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산업현장의 스승 기업현장교사님 감사한다”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4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CS이노베이션을 방문해 일학습병행 기업현장교사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업현장교사는 산업현장에서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갖춘 고숙련자로서 근로자가 업무에 필요한 숙련을 높이도록 지도하고 기업에 적응력을 높여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는 학습기업에서 일학습병행을 운영하는 과정에서의 개선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전국의 다양한 직무분야에서 학습근로자를 지도하고 있는 기업현장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스승의 날 감사선물 전달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했다.
학습근로자가 자신의 스승인 기업현장교사를 직접 감사선물 대상자로 추천토록 해 300명의 기업현장교사를 선정했고 케이크와 꽃을 학습기업으로 보내 감사함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피에스엠피에서 일학습병행 훈련과정에 참여 중인 김성은 학습근로자는 “어린 나이에 직장생활을 시작해 고민의 순간도 있었지만, 4년이라는 긴 훈련기간 동안 아버지처럼 곁에서 조언해 주신 인생의 스승님을 추천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4년부터 본격 시행한 일학습병행 사업에는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1만7천여개의 학습기업, 10만9천여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했고 기업현장교사는 양성교육을 통해 4만2천여명을 배출했다.
기업현장교사는 학습기업에서 현장훈련을 위한 교육계획 수립, 교재 및 학습도구 개발, 교육과정 설계, 강의활동, 교육평가, 상담 및 코칭 등을 담당한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일학습병행 추진계획의 시행을 통해 기업현장교사의 역할 확대, 대외활동 지원과 혜택 제공 등을 위한 기업현장교사 등급제의 신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기업현장교사는 인적자원개발 전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며 현장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활동영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4
-
최종건 제1차관, 이임 주한 루마니아대사 면담
최종건 제1차관, 이임 주한 루마니아대사 면담
[세종타임즈]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4일 오전 4년 6개월간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이임하는 미하이 치옴펙 주한 루마니아대사를 접견했다.
최 차관은 치옴펙 대사의 노력으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보다 심화됐다고 평가하면서 대사의 노고에 사의를 표했다.
특히 최 차관은 작년 우리 외교장관이 루마니아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해 방역경험을 공유하는 등 양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온 것을 평가했다.
치옴펙 대사는 한국이 루마니아의 ‘아시아 내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국가’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에서 근무하는 동안 우리 외교장관 및 국회의장의 루마니아 방문 등 양국 고위급 교류 확대에 기여한 점이 특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최 차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어 나가기를 희망하면서 치옴펙 대사가 이임 후에도 한-루마니아 관계 증진에 지속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치옴펙 대사는 주한 대사로서 한국과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이임 후에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1-05-14
-
김성원 국회의원, 동두천 악취 근절 위해 환경부 장관과 현장속으로
김성원 국회의원, 동두천 악취 근절 위해 환경부 장관과 현장속으로
[세종타임즈]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은 14일 동두천 악취해결을 위해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하패리 축산농가 등 악취 현장을 방문, 향후 대책마련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환경부 장관의 동두천시 방문은 지난 20년 가까이 동두천 시민을 괴롭힌 악취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악취해결을 위해 2018년 환경부 차관을 동두천으로 초청, 현장방문 및 토론회 개최로 대책 마련에 앞장섰다.
이를 토대로 신천 국가하천 승격, 양주시 축사 폐업, 환경부 악취실태조사 등 지난 5년간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 악취 저감이라는 큰 성과를 거둬왔다.
그러나 악취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여전히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있었다.
특히 오염원인 하패리 축산농가는 양주시, 피해지역은 동두천시로 두 자치단체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이를 조율하고 해결할 중앙부처의 역할이 절실했다.
김 의원은 악취는 저감이 아닌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해오며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온 힘을 쏟아왔다.
국민의힘 원내수석을 역임하며 환경부 장관을 올해에만 두차례 만났고 결국 환경부 장관의 동두천 방문이 전격 성사됐다.
악취 근절을 위한 김 의원의 강력한 의지와 끈기가 돋보인다.
김 의원은 “동두천 악취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지자체를 넘어 범정부적인 관심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만큼 이번 환경부장관 방문을 계기로 악취가 완전히 사라질 해결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악취근절과 함께 신천 환경개선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두천을 건설해 시민들께 편안한 휴식공간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더 악착같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5-14
-
한국 관광산업 혁신의 주인공 “나야 나”
한국 관광산업 혁신의 주인공 “나야 나”
[세종타임즈]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원 지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12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총 140개 사업이 최종 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월 3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예비관광벤처, 초기관광벤처, 성장관광벤처의 총 3개 부문에 약 1,160여명의 지원자가 참여, 전년 대비 21% 이상 증가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 중에서 예비관광벤처 25개, 초기관광벤처 75개, 성장관광벤처 40개 사업이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 참여한 사업들의 트렌드를 살펴보면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서비스가 작년에 이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인 점이 두드러진다.
O2O, 메타버스, AR/VR/XR, 인공지능 등의 디지털 서비스 사업들이 그것이며 여기에 중소 규모 관광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주는 B2B 서비스도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에 따라 제주나 지방 소도시 등 국내여행의 급격한 성장을 반영하는 로컬 콘텐츠와 상품들이 많아졌다.
관광 콘텐츠 부문에서는 ‘비대면’ 트렌드를 반영하는 웰니스·명상, 캠핑·차박, 해녀 체험, 수중레저 체험 등의 테마들이 부상했고 재택근무 보편화와 일상을 떠나고자 하는 욕구가 맞물려 일과 여가시간을 적절히 결합한 이른바 ‘워케이션’ 서비스도 늘어났다.
아울러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는 ESG의 흐름에 따라 여행상품에서도 환경, 안전, 관광약자 등을 생각하는 공정여행 상품이 많아졌으며 유휴농지나 유휴벽 등 지역의 특색 있는 공간을 활용해 여행자들에게 현지 음식과 이색 경험을 제공하는 로컬콘텐츠 기반의 소셜 프로그램들도 주목을 끌었다.
선정된 예비관광벤처와 초기관광벤처기업에는 사업화지원금 최대 8,000만원과 창업교육, 맞춤형 컨설팅, 관광 상품·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한다.
그리고 성장관광벤처기업에는 홍보마케팅 지원금 최대 9,000만원과 투자유치 교육 등을 지원하고 문체부장관 명의의 확인증을 수여한다.
올해는 특히 디지털환경으로 쏠린 여행시장에 적응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DX역량강화캠프, 맞춤형 리서치&테스트, 데이터기반 마케팅 등 기업의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한다.
한편 올해 12회 째인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그간 혁신적 관광기업 916여 개를 발굴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창출하고 약 2,6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관광산업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공사 안덕수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관광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관광벤처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2021-05-14
-
생태도시 순천, 2021년 한·중·일 문화교류의 길을 열다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전라남도 순천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행사가 5월 14일과 15일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등에서 열린다.
한·중·일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3국이 각각 선정한 동아시아문화도시의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한국 순천시, 중국 사오싱시·둔황시, 일본 기타큐슈시를 선정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는 올해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혼합해 진행한다.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은 5월 14일 저녁 7시 순천만국가정원 특설 수상 무대에서 열린다.
한·중·일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중국 둔황시 시장, 사오싱시 시장, 일본 기타큐슈 시장은 영상으로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동아시아문화도시의 표어인 ‘순천만 동아시아를 품다’를 주제로 코로나 시대, 문화의 에너지로 치유하고 재생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개막을 기념하는 문화예술 공연과 공식연설, 매체예술 공연, 축하 공연 등이 이어진다.
5월 15일에는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순천문화재단의 ‘아고라순천’ 사업을 통해 선정된 문화예술팀들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펼친다.
순천시는 이번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그림책·웹툰 페스타’, ‘한·중·일 미래융합 페스티벌’ 및 ‘문화틔움 예술제’, ‘동아시아 청소년예술제’, ‘가든 뮤직페스티벌’, ‘한·중·일 평화포럼’, ‘순천 문화예술 분야 작가 교류전’, ‘민간 교류사업 지원’, ‘폐막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9월 일본 동아시아문화도시인 기타큐슈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는 각국이 선정한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국제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중·일간 문화예술 협력과 교류활동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1-05-14
-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에 곽효환 씨 임명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2021년 5월 14일 자로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에 곽효환 씨를 임명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곽효환 신임 원장은 중견시인으로 대산문화재단 상무로 재직해 왔으며 그동안 한국시인협회 이사, 한국작가회의 이사, 문체부 문학진흥정책위원회 위원, 서울국제문학포럼 집행위원장 등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과 국제문학교류 사업 등을 진행하는 대산문화재단에 오래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번역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경영능력과 지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학진흥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는 등 문학 정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도 갖추고 있어 한국문학번역원 역점 사업인 한국문학 세계화와 문학 한류 확산을 추진할 적임자이다.
또한 한국문학 해외 소개, 세계화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현장 경험, 문학계의 폭넓은 신망을 바탕으로 문학계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곽효환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한국문학번역원이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을 담당하는 중추기관으로서 그 역할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의 맨부커상 국제부문 수상 이후 높아진 우리나라 문학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문학 한류 지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1-05-14
-
제12회 관광벤처 사업 공모전 통해 140개 사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2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결과, 총 140개 사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2월 3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예비관광벤처, 초기관광벤처, 성장관광벤처의 총 3개 부문에 지원자 약 1,160명이 참여해 전년 대비 21% 이상 증가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그중에서 심사를 통해 예비관광벤처 25개, 초기관광벤처 75개, 성장관광벤처 4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 참여한 사업들의 경향을 살펴보면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서비스가 작년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온·오프라인 연계, 확장 가상 세계, 증강현실·가상현실·확장현실, 인공지능 등의 디지털 서비스 사업들이 대표적이다.
중소 규모 관광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주는 기업 간 거래 서비스도 새롭게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 상황에 따라 제주나 지방 소도시 등 국내 여행의 급격한 성장을 반영하는 지역 콘텐츠와 상품들이 많아졌다.
관광 콘텐츠 부문에서는 ‘비대면’ 흐름을 반영하는 치유·명상, 캠핑·차박, 해녀 체험, 수중레저 체험 등의 사업 주제들이 부상했고 재택근무 보편화와 일상을 떠나고자 하는 욕구가 맞물려 일과 여가시간을 적절히 결합한 이른바 ‘휴가지 원격근무’ 서비스도 늘어났다.
아울러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는 이에스지 흐름에 따라 여행상품에서도 환경, 안전, 관광약자 등을 생각하는 공정여행 상품이 많아졌다.
유휴농지나 유휴벽 등 지역의 특색 있는 공간을 활용해 여행자들에게 현지 음식과 이색 경험을 제공하는 지역 콘텐츠 기반의 사회 프로그램들도 주목을 끌었다.
선정된 예비관광벤처와 초기관광벤처 기업에는 사업화지원금 최대 8,000만원과 창업교육, 맞춤형 상담, 관광 상품·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한다.
성장관광벤처 기업에는 홍보마케팅 지원금 최대 9,000만원과 투자유치 교육 등을 지원하고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도 수여한다.
특히 디지털환경으로 쏠린 여행시장에 적응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 캠프, 맞춤형 조사연구와 시험, 데이터기반 마케팅 등 기업의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편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그동안 혁신적 관광기업 916개를 발굴해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일자리 약 2,600개를 창출하는 등 관광산업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해 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관광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관광벤처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2021-05-14
-
가설기자재 대여대금 체불 문제 해결 위해 지급보증제도 도입해야
소병훈 의원
[세종타임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우리나라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가설기자재 대여대금 체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설기자재 대여대금에 대한 지급보증제도 도입과 상습 체불 건설사업자에 대한 명단 공개가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2019년 기준 우리나라 건설현장 임금 체불액은 3,168억원으로 우리나라 전체 산업에서 발생한 임금 체불액의 18.4%를 차지하는 등 건설현장의 임금·대금 체불 문제는 매우 고질적이고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추락, 낙하, 붕괴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설치·사용하는 가설기자재 시장에서는 5년간 약 197억원의 가설기자재 대여대금 체불이 발생해 정부가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보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처럼, 가설기자재 대여대금에 대해서도 지급보증제도를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개정안은 우리나라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가설기자재 대여대금 체불을 근절하기 위해 가설기자재 대여대금에 대한 지급보증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건설사업자의 명단을 공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소병훈 의원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임금·대금 체불 문제는 건설업의 고질적인 병폐”며 “가설기자재 대여대금 지급보증제도 도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건설현장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임금·대금 체불 문제가 이제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소병훈 의원을 비롯해 강득구, 김두관, 김승원, 문정복, 양정숙, 오영환, 이성만, 최종윤, 홍정민 의원 등 10인이 발의했다.
2021-05-14
-
올여름 산사태 위험, 과학적 예측으로 피해 줄인다
올여름 산사태 위험, 과학적 예측으로 피해 줄인다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맞아 5월 14일 산사태 예측?분석센터 현판식을 갖고 과학적 산사태 예방 및 대응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 예측?분석 센터는 전국의 실시간 강우량 및 시간당 예측 강우량을 분석해 산사태 발생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대규모 산사태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면 산사태 원인 및 피해 규모 현장 조사도 수행한다.
실제로 2020년 역대 최장 장마기간과 연이은 태풍에 따른 극한 강우 발생으로 산사태 위험이 증가해 읍·면·동 단위로 11,801건의 산사태 예측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또한, 가평, 안성, 아산, 장수 산사태 원인 조사단의 현장지원 활동을 통해 산사태 발생원인을 분석하고 복구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에 산사태 위험 예측 정보는 1시간전을 예측해 정보를 제공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12시간전에 산사태 위험을 예측해 정보를 시범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기상청 강우예보를 활용한 예측기능을 강화해 재난위험성을 적기에 전달하고 대응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집중호우 발생 확률이 높아 이로 인한 산사태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국지성 돌발호우 발생 가능성도 높아 대규모 산사태 위험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작년에는 역대급 기상여건에 따라 전국각지에서 다수의 산사태 피해가 발생하고 13명의 인명피해까지 발생해 2011년 우면산·춘천 산사태 이후 최대 인명피해를 기록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토양함수지수를 산정해 권역별 기준치의 80%에 도달하면 ‘산사태 주의보’를, 100%에 도달하면 ‘산사태 경보’를 산림청을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로 전파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산사태 예측정보와 지역 상황 판단회의를 거쳐 산사태 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한다.
더불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산림청에서 구축한 땅밀림 무인원격감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림방재연구과 이창우 박사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극한 강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평균 수온 상승 등으로 인한 가을 태풍 발생 가능성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과학적 산사태 위험 예보를 통해 산사태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5-14
-
세계최초 5세대·인공지능 기반 이동형병원, 이제 다부처가 협력해 수출까지 추진한다.
세계최초 5세대·인공지능 기반 이동형병원, 이제 다부처가 협력해 수출까지 추진한다.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13회 다부처협력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5세대·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반 미래형 유연의료 시스템 기술개발’ 등 다부처 공동사업으로 2개 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5세대·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반 미래형 유연의료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은 기존 의료기기와 5세대·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해 재난상황 또는 상시 의료취약 지역에서 60분내 개원이 가능한 결합·해체형 이동형 병원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세계최초로 초고속·초저지연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술을 통해 전문의 또는 초급의료인을 보조해 상황별로 유연하게 진단하고 치료가 가능하도록 의료서비스의 폭을 확대 할 예정이다.
o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과기정통부·산업부 ·복지부 간 긴밀한 협업을 추진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개발부터 실증·인허가까지 5세대·인공지능 디지털기반 이동형 의료시스템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해외수출로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o 동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5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진단장비 등을 통해 의료 소외지역까지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두 번째 ‘전통문화를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K-프리미엄 창출 프로젝트’ 사업은 문체부와 과기정통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며 전통문화와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한지와 한복 중심으로 소재, 기반기술 및 산업기술을 개발하고 신제품 상용화를 추진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신한류 열풍에 힘입어 해외수출 등 신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부처 특위 위원장인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에 처음 도입된 하향식 다부처 공동사업은 부처간 협업을 통해 주요 정책과제가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며 “앞으로도 다부처 공동기획지원을 통해 부처간 협업 연구개발사업 추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5-14