 과외를 시작하고 주말에는 물류 상하차 일용직으로 일하며 워크넷의 지역 내 일자리·취업 교육프로그램 문자 알림서비스를 활용해 구직에 나섰다.
이런 노력 끝에, 실직 이후 약 1년 만에 몸담았던 무역업의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회사에 입사할 수 있었다.
그는 “워크넷에 등록한 정보와 일치하는 구인 정보가 뜨면 담당자가 직접 전화 연락을 해준 덕분에 ‘혼자가 아니다’, ‘도와주는 사람이 주변이 있다’는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며 “어둠 속에 있는 우리 가족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 워크넷이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일자리가 간절한 구직자들에게 앞으로도 빛이 되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D씨는 ‘은퇴는 있어도 정년은 없다’ 수기에서 중공업 계열 대기업에서 39년간 재직한 뒤, 전기분야 전문성을 살려 전기안전 관리자로 취업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대기업에서 전기시설물 유지보수와 전기분야 기술 연수생 양성 등의 업무를 맡다 명예퇴직한 뒤, 전기기능장을 비롯해 그간 취득한 80여 개의 국가공인 기술자격증을 활용해 재취업에 나섰다.
각 회사로부터 10여 차례 거절도 겪었지만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워크넷에 이력서를 제출한 결과, 전 직장에서 퇴직한 지 10여 일 만에 70세까지 부장 직급으로 일하는 조건으로 유망 중소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다.
그는 “성공적으로 인생2모작을 할 수 있게 결정적으로 도움을 준 것은 바로 워크넷의 취업알선장”이라며 “아무리 자격증과 기술이 있다고 해도 워크넷이 없었다면 지금의 회사에 취업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격증과 경력·기술 등 기본 조건을 갖춰 놓고 워크넷의 문을 꾸준히 두드린다면 취업의 문이 열린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씨는 “‘내일은 또 뭐하지.’ 그 고민을 해결하다” 수기에서 코로나19로 직장을 잃은 뒤, 여러 차례 탈락의 고배를 극복하고 워크넷 취업연계 시스템의 도움으로 취업에 성공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는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워크넷에 이력서를 등록해 둔 뒤, 민간 채용사이트에서 구직활동에 전념하던 중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그가 잊고 지내던 워크넷 이력서를 취업상담사가 보고 고용부에서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를 제안한 내용으로 그는 상담사 연락 후, 관련 회사에 지원한 끝에 채용될 수 있었다.
그는 “한때 워크넷은 내게 실업급여 신청을 위한 단계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재취업의 기회와 삶을 풍요롭게 해준 정말 소중한 복지가 됐다”며 “나 같은 구직자 혹은 재취업자들이 워크넷의 고용 연계 프로그램을 꼭 알고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외 장려상 5편에는 공항 퇴직 후 워크넷 인공지능 추천 서비스를 활용해 취업한 사연 워크넷 고령자 우대 채용관을 통해 찹쌀떡 제조공장 생산직에 취업한 60대 워크넷을 통해 구직 촉진 수당을 지원받고 요양병원에 입사한 전직 요리사 사무관 퇴직 후 워크넷을 활용해 휴게소 오수처리장에 취업한 이야기 모바일 워크넷을 이용해 협동조합에 취직한 30대 등이 뽑혔다.
전체 당선작 원문은 워크넷 누리집 [직업·진로] 메뉴의 [취업성공수기]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취업하기 위해 꿋꿋이 노력하는 모든 구직자 여러분께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취업 수기를 통해 더 많은 구직자가 워크넷 서비스를 인지하고 활용해 도움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